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의사에 관한,

'메디코노믹스'라는 이름에 그나마 좀 맞을 주제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의사의 진로.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면허를 따고,

바로 진료를 보거나(일반의라고 합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인턴 -> 레지던트 과정을 밟아(과에 따라 4~5년 경과)

각 진료과별 전문의가 되는 과정.

(우리나라에서는 좀 특이하게도 80% 이상 전문의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가장 흔한 '임상 의사'라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의대생도 진로가 다양한 편이라 

나머지 다른 과정들에 관해 적자면.... 


1. 군의관, 보건소장 등. 

의대생들은 대부분 군 복무 자체를,

대학생활 때 하지않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군의관으로, 중위나 대위 과정으로 군의관 과정을 거치거나

공중보건의사라고, 보건지소나 보건소에서 군 복무를 대체하게 됩니다. 


이 때 드물지만 이쪽 방면으로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군의관의 경우에는 육군, 해군, 공군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이 있는 육군의 경우 

대개 대위 3호봉 정도로 시작하여 만일 장기 복무를 원할 경우 대부분 바로 가능한데,


그나마 의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1. 월급을 추가로 더 준다. 

아무래도 공무원이다보니 월급이 민간에 비해 약한 편이라,

직급에 따라 67~200만원 추가로 지급합니다. 

추가되면 그나마 좀 도움되는 정도. 


2. 진급속도가 빠르다. 

정확히는 진급에 걸리는 시간이 1/2로 줄어듭니다. 

물론, 군대의 경우 진급이 빨라도 나중에 진급 후 갈 곳이 없어지는 애매한 상태가 있긴 한데 이건 좀 너무 세부적인 내용이고..


드물게 매년 몇명 정도 군의관을 하다가 장기 군의관으로 남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개 대령 정도까지는 진급하고, 장성이 될지는 지켜보는. 


군 복무 자체가 안정적이고 이후에 연금 혜택을 보는 거죠. 



군의료도 이전보다는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많이 발전할테니 이에 일조하는 것도 보람있을것 같습니다. 



보건소장의 경우에도 의사가 일종의 행정분야로 진출가능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뽑지 못한 곳들이 있으니 그런 곳으로도 더 진출해야겠죠. 


2. 비임상분야 진출 의사. 

각 의과대학마다 임상분야(진료를 보는.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의사)말고 

'기초의학'이라고, 약리학, 생화학, 생리학, 기생충학, 해부학교실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의사들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진료를 보지 않고, 대학 교수로 남거나 연구를 추가로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주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님이신 정민석 선생님이 유명합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라는 만화도 연재중이고 말이죠. 




3. 제약회사 진출. 

요것도 다양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매년 국내/외국 제약회사에서 의사(주로 각과 전문의)들을 모집하는데 

주로 부장/일부 차장급으로 회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약사분들의 경우 제약회사로 가장 많이 진출하여 의사들은 적지만,

전문의의 경우 바로 부장 대우로 가는 경우가 있어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4. 의학기자? 기타 등등. 

사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의사들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소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사무관으로,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보건계열 대학원 과정을 밟아 사무관으로 진출하는 경우. 

주로 예방의학교실을 거치거나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보건계열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시더군요. 


2017년 올해도

보건직 공무원 특채로 선발하였습니다. 


기사링크 : WHO 인턴 출신 의사, 사무직 특채로. 


해당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의사출신 사무관도 10여명 재직 중인 상태. 

출신 학교, 진료과목도 다양합니다. 



의학기자도 홍혜걸 선생님 덕분에 워낙 유명해졌지만 -

이 또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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