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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울, 광화문 주변 호텔&레지던스 추천 - 서머셋 팰리스 서울

by 와썸_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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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생뚱맞은 포스팅.

 

그냥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일반인으로,

광화문 주변, 수개월 투숙했던 레지던스 호텔인

'서머셋 팰리스 서울'에 관한 포스티입니다.

일관계루다 투숙했던.

 

서울에서 수개월, 장기간 투숙할 경우 가장 깔끔한건 역시 레지던스 호텔인데

(비용 문제가 있지만...)

 

크게 보자면 광화문/종로 주변의

서머셋 팰리스 서울,

낙원상가 옆 프레이저 스위츠,

경찰청 근처 바비엥 스위트 등 몇군데 있지만

 

저는 가격, 시설 등 여러가지 따져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봐 서머셋 팰리스로 결정했습니다.

프레이저 스위츠가 좀더 저렴했지만 시설이 좀더 떨어진대서; 

 

 

위치는 안국역이 실제 1,2분 거리로 가장 가깝고 교보문고가 붙어있는 광화문역과 탑클라우드가 있는 종로타워의 종각역과도 가깝습니다.

바로 뒤에는 조계사, 앞에는 일본대사관,  YTN, 위안부 소녀상 정도가 ...

 

위치는 합격점. 1,3,5호선 모두 가까우니 좋습니다.

하지만 차는 약간 막히는 쪽이라 일산, 강남 모두 출퇴근 시간에는 좀 걸리는 편.

그래도 전체적으로 교통편이 나쁘지 않습니다. 연세대도 가깝고.

 

 

서머셋 팰리스 자체는 신영자산(Shinyoung Asset)이 만들고 유럽쪽 유명 레지던스 서비스 업체인 Ascott limited가 서비스 하여

전체적으로 서비스 질 자체는 레지던스라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특급호텔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왠만한 호텔보다는 오히려 깔끔한듯)

 

 

 

시설도 레지던스이다보니 취사가능한 기구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준수한편.

 

 

-로비를 지나다 예쁘다!면서 수전증 팔로 찍은 휴대폰 사진이니 노여워 마시길-

 

나머지, 수전증 손으로 찍은 폰 사진 투척.

 

 

 

 

 

 

 

 

 

 

 

장점은 앞서 말한대로 준수한 시설,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조식은 그냥 평균적입니다. 저는 만족했는데

(사과랑 토마토, 유라 머신 있어서...)

동행은 먹을것 없다고 궁시렁.

 

 

 

 

 

나름 수개월 살았다고 굳이 단점을 꼽자면...

사실 장점이 많아서 그냥 꿍시렁거림입니다만.

 

이제 잠실롯데호텔이나 그랜드힐튼처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약간 연식이 생겨가면서 리모델링도 차후 해야되지 않을까? 요런 애매한 상태라는 점.

(TV가 조금더 컸으면 좋겠...)

 

그리고 직원 분들별로 숙련도 차이가 많이나서,

약간 이직률이 높나...

이 업종 자체의 특징인가,

그리고 하루한번씩 정리해주는 분들이 절반 이상 동남아, 조선족 출신분들이라

약간 의사소통 문제가 있다는 것?

('이모님, ~ 좀 해주세요' -> '우리, 아까 그거 했다'라고 하시거나 '알았다' 하고 다른게 되어있거나)

 

그리고, 목욕탕 온도조절이 참...

원형 레버를 돌리는데 어찌 이리도 온수 조절이 힘든지

끓는 물과 찬 물(물론 과장입니다만)을 계속 오가다가

여러번 레버 돌린 후에야 알맞은 온도로.

처음 샤워할 때 욕조 밖에서 레버만 계속 돌리는게 귀찮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문 문턱이 거의 없어요 ;

이게 문제가, 반신욕 하려고 욕조에 몸 담구면서 물이 넘치니,

바로 닫아놓은 문 틈새로 도망을;

이것도 살아보시면 압니다 ㅋ

 

 

 

문제는 이 서머셋 팰래스 자체가 주로 영미권 손님들이 많은데

(한국 분들이 1/3쯤 되려나.. 중국분들도 잘 없고 영미권이나(추측컨대) 중동풍 분들이 다수)

이 포스팅을 정작 못 보실거라는 점.

 

허호.

 

아, 1층에 살바토레 키친&바의 평일점심이 부페로 진행하는데 괜찮으니 꼭 가보시기를-

투숙객은 로비에 말하면 10% 할인쿠폰도 주고,

현대카드 Red는 클럽서비스로 그냥 10% 할인됩니다. (주류 제외)

 

결과적으로는 서머셋 팰리스 서울,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가성비 좋은, 깔끔한 레지던스 호텔'

 

최근에는 경쟁자가 많이 생겨서 조금더 숙박비를 쓴다면 삼성역 근처 '오크우드'도 생각하 수 있고, 조금 숙박비르 아끼자면 '프레이저 스위츠'도 있지만

 

시설이나 서비스, 가격 모두 따져봤을 때 서머셋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1박 등 단기 숙박에서도 땡처리 앱 등 이용하면 10만원 전후로 숙박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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