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자전거 스포츠에 대한 이해 - UCI, 월드투어, 투르드프랑스까지.

요즘 가장 큰 로드 자전거 대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투르 드 프랑스' 가 진행 중입니다.

UCI, 즉 국제 사이클 연맹이 주최하는데

(UCI, Union Cycliste Internationale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1900년 설립한 단체입니다)

세계적으로 UCI에서 인정하는 프로팀의 경우

1군, 2군, 3군 처럼

일종의 '클라스'가 있습니다.

UCI 월드 투어(1군 택이죠) > UCI 프로 컨티넨탈 팀 (2군) > UCI 컨티넨탈 팀 순 되겠습니다.

그나마 우리가 자주 듣는 팀들, 혹은 자전거 회사들에서 홍보하는

UCI 월드 투어 팀은 2015년 현재 17개,프로 컨티넨탈 팀은 19개, 컨티넨탈 팀은 19개 인 상태입니다.

자세한 팀들은

여기에.

이번 2015 TDF 에 참가한 22개 팀들.

17개의 월드투어 등급 팀들과 5개의 프로 컨티넨탈 등급 팀들이 있습니다.

이런 팀들의 등급도 지속적으로 바뀌게 되면서 스폰서도 바뀝니다.

팀 이름도 스폰서에 따라 계속 바뀌는 것.

예를 들어 최근 바뀐 것이라면

팀 캐논데일과 가민-샤프 팀이 합쳐

팀 캐논데일-가민 으로 바뀌었고,

오메가 팔마 퀵 스텝( OPQS)이 스폰서 변화로 에틱 퀵 스텝 (ETIXX-QUICK STEP) 등으로 변하였습니다.

최근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경우 1903년부터 매년 7월 3일 열린 로드 자전거 대회로, 부엘타 에스파냐(스페인)와 지로 디탈리아(이탈리아) 와 더불어 세계 3대 로드 대회로 일컬어 지는 큰 대회랍니다.

2015년 투어 드 프랑스(혹은 투르 드 프랑스) 의 경우 21일에 걸쳐 시행되는데,

이런 그랜드 투어 대회들의 경우 이렇게 수일에 걸쳐 종합 득점 등을 따지는데,

이런 자전거 대회에서는 크게

종합 선두(노란 저지) - 마이요 존느

-마이요 존느를 획득하면 팀 차원에서도 영광이라 이렇게 미리 준비한 커스텀 프레임으로 바꿔주기도 한답니다-

스프린트 (녹색저지) - 마이요 베르

영 라이더 (흰색 저지)

클라이머 -경사를 잘 오르는, 포인트 선두- (polka-dot, 즉 물방물 무니 저지)

팀 전체 우승 등을 가리게 됩니다.

저 땡땡이, 물방울 무늬가 클라이밍, 즉 업힐의 상징이다보니

자전거 동호인 중에도 저런 져지를 입는 분들을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저도 사고 싶었는데 업힐에서 뒤쳐지면 창피할까봐)~~

반대로 one day race, 즉 하루에 끝나는 클래식 대회들도 있는데

그랜드 투어 대회와 다른 특색이 있답니다.

(자갈돌길로 인해 악명높은 투어 오브 플랜더스, 파리루베(Paris-Roubaix)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