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에 해당되는 글 66건

  1. 2017.03.12 2016, 진료과목별 진료비 통계.
  2. 2017.01.09 결국... 2차 상대가치 개편, 역시나 손놓은 정부.
  3. 2016.07.15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축소, 이에 교수들 반발 (2)
  4. 2016.06.02 의료 경영, 디자인, 홈페이지?
  5. 2016.06.02 부당한 삭감이 직원 평가 지표라니.... (2)
  6. 2015.04.15 가장 예쁜, 아니 아름다운 의원 - 대구 삼덕동 임재양 외과
  7. 2015.04.13 치과, 한의원, 병원의 범람. 전문직에 대하여 (2)
  8. 2014.10.20 2013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집계 (3)
  9. 2014.06.07 제너럴 닥터, 복잡해진 이야기 . (3)
  10. 2013.11.07 국민건강 책임 못지는 건강보험. 왜 허튼데 쓰나?? -
  11. 2013.09.16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 의료 수가. 빅5도 힘든 현실 - (11)
  12. 2013.08.06 메이요클리닉, 우리나라 의료계의 발전 롤모델이 될수 있을까?? (6)
  13. 2013.07.27 의료 디자인. 깔끔한것말고 design을 말하다.
  14. 2013.05.26 Windows XP급 대한민국 의료, 이대로 괜찮나?? 새로운 접근법 - (4)
  15. 2013.04.13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1)
  16. 2012.08.03 대형병원, 부익부 빈익빈, 포괄수가제, 영리병원 도입 -
  17. 2012.01.15 대학병원, 빅5와 그 이외의 치열한 경쟁. (4)
  18. 2011.10.31 삼성병원 변화의 신호탄?? -서울삼성병원 전문 경영인 체제 전환 (4)
  19. 2011.10.07 대학병원도 주말 수술?? 을지대병원 토요일 정규 수술 시행
  20. 2011.08.13 뭘 위해 만들었나?? 제 역할 못하는 OO병원 - 보험공단 일산병원 이야기 - (3)

2016, 진료과목별 진료비 통계.

의료경영 2017.03.12 13:28 Posted by 와썸
오랜만에 의료경영 포스팅.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에서는 매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내놓습니다. 
올해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진료비 통계지표',




첫번째, 전체 진료비 통계로 보자면

의원의 경우 증가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평균 이하 증가를 보이는 일반의,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좋지 않고,

의원 수까지 감안한 두번째 통계를 보자면 좀더 명확한데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의 경우 

유일하게 역성장을 보이는데, 이 자체로도 안좋지만 더 안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 과들은 '관절'을 보는 과들인데,

보험급여치료보다는 실비보험에 의한 고비용 치료를 위주로 수익을 내었는데,

이제 실비보험 문제도 불거지는데다 급여비까지 줄었다는 것은 타격이 좀 있다는 것. 


게다가 신경외과의 경우에는 수년전부터 안좋았던지라 꽤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이상 성장을 보인 신경과, 산부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이 그나마 낫긴 합니다. 

흉부외과의 경우에는 절대 금액 자체가 작아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임.


+ 추가로, 의료기관별 증가세를 보자면 

치과병원 21.3%, 치과의원 21%, 상급종합병원 20.1% 증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치과의 경우에는 스케일링과 임플란트 치료 등이 보험치료로 들어오면서 많이 증가한 것이라 실제로는 비보험 수입이 줄어 수입에는 별 도움이 안되지 않을까...


의료기관의 경우 규모가 커질수록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진료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기에, 앞으로 의원들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차 상대가치 개편'이라는 말이 생소한 분이라면, 

이전 포스팅을 추천합니다. 


2015/12/24 - [의학이야기] - 의료수가 대변화)2차 상대가치 개편에 대한 소고.



의사들도 항상 문제점을 말하고 있지만,

현재의 대한민국 수가는 문제가 많습니다. 

뭐... 이래봐야 의사들 밥그릇챙긴다 욕만 먹고 끝나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실은 전해야죠. 




우리나라 수가는 문제가 많지만,

매년 수가를 결정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있으니 몇년마다 대대적으로 개편을 하는데,

이 '2차 상대가치 개편'이 이번에야 결정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의 수가를 빼서 

다른 대부분 과들의 검사/치료비를 주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처음 보험공단에서 제안할 때와 달리 

결국 수가 인상분에서 주기로. 


원래 초안은 

기본진료, 수술, 처치가 원가보전도 안되는 상황이라 (각각 정부 연구에서 원가 보전율 75%, 76%, 85%)

영상검사, 진단검사 수가를 줄여 5천억원을 마련하고,

미래에 올릴 수가에서 당겨와 5천억원을 마련하여 총 1조원을 이용하여

기본진료, 수술, 처치비를 높인다는 것이었습니다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영상검사와 진단검사 수가에서 5천억원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재정투입이 아예 없이 

향수 수가 상승분을 미리 당겨 3,500억원만 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연히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는 반발하고... 


사실 저 두과 이외에는 당연히 그나마 원가 보전에 도움이 되겠지만,

(검사 및 수술 수가가 올라가니 보험 수술 및 검사가 많은

이비인후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등의 과들이 덕을 보게됩니다.)


글쎄요.... 이번에도 역시 예상대로 정부는 이런식으로.

우리나라 의료는 어떻게. 


더 쓸 내용이 없내요;

오늘은 경희대병원 한방병원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의/한방 분야로는 경희대학교가 가장 유명한데

(제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서울대의대 연대치대 경희대한의대가 동급이었죠. 요즘은 변화가 생겼더라만)

그런데 예전에도 한방병원의 부진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5/02/02 - 한의사 침체? 대학병원 까지 영향받는 한의학계.


그런데 또다시 한방병원 부진과 축소계획발표, 그에 대한 구성원들의 반발이 나왔습니다. 


기사 링크 : 경희대병원 한방병원 축소에 교수, 전공의 집단 반발 - 출처 : 조선일보


간략히 시간순으로 요약해보자면,


지난 10년간 경희대병원 한방병원은 수익 저하로 인해 꾸준히 감축해왔습니다. 

-> 격년에 한두명씩 전공의 감축, 병상수 감소(2개병동, 96병상 줄여 5개병동, 228병상만 운영)


2010년, 

강동구에 위치한 '동서신의학병원'도

'강동경희대병원'으로 개명하게 됩니다. 

당시에도 한방의료진들이 동서신의학이라는 명칭을 바꿀수없다고 하였지만 병원입장에서는 한방병원 이미지가 강해 실적 부진이 심해져 바꾸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실적부진 등으로 인해 대대적인 한방의료진 감축계획(교수, 전공의)을 통보했다가 당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으로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5년 3월, 경영난으로 인해 강남경희한방병원이 폐원하였고


기사링크 : 강남경희한방병원 폐원 결정




그리고 이번 2016년 7월 14일, 경희대병원에서 한방병원 병상과 인력을 감축하기로 결정했고, 다시금 한방의료진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방의료진들은 현재, 경희의료원이 수익논리만으로 한방병원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반발한다는데...


어찌될런지 봐야될듯하네요.




* 최근 경희대학교 의료원의 경우 서울내에서 빅5와 경합,

한방의료원/분원 수익 저하, 암센터 건립 차질 등 악재가 많습니다.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가 모두 예전보다 의료원이 힘든 상황. 


경희대학교 암센터 건립관한 에피소드는 아래 포스팅에...


2015/11/13 - [의대/의학교육] - 2015.11 전국 의과대학, 대학병원 단신들.






의료 경영, 디자인, 홈페이지?

의료경영 2016.06.02 22:21 Posted by 와썸

오늘은 그냥 잡설입니다. 


아는 분이 최근 개원을 하셨는데, 아쉬운 부분이 보여 포스팅합니다.



최근 개원이 중요해지면서, 인테리어/의료장비/ 직원 선발 및 교육 등 

안중요한게 있겠냐만은,


그중에서 '광고'나 '홈페이지'에 관한 것인데,


사실 작은 의원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업체에 맡겨 개설하고, 매끄럽게 운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전부터 관심없던 영역이었을 거고,

안되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되지만 역시 비용이 문제니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의없어보이거나, 아무런 내용없는 홈페이지라면,

그냥 유명무실하게 두기보다는 네@버 까페나 블로그라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소통의 창으로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정말 극과 극이라,

이런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잘하는 곳도 많지만,

아직도 형식적인 홈페이지에 머무르는 곳도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아니면 비용이 아깝다면

앞서 말한것처럼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나 까페만 만든 다음에, 미담이나 발전/변경사항 등을 올리거나 

적어도 직원 생일을 함께 챙긴 일이나 이런 소소한 글이라도 업데이트된다면 해당 블로그나 까페를 찾은 환자도(검색해 왔다면 적어도 환자분이거나 병원을 내원할 가능성이 높은 분이겠죠) 관심을 가지고 보겠죠. 



+ 요즘 디자인만 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의뢰할 수 있는 곳들도 많고,

 '라우드 소싱'  와 같이 아예 경매하듯, 좋은 시안을 받아볼 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의료인이라면 앞으로 이런 것들도 알아야 할 듯. 





이번 포스팅은 

의료계에 관한, 대한민국에만 있는 요상한 삭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


기사 링크 : '삭감 위한 삭감 하고 있다'는 말이 왜 나오나 했더니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라는 곳에서,

명목상으로는 의료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가 적절한지를 심사하는데,


이게 규제가 무조건 돈을 적게주거나 안주려는 식으로 가다보니

세계적인 가이드라인도 무시하는 경우가 왕왕있어

의료인들의 반발을 사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심사평가원에서 의사들의 진료비 삭감을 시킨 건수와 금액을,

직원의 업무성과 평가 기준으로 삼와왔다는 겁니다. 


해당 기사에서,


심평원 관계자는


"심사조정건수가 낮아 직원들이 집에도 못가고 깍을것을 찾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심평원이 아직 성과연봉제도 아니라는 점인데요.,

곧 성과연봉제까지 도입된다면 가관일듯.. 합니다. 


현재 심평원에서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때 

특히 문제 되는 점이, 

작은 의원들의 경우 인력이 적거나 진료를 보는 원장 혼자 담당하다보니

이의 신청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중점적으로 삭감시키고,

이의 신청 기간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단축시켰다는 것. 


* 진정 한 나라의 의료를 위해서라면 

정당한 사유를 들어 삭감을 하고, 

삭감건수가 아니라 정당한 삭감청구를 한건지, 

혹시나 부당하게 삭감한건 아닌지 이러한 기준으로 직원을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 결국 이러한 이상한 노력들 덕분에

현재 대한민국의 '적자 수가'-원가도 보존못하게 책정한 수가-에서 

삭감조치로 환수하고,

본사는 원주 2사옥을 건립하면서 1200억원 넘게(1사옥은 1400억원 예산 책정)

들이고,




기사 링크 : 심평원, 원주 2사옥 건립... 또다시 1200억 투입 


기사 링크 : 이번엔 심평원 '호화 청사 논란' 임원실만 넓어져 


직원들에게는 고액의 연봉주면서 경비 등 지출은 펑펑쓰고. 


기사 링크 :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 연봉 8900만원, 직원들 연봉


결국에는 처음의, 건강한 의료비 모니터링이라는 취지보다는 

삭감을 위한 삭감을 더욱 더 진행하겠죠. 

이것도 일종의 창조경젠가... 


우리나라에도 이제 전국 곳곳에 병,의원들이 있죠. 


최근 짓는 병의원들은 정말 독특한 디자인을 표방한 곳들도 많습니다.

(강남을지병원 등)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아마 전국에서 가장 예쁘다고 할 수 있을 곳은

대구에 있는 외과의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 시내 근처,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임재양 외과의원'


삼덕동 분위기 자체가 낮은 한옥이나 주택단지위주인 오래된 분위기인데,

그 속에 한옥으로 지어진 외과의원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집 리뷰

:http://happy.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c_id=00010003&info_id=63230&p_no=



아래는 직접찍은 사진들입니다. 










재밌는 건 별채로, 식당도 있고 제빵 실습소도 함께 갖추었다고 합니다. 

구가 도시건축이라는 고셍서 설계 및 감리를 하였는데,

'제21회 대구시 건축상 금상'도 수상하였고 - 할만 하죠-


병원 공간은 한옥으로, 옆에는 일본식 가옥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 예쁜 구조입니다.


삼덕동 자체가 대구에서는 그나마 좀 뭐랄까... 고풍스런느낌?

 길만 건너가면 김광석 거리도 있고,

좀더 가면 중구 계산동에 영남 최초의 고딕 양식 건축물인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등 

근대의 유산(?) 들도 볼 수 있는 그런 지역입니다.



p.s. 아, 원장님인 임재양 원장님이 올해 1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대구지역 첫 아너소사이어티 (고액 기부자 헌정 정도?) 회원이 되었습니다. 

참 멋진 분이신듯. 



오늘은 그냥 이상한 기획입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죠. 



2015/02/16 - [의대/의학교육] - 2015년, 수능에 따른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기준표.


저위에 포스팅이 한의대가 커트라인이 많이 떨어졌고,

치과대학도 떨어졌다는 내용인데,



요즘 사실 전문직 중 전망 좋다는 직종이 하나도 없지만,

이렇게 몇년 사이 변하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기 때문이죠. 

(뭐 의사들 뿐만 아니라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 분들도 좋다고 하는 분들을 한분도 못봤지만)


의원,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

하물며 약국까지 추가로 개설할 장소가 없는 정도이니. 


예를 듭죠. 


3호선 가장 끝, 일산 대화역이 있습니다. 


3호선 가장 종점이기에,


역세권이라도 서울에 비해 당연히 유동인구나 이런 것들이 적지만

병원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네이버 지도 자료입니다. 

대화역 출구에 위치한 네 모퉁이에만,

위치한 특정 상가 들인데,


바로 치과의원들입니다. 


총 10개가 있네요. 

그런데 저 중에는 치과병원도 한 곳이 있으니 

(30병상 이상을 병원이라 지칭합니다. 고로 규모가 크다는 말이죠)

실제로는 10개 넘개 옹기종기 있다는 말이죠. 


게다가 실제로 좀더 지하철역에 떨어져서도 있기에,

경기도에 위치한 지하철 종점인데도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한의원 볼까요?





많네요. 8군데 있네요.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갈수록 전문직도 힘들어지게 됩니다;



아무 결론은 없고 그냥 fact만 나열한 내용이었네요. 

해석은 각자의 몫으로. 


거의 2년 텀으로 올리던 포스팅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인 대차대조/손익계산서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시스템'이란 걸 운영합니다. 


덕분에 대학병원 매출액, 대차대조표도 손쉽게 볼 수 있죠 -






이외 아주대학교병원 약 4539억원

길병원 3844억원,

경북대학교 - 본교, 칠곡 2곳- 3851억원 정도. 




이전 내용들을 보자면


2012년




2010년




본문은


2013/04/13 - [의료경영] -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2011/02/10 - [의료경영] - 2010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



이상하게 이내용 정기적으로 포스팅하게 되네요. 



제너럴 닥터, 복잡해진 이야기 .

의료경영 2014.06.07 09:42 Posted by 와썸


오늘의 글은 우리가 통상 '제너럴 닥터'라고 알고 있는,

그 회사의 설립자라 할 수 있는 '김제닥'님의 텀블러 글로 시작합니다. 


http://generaldoctor.tumblr.com/



:      -사진출처 : 제너럴 닥터 텀블러.-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미스럽지만;;

분쟁이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 김제닥에 의해 설립된 제너럴 닥터라는 홍대 놀이터 옆 의원은,

그 독특한 컨셉 - 진료든, 인테리어 든 커피를 파는 것이든 경영 철학이든 -으로 유명해지고 있었고

2008년 전공의 수련을 중도하차한 정혜진 선생님이 합류하면서 공동운영을 해왔고,

현재는 연남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0년, 네이버 사옥내 제너럴 닥터 분원을 개원하였고,

2011년 제너럴 닥터 협동조합이라고 하여 제너럴 닥터의 진료 기능을, 생협 형태로 조합원들과 나눈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닥 컴퍼니라고 하여 김제닥님이 세운, 컨텐츠 사업을 주력하는 곳이랄까...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2014년 현재는, 창립자라할 수 있는 김제닥님은 손을 뗀지 1년이 넘었고 현재는 요양병원에 일하는 중 -

게다가 손을 뗐지만 문제가 말끔히 해결된 상태도 아니라고 하니 -


자세한 내용은 위의 텀블러를 통해 이야기를 읽어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홈페이지도 개편 중이고 http://www.generaldoctor.org/





제너럴 닥터;;; 참 독특하고 멋진 곳이었는데 -

씁쓸한 면도 있네요 

최근 신문기사가 하나 났습니다.


국정감사 내용인데요....

 

일산병원에서 내시경을 하면서, 

소독으로 안되는 재료를, 수백회 소독만 하면서 그냥 사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01/2013110101085.html


1일 김희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이 건보공단에서 제출받은 일산병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셉을 최소 250회에서 최대 375회까지 재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면, 굉장히 모순적인 일-


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입니다. 


문제점은, 

대체 굳이 국민건강을 위해 보장성 강화라든지, 

필요한 데 쓰지 않고 왜 '일산병원'을 지었냐는 거죠. 


현재 일산병원이 의료 취약지에 있거나,

다른 병원들이 잘 보장하지 않는, 돈이 되지 않는 진료를 한다거나 하지도 않을 뿐더러 

다른 롤모델이 되거나, 연구를 하는 것도 아닌 데 

왜 국민건강보험 기금으로 세웠느냐는 거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보험 모델'이자 '공공의료 서비스의 리더'니까 300회 넘게 소독해 쓸 만큼 우리나라 의료 수가가 '적자 수가'라는 걸 스스로 보여줍니다-


결국에는 수백회 재료 재사용 등, 

우리나라 수가 자체가 원가에도 못미치는 '적자 수가'이니까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구나~ 라고 보여주는 이상한 롤모델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 자료에서, 의료 수가는 원가의 80%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마진이 아닙니다. 원가의 80%... 이 무슨 해괴망측한 -

웃긴 건 힘든 중환자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 수가는 원가의 40% 수준이라는 점. 

출처 : http://dailymedi.com/nhn/index.php?code=767527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332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721


수가가 싸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원가만도 못한 적자 수가'가 문제인 겁니다. 



공공성을 강화하려했으면 진주의료원 폐쇄나 막았어야 하는데...

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리곤 우리의 멋진 의료보험공단은 1,800억원 가까이 들여 새로운 호화청사를 짓습니다.



    -원주에 착공한 국민의료보험공단 신청사 건물. 멋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 정말 어떻게 될지 막막합니다. 

하나의 기사로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쓴 의료 관련 포스팅. 


http://dailymedi.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no=771517


산하 8개병원을 거느린 가톨릭의료원 조차 경영이 어렵다는 기사는 이전부터 나왔었습니다. 

나름 우리나라 빅 5인데 말이죠. 

매출로 따지면 의료원 중 1위고.



2013/04/13 - [의료경영] -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근데 이런 가톨릭의료원도 힘듭니다. 

말도 안되는 현실 -

이전에 포스팅에서도 의료수가 현실 같은 건 많이 적었었고,

다른 선생님들도 그런 이야기를 올렸던 건 부지기수이니 다시 구구절절이 적지는 않겠지만,


이 나라는 의료 분야만은 확실히 사회주의 시스템이다...라고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인이든, 비의료인이든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하겠지만 단 두가지는 진실입니다. 


1.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도 꽤나 질 좋은 의료를, 접근성이 심하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의료의 접근성, 비용, 질 관점에서 모두 훌륭하지만, 공공의료가 너무 질이 떨어지는 게 문제점)


2. 정말 저렴하면서 질 좋은 의료를 유지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의료인 의견은 듣지 않고, 평균적으로 계속해서 물가상승률의 60% 정도, 혹은 그 이하도 안되는 정도로 의료 수가 인상을 묶어두고 알아서 살림을 꾸리도록 하여 유지한다. 



위의 두가지는 제가 의사이든 아니든 간에 그냥 진실인 두가지 명제. 

다른 나라 의사들이 들으면 깜짝 놀라는 시스템도 많습니다. 




- 노환규 의협회장님 페이스북 참조 -


빨갱이라느니 좌파라느니, 이런 논란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정치판에서 가끔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건보공단이야 말로 확실한 '종북세력'이 아닐까... 란 의문도 듭니다. 

지금의 의료 정책은 공산당 배급정책과 뭐가 다른 건지...

일방적으로 1% 정도 의료 수가 인상책을 내놓은 후 그냥 정해버리고,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하루 외래 환자수 일정수 이상 보면 수가 삭감 등 

북한에 있는 김정은이 들으면 반길만한 사회주의 정책. 



- 근거없는, 비합리적인 사회주의적 의료시스템은 누가 이루고 있나? 건보공단? 심평원?-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의료보험공단과 심평원이 사이가 안좋다는 것-

이제 의료보험공단은 의료계를 쥐어 짜서 아낀 돈을 심평원에게 일부 지급하는 게 아깝습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no=770962&section=1


의료보험공단이 심평원 기능을 가져와서 심평원을 무력화시키려는 것. 


음... 의료보험공단에 '불여우동무'(1)가 있다. 


아... 안과가 아니라 흉부외과나 외과 갔다가 보건대학원가서 복지부갔어야 하는디. 



더보기



포스팅도 거의 안하는데 이제 

똘이장군 드립이나 치고 있는 한심한 현실. 



오늘은 휴가 와서 요양하며 책을 읽었는데, 그 책들 중 

'Mayo clinic이야기'라는 책이 있어 관련 포스팅입니다. 


메이요 클리닉. 

존스홉킨스, MD 앤더슨 등 유수의 병원들과 더불어 

미국, 아니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병원이죠. 



-메이요 클리닉. 진료, 연구, 교육을 뜻하는 세개의 방패로 이뤄진 symbol.-


총3곳의 메이요클리닉에서


총 2,400여병상, 

입원 135,000건

수술 76,300여건

총 수입 73억 2240만달러(2007년 기준, 모든 수치)

 - 약 8조가 넘는 금액 -




참 매출이 많구나... 싶은데, 


이 수치들을 보면 우리나라 의료와 얼마나 상황이 다른가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가장 크고, 많은 환자들이 오는 서울아산병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2012년 기준으로 2,680여 병상

일년간 입원 922,384명

수술 58,256건

총 수입 약 1조 6700억원


병상수와 입원환자가 많은데,  매출이 1/4도 안됩니다 -



메이요 클리닉에 대해 검색해보면, 서비스라든지,

디자인까지 환자친화적인 점 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음... 그렇지만 현재  위의 수치에서 보듯이 현재 우리나라의 수가 체계에서는 그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건 힘든 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아산병원은 정말 '규모의 힘'이랄까, 병원 부지에서나 병원 건물 자체도 연구 동을 포함하여 다른 병원을 넘어서는 크기랄게 있고 

삼성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은 건물이 크면서도 내부 디자인이 대단합니다. 

빅5 중에 가장 최근에 건립한 서울성모병원도 내부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였고요. 



-세계 어느 병원에도 밀리지 않는 삼성병원 암센터-


그렇지만 현재의 경우, 

최근 서울삼성병원도 이제 환자수 감소로 인해 토요일 외래 진료를 고려 중이다...라는 기사가 뜰 정도이니 하물며 다른 병원들은 현재의 저수가 체계 안에서 얼마나 쥐어짜고 있을지 -

(사실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하여 다른 대학병원들은 토요일 진료를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옛날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이러다간 10년 뒤에는 토요일 오후 외래진료를 시작하고,

20년 뒤에는 일요일 진료를...... 

완전 공장식으로. 

물론 그렇지만 모든 staff들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연구 항목은 더욱 빡세게 되어

SCI논문 1년에 한번, 반드시 내어야 교원 재임용이 되는... . . . 


나라에서는 '연구 중심 병원'이라느니 거창한 프로파간다를 내세우면서(아무런 지원은 없이)

실제로는 공장형 병원으로 모두들 변모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창조 경제 화이팅. 아니 keep it up!


오늘의 결론은 우리나라는 미국에 비하면 엄청 낮은 수가로 의사들을 쪼지만 

미국처럼 발전하기를 원하며, 게다가 환자들은 미국 수준의 서비스를 원한다;;;;

그래서 그에 미달된 서비스를 받으면 이를 참지 못하고 의사 폭행을 -



오늘도 기승전병 포스팅이었습니다. 


의료디자인. 


이전부터 design 분야 글도 쓰고 싶었고,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환자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포스팅하고 싶었지만 당연히 전 문외한이라 -


그냥 지켜보다 이렇게 시작해봅니다. 




대구. 


대구가 보수적인 편이지만 

한군데 눈에 띄는 개원가가 있습니다.

게다가 외과-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임재양 외과입니다. 


-음? 예쁜데?-


-음?-


-와우-


참 대단하신 안목입니다. 

대구 요지라고할 수 있는 범어네거리에서 한옥촌이라할 수 있는 삼덕동으로 -

아래는 인터뷰 기사.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2518&yy=2012



아직은 우리나라에는 대부분 의원 개원가 인테리어 전문 업체들만 있고 

실제 뭔가, 전문화된 의료 design lab이 부족한 느낌 -

(물론 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얼마전 현대카드 design library에서 접한 의료 디자인 책은

-희귀책이라 해서 제목도 기억나지 않지만 -

정말 다양했고 신선한 경험이었는데. 




다음에는 좀더 탄탄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의료.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치권에서 정책 후보 단골 대상(?)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고도 성장기에 만들어진 '틀'을 조금씩 수정, 보완 하는 정도로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Window XP에서 비용/사회적 혼란 문제등으로 인해 

아예 다음 버전으로 Upgrade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대부분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어 Update하는 정도 -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었는데 

이 당시의 기본 설계 -플랫폼 자체가 -가 그 당시 고도성장기에,

낮은 의료 수가 및 서비스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3분 진료가 당연한 시기에, 그렇게 해야 돌아가는 플랫폼으로 만든 거죠. 




좋습니다, 단순히 의사들이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항상 매도당하는 이야기이지만

구식 플랫폼으로 인해 결국에는 소비자인 국민들도 손해를 봅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보장률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미국보다야 높을 정도 -

정작 필요한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성은 떨어지는 반면 

의료보험 비용은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2011년 기준 보장률 63%정도 . 자료 출처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652292)



당연합니다. 

구식 플랫폼에서는 노년층이 지금처럼 늘어날 것도 몰랐고,

70~80년대 당시 우리나라 사회전반의 의료 수준 및 인구 구조에 따라 만들어졌으니 

의사들에게 주는 수가는 싸게, 국민들이 부담하는 의료보험은 

많은 청년들이 부담하면서 노년층 의료비를 분산시켜주는 제도. 


하지만 현재 백내장, 척추 질환 등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들의 경우에는 예상보다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주먹구구식으로 그때 그때 수가를 '싹둑'잘라 의사들에게 주는 몫을 줄여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젠 DRG라고, 포괄수가제라고 해서 해당병명에 대해 한번 돈 숭덩 떼어준다음 더이상 나라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의사들에게 더 돈을 주려고 하지않는데 -


이건 결국 국민들에게 손해입니다. 


디스크 수술이든, 백내장 수술이든, 기타 다른 수술에서 이렇게 여러 요인들을 모두 뭉뚱그러서 비용을 지불하면, 결국 조금이라도 저렴한 방식으로, 싸구려 재료를 쓰도록 부추기는 꼴 밖에 안됩니다. 그럼, 환자들은 이런 걸 원할까요?


현재 현장에서 접할 때만 해도 단연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병,의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접근성 자체는 훌륭합니다. 

다만, 다들 작은 병원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큰 병원, 명의라 불리는 분들께 진료 받고 싶어하다보니 

이상하게도 큰 병원들만 환자들이 북적입니다. 



의료전달체계가 제 구색을 못 갖추었고,

심평원이라든지 보험공단이 제대로 된 제도를 못만들어서,

그리고 의사들에게 주는 돈 줄여서 흑자를 내어도 생색을 내니까. 



2011/03/30 - [의료경영] - 의료계 빈익빈 부익부 -빅4와 틈새시장


2010/03/03 - [의료경영] - '요지경'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답답한 현실-


결국에는 공공성도 확보 못하고, 돈이 안된다고 공공의료기관-진주의료원- 문만 닫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중증 질환 보장도 안되고 공공의료 기능도 못하고 -

주먹구구식으로 언제까지 한나라의 공공의료를 이끌런지 -



2013/03/14 - [의학이야기] - '돈보다 생명?' 진주의료원으로 본 대한민국 공공의료 현주소



-돈보다 생명? 글쎄요.... 진주 의료원을 봐서는 아직은 공염불 -



저는, 의료인 중에서는 '그나마' 진보 축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의료 체계는 확실히 제가 봐도 update가 아닌, 대대적인 upgrade가 필요합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인 대차대조/손익계산서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시스템'이란 걸 운영합니다. 


덕분에 대학병원 매출액, 대차대조표도 손쉽게 볼 수 있죠 -


이전에도 올린 적 있던 내용이지만,



2011/02/10 - [의료경영] - 2010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


2010년이고, 저 포스팅자체도 2년전것이니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이외 순위권밖으로

건국대학교 2490억

이화여대 의료원 2403억

한양대 의료원 3128억원

중앙대병원 2053억

 등. 오히려 in서울 의대 들이 수도권 내 대학병원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빅5이외에는 매출이 높지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 -


2년전 포스팅했던 자료와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빅5 중 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하고는 2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백병원, 성심병원, 순천향병원도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조금 부가하자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의 경우에는 한림대병원은 학교 재단 산하로 해서 학교 재정에 통합되지만 나머지 성심병원은 성심의료재단으로 학교와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어 정확히 추산이 안됩니다. 대략 9,000억~1조원 정도인 것 같지만 불확실해서 통과


아직은 우리나라 의료계, 특히 대학병원의 특징이라면

의료수가가 워낙 싸다보니 어쩔 수 없이 volume을 앞세운 '규모의 경제'로 승부한다는 것. 


위의 순위 이외에도 차(CHA)의과대학 차병원(LA병원 포함)

을지의료원의 경우 저 순위 내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많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못 넣었습니다. 


마치 대형마트들이 유통망을 장악했듯이,

대학병원들이 이렇게 무한히 덩치를 키우다가는 중소병원은 다 사라지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원래 10월 이전까지 블로그 포스팅 안하려 했는데

제버릇 어디 못준다고 그냥 잡동사니 이야기 합니다 -




모 전공의 선생님과 이야기 . 


그냥 같이 이야기하다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 규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무슨 대형마트 규제냐' 뭐 그런 요지의 이야기를 했고, 

전 또 반대지만 그냥 묵묵히 듣고 있었습니다. 


글쎄요... 전공의들도 결국엔 대부분 소위 구멍가게를 개원하고 난다면

소상공인과 다를게 무엇일까... 

점점 '의료'라는 영역도 

완전 경쟁 체제로, 규모의 경제가 모든 걸 대변하는 시대로 가는 상황에서 말이죠. 




그냥 딴 생각 잠시 했습니다. 


우리나라 유통업계, 갑자기 뭔 소린고 하니 


제 어린 시절만 해도 유통시장이라면 백화점-시장-슈퍼 구조에서 

지금같은 구조로 변한건 IMF구제 금융 시절이 아닐까.... 


처음 대형 마트 란게 생기고, 골목 상권은 편의점이 조금씩 잠식되어 들어 온게 그 시절 부터였죠. 








요즘 의료계도 , 


그냥 의원들을 슈퍼마켓에 비유하자면 이제 9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적절한 규제는 없고 지원책은 없으면서 괴상하게 자율경쟁에만 맡겨져 


'$$전문병원'같은 거대의원(?)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대형병원들은 몸집 키우고. 안과로 치자면 라식, 라섹 등 덤핑 공세는 장난 아니고 


(뭐 인터넷 상으로만 하더라도 라섹 OO만원!이라는 식의 광고가 워낙 많다보니 - 그 기계 한대가 그렇게나 비싸다는데-


점점 개원 비용은 비싸져 가는데 규제는 늘어만 가고, 

환자들 눈높이만 높아져 가고 그런데 그에 따른 비용 지불은 당최 제자리 걸음이고 -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하니 더 횡설수설. 


오늘의 오랜만에 포스팅한 내용의 결론은 

노환규 회장님 화이팅. 


결론은 병원협회는 의사들의 적이라는 의협회장님의 혜안에 박수를. 



빅5 대학병원이라면

서울아산병원 2,700여병상
서울삼성병원 약 2,000병상
서울대병원   1,700여병상
신촌세브란스병원 약 2,000병상
서울성모병원  약 1,300병상
을 말합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게 아닙니다. 
빈익빈 부익부는 심해져 실적 수치만 보더라도 압도적입니다. 


하루에 외래를 들렀다 가는 환자들의 수를 보자면

아산병원 1만명,

 신촌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8천여명,
서울성모병원 약 7천여명 등.



지방에 잘나가는 대학병원이 하루에 3000여명 정도. 


다른 지표나 수치들만 보더라도 압도적입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139&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빅5 블랙홀 - 진료비 청구 블랙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1091900031 


서울유입환자 절반이 빅5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284138 




특히나 아산병원은 빅5 중에서도 압도적입니다. 

작년 한해만 하더라도 간 403, 생채신장이식 202건으로 
이 분야는 세계 1위일 정도입니다. 
성공률도 압도적. 


아, 세계 2위가 미국 UCLA 대학병원으로 200례 정도라고 합니다.


이외 다른 이식 분야 및 수술 분야도 1위가 수두룩 합니다. 


당연히 매출액이나 다른 분야도 독보적.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계야 서울대와 연세대가 단연 독보적인데,
절대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세브란스와 서울대병원을 앞서고 있다니.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무섭습니다.





이제 소위 말하는 '빅5'중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있다보니 출혈경쟁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성모 '우리가 빅5라는데 비웃는 사람있어'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722 

서울성모 '빅5 중 친환자지수 꼴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11 

성모병원, 이윤 내세운 운영 '눈쌀'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70548 







이러니 이외의 다른 대학병원들은 더욱 힘이 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혁 깃발 올린 고대병원 교수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835&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원래 지방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이나 아주대병원, 인천 길병원 등은
규모 면에서나 진료면에서나 서울 유수의 병원들보다도 낫습니다만. 





이외에 다른 병원들을 보자면, 언제언제까지 Top 5에 들겠다 이런 소식들이 많습니다. 

건대병원을 국내 Top 5로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1092800010 


이화여대, 마곡지구에 Top 5 규모 새병원 건립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010300034 

건양대 병원 암센터 건립 - 빅5 부럽지 않아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834285 

 
인천성모병원 3년내 Top 5 진입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68153&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그냥 여기까지. 

과연 위의 기사들처럼 저런 공약들이 과연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갈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병상수를 제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

 

최근, 서울삼성병원에서, 아니 삼성의료원에서 중요한 인사변화
있었습니다.

의료원장에 기존 의사 출신이 아닌,
삼성석유화학 출신 윤순봉 전 사장이 내정된 것.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964&cate=class2


이전에도 황영기 전 KB그룹 회장(국민은행)이 차병원 그룹(포천중문의대, 현 CHA의과학대학) 부회장으로 간 적은 있습니다만


그리고 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재단에도 경영지원으로 삼성맨이 뽑힌 적은 있습니다만


이번처럼 병원장, 의료원장 자리에 전문 경영인이 선정된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것도 Big 5병원에.






- 새로 지어진 삼성병원 암센터. 이렇게 시설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된 계기로는 그룹 차원의 감사에서
주요 경쟁병원들과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사실 서울삼성병원이야 규모면에서나 시설에서야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 명성이나 진료 성과적인 측면에서도 아직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최근 암병원도 개원해서 많이 성장했는데도 말이죠 -

'관리의 삼성'-나쁜 의미도 있습니다만-이라는 말대로
이제, 의료 관련 분

 

야도 1등하겠다는 말이죠.

삼성병원도 외국인전용병원 개원 등 마스터 플랜이 있지만,

한동안은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아산병원의 경우 국내 최대규모로 연구만을 목적으로 한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라고,
왠만한 대학병원 크기의 연구동 까지 지었으니 말이죠.
병상 수만 하더라도 이미 3,000병상에 육박하고.


삼성병원도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여 의료기 사업에 뛰어든다는데
아산병원도 현대중공업과 손잡고  아예 '의료용 로봇'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하고 말이죠.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984&cate=class6


p.s. 예전에 삼성병원 Subinternship이라고, 외부에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보았을 때
노교수님이 진료실 두 방을 동시에 열어서 왔다갔다하며 열성적으로(?) 환자를 보던 모습에
기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문 경영인이 오면 더욱 쥐어 짜는 건 아닐런지...........................


대학병원. 

제목을 보고는 '응?? 당연히 대학병원이 주말에도 수술 하지 않나??'' 하겠지만


대부분, 아니 당연히 대학병원은 응급 수술을 제외하고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정규 수술 스케듈을 잡아 놓습니다.

즉, 토. 일요일에 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주로 정말 응급한 경우에만 수술한답니다. 




그런데 을지대병원에서 최근 토요일 정규 수술 시행을 선언했습니다.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35407&section=sc3

 
 

참... 그만큼 요즘 대학병원들에서 수익을 중요시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을지대병원 재단도 의사 오너 출신으로, 급성장을 해왔는데 
을지대병원 구성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시행하도록 통보하지는 않았겠지... 싶지만서도 

을지대병원은 이전부터 내부적으로도 처우에 관해 말이 많았습니다.

 
신문기사 :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해 달라' 을지대병원 직원 '뿔났다'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31118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1597&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을지대병원이 빠르게 발전한데는 구성원들 희생도 크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있는 병원도 토요일에 정규수술을 생각 중이라느니... 말나오고



이전에 IMF 지원 체제 시절 
평일 진료 시간 연장이나 토요일 종일 진료 등을 선보였는데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8031400209102004&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8-03-14&officeId=00020&pageNo=2&printNo=23820&publishType=00010


대학병원들도 수익 경쟁이 심화되는 이 때,
좀 더 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 및 합의가 이뤄 졌으면 합니다.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보험공단은 의료보험을 바꾸면서까지,
자신들의 역할에 의료기관 운영까지 넣으면서까지

일산병원을 세워 운영 중입니다.


2003년    2000년 개원한 이래,
공공 병원으로써 환자 중심 병원을 표방한다지만 처음부터 애매한 병원이었습니다.



국립 암센터처럼 특화된 병원도 아닐뿐 더러
700여병상이라는 애매한 크기,
 처음의 공공성 보다는 병원 이익을 추구하는 최근 모습 등.
-외래 중심 운영, 3차 병원 신청 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자료 출처>-  


 병원에게 돈을 지급하는 의료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병원이라는 독특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냥 지역병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독특한 상태입니다.

나름 보험공단 측에서는 의사들의 죽는 소리에
우리가 운영하면 다르겠지...라는 마음으로도 운영하고 있었겠습니다만
의료실적은  적자.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8129


스레 안그래도 부족한 의료보험재정에서 부족분을 채우고 있는 현황입니다. 

 향정약 관리, 임상시험비 청구 등에서도 문제가 많고,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68343&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설적이게도 얼마나 보험공단의 의료수가 체계가 잘못되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
보험공단 측에서는 사실을 앞에 두고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방식대로 계속 나간다면,
결국 일산병원은  '좀 시설 깨끗한 병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일산병원을 민간에 매각하고 2,000억원 좀 넘을 매각대금으로 
피보험자인 환자들을 위한, 특히
증환자들 -암이라든지 희귀질병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이 훨씬 유익
할 것 같습니다. 

BLOG main image
메디코노믹스 - 의과대학, 의료에서 의료경영 관련까지 - 모두가 이야기하는 아고라.
고품격 저질 의료 주간지 메디코노믹스 암것도 모르는 문외한 블로그
by 와썸
  • 1,985,095
  • 206263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90)
의학이야기 (101)
의료경영 (66)
의대, 의학교육 (84)
財테크 (100)
교양 - Liberal arts (138)
포트폴리오 (10)
생활 (62)
미완성 (0)

달력

«   2018/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NM Media textcube get rss
와썸'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