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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 디자인, 의료법

삼성병원 변화의 신호탄?? -서울삼성병원 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

by 와썸_ 201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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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삼성병원에서, 아니 삼성의료원에서 중요한 인사변화
있었습니다.

의료원장에 기존 의사 출신이 아닌,
삼성석유화학 출신 윤순봉 전 사장이 내정된 것.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964&cate=class2


이전에도 황영기 전 KB그룹 회장(국민은행)이 차병원 그룹(포천중문의대, 현 CHA의과학대학) 부회장으로 간 적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재단에도 경영지원으로 삼성맨이 뽑힌 적은 있습니다만


이번처럼 병원장, 의료원장 자리에 전문 경영인이 선정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것도 Big 5병원에.






- 새로 지어진 삼성병원 암센터. 이렇게 시설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 계기로는 그룹 차원의 감사에서
주요 경쟁병원들과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사실 서울삼성병원이야 규모면에서나 시설에서야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 명성이나 진료 성과적인 측면에서도 아직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최근 암병원도 개원해서 많이 성장했는데도 말이죠 -

'관리의 삼성'-나쁜 의미도 있습니다만-이라는 말대로
이제, 의료 관련 분

 

야도 1등하겠다는 말이죠.

삼성병원도 외국인전용병원 개원 등 마스터 플랜이 있지만,

한동안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아산병원의 경우 국내 최대규모로 연구만을 목적으로 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라고,
왠만한 대학병원 크기의 연구동 까지 지었으니 말이죠.
병상 수만 하더라도 이미 3,000병상에 육박하고.


삼성병원도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여 의료기 사업에 뛰어든다는데
아산병원도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아예 '의료용 로봇'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하고 말이죠.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984&cate=class6


p.s. 예전에 삼성병원 Subinternship이라고, 외부에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보았을 때
노교수님이 진료실 두 방을 동시에 열어서 왔다갔다하며 열성적으로(?) 환자를 보던 모습에
기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문 경영인이 오면 더욱 쥐어 짜는 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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