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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Liberal art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아성깬다!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비교기.

by 와썸_ 200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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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이 말도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인터넷 익스플로러라고 말해야 더 잘 알 정도로. 
그만큼 익스플로러만 써 온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기에 그렇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 크롬을 쓰고 있습니다. 
그 장점들은 뒤에서 말씀드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예전부터 윈도우즈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게 써왔던 프로그램이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불법 끼워넣기에 가까웠지만-
너무나 익숙하고 바꿔야할 필요성도 몰랐었습니다. 
과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편리한 접근성-윈도우즈에 그냥 들어있으니-과 호환성 등을 내세워
당시에 대부분이 사용하던 넷스케이프라는 웹브라우저를 단번에 멸망(?)시켰습니다.

현재 익스플로러 7이 많이 쓰이는 편이고 얼마전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8도 배포 중입니다. 
익스플로러의 장점이라면 이미 많이 쓰기에 익숙하고 편리하다는 점과
액티브 X로 인한 높은 호환성-사실 호환성이 높다기 보다는 다른 후발업체들을 따돌리기 위한 행위처럼 보이지만-이 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가능하고. 
이미 기존의 홈페이지나 여러 웹서비스들이 익스플로러에 많이 맞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이나 HTS(Home trading system)를 하기 위해서는 은행이나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여러 액티브 X나 프로그램들을 설치, 실행해야 하는데 다른 웹 브라우저는 이 점에서 밀립니다;;;
저도 구글 크롬을 쓴다고 했지만 인터넷 뱅킹이나 HTS할때는 익스플로러를 킨답니다. 
이 점은 익스플로러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죠.
반대로 가장 웹 서핑 속도가 느리고 탭 브라우징 기능(7.0이상 버전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새 창을 열지 않고 
해당 창내에서 탭을 열어 새로운 서핑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떨어집니다.
디자인 면이나 여러 부가기능들도 조금 떨어지는 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가장 나쁜 점은 웹표준을 지키지 않고 엑티브 X라는 변종으로 일종의 독과점을 이룬 상태고,
이에 맞춰 홈페이지를 만들다보니 그 문제가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익스플로러가 가장 웹로딩 속도도 느리고;;;
블로깅을 해보더라도 익스플로러는 너무 불편해서-
개인적인 판단의 문제이지만 역시나 익스플로러는 인터넷 뱅킹용으로 남겨둘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꼭 익스플로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이라는 두 개의 대항마들이 있지요. 
구글은 이러다가 운영체제도 자사에서 발매한 것을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서도. 


우선, 구글의 크을 보자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용량이 작습니다.
그래서 그냥 쓰기에는 편합니다.
웹 표준을 익스플로러보다 많이 따랐지만 파이어폭스보다는 덜한편.
그렇지만 웹 표준을 따르다보니 엑티브 엑스 지원이 안되서 인터넷 뱅킹도 안되고;;;


아직은 개선할 점이 많은데, 일부 홈페이지에서 약간씩 깨져 보이는 게 있습니다.
 탭 브라우징도 편하고, F11 눌러서 전체화면 보기도 되고 
여러 기능들이 많지만 시크릿 창이라고,
히스토리나 쿠키, 이미지 등이 전혀 안 남는 웹 서핑이 가능해서 
개인설정이나 보안 문제 없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 :)

총평을 말하자면 가볍고 빠릅니다. 그러면서 기능도 어느 정도 될 건 다 되고. 
디자인이 세가지 브라우저 중에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개인 취향이니까-
하지만 역시나 엑티브 엑스가 안된다는 점이 여러가지 불편함을 주기에,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익스플로러와 번갈아가면서 쓰는 것이었습니다. ^^;;;
구글에서 계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이런 점들을 보완해 나가겠죠.


마지막으로 파이어 폭스의 경우에는 위의 두 브라우저들보다 웹표준을 가장 잘 지켜왔다네요. 

그래서 속도도 가장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엑티브 X를 지원하지 않아 역시나 인터넷 뱅킹 등이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딱 익스플로러와 크롬의 중간 정도>?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뛰어난 기능성. 
Adlock이나 Tab mix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로 유저가 편하도록 다양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에... 웹 브라우저가 편해봤자지'라겠지만 상당히 좋아요.
물론 컴퓨터를 웹 서핑 조금 하는 정도로만 쓰시는 분들이라면야 귀찮으니까 패스해야 하겠지만.


물론, 이외에도 오페라10 같은 웹 브라우저도 있지만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아직은 국내에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95%를 넘는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68%정도.)
독과점이 아니라 거의 독재 수준. 
하지만 이런 선의의 경쟁이 계속 되가면서 유저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더욱 편해지겠죠. 
그리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익숙하고, 당연시 여기는 것을 멀리 한다는 건 생각보다 하기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구글 크롬이나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써보는 순간, 정말 깜짝 놀라게 될겁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구글 크롬 덕에 편하게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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