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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로드 자전거, 용/부품 구입에 대한 Tip!

by 와썸_ 201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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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관한 포스팅.

 

오늘은 로드 자전거 관련한 용품, 부품에 대해 설명할까 합니다.

 

우선 부품부터 보자면...

 

구동계 이야기를 좀 할까요

 

결론적으로 상급으로 가도 체감하는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다들 아시다시피 회사드별로

 

시마노

최상급)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 105 (이하 11단) > 티아그라(10단) > 소라(9단) > 클라리스 (8단)

 + 전동식 듀라에이스 Di2 > 울테그라 Di2

 

스램

최상급) 레드22> 포스22> 라이벌22 (이하 11단> 아펙스 (10단)

 

캄파놀로

슈퍼레코드 11>레코드 11 > 코러스 > 아테나 (이하11단) > 센토 > 벨로체  (이하9단)

+ 전동식 슈퍼레코드 EPS>레코드 EPS>코러스 EPS> 아테나 EPS

 

이렇게 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최상급 구동계와,

중간급 구동계만 하더라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사실 전동식 구동계 정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나마 단수가 차이날 정도라면,

즉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마노로 비교하자면

11단인 105부터 듀라에이스까지와,

8단인 클라리스를 보자면

기어가 3단이나 차이나니 그만큼

상급에서 사용가능한 기어비도 넓으면서, 촘촘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같은 11단 내에서라면... 사실 듀라에이스(9000)와 울테그라(6800)이 소위 말하는 '간지' 빼고 차이가 크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요

(하지만 크랭크가 듀라에이스가 훨씬 멋있)

 

개인적으로 시마노 구동계라면 울테그라, 스램 구동계라면 포스,

캄파놀로 구동계라면 아테나 급만 되더라도 충분하죠;;

 

 

 

- 정가 541만원인(물론 정가 다 주고 사지는 않겠지만) 캄파놀로 슈퍼레코드 EPS 구동계 -

 

기타 부품...

 

참 애매한게 핸들바, 스템, 싯포스트 및 안장 입니다.

 

당연히 간지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달라지겠지만,

 

프레임이나 휠셋과 다리

 

핸들바, 스템, 싯포스트 및 안장은 무게가 줄어듦에 따라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지만 차이가;;

 

피직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Fizik만 하더라도 여러 자전거 관련 용부품을 만드는 큰 회사이고,

 

핸들바만 하더라도

라이더의 특성에 따라 (정확히는 유연성에 따라 3 type) 상품을 출시하는데,

유연도가 가장 높은 라이더를 위한 snake, cameleon, bull 3 타입이

무게에 따라 가격이 천지차입니다; (재료 차이긴 하죠)

 

00 55만원

R1 39만원

R3 13만원.

 

재질이 합금이냐 카본이냐 따라 다르지만,

저라면 그냥 자신에 맞는 드롭바 길이와 유연도만 확인한 후

알로이를 사서 차라리 바테이프를 두번 감으라 하거든요;

 

 

안장의 경우에도

 

 

 

같은 아리오네 브레이드 간 가격 차이.

 

그렇습니다.

특히나 안장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에서 무게차이 외에는 안장 종류별 차이가 미미하니,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맞춘후, 등급은 자신의 여력에 맞춰 구입하면 됩니다.

 

스페셜라이즈드 안장을 예로 들자면...

 

 

 

 

 

 

자, 스페셜라이즈드이 경우 로민/투페/파워 안장 중에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찾은 후

여유 내에서 사면... 차이가 없습니다 - 그놈의 간지 빼고

 

참고로 전 이전에 로민 콤프 젤을 사용하다 최근 파워 콤프안장을 구입해 사용중인데 만족하는 편입니다. :)

이전 로민 프로 안장이 좋긴했으나 -

 

아, 물론 핸들바 이든 싯포스트이든 요즘엔 스템-핸들바 통합형이든지

공기저항을 줄인 에어로 제품 등 여러가지가 나오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들 가성비와는 연관이 없는 제품이라...

 

개인적으로는 캐논데일의 신형 SAVE 싯포스트(충격완화 싯포스트- 신형 슈퍼식스 에보 하이모드 장착)나 Cobl-Gobl (스페셔라이즈드의 엔듀어런스 로드인 루베에 들어가는 충격완화) 싯포스트는 사용해보고 싶긴합니다.

 

 

론은 누구나, 어떤 취미든간에

약간의 시행착오는 겪게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더라도,

결국에는 자신이 써봐야 좋은 걸 아니까요.

 

이상, 가성비를 중시하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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