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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규모의 경제-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서울성모병원까지.

by 와썸_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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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경제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러운 것인지 몰라도,

최근의 경우에는 어느 분야에서건 규모를 앞세워서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올 3월 3일 개점한 신세계 백화점 센텀 시티점의 경우,

개점 첫날 19만명이 다녀가고 프레 매출을 포함해 81여억원을 올려

기존의 신세계 본점 개점 매출 기록인 68여억원보다 높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랜드오픈행사에 120만여명이 몰려와 3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서 국내백화점 사상 최고의 매출액과

 내점고객수로는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동아시아까지 아울러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신기록 행진>

물론 크기 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 및 입점한 브랜드 면에서도 다른 백화점들과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가 정말 많더라구요.

너무 차이가 나서 바로 옆에 있는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이 정말 초라해보이는......

 

원래 부산에서는

서면 시내에 있던 롯데백화점 서면 본점이 월등히 매출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이 센텀시티점 신세계 백화점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해운대 쪽은 확실히 부산내에서도 발전이 많은 곳이라 한동안 신세계 백화점의 독주는 계속될 듯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을 보면서,

최근 병원들의 생각이 또 나더군요.

이번 3월 23일, 서울성모병원이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병원 부지비, 건설비 및 시설비 등으로 총 1조를 사용하였다는 서울성모병원은

총 22층으로 병원 중 단일건물로는 최고층, 최대규모로

1200병상에 건출면적 12,000여 제곱미터의 거대한 규모입니다.

바로뒤에 있는 강남성모병원과 더불어 2,000여 병상의 매머드급 의료기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서비스도 다른 병원들과 확실히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꼭대기 21층에 위치한 VIP룸의 경우 하루 입원비가 400만원으로,

세브란스병원의 50평짜리 VIP 병실로 하루 입원료가 180만원이고 병실 넓이로만 보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 99평 규모의 VIP 병실이 있지만 하루 사용료는 성모병원의 4분의 1 수준인 100만원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의사1명당 외래환자를 50명만 보도록 제한하고 외래 당일진료예약제 도입 등 시설과 더불어 서비스까지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20,30년 뒤에는 우리나라에 여러 산업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완전히 대형화, 프랜차이즈화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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