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財테크/부동산

아파트 가격)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가격 추적

by 와썸_ 2018. 6. 14.
반응형

"오늘은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두 지역만 아파트 가격을 본 포스팅입니다. 

 

- 현재 대구에서 가장 고가인 범어동 제니스 -

 

 

두 지역은 나름 지방에서는 중심가인데,

학군도 갖추어져있고 해당 지역에서는 부촌인지라 

지방치고 아파트 가격도 높은 편입니다. 

서울과 다른 점은,

 

1. 2000년대초부터 2007년까지 오르긴 했으나 서울만큼 폭등한 적이 없다. 

2. 대신 2007년말~2009년까지 서울과 달리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오른 곳이 많다. 

3. 2017년부터 현재까지도 그렇게 많이 오르진 않았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 비해 좀더 실수요자 위주 시장이다보니 그런듯합니다. 

자료들은 부동산뱅크 상한가기준, 2018.02.18 기준입니다. 

반응형

들어가기전,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구도 약간의 차이가 있어 첨언하자면

대구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곳이 수성구 한 곳입니다. 

하지만 부산은 해운대가 전통적인 부촌이 아니라 이전 구)부촌 격인 명륜동 일부 등 다른 곳들이 혼재해 있어 이러한 점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마치 대구가 시내라고 부를만한 곳이 한 곳인 반면, 부산은 해운대 뿐만 아니라 서면, 경성대/부경대 인근 등 여러곳이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선 대구.

 

 

 

정리한 엑셀파일을 일부 잘라 캡쳐한 거라 보기힘들지만,

 

역시 수성구답게 인기좋은 아파트단지들 가격움직임은 좋습니다. 

전통적으로 범어네거리 인근 범어동(두산 위브더제니스, 수성3가 롯데캐슬)이 가격 움직임이 좋고,

오래되었지만 위치가 좋은 궁전맨션도 가격 움직임이 좋고,

 

가든하이츠1단지나 태왕아너스도 역세권은 아니지만 학군이 좋아 인기가 좋았습니다. 

 

여기서 추가할 점은,

 

대구조차도 부동산이 느리지만 입지에 따라 시세가 갈린다는 점. 

 

상동 동일하이빌의 경우 나름 입주 당시에는 수성3가 롯데캐슬보다 세대수도 크고 커뮤니티도 잘 갖춰 수성못 자연 역세권이라며 좀더 비쌌지만,

몇년사이 시세가 뒤집혔습니다. 

 

대구에서 가장 고층이라는 황금동 SK리더스뷰의 경우에는 왜 점차 범어네거리 인근아파트들보다 더 쳐질까요? 더 신축인데?

 

(참고로 수성SK리더스뷰의 경우 한동이 56층으로, 전체 층 평균은 높지는 않으나 한동이 높아 최고층. (최저층 36층)

반대로 범어네거리 범어제니스의 경우 지대자체도 높고 최저층 47층, 최고층 54층)

 

바로, 역시나 입지때문. 

 

SK리더스뷰와 트럼프월드가 맞닿아있는데 

바로 뒷쪽 이면상가들이 좀 학군에 안좋은 환경입니다. 

 

전통적으로 바, 유흥업소, 숙박업소들이 위치한 곳. 

 

 

 

결국에는 역시나 입지다. 

 

대구 수성구 부동산 시세를 보았을 때, 

1. 대구는 역세권 시세 변동이 서울보다 느리지만 결국 학군과 교통따라 시세가 더욱 움직일 것이다.

2,3호선 사이에 위치한 수성동3가 아파트들(코오롱 하늘채, STX칸, 수성3가 롯데캐슬, 쌍용예가, 화성파크드림 등)이 괜찮을 듯. 

2. 범어네거리 인근이 1st pick

 

 

 

다음, 부산 해운대.

 

부산도 실제로는 부전동/서면, 명륜동, 남천동 등 몇 군데 볼만한 곳이 있으나 

내가 아는 곳으로. 

 

 

 

 

보자면...

 

1. 역시나 우동 마린시티 주상복합들은 투자목적으로 최악이다. 

 

2. 우동 동부올림픽타운이나 마리나 1차, 신축이 좋다면 해운대자이 1차를 사자. 

 

 

 

전통적으로 주택가가 많은 좌동 신도시(말이 신도시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아파트들 천지)의 경우에도 최근 많이 올랐습니다.(좌동 경남아너스빌, 좌동 코오롱만 보더라도)

좌동 신도시의 경우에도 아이들 키우기 좋고, 학군이 잘 갖춰져 쭉 살기 좋기 때문. 

대신, 교통이 안좋습니다. 해운대구 전체가.

 

부산에 1~4호선, 부산김해선, 동해선 6개나 있는데도 정작 해운대에는 2호선 하나뿐.

(물론 그것만으로 충분하긴 함)

 

하지만 해운대고, 부산국제외고라도 가까운쪽으로, 센텀시티 인근이 괜찮습니다. 

 

전통적으로 대우마리나 1,2차가 인기가 있지만 사실 용적률 200% 정도에, 세대수도 별로 안커 재건축 볼 곳은 아니긴 합니다. 

1:1 재건축 정도 가능하긴 합니다. 아니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라도. 

부산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막는 것도 아니니,

재건축 본다면 차라리 남천 삼익비치나 동부올림픽타운이 낫습니다. 

 

동부올림픽타운이 입지는 더 낫다고 보는데,

현재 용적률이 275%지만 준주거지역이라 한도가 400%기 때문. 

 

200% -> 250~300% 보다는 275% -> 350~400%가 낫긴합니다. 둘다 좋은건 아니지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