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01건

  1. 2017.01.28 잡담. 의사들의 다양한 진로. for 수험생?
  2. 2016.10.14 재발행)소아 탈모 유발, 한약때문?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강동경희대병원 심우영 교수의 논쟁
  3. 2016.10.14 군대,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 (2)
  4. 2016.08.25 소아 탈모 유발, 한약때문? 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강동경희대병원 심우영 교수의 논쟁 (1)
  5. 2016.07.21 한의학의 당뇨약 만들기. <소름 주의>
  6. 2016.01.31 메르스, 벌써 잊었죠? 냄비 행정의 반복과 최동익의원
  7. 2015.12.24 의료수가 대변화)2차 상대가치 개편에 대한 소고.
  8. 2015.02.02 한의사 침체? 대학병원 까지 영향받는 한의학계.
  9. 2014.12.22 왜 그럴까요? 약사 권익을 위하는 최동익 의원. 대체 조제? (28)
  10. 2014.12.17 아이프리, 환자 단체를 가장한 불법 브로커??
  11. 2014.09.29 잘못은 없지만 배상은 하자. 산부인과 무과실 보상. 우리나라 의료가 뭐.
  12. 2014.06.25 아산병원, 삼성병원. 대한민국 의료계에 미친 영향들 (2)
  13. 2014.03.22 한의학의 불편한 진실 -'노안 극복 프로젝트' (8)
  14. 2013.11.14 의료정책 관련 정치인.공직자 말.말.말. (2)
  15. 2013.07.27 대한민국의료 환경, 무시당하는 의사의 진료권, 안정된 진료 환경
  16. 2013.06.29 포괄수가제, 객관적인 이야기 - 이미 바퀴는 굴러간다 - (3)
  17. 2013.05.05 허허. 뇌전문 강남 모 한의원 보아라 - (3)
  18. 2013.03.14 '돈보다 생명?' 진주의료원으로 본 대한민국 공공의료 현주소 (2)
  19. 2012.09.01 한의학, 언제까지 사기칠건가 - 당뇨고친다는 한의원 (63)
  20. 2012.08.12 한의학으로 정신병 치료?? (2)

오늘은 오랜만에 의사에 관한,

'메디코노믹스'라는 이름에 그나마 좀 맞을 주제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의사의 진로.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면허를 따고,

바로 진료를 보거나(일반의라고 합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인턴 -> 레지던트 과정을 밟아(과에 따라 4~5년 경과)

각 진료과별 전문의가 되는 과정.

(우리나라에서는 좀 특이하게도 80% 이상 전문의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가장 흔한 '임상 의사'라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의대생도 진로가 다양한 편이라 

나머지 다른 과정들에 관해 적자면.... 


1. 군의관, 보건소장 등. 

의대생들은 대부분 군 복무 자체를,

대학생활 때 하지않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군의관으로, 중위나 대위 과정으로 군의관 과정을 거치거나

공중보건의사라고, 보건지소나 보건소에서 군 복무를 대체하게 됩니다. 


이 때 드물지만 이쪽 방면으로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군의관의 경우에는 육군, 해군, 공군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이 있는 육군의 경우 

대개 대위 3호봉 정도로 시작하여 만일 장기 복무를 원할 경우 대부분 바로 가능한데,


그나마 의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1. 월급을 추가로 더 준다. 

아무래도 공무원이다보니 월급이 민간에 비해 약한 편이라,

직급에 따라 67~200만원 추가로 지급합니다. 

추가되면 그나마 좀 도움되는 정도. 


2. 진급속도가 빠르다. 

정확히는 진급에 걸리는 시간이 1/2로 줄어듭니다. 

물론, 군대의 경우 진급이 빨라도 나중에 진급 후 갈 곳이 없어지는 애매한 상태가 있긴 한데 이건 좀 너무 세부적인 내용이고..


드물게 매년 몇명 정도 군의관을 하다가 장기 군의관으로 남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개 대령 정도까지는 진급하고, 장성이 될지는 지켜보는. 


군 복무 자체가 안정적이고 이후에 연금 혜택을 보는 거죠. 



군의료도 이전보다는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많이 발전할테니 이에 일조하는 것도 보람있을것 같습니다. 



보건소장의 경우에도 의사가 일종의 행정분야로 진출가능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뽑지 못한 곳들이 있으니 그런 곳으로도 더 진출해야겠죠. 


2. 비임상분야 진출 의사. 

각 의과대학마다 임상분야(진료를 보는.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의사)말고 

'기초의학'이라고, 약리학, 생화학, 생리학, 기생충학, 해부학교실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의사들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진료를 보지 않고, 대학 교수로 남거나 연구를 추가로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주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님이신 정민석 선생님이 유명합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라는 만화도 연재중이고 말이죠. 




3. 제약회사 진출. 

요것도 다양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매년 국내/외국 제약회사에서 의사(주로 각과 전문의)들을 모집하는데 

주로 부장/일부 차장급으로 회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약사분들의 경우 제약회사로 가장 많이 진출하여 의사들은 적지만,

전문의의 경우 바로 부장 대우로 가는 경우가 있어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4. 의학기자? 기타 등등. 

사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의사들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소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사무관으로,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보건계열 대학원 과정을 밟아 사무관으로 진출하는 경우. 

주로 예방의학교실을 거치거나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보건계열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시더군요. 


2017년 올해도

보건직 공무원 특채로 선발하였습니다. 


기사링크 : WHO 인턴 출신 의사, 사무직 특채로. 


해당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의사출신 사무관도 10여명 재직 중인 상태. 

출신 학교, 진료과목도 다양합니다. 



의학기자도 홍혜걸 선생님 덕분에 워낙 유명해졌지만 -

이 또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전에 게시한 글이었는데,

함소아 한의원이나 관계자분이 다음 측에 

글 블라인드 처리를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공익적인 기사 내용들을 위주로 다루었고,

비방의 목적도 없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으며,

해당 내용 재발행하였습니다.

또한 블라인드처리된 이전의 글도 시간이 지나 복원되면서 오히려 글이 늘어날 것입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적절한 조치없이 블라인드처리한다면 글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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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길죠?


최근에 굉장히 시끄러운, 


모 한의원에서 한약으로 인해 소아 탈모가 계속 생기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인데요,

이 자체는 아직 완전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서초맘까페 링크 


여기에 글이 올라오고, 이후에 SBS 보도 등을 통해 공론화 된 상태입니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는 이에 해당 한약에 대한 보건당국 조사 등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재밌는 건 이 기사입니다.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08277



강동경희대병원 모 피부과 교슈가 


“아이의 탈모 원인은 한약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3일만에 탈모를 심하게 유발하는 약물은 없다” “소아 탈모는 흔한 증상인데 우연히 시기가 맞아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단기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탈모 외엔 거론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요,


아직 보건당국의 조사도 없는 시점에서 교수가 이런 언급을 하였고,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도 회장 성명을 냅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모 교수는 의사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교수직과 의사면허 박탈을 주장하고 나섰다. 

소청과의사회는 "한약을 복용한 이후 전신 탈모로 고통을 받는 환아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음에도 해당 한약의 성분 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온 심 교수의 발언은 한약을 처방한 한의원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준비 중인 피해 환아의 보호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심 교수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추가로 피해 환아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교수의 이력도 문제 삼았다. 

소청과의사회는 "심 교수는 문제를 일으킨 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과는 동문"이라며 "학자적 양심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의료윤리마저 저버린 만큼 교수직은 물론 의사직 박탈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의사회 성명으로서는 굉장히 비판적인 어조. 


결과는 어찌될지, 보건당국의 수사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일어나지 않았어야할 일이 일어나면서

상심이 클 피해 환우들과 그 보호자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군대,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

의학이야기 2016.10.14 15:27 Posted by 와썸

요즘 국정감사 시즌,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에 도마에 오르곤 합니다. 


군의관의 실수에 의한 장병들의 사망/사고 등. 


당연히 누구나 안타깝지만,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해결이 요원하다는 것....



한가지 일화로 시작합니다. 


한 대위군의관이,

병사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시험을 치는데 시험과 상관없는 넌센스 퀴즈로, 군의료에 관한 질문도 넣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병사들이 군의관이 ROTC 혹은 학군단 등에서 자원해서 온 사람,

혹은 의사면허시험에서 떨어지고나서 의사가 아닌 상태로 온 사람, 

혹은 간호사관이나 사관들 중 본인이 희망하여 특기를 군의관으로 지정해서 온 것민으로 안 사람이 90% 이상이어서 놀랏었다는 이야기. 


사실 우리나라 군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처럼 투자를 안한다는 이야기. 


군의료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곳이 국군수도병원이고,

수도병원 이외에도 전방 및 후방에 국군병원들이 있지만 이들 수준을 민간병원과 비교해보자면 과연 경쟁력이 있다고 할지는 의문입니다. 


-군 의료의 중심이라는 수도병원. 하지만 과연 정말 수준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사실 공공의료도 비슷한게,

공공의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에도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등과 차이가 많이 나죠. 


그나마 보라매병원 등을 서울대학교의료원에 위탁경영 시키는 양상. 

군 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굉장히 고급인력인 각과별 전문의 인력을 데려다 양호 선생님처럼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정작 군의료에 간호사는 없고,

억지로 전문의라는 고급 인력을 군의료에 투입한 후에 땜질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인게 문제입니다. 


사실 그나마도 최근 이전에 비해서는 군의료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아직도 군의관이 의무사령부가 아닌 육군본부 소속이라더군요.  마치 일반 장교처럼. 

게다가 투자도 여전히 미흡하고... 


 

아마 앞으로도 사고는 터질 것이고,

군은 그때 그때 발표만 할 겁니다. 


왜냐면 지금처럼 제대로 된 투자없이 그냥 전문의들 뽑아서(물론 중위 군의관, 일반의 들도 꽤 많습니다만...) 여기저기 보내는 것만 바꿀 것이기 때문이죠. 




제목이 좀 길죠?


최근에 굉장히 시끄러운, 


모 한의원에서 한약으로 인해 소아 탈모가 계속 생기고 있다는 무서운 이야기인데요,

이 자체는 아직 완전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서초맘까페 링크 


여기에 글이 올라오고, 이후에 SBS 보도 등을 통해 공론화 된 상태입니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는 이에 해당 한약에 대한 보건당국 조사 등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재밌는 건 이 기사입니다.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608277



강동경희대병원 모 피부과 교슈가 


“아이의 탈모 원인은 한약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3일만에 탈모를 심하게 유발하는 약물은 없다” “소아 탈모는 흔한 증상인데 우연히 시기가 맞아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단기간에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탈모 외엔 거론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요,


아직 보건당국의 조사도 없는 시점에서 교수가 이런 언급을 하였고,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도 회장 성명을 냅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모 교수는 의사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교수직과 의사면허 박탈을 주장하고 나섰다. 

소청과의사회는 "한약을 복용한 이후 전신 탈모로 고통을 받는 환아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음에도 해당 한약의 성분 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온 심 교수의 발언은 한약을 처방한 한의원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준비 중인 피해 환아의 보호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심 교수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추가로 피해 환아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교수의 이력도 문제 삼았다. 

소청과의사회는 "심 교수는 문제를 일으킨 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과는 동문"이라며 "학자적 양심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 의료윤리마저 저버린 만큼 교수직은 물론 의사직 박탈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의사회 성명으로서는 굉장히 비판적인 어조. 


결과는 어찌될지, 보건당국의 수사와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일어나지 않았어야할 일이 일어나면서

상심이 클 피해 환우들과 그 보호자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은 한의원에서 

당뇨약에, 멧포민 등 당뇨약 재료들을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뒤 한약재에 섞어 속여 팔아온 


서울 강남의 유명 한의원 적발이야기입니다. 


SBS 기사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00648&plink=ORI&cooper=NAVER


대박이죠. 

당뇨약 재료를 불법으로 중국에서 들여오고,

한약재에 불법으로 몰래 섞어 넣고,

10년간 1만 3천명을 먹였답니다;

그리곤 비급여로 한방치료재라며 저런 걸 한달치 300그램 35만원에;;


소름이냐면,

제가 2012년에 저런 내용을 적었었거든요. 



2012/09/01 - [한의학의 거짓 혹은 진실?] - 한의학, 언제까지 사기칠건가 - 당뇨고친다는 한의원


지금도 '한의 당뇨'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21세기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별의별 내용이 다나오는데,

당시 저런 비과학적인, 현대 의학의 기초인 'evidence-based medicine'이 아닌 내용을 비판했습니다. 


-우리 한의원은 혈당만 떨어'ㄸ'리는 치료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자 또 한의사로 추정되는 분들이 댓글을 많이 적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옹호해주시는 분과 한의사로 추정되는 분들의 '논쟁'이 있는데...



블로그 주인장 제정신이냐, 한의사들도 연구 한다,

말이 되나요? 당뇨병 약을 갈아넣으면 혈당이 떨어지나요? 

블로구 주인장 미개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써놓으셨지만 


저걸 어째... 정말 그러고 있는걸. 

저는 댓글도 정성스래 적어뒀었습니다. 

위 저의 댓글의 전문.



그리고, 저 포스팅을 올린게 4년 전이지만 

한의학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 

한국일보 : 한의학 차원에서 '치료'와 '치유'는 다르다!



한국일보의 기사. 

갑자기 생뚱맞게 '빅 데이터'는 왜 갖다 붙였나?

의사라면 양심에 찔려서 저정도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신문에다 하기는 힘든데...

발암주의이니 원문이 궁금하신 분만 위의 기사를 읽어보실 것. 


여기도 성지가 되어버려라. 




intro.)

오랜만에 의료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히려 의료 관해서 오랫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이유가...



의사를 떠나서, 정말 공익과 관련된 내용이 어떤게 있나 -> 좋은 주제 찾기

'근거'를 찾아야 한다. -> 신문기사나 다른 분들의 칼럼이라도. 

합당한 주장이나 내세울게 있을지 등. 


따지니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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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2015년을 떠들석하게 했지만, 결국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수개워전 메르스에 관한, 3개월전쯤 기사를 씁니다. 



'최동익 의원, 메르스 관련 예산삭감 요구'


최동익 의원, 이분이 독특한 분이신데...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공익을 위한 것처럼 하면서 무조건 의사집단만 매도하는 게 희안합니다. 



2014/12/22 - [의학이야기] - 왜 그럴까요? 약사 권익을 위하는 최동익 의원. 대체 조제?


2013/11/14 - [의학이야기] - 의료정책 관련 정치인.공직자 말.말.말.



재미있는게,

메르스 사태 이후 국립의료원을 공익을 위한 보건의료에 좀더 힘쓰게 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려 했는데 이걸 반대했습니다. 


시 예상대로...


메르스 사태 당시만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느니 하던 국회의원 들은 

메르스가 잠잠해지니 다시 회귀 -


메르스 사태 자체도 삼성병원을 질타하지만,

사실 삼성병원이었기에 그 당시라도 진단이라도 가능했던 이야기 -

그리곤 도움은 안되고 병원장 불러 혼내는 쇼만 하고... 

실질적인 대책은 없고 

사태가 진정되니 다시 그대로. 

소잃고나서도 외양간 고치는 척 하다 시간 지나니 다시 방치한 격이라... 



다시 이런 비상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준비하는게 필요한데 무슨 생각에서 반대하는 건지 ;


언론에서도 메르스 당시에만 떠들석하고,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얼마이다 이정도 보도만하고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당시 한나라의 보건의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시 문형표씨였으니... ㅠㅠ

(경제학도 입니다..........)




뭐 의료 전문가도 아닌데 보건복지부장관 하면서 일도 못했지만 

상관없어요. 지금은 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까요. 


이상타.

현재, 굉장히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변화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바로,  2차 상대 가치 개편.



의료 수가 자체가 매년 상대 점수를 바꾸는 식만으로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수년에 한번씩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한 논의인거죠. 



우선, 관련 기사들 링크를 올립니다. 


상대가치 2차 개편, 돌려막고 당겨쓰기?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것은 현재의 말도안되는 적자 수가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시행한 조사에서 '원가율' - 이익율이 아닙니다-이 

100%, 아니 본전도 아니고 80%도 안되게 나온 상황이니;;




굉장히 역설적인 것은, 사실 영상이나 검체검사가 원가보전율이 높은 게 아니라,


의료 행위 자체의 높은 위험성 -인체를 대상으로 하니 잘못하거나, 혹은 과실이 없더라도 의료 사고가 날 수 있죠-에도 불구하고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적자수가라는 말이죠;


게다가 가장 위험하고, 원가 보전이 높아야할 수술이 역설적으로 원가보전율이 76%라고 정부 연구에 나오니;;

물론 뭐 이런 기형적인 수가 체계 자체가 오래 지속되면서 

단순한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나 이기적인 행동으로 치부되는 게 안타까울 뿐. 



외과계 청신호 수가 평균 '115% 인상' 가닥


사실 이 기사에서도 수가가 평균 115% 인상된다고 하지만....

웃픈게 수가 인상분이 대부분 다른 수가를 깎아서 마련한 것이고,

정부는 이를 비림로, 이번 수가 인상분을 앞으로 인상에서 제외하겠다,

그리고 정부 출자 5000억원도 한번이 아니라 수년에 나누어 투입하겠다,


즉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수가를 깎은 것으로 수가를 올려 준다는 조삼모사식 이야기.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수가 보상 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검체검사와 영상검사 유형의 수가를 각각 11%, 5% 인하해 5,000억을 재정을 마련하고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에서 5,000억원을 더해 총 1조원의 재정으로 보상수준이 낮은 수술(18%)과 처치(6%), 기능검사(21%) 유형의 수가를 인상하는 쪽으로 결론이 도출됐다. 



즉, 



현재 이러한 변화를 통해 대략적으로 의학 진료 분야별 변화를 보자면...


내과, 영상의학과(Intervention 제회), 진단검사의학과 - 큰 피해,


이외 진료/일반적인 검사 위주의 정신과, 신경과 등이 이번 상대가치 개편에서 

소외될 것으로 보이고,


비급여 위주의 성형외과, 피부과 - 큰 변화 없음



이비인후과 (급여부분 크고 수술하지만, 일반 진료비 비중이 가장 큼)의 경우에는 개원가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본 진료가 9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큰 변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상대가치 개편으로 영향을 보는, 수술/처치/기능 검사 수가 인상 부분에 대해 혜택보는 과로는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진단검사의학과와 영상의학과의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변화라 


상대가치개편에 대한 약간의 보상책(그래봤자 진단/영상의학과 입장에서는 수가 인하분 5000억원 가까이 중 10% 내외 정도 밖에 안되긴 합니다)으로 


진단검사의학과의 경우 검사 질 관리 가산금 5%, 


영상의학과의 경우에는 협의가 되었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참 요즘 안팎으로 바람잘날 없는 의료계입니다. 




요즘 한의학이 의학 분야의 의료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 

많은 선생님들, 다른 분야에서도 거론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뜬금없이 의료법상 의료인도 아닌 약사회에서 함께 모여 이야기해보자는 발언을 해서 엉뚱하긴 합니다)

뉴스 링크 : http://dailymedi.com/nhn/index.php?code=789245


의료인이 되고자 하는 약사회의 노력의 일환정도. 


결과적으로는 한의학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은,

한의학계가 요즘 그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에서도 이런게 보입니다. 


(현재 전국에 9개의 한의과대학과 1곳의 한의학전문대학원-부산대-이 있습니다)


요즘 의료계야 어디든 어렵다고 하지만,

한의학을 중점적으로 두었거나, 한방병원을 두고 있는 대학병원이 더욱 상태가 좋지 않네요. 



1.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개명


경희대학교라면, 사실 의대보다 한의대가 유명한 학교였죠.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수능 커트라인만해도 

한의학과가 의예과 보다 높았고, 서울대의대-연대치대-경희대한의대가 거의 동급이었던 시절,


경희대학교 의료원 내에서도 한의학이 돈을 잘 벌었습니다. 


'동서 협진'이라는 미명하에 돈 잘 벌었기에,


2006년 강동구 상일동에 지은 2번째 부속병원 이름은 

'동서 신의학병원'으로 지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근의 한의학 부진에,

오히려 '동서신의학'이라는 단어 자체가 환자들에게 한방으로 오인받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고 하여 

2010년 7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으로 개명하기에 이릅니다.


뉴스 링크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6113962i


사실 요 '신의학'이라는 이름자체가 설립당시부터 위법이라며 복지부에 시정 명령을 받았었는데 말이죠. 현실이 개명하도록 만들었네요. 


뉴스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0148609


초기 한의대교수를 암센터장에 놓는 등 기행을 일삼더니만.

암센터장에 한의대교수라는 기록도 유례없지 않을까요. 

대학병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던 그 이름, 동서신의학 병원. -




그리고 동서신의학병원 정현식 암센터장은 민족의학신문에서


21세기 세계 암치료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힌 한의사.


단국대 넥시아에 이어 경희대도 한의대 입김이 강했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넥시아를 보고 '근거중심적이고 차별화된 치료'라니. 


뉴스 링크 :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6745




경희대학교 본원의 경우에도 개원 이후 오래된데다가 한방병원 이미지가 강해서 - 

개원 43주년인데, 수도권 경쟁에서도 점차 힘을 잃는 것 같기도. 


그래서 2016년 암병원 건립을 민자 유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원광대학교 본원/산본 한방병원 구조조정


원광대학교... 의 경우 최근 재단이 안좋다는 소문이 돕니다만,


원광대학교의 경우 익산, 산본, 광주  등 한방병원 및 총 10곳이나 되는 병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방병원이 잘되었는지 이전부터 한방병원 단일로만  익산/전주/산본/광주 한방병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최근 통폐합을 결정합니다. 



뉴스링크 :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06243


원광대학교의 경우에도 전라도 지역에서 한방으로 그간 수익을 거둬왔기에 - 

타격이 앞으로도 지속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3.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폐쇄/축소


경상도, 수도권의 경우에는 동국대학교가 역시나 좀더 인지도가 있는데, 



동국대학교의 경우에도 그간 한방병원으로 수익을 내왔습니다. 


일산/경주/분당/포항 4곳의 병원이 있었는데


결국 포항병원은 폐쇄하게 됩니다. 

- 자료도 없네요,

뉴스 링크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7662&yy=2008#axzz3QZHmbEqO


현재는 경주, 분당 한방병원은 그대로고

동국대 일산병원이 메인병원으로.

(병원 옆에 의학전문대학원, 약학전문대학원, 바이오시스템학과, 한의과대학 모두 옮겨 의료 클러스터 형식으로 발전하려는 청사진입니다)


이름이 바이오메디 캠퍼스라네요. 

거창하다 싶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규모가 크고 시설도 깔끔한편 - 





앞서 거론한 병원들은 한의학계 학교를 통해,

한방병원으로 이전에 수익을 많이 거둔 곳들이다보니 

앞으로도 좀더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180566


그냥 뉴스이긴 한데,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의 발언. 


이전부터 비슷한 말들을 해온 의원입니다. 



-자료 출처 : 네이버-



말 그대로 '대체 조제'라는 걸 활성화 시키겠다는 건데,


의사라서가 아니라,

FACT대로, 혹은 저의 논리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체 조제란,

말 그대로 의사 처방에서 약사가 마음대로 해당 약에 맞는 걸 처방한다는 것인데,


그럼, 이걸 하는 근거는 뭘까,



대체조제를 통해 연 3000억원 정도 의료보험을 절감할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실제와는 다르다는 게 Fact입니다.



의약분업, 즉 진료를 의사에게 본 후에 약사에게 해당 처방전에 관해 교육받는 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의료비 증가가 3조원 이상 나타났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972420&code=46111201&cp=nv


게다가 약사들이 이미 '불법적으로'

싼 약으로 바꿔치기 하고 있다고 나타난 상황. 


그럼 전세계적으로 대체 조제를 하느냐?

전세계적으로 프랑스만, 내년부터 시행예정입니다. 


(프랑스는 의료 시스템이 미국보다는 오히려 국가주도적인 영국에 가까운  케이스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dailypharm.com/News/191006




이미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 재정이 정말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검사비나 치료비 보험화 등에는 쓰이지 못하고 오히려 약사 조제료를 높여주는데만 일조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치료 및 검사에 대한 '원가 보전율' -이익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원가 대비 100%도 안되는 상황. 

73.8%인데, 

당연히 약사야 복약 지도 등을 하니 이를 훨씬 상회하는 120% 가까이 되는 상황. 

자료 출처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36


+ 이 자료가 정부에서 용역으로 시행한 연구결과라는 점. 


결국 의료인이 열심히 검사 및 진료하고, 돈은 얼마 안준뒤 

약사에게나 돈을 많이 준 꼴입니다. 

(의료법상 약사는 의료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약사법에 해당함)






게다가 이렇게 원가도 안되는 '적자 수가'인데 

10년 넘게 매년, 물가 상승률 보다 1%넘게 적게 책정하고 있으니,

점차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40401471


정부는 매년 언발에 오줌누기 식의 이상한 정책만 남발. 




환자단체를 표방한 시민단체들이 있지만 논리정연하게 이야기 하기 보다,


결국 최동익의원은 뭔가 근거를 가지고 법안을 상정한다기 보다는 

약사들의 권익을 위해 일한다는 상황. 




의사라는 집단도 그렇게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보험재정이 들어가야 할 곳에 안들어가고, 

파퓰리즘에 입각해 약사의 권익을 위해 일하거나,

혹은 병원 밥 보험화 등 이상한 정책만 내세운다는 게 비정상이라는 건 압니다. 


생명에 직결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이 모두 고사하고 

정말 의료 체계가 다 무너지게 하려고 외줄타기를 하는걸까요. 

안과를 전공한 저도 이런 중요한 과들이 무너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저나 제 가족도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이용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최동익 의원은, 정말로 국민의 건강이나 보험재정을 위해서라기보다 약사들의 권익을 위해 일한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불법적으로, 약사들이 '약 바꿔치기'를 하는 것을,

의료보험을 아낀다는 주장아래 합법화하려고 합니다. 

어느 누가 오리지널약이 아닌 '제네릭, 즉 카피약'을 원합니까?

이전 연구에서도 제네릭의 약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효한 범위를 넘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P.S. 의사들을 비난하기는 참 쉽습니다.

이전부터 '프레임'도 잘 만들어서 정치적으로 여러 사회계층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도록 해놓은 상태이고, 의사들도 그동안 신경을 안쓴 책임이 크고 말이죠. 

이제부터라도 좀더, 정말 국민을 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위한 척 하는 논의 말고요. 



재밌는 건 약사 단체는 

의사들이 '비급여 행위'를 하니까 그걸 더해서 구하면 실제 원가대비해서 

100%가 넘는다고, 이상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01220382&code=900303


+추가로, 이분의 정책 발의 하나하나가 희안... 공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특정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닌지...


메르스 이후 국립의료원 예산 증가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지난 후 예산 증액 거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103000009

약사도 약무장교로 복무 하도록 약무 장교 발의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아이프리에서 신고했는지, 닫혀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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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로 시작합니다. 


'환자 특정안과 알선 소비자 단체 '40억' 챙겨'

http://dailymedi.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86294




이전부터 희한한 단체가 있었습니다. 


'아이프리'라고,


공식 홈페이지 링크 


라식 수술보증서를 발급해서, 

환자분들이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면 보험처럼 돈을 준다, 라는 취지라는데





결국 뉴스로는 ,

라식 수술 희망자들에게 특정안과를 소개해주고 

소개비를 39억 5000만원상당을 받았다. 


뉴스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나모(39세)씨 등 브로커 3명은 2009년, '아이프리'라는 민간단체를 설립한 뒤 

서울 강남지역 안과 병원 3곳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심사평가단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라고 한뒤 

해당병원에서 라식 수술ㅇ르 받으려는 희망자에게는 라식보증서를 무료 발급해준다고 홍보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심사평가단이라는 사람도 브로커가 고용한 사람이고,

(나모씨의 홍보대행사 직원이라 합니다)

브로커는 라식 수술 알선 대가로 병원으로부터 환자 1명당 10~15만원씩 받았다고 하네요. 




원래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었는데 이제 뉴스가. 


리나라는 독특합니다.

낮은 가격에 의료를 묶어 놓은 현재의 의료보험체계로 생색은 내는데,

 

실제 의료에서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은 미미하고,

(전체 의료에서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19480

그렇지만 메디텔, 원격의료 등 이상한 정책만 내놓는 상황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81300047 )

그러면서 갖가지 이상한 정책이나 독특한 구상들을 내놓아 의료인들을 놀라게 하곤합니다.

 

 

그래서 그 중 한가지,

 

산부인과의 '무과실 보상 제도' 에 대해 언급이나 하려고 합니다.

 

의료,

당연히 낮은 빈도로라도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의료 과실과

의료 사고는 엄연히 다르다는 점.

 

정해진 방법대로 잘 이행하였으나

예상치 못하게, 과실없이 일어난 의료사고의 경우에는

신도 막지 못하는데,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특히나 고위험분만 등 다른 진료과에 비해 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노산 등의 문제로 더욱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동물병원의 동물 출산보다도 싸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2011년에 무과실 보상 제도가 나타납니다.

 

링크 : 수많은 링크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B%AC%B4%EA%B3%BC%EC%8B%A4%EB%B3%B4%EC%83%81+%EC%82%B0%EB%B6%80%EC%9D%B8%EA%B3%BC

 

이럴까요?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든지,

아니면 분만 등 고위험의 경우 그만큼 위험부담까지 고려하여 수가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든지,

그러면서 무과실 보상이라고 제도까지 만들다니.

 

이러니 젊은 의학도들이 누가 이런 과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자기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국민들도 정부의 이런 말도 안되는 결정들로 인해

결국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 뉴스 나오면 다른 이야기들만 나오니.

 

 

그냥 짧은,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산병원, 삼성병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빅4병원 이라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겠죠.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항상 광혜원 등 문제로 다투기도 하지만)이 있지만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짧은 역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하였지만


짧은 역사에서도 놀랍도록 발전했죠 -



서울아산병원 2,700병상,

삼성서울병원은 1,951병상,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대형병원에,

아산병원의 경우 하루 외래 환자만 해도 평균 11,000명이 넘는 기록

자료 출처 : 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medical.amc.seoul.kr/medservice/hospitalinfo/status.do



- 큰 대학병원 3개를 가로로 붙여놓은듯할 정도로 정말 큰 아산병원;-



특히 수술분야에 관해서는 짧은 역사지만 아산병원이 여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단순한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간암, 대장암 등 여러 수술에서 5년 생존율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았을 때도 

이미 미국보다 앞서는 수준 -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41294464&seq=5960





사실 처음 이들이 설립될 때부터 

재벌 그룹이 의료계에 나타났다며 우려한 것도 사실이고,

대학병원들의 무조건적인 병상수 경쟁을 촉발한 계기이기도 하지만,


울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에도 


역사가 더욱 짧지만,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전두환 정권 당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은 김영삼 정권에 개교 되었습니다.



재학생들 전액 장학금 지급(물론 학점 조건이 있지만),

훌륭한 시설과 더불어 정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지난 2000년 이후 다른 대학병원들도 도입하기 시작한

'서브인턴쉽 제도'를 정착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서브인턴쉽, Subintern이 뭐냐고 하니,



대부분의 의과대학생들의 경우 2년 의예과를 지나 4년 의학부, 혹은 의학과 시절을 지나는데 

학교마다 의학부 시절 48~60개월 정도 모교병원이나 교육협력병원 실습을 돌게 됩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이 시절에 자신이 나중에 가고 싶어하거나,

관심있는 병원을 돌기는 어려운데 


삼성병원, 아산병원의 경우 Subintern제도를 공개적으로 시행하면서 

2주 정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해 병원 실습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계, 동계로 나누어 원하는 과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데 


매 회차마다 100여명 넘게 모집하지만 (아산병원은 200여명)

이게 인기를 끌면서 학생실습모집이 경쟁(?)을 일으키는 기현상까지 보였습니다. 


더욱이 이런 제도 자체가 의과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뛰어난 학생들이 더욱 삼성병원, 아산병원으로 가다보니 

이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주예수병원 등 여러곳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7663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서브인턴쉽 자체도

아마 앞으로 인턴제 폐지와도 부합하는 제도가 아닐지-



며칠전 학회 때문에 아산병원, 삼성병원 갔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삼성병원은 저도 서브인턴쉽을 하기도 했었고. 


확실히 서브인턴제도 자체는 병원 밖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모르니 

직접 전공의 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께 이야기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며칠전 제 동료와 함께 텔레비젼을 보는데,

케이블에서, 


'엄지의제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하더군요. 



우선, 처음 놀란게 


'안과 전문 한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의사. 


특히나 '노안 전문 한의사' 라고 소개한 김정희 원장?




그리고는 식습관을 바꾸어서 노안을 해결한다는 '노안극복프로젝트'란 걸 했답니다. 


마치 숀리나 다른 트레이너가 몇주만에 한 것처럼,


노안으로 힘들다는 환자를 무작위로-나이, 성별 불문- 6명을 뽑은 다음


'기를 붇돋아주는 식사를 2주간 하게 하여 노안을 해결한다' 는 컨셉인데





몸의 에너지가 눈으로 가는건데, 

몸의 에너지가 떨어지고 피로해지고 기가 허해지면 눈부터 노화되니까 

기가 허하지 않도록 식사를 통해 눈에 에너지를.. 보내어 노화를... 어룰ㄷㄹㄹㄷㄹㄷㄹㄷㄹㄷ


정말이라면 현재의 안과 트렌드가 아무 소용없다는 이야기죠.


Multifocal IOL, KAMRA inlay, 기타 등등의 수술법.


"왜 저 한의사 분은 사실이라면 이걸 논문으로 써서 노벨의학상을 받아야 마땅한데 

케이블에 나와 약을 팔고 있는 걸까요......" 


의사, 특히 안과의사라면 누가 봐도 '뭔소리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내용인데

버젓이 케이블 티비에 나옵니다. 



이상한 소리입니다.

노안이란,

우리 눈 안의 '조절력 -accommodation'과 연관된 기전 기능 저하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런 노화과정 중의 하나이고,

-쉽게 말해 카메라 셔터 동작시 초점을 맞추려고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기전이 눈안에서도 일어나는데 이게 기능이 떨어지는 거죠. 그러다보니 점차 가까이 있는게 잘 안보이고. 


먹는 걸로 지연시키거나 되돌리는 건 아예 없습니다. 있다고 하면 거짓부렁. 





차라리 '서프라이즈'나 '믿거나 말거나' 방송 내용이었으면 말을 안하지......


혹시 이 글을 읽은 한의사 분들 중 의견 있는 분께는 고견을 구합니다. 

정말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건 전부터 생각한 거였는데,


여러 공공정책들에 대해서, 최근 서울시에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정책 실명제 등을 추진한다.. 

이런 것이었는데,


장기적이어야할 의료정책에 관해서도 여러 사람들이 서로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이런것들을 좀 정리 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장기적으로 올립니다. 

의료 정책, 의료계 관련 말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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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MRI 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서 위험하다라고 국민들을 교육하겠다 - 심평원 


심평원은 의사들을 매도할 다른 방법으로 MRI검사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은 위험한 검사라고 국민들을 쇠놰시키는 방법도 고민했다.

http://www.monews.co.kr/Item/62016/

세계에서 MRI 연구에 관해 선구자격인 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 연구센터 조장희 소장 팀은 

MRI가 방사선 피폭량이 많은 검사라는 이 소식을 못들었는 듯 하다.

현재 원래 방사선 피폭이라곤 하나없는 MRI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7테슬라 급 개발한 상태로 14테슬러급 MRI 연구 개발 중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133595




2013.11.13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 원격의료 추진하겠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문형표는 청문회에서 원격 의료 시행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전하였으나 

공금 횡령, 법인 카드 사용 문제 등 도덕성 문제로 크게 논의되지 못하였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38888&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는 '와각지쟁'이라는 현학적 고사성어를 사용하여 

원격의료를 우려하는 시각 및 의료계를 지탄했다. 




의료계를 향해 “손바닥만 한 국내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9


-> 와각지쟁(蝸角之爭)

 “드넓은 천하를 보지 못하고 달팽이 뿔 위에서 코딱지만 한 땅을 두고 다투는 소견 좁은 집단‘이라는 뜻. 현재 정부에서 의료계를 보는 시각을 일컫는다.



2013.10.10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 -약사도 군의관처럼 '약무장교'도입이 필요하다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김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보면 군병원과 의무부대 약사인력이 부족해 약사면허 없는 의무병이 의약품을 조제, 투약하고 있다"면서 "무자격자에 의한 부적절한 투약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군내 약사면허 소지자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의자는 총 12명이다. 

김성주, 박홍근, 이원욱, 유인태, 장병완, 배기운, 최동익, 박수현, 신장욕, 최원식, 박범계, 김용익의원 

새누리당, 민주 통합당 등 여러 당정 함께. 

http://korealawreview.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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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익 의원,

공익? 그냥 의사는 무조건 반대?





메르스 이후 국립의료원 예산 증가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지난 후 예산 증액 거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103000009



약사도 약무장교로 복무 하도록 약무 장교 발의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뭐... 

사실 인턴으로 일하거나 전공의, 심지어 교수님들에게도 소위 말하는 '진상'환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히나 응급실의 경우에는 정말로 '조폭'이라든지 폭력적인 환자들이 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정말 위험해요 -



이번에, 개원가 성형외과 선생님이 피부시술에 불만을 품은 조선족 환자에게 배를 칼로 찔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393160


솔직히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 진료 환경에서 의사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재가 어렵다는 점 -


대학병원의 경우에도 응급실에는 일부러 CCTV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이 상주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물리적으로 함부로 제재할 수도 없을 뿐더러,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 개원가에서는 이런 임시 방편이라도 마련하지 못하기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데 -




어이없는 점은 '환자대표'라는 모임 대표라는 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터뷰 내용이 터무니없습니다. 




-이 분인데 - 무슨 생각인지  인터뷰내용이 어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원문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831


기사 일부를 발췌하자면,



□ 응급실과 진료실 모두 환자를 치료하는 공간이다. 어떤 차이가 있나?
→ 현행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협박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운전자가 위협 당하면 다른 승객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반적인 진료실에 무슨 특수한 사정이 있다는 것인가? 

□ 의사가 폭력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면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고 위축된다. 결국 환자 피해로 돌아가지 않겠나?
→ 의사를 폭행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 법이 있다고 해서 폭력행위가 예방되지게 아니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응급실 폭행 가중처벌법이 만들어진 이후 응급실 폭행 사건이 줄어들었나? 효과 없을게 뻔한 법을 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응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조계에 물어보면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 의협신문 조사에서 의사의 63.1%가 진료실 내에서 환자·보호자로부터 폭행이나 기물파괴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 거꾸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볼까? 의사 따귀를 때리고 싶은 경험을 해봤는지 물어보면 90% 이상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평생에 한 번 겪은 경험을 늘상 일어나는 일처럼 확대 해석하면 안된다. 그리고 그렇게 폭력이 무서우면 어떻게 의사를 하겠나?

□ 제도적 대안이 없다는 말은 진료실 폭력 문제는 그냥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인가?
→ 접근하는 방향이 잘못 됐다는 것이다. 법을 만들어 가중처벌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고, 오히려 의료인과 환자 사이에 불신만 조장하게 될 것이다. 진료실 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경찰이 의료기관내 상주토록 한다든지, 진료 과정에서 환자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의사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으로 풀어야 한다.

특히 가중 처벌법이 있어도 법을 집행하는 경찰·검사가 정상 참작 해버리면 무용지물이다. 경찰·검찰에 진료실내 폭행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의협이 할 일이지, 특별한 케이스 한 두개 들고 나와서 가중처벌법을 여론 몰이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 ??

'의사 따귀를 때리고 싶은 경험을 해봤는지 물어보면 90% 이상일거다'??

무슨의사에게 억하심정이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입니다. 

판사의 경우 재판 중 판사의 재판권에 대한 내용이라든지,

미국의 경우 이유불문하고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대해 경찰의 체포라든지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646



환자단체연합 대표?

대체 뭘하고자 하는 단체인지가 더욱 궁금합니다. 

저런 사람이 대표란 단체라면 - 

'환자'라는 단어로 너무 교만하는 건 아닌지 - 










이제, 포괄수가제라는, 


의료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 어떤 의미에서는 -

제도가 시행됩니다. 


우선, 긴 글 필요없이,

비록 저도 의사이지만 객관적으로 결론만 말하자면 


결국 나라에서 돈이 덜 든다는 것 빼고는 의사에게는 별로 안좋은 제도이니 소극적으로 가게되고 환자들만 불편하게 됩니다. 


- 뭐 대부분의 경우 나라에서 시행하고 

환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라고 매스컴에서 말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서도.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항생제나 치료법 사용에 있어서 이상하게도 

Global standard가 아닌, 심평원에서 정해준대로 안쓰면 삭감해버리는 

이상한 나라였는데 


이제 우리나라 의료, 

우선 7개 질환을 대상으로 하지만


나중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에는 모든 질병을 대상으로 하게 될 겁니다.


비록 제가 의사이지만,

(한가지 더말하자면 저는 정말로, 의사집단 내에서 그나마 진보라는 부류 쪽으로 치우쳐 있다 자부합니다)

제가 의사라는 하나의 해당 이익 집단 관점에서가 아니라 

좀 더 의료현장에 있고, 원래 이런데 관심이 더 있었던 편이니 

객관적으로 말하면 

위의 박스위 말 그대로, 

좋은 점, 없습니다. -아, 나라에서 돈을 적게 써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의사집단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니

(정말로 그런지, 매스컴의 오랜 작전 성공인지)

'의사들이야 당연히 자기들 이익 따지니 그렇겠지' 

이런식으로 지금도 매도당하고, 매스컴이야기들도 그냥 포괄수가제를 시행한다~

라든지 수박겉핡기식 이야기들을 잘 전해주고 계시지만,



-이분 말씀대로 우린 모두 media doll입니다. 매스컴대로-

추천 : Media doll Pt. 2 (feat. Ra. D) by umc




의사들이 바보입니까?

해당 질환군이 정해지면, 어떤 치료를, 어떤 더좋은 재료를 추가로 쓰든지 간에 

무조건 굉장히 저렴한 돈만 주기로 정해버린다면야 

누가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겠습니까?


차라리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면서 현재, 특히 생명이 연관된 진료과의 경우 

수가 자체를 현실화 해주든지 -

그렇지도 않으면서 포괄수가제를 하면서 

여러분~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선전하면 어쩌자는 건지.

지금처럼 분만은 여전히 동물병원 강아니 낳기보다 저렴한 비용에,

무과실의 경우라도 잘못이 발생하면 손해배상해야하고 

진료봐도 몇천원만 받는데도? 


우리나라 정치에서 복지라느니, 분배라느니 이런 이야기 나오면 빨갱이, 좌빨이라는 이야기 나오는데 이게 바로 진정한 사회주의지요. 


동무, 무조건 가장 저렴한 치료약제를, 가장 적게 쓰시라요. 

왜냐면 열심히 노력해서, 가장 최선의 치료를 하든말든 돈은 똑같으니. 

그리고 무조건 생명과 연관된, 원래 가장 고귀한 의사분야말고 피부미용이나 하시라요 -




내 나중에 무사히 전문의자격을 따면 

꼭 피부미용과 렌즈판매점과 맥도날드를 차리리라... 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절로 나옵니다. 


p.s. 뭐 굳이 여기저기 나오듯이 다른 업종에 빗대어, 

예를 들자면 나라에서 전국 모든 음식점의 된장 찌개를, 전국민에게 널리 먹이기 위해 

보험화를 합니다. 

그리고, 전국 어느곳이든, 어떤 재료를 넣든 식당 주인에게는 된장 찌개 1인분 당 4,000원만 주기로 하는 거죠. 

(처음부터 이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주기로 한 돈 자체도 적은 거죠)

그리고, 전국 식당 주인들, 아니 한식당 주인들은 다른 메뉴 판매에 열중하거나 최대한 저렴한 비용이 드는 된장 찌개 recipe를 개발하는데 열중하게 됩니다. 

놀라워라 포괄수가제 만든 사람 창의력 대장. 

안과도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전안부 -> 각막, 백내장 등

망막 -> 유리체, 망막

성형안과 ->눈꺼풀,  안와종양 등등

사시, 신경안과 -> 소아 약시, 사시 등

녹내장


뭐 이렇게 세분화가 되어 있고, 

그만큼 그 분야별로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세분화별로 진료가 중요한데....



저희 병원 신경안과 교수님께 

한 아이와 엄마가 같이 왔습니다. 



왜 저희 병원을 왔냐고 하니..


'한의원에서 좌뇌 우뇌 발달이 비대칭이고 원시 반사가 이상하대요'


실제 현재 강남 대치동에 있다는 한의원이라는데, 

아이들 가진 학부모 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라는 군요. 







-찾아본 그 한의원 홈페이지. 피곤해서 그림판으로 이름만 먹칠하고 올립니다 - 자료출처 : 해당 한의원 홈페이지



진료실에서 교수님과 어시스트서고 있던 저, 간호사까지 정말로 혀를 찼습니다. 


소개를 받고는 그 한의원에서 처음 가니까 이래저래 검사하고 10만원 정도 진료비가 나왔는데,


좌뇌와 우뇌 발달이 비대칭이고 원시 반사가 이상하니 재활치료가 필요한대, 

한번에 20만원 정도되는 비용이 들고 수회 받아야 한답니다.



허허...

우리나라의 모성애가 문제인건지 

아직도 사이비, 민간 신앙이 널리 퍼져 있는 건지 -





아이가 잘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져 불안감을 악용하고 

돈 벌길 바라는 원장님 마음이 함께 모여 크로스 -






최근 진주의료원 폐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원 결정 부당


진주의료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1910년 개원이래 현재 500병상 가까이 운영 중입니다. 


병원 자체도 꽤나 깔끔. 




참...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하는 반면에 

수익성을 내세워서 1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공공의료기관을 갑자기 문 닫겠다고 발표하다니 -


어쩌면 

'생명보다 돈' 이라는 구호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론, '중증 질환 전면 무료' 등의 구호는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나라나 의료 분야에 관해서는 pros and con, 장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미국의 시스템은 나쁘다라는 게 중론이지만 -


우리나라는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성이나 비용, 향유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질의 정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세계 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고 -


문제는, 현재의 우리나라 의료는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을 낸 만큼 좀 더 큰 병원, 

좋은 시설에서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지만 

의료 공급자인 의료인 입장에서는 

받아야 하는 비용은 나라에서 마음대로 정하고(위험은 너무나 큰데 강아지 분만비만 못한 분만 수가, 개 백내장 수술보다 싸서 개원가에서 점차 등한시 한다는 백내장 수술, 진료비가 오랜 기간 인상이 안되니 약제비보다 싼 상황 등)

의료전달체계는 엉망이며(굳이 큰 병원 가지 않아도 되는 걸 큰병원 가려고 하죠)

공공의료 시스템은 너무 후졌다는 점.


3년전, 제 고향 대구에서는 적십자병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링크 : 대구 적십자 병원, 폐원 강행


이젠 사진 한장 제대로 없네요. 





나름 반월당, 즉 시내에서 큰 규모였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담뱃값 인상 기금이 조금은 흘러들어오려나 - 


돈 보다 생명. 

좋은 캐치 프레이즈이지만 

sustainable growth. 

지속적인 발전 가능한 공공의료시스템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아, 공단에서는 공단 일산병원 말고 제2 직영 병원 건립 도 논의 중이라는데 

기존 진주의료원이나 적십자 병원이나 운영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일까요. 

현재의 일산병원도 그냥 수도권 2차병원 이외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보험공단 측에 묻고싶습니다. 



- 애매하다... 애매하다... 적정의료서비스 제공이라니 주변에 국립암센터 포함해서 대학병원급이 3곳이나 있고,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라니 백석역에서 그렇게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잘 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 


자극적인 제목,

그에 합당한 내용. 



* 주의. 한의사 및 한의학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눈에 거슬리실 수 있습니다. 

만일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당직 틈틈이 확인해서 고치고 아니면 다시 댓글 달아 답변하겠습니다.





한의원에서 광고를 냈습니다. 


자기 한의원에 다닌 40대 남자 당뇨 치료 사례라며. 




당화혈색소...


근데 소변산성도.. 


말초 혈액순환도? 이건 무슨 말인지...

ABI라... Ankle-Brachial Index인데 갑자기 왜 나온건지 -



구구절절이 환자 병력을 적어 놨습니다. 

부친이 뇌경색, 신부전으로 사망하여 신경 쓰였는데 식후 혈당이 400넘기도 했다느니. 


그런데 자기네 들이 만든 '보신비강당탕'과 '강당환', ' 강당차'를 꾸준히 드시고 혈당이 좋아졌다네요. 

보신비강당탕, 강당환은 하루 2~3번 먹었고 강당차는 수시로 마셨다고 하는 것 보니 

혹시 보신비강당탕, 강당환에는 몰래 intermediate acting insuline을,

강당차에는 short-acting 조금씩 타놓은 것 같습니다.

' 소변의 PH도 내원시 5.9로 인슐린 활성이 낮은 상태였으나 6.6으로 정상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 소변 PH와 인슐린 활성이라. 

논문 검색 등에서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Diabetes에서 Urinary catecholamine과 그 metabolites에 대한 논문 정도가 pubmed에검색되지만서도

<Urinary catecholamines and their metabolites in diabetes - PMID 788421>


동의 보감에 

'당뇨환자는 소변 산성도로 짐작하노니라' 






'우리 한의원에서는 혈당만 떨어뜨리는 치료는 당뇨 치료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건 뭐..... .

그럼 뭘 인정하시려고.....


한의학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제 보약 처방 등으로 돈을 못버니까 어영부영 의학이나 의료 기기를 쓰거나(헌법재판소의 기소유예판정 중입니다) '과학적인척'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환자 한, 두케이스 내세운다고 과학이 아닙니다. 

의학분야에서의 인슐린 사용이나, 여러 합의점들은 의사 한 두명이 환자 몇명을 보고 경험적으로 내세우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보면서 지금까지 consensus가 이뤄져 가설이 정설이 되고, 그게 다시 이론으로 확립된 거죠. 


만일 저 한의사의 이야기가 정말 맞고, 그에 맞게 혈당을 뚝 떨어뜨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정말로 그러면 그 내용만으로도 노벨의학상을 받겠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학부모 여러분. 

만일 자녀 분을 의학분야로 보내고 싶다면, 커트라인이 조금 낮아졌다고 절 대 한의대로는 보내지 마십시요 -

두 분야가 그냥 보기에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다르고, 앞으로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한의학계가 주장하느 대로 의료 일원화가 갑자기 시행되어서 다같이 '의사' 직종으로 통합되어버린다면 모를까. 중국처럼. 



차라리 한의사 분이나 한의대생이라면,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세요. 


아 또 혼자 흥분하게 되네.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우울하고 기분나빠지는 구나. 

고법의학에 기대어 맥문동탕 먹고 풀어야 겠다. 

http://medico.tistory.com/588




'공황장애에는 역시 맥문동탕이지!'라고 설명중인 노영범 한의사 분. 

사진 출처 : http://news.sportsseoul.com/read/health/1056513.htm





항상 바쁘신 우리 노환규 의협회장님, 이런 이슈에도 꼭 한번 관심가져주십사 -



  이건 그냥 간단한, 신문 내용입니다. 


'한의학으로 정신병 치료'

 ->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131&no=756452 



대한상한금궤의학회



<자료 출처 : 대한상한금궤의학회>


위의 신문기사 내용을 보자면



순한 예로 한숨을 자주 쉬고 어깨를 좁히고 얼굴빛이 좋지 않는 등 우울증과 증상이 비슷한 ‘대역상기’란 표현의 치료에는 맥문동이 배합된 맥문동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법은 현대의학 관점에서 봐도 유사하다. 맥문동에는 현재 우울증에 처방하는 세로토닌이 많이 포함돼 있다.



'고법의학' 부활시킨 노영범 회장

-> http://www.fnnews.com/view?ra=Sent1601m_View&corp=fnnews&arcid=0921953909&cDateYear=2010&cDateMonth=04&cDateDay=12 


게다가

노영범 원장은 "한의학이 이렇게 정신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법ㆍ제도와 인식 부족으로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라는 독특한 의료 현실의 한 단면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한의학적 접근을 허용하게 해야할지-

판단은 이 글을 읽는 독자분 몫이라고 해야하나


두번째 신문기사를 보면 

저 노영범 원장님이 설립한  복치의학회에서는 

‘명의인증서’라는 걸 발급한다고 나와 있네요. 


어떤 기준에서 그런 걸 발급하는 건지. 


최근 한의학계가 이전에 비해 많이 힘들어지면서 참의련 등 여러 활동들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이런 다양한 활동들이 방향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울하면 맥문동탕을 먹어야하나.....

에서 그런 걸 발급하는 건지. 


다른건 차치하고, 한의학계가 당분간은 갈수록 더욱 힘들어질 거라는 점만은 

별다른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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