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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새로운, 신형 105 페인킬러SL 시승기

by 와썸_ 201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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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105,

신형 트리곤 페인킬러 SL.

 

원래 자전거야

힘든 전공의 생활에서 운동 및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너무 잘 가져온 취미기에,

조금씩 조금씩 더 관심도 가지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전거 기종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벤지 + 듀라에이스 11 + Mavic Ksyrium 125 휠셋 조합.



그런데 결국 요즘엔 공사가 다망하다보니 탈 시간 자체가 줄어들더라구요 ^^;

전 겨울에도 겨울저지 입고 타니까 시즌온/오프 개념 자체가 눈/비 오는 날 빼고 없지만서도.

그리고 결국엔 자전거를 즐겁게 많이 타는게 중요하지 기종이 중요한게 아니더군요.

잘 타는 분들 중에는 알루미늄으로도 기함급 자전거타는 분들 어택해 올라가는 걸 많이 본지라 내가 너무 기변 욕심만 부렸구나 싶어서 다운기변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이번 트리곤 페인킬러 SL + 신형 105(5800) 모델.

이번에 울테그라에 이어 신형 105 그룹셋이 나오면서 105조차 11단 세계에 진입했기에,

그리고 정가 155만원인데(물론 당연히 할인받겠지만) 52사이즈 기준 7.94kg정도라는 어이없이 가격대비 가벼운 무게 때문에 질렀습니다.




기존 자전거는 중고로 각개 판매를 하였는데,

자전거를 수령하러 가기전 마지막으로 S-works 벤지를 타고 30km 정도 달리고 수령 후 바로 페인킬러SL 45km정도? 타봤는데


생각보다 가격대비 잘만들었습니다 ㅠ

역시 굳이 비싼 자전거 타기보다 내 자신 엔진 업그레이드나 해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물론 자전거 무게로 치자면 1kg정도 차이가 납니다.

(제가 키에 비해 좀 작게 타서 벤지도 52, 페인킬러도 52사이즈로 선택했는데,

페달,케이지 제외 상태에서 S-works 벤지가 6.8kg정도, 페인킬러SL 7.92kg


대개 105급 카본이 8kg중반, 알루 끝판왕 CAAD10 105 버전은 8.4kg정도 나온다는 걸 본다면야 물론 무게가 다인건 정말 아닙니다만)

그런데 정말, 알루 특징대로 경쾌합니다.

예전에 제가 2013년식 CAAD8, CAAD10은 각각 300km? 80km 정도만 타봤었는데

당시 타막 스포츠보다 오히려 경쾌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역시 짧은 거리를 경쾌하게 타기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좋지 않나는 제 단견입니다.

, 알루는 확실히 타다보면 손목이나 팔이 좀; 충격이 전해지는 게 더 심한 것 같은 것이

인도위만 달리더라도 보도블럭 좀 지나면 저릿저릿한 것 같아 카본포크라 하더라도 요것도 알루미늄의 특성이지 않을까

 

예전에 2013년식 타막 스포츠를 타면서 구형 105그룹셋을 썼는데

확실히 신형이 레버디자인 자체도 상급 그룹셋을 닮아서 듀라에이스 쓰다가도 이질감이 덜했습니다.

(그렇지만 벤지는 체인링 52/36 T 세미컴팩인데 페인킬러 SL 50/34T 컴팩트 구성이라 직접 비교가 더욱 안되었습니다 ㅠ)

 

제 개인적인 사견이었으니,

좀더 객관적이고 좋은 시승기를 보자면 바이크왓이나 다른 곳을

 

http://www.bikewhat.com/?document_srl=3937481

è  , 요놈은 구형 105입니다.

결론 : 입문자에게는 정말 가성비면에서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우리 같은 아마추어나 피트니스용이라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알루미늄 자전거 모델 중에는 경쟁자가 없습니다;

캐논데일 캐드10은 아직도 105 모델이 235만원이나 하지만 8kg중반을 찍고

첼로 브릿츠? 솔레이어 정도가 가격이 비슷하겠으나 역시나 무게와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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