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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16년 로드 자전거 추천!

by 와썸_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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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전거 브랜드들마다 

2016년식 제품들도 가격까지 거의다 나온 상태입니다. 


(9월말 현재, 스캇 포일은 라인업만 나오고 국내 판매가격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SWIFT carbon의 신형 에어로 모델 및 ultravox Ti 모델도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라네요)


참고로,

저는 가성비와

트러블 유무(변속, 브레이크 등등) 을 중요시 합니다..




1. 트렉 마돈 9.2

2. 후지 SL & 트랜소닉

3. 자이언트 신형 TCR

4. 캐넌데일 슈퍼식스 에보/에보 하이모드 



정도 되겠습니다. 


순서대로 


1. 트렉 마돈 9 시리즈


신형 벤지와 더불어 출시전 많은 관심을 끌었던 신형 마돈. 

에어로 한 건 모르겠고,

기존 마돈 시리즈가 뒷브레이크를 공기역학효과를 위해 비비 근처에 두던걸 

다시 원상복귀 시킨 건 다행인데,

도마니에 있던 'iso speed'를 적용한 덕에 승차감도 잡는다는데 어떠려나. 


그런데 가격이 공개되고는 사실 좀;;



크게 보아 신형 마돈은 H1 프레임, H2 프레임 2가지로 나오는데

이전처럼 단순한 핏 차이가 아니라 카본 소재가

H1는 OCLV 700, H2는 OCLV 600 소재로 출시되었습니다. 


거기다 프레임셋이 기존 7시리즈의 499만원에서 799만원으로 올랐는데,

정작 신형 에어로 핸들바는 미포함;;;

이게 정가는 80만원대로 나올거라는데 거참;;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기존부터 트렉 자전거들이 무게도 무거운 편이고(심지어 에몬다도 가격대비 그닥;)

마돈은 얼마나 무거운지 알기에;;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마돈 레이스샵 리미티드(1490만원)만 OCLV 700인 H1핏 프레임인데, 

글쎄요 - 

신형 S-works 벤지 Vias 보다 비싼데 (100만원 가량)

벤지는 파워미터가 들어있어요;;; (쿼크 파워미터 정가만해도 220만원;;)


물론, 그래도 트렉 좋아하는 분들은 사실거란걸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캐논데일 좋아하는 것처럼요 :)


위의 1386만원짜리 마돈 9.9는 OCLV 600이라는 사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신형 마돈을 느끼고 싶다면,

위의 마돈 9.2 모델을 구입할 것을 권한답니다. 





울테그라 구동계이긴 하지만,

OCLV 600의 H2핏 마돈9 프레임도 499만원 정가로(핸들바없이!!! 큭)

나온지라 마돈 9.2 구입 후 휠셋만 바꾸면 그나마 가성비 높이면서 신형 마돈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 게다가 신형 스템-핸들바 통합형 에어로 핸들바까지!


마음에 안드는 점이라면, 

마돈 9.9, 9.5, 9.2 모두 기어비가 요상하다는 점. 

왜 에어로 자전거인데 크랭크가 컴팩트(50/34)인거죠?

업힐을 위해서??

이해할수 없음.... 

(그나마 마돈 레이스샵 리미티드만 스탠다드(53/39)장착)


2015/07/29 - [로드. 자전거] - 자전거, 정말 중요한 기어비의 모든것! (체인링, 카셋트)





트렉에서는 일부러 데칼을 완성차에서는 2가지만 선보여 프로젝트원을 이용하도록 만들려는 속셈...이 아닐까 모르겠네요. 




2. 후지 SL & 트랜소닉


사실 국내 시판되는 자전거 브랜드들 중에 후지자전거가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데

(캐년보다도 나을 정도)

Oval 컴퍼넌트만 쓰는데다 

약간 예전부터 저평가된게 커서 국내에선 그리 인기가 없는 게 사실. 

마케팅을 못해서일까요.


2015년, 에어로 잔차인 트랜소닉에 이어

2016년, 경량 업힐 자전거인 SL 모델도 출시하였습니다. 


http://www.synkeybike.com/bike/index.jsp



개인적으로는 에어로를 원하면 트랜소닉,

올라운드 자전거를 원하면 SL이 좋을 것 같습니다. 




SL 1.5의 경우 듀라에이스 기계식 구동계인데,

550만원 소가이지만 컴퍼넌트들 충실하고,

잔차 무게는 6.5kg;

가격대비 무게로는 최강입니다. 


다들 메이저 브랜드였다면 저가격에 저 무게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트렉 에몬다 SLR이 경량이라지만, SLR6가 6.5kg 정도이지만 760만원...

스캇 에딕트 10이 소가 565만원이지만 6.9kg....)


에어로인 트랜소닉도 훌륭합니다. 


트랜소닉 1.3이 소가 570만원이지만,

컴퍼넌트도 훌륭하고 듀라에이스 구동계에

에어로 로드치고 가벼운 7.3kg.


거기다, 제가 트랜소닉을 좋아하는 이유가 

쓸데없이 공기역학 중요시한다면서 뒷 브레이크를 BB나 하단부로 내리지 않고

그냥 프레임 형상을 약간 바꾸고, 다이렉트 마운트 브레이크를 썼다는 점 -

(요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 에어로 자전거들 브레이크감은 망....)


 


사실, 데칼이 마음에 안들어 저도 안사긴 하지만

후지자전거, 가성비는 갑입니다. 


후지자전거 일본 태생은 맞지만 미국 기업에 넘어가 이름만 후지에요. 

후지는 후지네요.. 같은 드립은 사절. 





3. 자이언트 신형 TCR


사실 자이언트는 누구나 가성비 뛰어나다는 것을 알지만,


개인적으로 프로펠의 경우에는 브레이크가 너무 병맛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프로펠도 가격이 워낙 잘 나와서


프로펠 어드밴스드 SL도 가격이 뛰어나기에,

fourier 브레이크로만 바꾸만 불만없이 쓸 수 있지만


굳이 추천하자면 당연히 신형 TCR을 추천합니다. 


신형 TCR을 선보이면서 자이언트에서,

무게 대비 강성이 올라운드형 프레임 중 1위였는데

(강성 자체는 S-works 타막이 1위. 단, 타막은 역시나 프레임 무게가 무거웠음)




TCR advanced SL1의 경우,

울테그라 di2 구동계임에도  6.58kg, 630만원, 


SL2는 울테그라 구동계에 420만원 가격에도 6.79kg.





사실, 올라운드 자전거를 원하면 TCR advance SL2 정도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자이언트 자전거도 본인에게 데칼이 예뻐보여야 하겠지만




4.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신형 하이모드


캐논데일에서는 에어로/업힐용 경량 모델을 구분하지 않지만,

(엔듀어런스 모델인 시냅스는 있지만 퍼포먼스 로드는 슈퍼식스 한 모델로 퉁)


충분히 슈퍼식스 에보는 좋은 모델입니다. 

게다가 이번 2016년, 신형 슈퍼식스 에보 하이모드 모델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여력이 된다면 하이모드 울테그라 부터 고민해보는 게 괜찮습니다. 


신형 프레임에,

싯포스트도 신형 싯포스트라 엔듀어런스 모델인 시냅스의, SAVE 싯포스트라서 충격 흡수까지 -

(트렉의 신형 마돈 9시리즈의 ISO speed같은 거라 보시면 됩니다)


가격도 훌륭합니다. 기함 프레임 모델을 살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기존 슈퍼식스 에보도 워낙 만족한지라,




기존 슈퍼식스 에보도 추천합니다. 

에보 105 실버 컬러가 이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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