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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주식, 개인투자자가 전문 기법 쓰기- ETF로 롱숏하기

by 와썸_ 201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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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식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늘 내용은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꽤나 유용한 내용이면서 
그렇게 쉽게 접하지는 않으니 
좀 길지만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투자 시장,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약 10년 전부터 불어온 펀드 열풍과
중국 발 해외펀드 열풍이 1차 였다면


최근들어까지 
다양한 ELS, ETF 등의 금융상품들이 나타난 건 
조용하지만 더욱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롱숏.
주식용어로는 Buy & Sell이라는 말을 잘 안쓰고,
Long & Short이라는 용어를 씁니다(주로 선물/옵션에서)

선물 옵션.

다들 막연히 주식 중에서도엄청 위험한 놈이다...라고 알고 계신데
선물/옵션이 나타난 건 레버리지 효과 뿐만 아니라
위험 헤징 효과 가 크기 때문입니다. 

위험 헤징이란?

가격변동에 의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도시기가 서로 다른 매매를 동시에 행하는 선물거래의 한 형태로서 연계매매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헤징은 가격변동에 의한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 또는 재산보존책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이건 포털 검색을 참조한 내용인데, 
당연히 사전적인 정의니까 이해에 별달리 도움이 안되니까 예를 들자면,


만일 주식을 사려는데 해당 주식은 괜찮아 보이는데 주식시장 전체는 하락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에 해당 종목을 사면서 KOSPI지수를 매도하면 됩니다. 
증권시장에서 선물/옵션 시장에서는 이런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기본적인 '롱숏 기법'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저렇게 했는데 KOSPI지수는 오르고 해당 종목은 하락하면 배로 손해를 보게 되지만 :)



하지만 선물/옵션은 개인이 다가가기에는 증거금이라든지, 위험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양한 ETF들이 나타났기에 개인투자자들도 손쉽게 롱숏기법을 쓸 수 있습니다. 


바로,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를 이용한 것인데 
레버리지 ETF란 
KOSPI 200 지수를 2배로 변동성을 늘린 것으로 
말그대로 KOSPI지수가 1% 오르면 2%,
1%내리면 2% 내리게 만든 ETF입니다. 

인버스 ETF란 말 그대로 KOSPI지수에 역으로 움직이도록 설계한 ETF이고 말이죠. 


설명은 KODEX 홈페이지의 설명 칸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걸로 어떻게 수익을 보느냐?

데이 트레이딩(day-traiding)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오늘. 2011년 2월 7일 KOSPI지수 입니다.
올랐네...라고 보시겠지만 
중요한건 개장과 동시에 2% 가까이 올랐던 것이 오후 3시 장마감이 가까워 오면서 상승폭을 다 갉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럼 장초반에는 주식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은 기쁜 마음에 흐뭇하겠지만
실상 장마감 후에 확인해보면 별로 남는게 없다는 말입니다. 

그럼, 이 때 앞에서 말한 롱숏기법이란 걸 어떻게 쓰느냐. 


대표적인 인버스 ETF인 KODEX 인버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장개장과 동시에 1%넘게 하락했다가 오후들어 그나마 상승해서 0.33%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따라서,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투자자는 
오늘 장개장 후에, 많이 올랐을 때 더이상의 상승이 없는 걸 확인하고 
개별 종목을 매도하고 KODEX 인버스를 샀어야 합니다 .

위의 KODEX 인버스를 보는 것처럼 오전 11시 넘어서까지 7,440원 언저리에서 놀고 있으므로
그 당시에 매수해서 장마감 당시 7,510원까지 오른다면
거의 1% 가까운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개별종목의 상승폭 감소도 막고 말이죠-


데이트레이딩, 즉 매일 투자하는 Scalper 수준에서 일 수익률 1%는 만족스러운 정도입니다. 
아니, 그 누구라도 매일 1%를 낼 수 있다면 그건 신의 능력이죠. 


이상,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의 시간에 따른 주가입니다. 

   장 초반 장 마감 
 KOSPI지수  2,106.4  2,081.74
KODEX 인버스   7,420원  7,510원
삼성전자   1,003,000원  972,000원
하이닉스   30,500원  29,700원
LG화학   422,500원  414,000원
현대차   187,000원 185,000원 
현대중공업   482,000원  47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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