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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Liberal arts

'광기의 중앙대' 진중권 해임 관련 항의한 학생들 징계 예정인 중앙대.

by 와썸_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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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일이 점차 커져 가고 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 뉴스 전해듣고는. 
중앙대 측에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것인지......
학생들이 불법시위를 한 것도 아니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진중권 前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번에 재임용이 탈락되었습니다. 
좀 의외의 일이였지요.
그 전에도 진중권 교수는 계속해서 재임용이 되었던 차인데,
왜 하필  지금 재임용이 탈락했을까요. 


혹시 진중권 교수가 
중앙대 총장의 언행의 부적절함을 말한것 때문일까요,.
아님 좌파 지식인을 본으로 손보는 것일까요. 

한국예술종합대, KAIST, 중앙대에서 겸임 강사를 하고 있던 진중권 교수. 
하지만 최근에 모두 재임용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중권 교수와 같이 자유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분명하게, 뭔가 손보기중이라고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 중앙대의 박범훈 총장,
한나라당과 상당히 친합니다.
이명박 대선 캠프에 있던 그.


과거 '이명박 정부 1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공연을 위해 무대위로 올라온 여학생을 보고
“이렇게 생긴 토종이 애도 잘 낳고 살림도 잘한다. 요렇게 조그만 게 감칠맛 난다”라고 하고.
물론 훌륭하신 분인데 어떻게어떻게 왜곡되어서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과연 학문의 전당인 대학교에, 그것도 총장이라는 직위로 있을 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박범훈 총장은 작년 12월, 총장직 연임이 결정되었습니다.


중앙대의 교육 이념이 '의에 죽고 참에 살자’라는데,
요즘은 말 뿐인가 봅니다. 
학생들은 의롭지만 그에 반해 학교측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의를 위해 행동한 학생 7명들에게 좀 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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