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9건

  1. 2017.01.28 잡담. 의사들의 다양한 진로. for 수험생?
  2. 2016.10.14 군대,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 (2)
  3. 2016.01.31 메르스, 벌써 잊었죠? 냄비 행정의 반복과 최동익의원
  4. 2015.12.24 의료수가 대변화)2차 상대가치 개편에 대한 소고.
  5. 2014.12.22 왜 그럴까요? 약사 권익을 위하는 최동익 의원. 대체 조제? (28)
  6. 2014.12.17 아이프리, 환자 단체를 가장한 불법 브로커??
  7. 2014.09.29 잘못은 없지만 배상은 하자. 산부인과 무과실 보상. 우리나라 의료가 뭐.
  8. 2014.06.25 아산병원, 삼성병원. 대한민국 의료계에 미친 영향들 (2)
  9. 2013.11.14 의료정책 관련 정치인.공직자 말.말.말. (2)
  10. 2013.07.27 대한민국의료 환경, 무시당하는 의사의 진료권, 안정된 진료 환경
  11. 2013.06.29 포괄수가제, 객관적인 이야기 - 이미 바퀴는 굴러간다 - (3)
  12. 2013.03.14 '돈보다 생명?' 진주의료원으로 본 대한민국 공공의료 현주소 (2)
  13. 2012.05.12 너 OO 쓰니? - 눈 멀게 만드는 무서운 렌즈. (5)
  14. 2012.05.12 병원 이야기. 우리 나라 의료 보험 (4)
  15. 2012.02.11 약사법 개정, 언제까지 막을텐가 - (3)
  16. 2012.02.11 '빛좋은 개살구' 건강보험, 더 좋은 방법은 없나?? (2)
  17. 2012.02.06 건강보험 적자? 지나친 'OO쇼핑' 때문 - (1)
  18. 2012.01.04 의사, 기피과목 이야기 - 충격의 비뇨기과 (1)
  19. 2011.10.23 의사,의사 - 생명을 다루는 과가 떠야 하지 않나? (1)
  20. 2011.10.22 치과, 이제 의사영역도 침범하나?? 미용시술 불법판결! (3)

오늘은 오랜만에 의사에 관한,

'메디코노믹스'라는 이름에 그나마 좀 맞을 주제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의사의 진로. 


일반적으로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면허를 따고,

바로 진료를 보거나(일반의라고 합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인턴 -> 레지던트 과정을 밟아(과에 따라 4~5년 경과)

각 진료과별 전문의가 되는 과정.

(우리나라에서는 좀 특이하게도 80% 이상 전문의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가장 흔한 '임상 의사'라고 합니다만,

실제로는 의대생도 진로가 다양한 편이라 

나머지 다른 과정들에 관해 적자면.... 


1. 군의관, 보건소장 등. 

의대생들은 대부분 군 복무 자체를,

대학생활 때 하지않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군의관으로, 중위나 대위 과정으로 군의관 과정을 거치거나

공중보건의사라고, 보건지소나 보건소에서 군 복무를 대체하게 됩니다. 


이 때 드물지만 이쪽 방면으로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군의관의 경우에는 육군, 해군, 공군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이 있는 육군의 경우 

대개 대위 3호봉 정도로 시작하여 만일 장기 복무를 원할 경우 대부분 바로 가능한데,


그나마 의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1. 월급을 추가로 더 준다. 

아무래도 공무원이다보니 월급이 민간에 비해 약한 편이라,

직급에 따라 67~200만원 추가로 지급합니다. 

추가되면 그나마 좀 도움되는 정도. 


2. 진급속도가 빠르다. 

정확히는 진급에 걸리는 시간이 1/2로 줄어듭니다. 

물론, 군대의 경우 진급이 빨라도 나중에 진급 후 갈 곳이 없어지는 애매한 상태가 있긴 한데 이건 좀 너무 세부적인 내용이고..


드물게 매년 몇명 정도 군의관을 하다가 장기 군의관으로 남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개 대령 정도까지는 진급하고, 장성이 될지는 지켜보는. 


군 복무 자체가 안정적이고 이후에 연금 혜택을 보는 거죠. 



군의료도 이전보다는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많이 발전할테니 이에 일조하는 것도 보람있을것 같습니다. 



보건소장의 경우에도 의사가 일종의 행정분야로 진출가능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의사 출신 보건소장을 뽑지 못한 곳들이 있으니 그런 곳으로도 더 진출해야겠죠. 


2. 비임상분야 진출 의사. 

각 의과대학마다 임상분야(진료를 보는.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의사)말고 

'기초의학'이라고, 약리학, 생화학, 생리학, 기생충학, 해부학교실 등의 분야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의사들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진료를 보지 않고, 대학 교수로 남거나 연구를 추가로 할 수 있게 되지요. 


아주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님이신 정민석 선생님이 유명합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라는 만화도 연재중이고 말이죠. 




3. 제약회사 진출. 

요것도 다양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매년 국내/외국 제약회사에서 의사(주로 각과 전문의)들을 모집하는데 

주로 부장/일부 차장급으로 회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약사분들의 경우 제약회사로 가장 많이 진출하여 의사들은 적지만,

전문의의 경우 바로 부장 대우로 가는 경우가 있어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4. 의학기자? 기타 등등. 

사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의사들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소장으로써 뿐만 아니라 


사무관으로,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보건계열 대학원 과정을 밟아 사무관으로 진출하는 경우. 

주로 예방의학교실을 거치거나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보건계열 석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시더군요. 


2017년 올해도

보건직 공무원 특채로 선발하였습니다. 


기사링크 : WHO 인턴 출신 의사, 사무직 특채로. 


해당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의사출신 사무관도 10여명 재직 중인 상태. 

출신 학교, 진료과목도 다양합니다. 



의학기자도 홍혜걸 선생님 덕분에 워낙 유명해졌지만 -

이 또한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군대,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

의학이야기 2016.10.14 15:27 Posted by 와썸

요즘 국정감사 시즌, 

군의료에 관한 이야기에 도마에 오르곤 합니다. 


군의관의 실수에 의한 장병들의 사망/사고 등. 


당연히 누구나 안타깝지만, 문제는 시스템적으로 

해결이 요원하다는 것....



한가지 일화로 시작합니다. 


한 대위군의관이,

병사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시험을 치는데 시험과 상관없는 넌센스 퀴즈로, 군의료에 관한 질문도 넣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병사들이 군의관이 ROTC 혹은 학군단 등에서 자원해서 온 사람,

혹은 의사면허시험에서 떨어지고나서 의사가 아닌 상태로 온 사람, 

혹은 간호사관이나 사관들 중 본인이 희망하여 특기를 군의관으로 지정해서 온 것민으로 안 사람이 90% 이상이어서 놀랏었다는 이야기. 


사실 우리나라 군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처럼 투자를 안한다는 이야기. 


군의료에서 가장 수준 높은 곳이 국군수도병원이고,

수도병원 이외에도 전방 및 후방에 국군병원들이 있지만 이들 수준을 민간병원과 비교해보자면 과연 경쟁력이 있다고 할지는 의문입니다. 


-군 의료의 중심이라는 수도병원. 하지만 과연 정말 수준이 높은지에 대해서는...-


사실 공공의료도 비슷한게,

공공의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에도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등과 차이가 많이 나죠. 


그나마 보라매병원 등을 서울대학교의료원에 위탁경영 시키는 양상. 

군 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굉장히 고급인력인 각과별 전문의 인력을 데려다 양호 선생님처럼 배치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정작 군의료에 간호사는 없고,

억지로 전문의라는 고급 인력을 군의료에 투입한 후에 땜질식으로 대처하고 있는 상황인게 문제입니다. 


사실 그나마도 최근 이전에 비해서는 군의료가 굉장히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아직도 군의관이 의무사령부가 아닌 육군본부 소속이라더군요.  마치 일반 장교처럼. 

게다가 투자도 여전히 미흡하고... 


 

아마 앞으로도 사고는 터질 것이고,

군은 그때 그때 발표만 할 겁니다. 


왜냐면 지금처럼 제대로 된 투자없이 그냥 전문의들 뽑아서(물론 중위 군의관, 일반의 들도 꽤 많습니다만...) 여기저기 보내는 것만 바꿀 것이기 때문이죠. 




intro.)

오랜만에 의료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히려 의료 관해서 오랫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이유가...



의사를 떠나서, 정말 공익과 관련된 내용이 어떤게 있나 -> 좋은 주제 찾기

'근거'를 찾아야 한다. -> 신문기사나 다른 분들의 칼럼이라도. 

합당한 주장이나 내세울게 있을지 등. 


따지니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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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2015년을 떠들석하게 했지만, 결국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수개워전 메르스에 관한, 3개월전쯤 기사를 씁니다. 



'최동익 의원, 메르스 관련 예산삭감 요구'


최동익 의원, 이분이 독특한 분이신데...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공익을 위한 것처럼 하면서 무조건 의사집단만 매도하는 게 희안합니다. 



2014/12/22 - [의학이야기] - 왜 그럴까요? 약사 권익을 위하는 최동익 의원. 대체 조제?


2013/11/14 - [의학이야기] - 의료정책 관련 정치인.공직자 말.말.말.



재미있는게,

메르스 사태 이후 국립의료원을 공익을 위한 보건의료에 좀더 힘쓰게 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려 했는데 이걸 반대했습니다. 


시 예상대로...


메르스 사태 당시만 하더라도 어떻게 해야 하느니 하던 국회의원 들은 

메르스가 잠잠해지니 다시 회귀 -


메르스 사태 자체도 삼성병원을 질타하지만,

사실 삼성병원이었기에 그 당시라도 진단이라도 가능했던 이야기 -

그리곤 도움은 안되고 병원장 불러 혼내는 쇼만 하고... 

실질적인 대책은 없고 

사태가 진정되니 다시 그대로. 

소잃고나서도 외양간 고치는 척 하다 시간 지나니 다시 방치한 격이라... 



다시 이런 비상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준비하는게 필요한데 무슨 생각에서 반대하는 건지 ;


언론에서도 메르스 당시에만 떠들석하고,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얼마이다 이정도 보도만하고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당시 한나라의 보건의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시 문형표씨였으니... ㅠㅠ

(경제학도 입니다..........)




뭐 의료 전문가도 아닌데 보건복지부장관 하면서 일도 못했지만 

상관없어요. 지금은 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하면서 잘 살고 있으니까요. 


이상타.

현재, 굉장히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가 변화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바로,  2차 상대 가치 개편.



의료 수가 자체가 매년 상대 점수를 바꾸는 식만으로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수년에 한번씩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한 논의인거죠. 



우선, 관련 기사들 링크를 올립니다. 


상대가치 2차 개편, 돌려막고 당겨쓰기?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것은 현재의 말도안되는 적자 수가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시행한 조사에서 '원가율' - 이익율이 아닙니다-이 

100%, 아니 본전도 아니고 80%도 안되게 나온 상황이니;;




굉장히 역설적인 것은, 사실 영상이나 검체검사가 원가보전율이 높은 게 아니라,


의료 행위 자체의 높은 위험성 -인체를 대상으로 하니 잘못하거나, 혹은 과실이 없더라도 의료 사고가 날 수 있죠-에도 불구하고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적자수가라는 말이죠;


게다가 가장 위험하고, 원가 보전이 높아야할 수술이 역설적으로 원가보전율이 76%라고 정부 연구에 나오니;;

물론 뭐 이런 기형적인 수가 체계 자체가 오래 지속되면서 

단순한 의사들의 '밥그릇 싸움'이나 이기적인 행동으로 치부되는 게 안타까울 뿐. 



외과계 청신호 수가 평균 '115% 인상' 가닥


사실 이 기사에서도 수가가 평균 115% 인상된다고 하지만....

웃픈게 수가 인상분이 대부분 다른 수가를 깎아서 마련한 것이고,

정부는 이를 비림로, 이번 수가 인상분을 앞으로 인상에서 제외하겠다,

그리고 정부 출자 5000억원도 한번이 아니라 수년에 나누어 투입하겠다,


즉 영상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수가를 깎은 것으로 수가를 올려 준다는 조삼모사식 이야기.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수가 보상 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검체검사와 영상검사 유형의 수가를 각각 11%, 5% 인하해 5,000억을 재정을 마련하고 여기에 건강보험 재정에서 5,000억원을 더해 총 1조원의 재정으로 보상수준이 낮은 수술(18%)과 처치(6%), 기능검사(21%) 유형의 수가를 인상하는 쪽으로 결론이 도출됐다. 



즉, 



현재 이러한 변화를 통해 대략적으로 의학 진료 분야별 변화를 보자면...


내과, 영상의학과(Intervention 제회), 진단검사의학과 - 큰 피해,


이외 진료/일반적인 검사 위주의 정신과, 신경과 등이 이번 상대가치 개편에서 

소외될 것으로 보이고,


비급여 위주의 성형외과, 피부과 - 큰 변화 없음



이비인후과 (급여부분 크고 수술하지만, 일반 진료비 비중이 가장 큼)의 경우에는 개원가의 경우에는 대부분 기본 진료가 9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큰 변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상대가치 개편으로 영향을 보는, 수술/처치/기능 검사 수가 인상 부분에 대해 혜택보는 과로는


정형외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진단검사의학과와 영상의학과의 불만이 커질 수 밖에 없는 변화라 


상대가치개편에 대한 약간의 보상책(그래봤자 진단/영상의학과 입장에서는 수가 인하분 5000억원 가까이 중 10% 내외 정도 밖에 안되긴 합니다)으로 


진단검사의학과의 경우 검사 질 관리 가산금 5%, 


영상의학과의 경우에는 협의가 되었지만 정확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참 요즘 안팎으로 바람잘날 없는 의료계입니다. 




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180566


그냥 뉴스이긴 한데,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의 발언. 


이전부터 비슷한 말들을 해온 의원입니다. 



-자료 출처 : 네이버-



말 그대로 '대체 조제'라는 걸 활성화 시키겠다는 건데,


의사라서가 아니라,

FACT대로, 혹은 저의 논리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체 조제란,

말 그대로 의사 처방에서 약사가 마음대로 해당 약에 맞는 걸 처방한다는 것인데,


그럼, 이걸 하는 근거는 뭘까,



대체조제를 통해 연 3000억원 정도 의료보험을 절감할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실제와는 다르다는 게 Fact입니다.



의약분업, 즉 진료를 의사에게 본 후에 약사에게 해당 처방전에 관해 교육받는 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의료비 증가가 3조원 이상 나타났습니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972420&code=46111201&cp=nv


게다가 약사들이 이미 '불법적으로'

싼 약으로 바꿔치기 하고 있다고 나타난 상황. 


그럼 전세계적으로 대체 조제를 하느냐?

전세계적으로 프랑스만, 내년부터 시행예정입니다. 


(프랑스는 의료 시스템이 미국보다는 오히려 국가주도적인 영국에 가까운  케이스입니다)

자료 출처 : http://www.dailypharm.com/News/191006




이미 의약분업 이후 건강보험 재정이 정말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검사비나 치료비 보험화 등에는 쓰이지 못하고 오히려 약사 조제료를 높여주는데만 일조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치료 및 검사에 대한 '원가 보전율' -이익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원가 대비 100%도 안되는 상황. 

73.8%인데, 

당연히 약사야 복약 지도 등을 하니 이를 훨씬 상회하는 120% 가까이 되는 상황. 

자료 출처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36


+ 이 자료가 정부에서 용역으로 시행한 연구결과라는 점. 


결국 의료인이 열심히 검사 및 진료하고, 돈은 얼마 안준뒤 

약사에게나 돈을 많이 준 꼴입니다. 

(의료법상 약사는 의료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약사법에 해당함)






게다가 이렇게 원가도 안되는 '적자 수가'인데 

10년 넘게 매년, 물가 상승률 보다 1%넘게 적게 책정하고 있으니,

점차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40401471


정부는 매년 언발에 오줌누기 식의 이상한 정책만 남발. 




환자단체를 표방한 시민단체들이 있지만 논리정연하게 이야기 하기 보다,


결국 최동익의원은 뭔가 근거를 가지고 법안을 상정한다기 보다는 

약사들의 권익을 위해 일한다는 상황. 




의사라는 집단도 그렇게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히 보험재정이 들어가야 할 곳에 안들어가고, 

파퓰리즘에 입각해 약사의 권익을 위해 일하거나,

혹은 병원 밥 보험화 등 이상한 정책만 내세운다는 게 비정상이라는 건 압니다. 


생명에 직결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이 모두 고사하고 

정말 의료 체계가 다 무너지게 하려고 외줄타기를 하는걸까요. 

안과를 전공한 저도 이런 중요한 과들이 무너지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저나 제 가족도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이용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최동익 의원은, 정말로 국민의 건강이나 보험재정을 위해서라기보다 약사들의 권익을 위해 일한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불법적으로, 약사들이 '약 바꿔치기'를 하는 것을,

의료보험을 아낀다는 주장아래 합법화하려고 합니다. 

어느 누가 오리지널약이 아닌 '제네릭, 즉 카피약'을 원합니까?

이전 연구에서도 제네릭의 약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효한 범위를 넘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P.S. 의사들을 비난하기는 참 쉽습니다.

이전부터 '프레임'도 잘 만들어서 정치적으로 여러 사회계층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도록 해놓은 상태이고, 의사들도 그동안 신경을 안쓴 책임이 크고 말이죠. 

이제부터라도 좀더, 정말 국민을 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위한 척 하는 논의 말고요. 



재밌는 건 약사 단체는 

의사들이 '비급여 행위'를 하니까 그걸 더해서 구하면 실제 원가대비해서 

100%가 넘는다고, 이상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01220382&code=900303


+추가로, 이분의 정책 발의 하나하나가 희안... 공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특정 집단을 위한 것이 아닌지...


메르스 이후 국립의료원 예산 증가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지난 후 예산 증액 거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103000009

약사도 약무장교로 복무 하도록 약무 장교 발의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아이프리에서 신고했는지, 닫혀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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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로 시작합니다. 


'환자 특정안과 알선 소비자 단체 '40억' 챙겨'

http://dailymedi.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786294




이전부터 희한한 단체가 있었습니다. 


'아이프리'라고,


공식 홈페이지 링크 


라식 수술보증서를 발급해서, 

환자분들이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면 보험처럼 돈을 준다, 라는 취지라는데





결국 뉴스로는 ,

라식 수술 희망자들에게 특정안과를 소개해주고 

소개비를 39억 5000만원상당을 받았다. 


뉴스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나모(39세)씨 등 브로커 3명은 2009년, '아이프리'라는 민간단체를 설립한 뒤 

서울 강남지역 안과 병원 3곳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심사평가단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라고 한뒤 

해당병원에서 라식 수술ㅇ르 받으려는 희망자에게는 라식보증서를 무료 발급해준다고 홍보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심사평가단이라는 사람도 브로커가 고용한 사람이고,

(나모씨의 홍보대행사 직원이라 합니다)

브로커는 라식 수술 알선 대가로 병원으로부터 환자 1명당 10~15만원씩 받았다고 하네요. 




원래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었는데 이제 뉴스가. 


리나라는 독특합니다.

낮은 가격에 의료를 묶어 놓은 현재의 의료보험체계로 생색은 내는데,

 

실제 의료에서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은 미미하고,

(전체 의료에서 공공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19480

그렇지만 메디텔, 원격의료 등 이상한 정책만 내놓는 상황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81300047 )

그러면서 갖가지 이상한 정책이나 독특한 구상들을 내놓아 의료인들을 놀라게 하곤합니다.

 

 

그래서 그 중 한가지,

 

산부인과의 '무과실 보상 제도' 에 대해 언급이나 하려고 합니다.

 

의료,

당연히 낮은 빈도로라도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정확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의료 과실과

의료 사고는 엄연히 다르다는 점.

 

정해진 방법대로 잘 이행하였으나

예상치 못하게, 과실없이 일어난 의료사고의 경우에는

신도 막지 못하는데,

 

산부인과의 경우에는 특히나 고위험분만 등 다른 진료과에 비해 위험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노산 등의 문제로 더욱 늘어나고 있죠)

그런데 동물병원의 동물 출산보다도 싸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2011년에 무과실 보상 제도가 나타납니다.

 

링크 : 수많은 링크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B%AC%B4%EA%B3%BC%EC%8B%A4%EB%B3%B4%EC%83%81+%EC%82%B0%EB%B6%80%EC%9D%B8%EA%B3%BC

 

이럴까요?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든지,

아니면 분만 등 고위험의 경우 그만큼 위험부담까지 고려하여 수가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든지,

그러면서 무과실 보상이라고 제도까지 만들다니.

 

이러니 젊은 의학도들이 누가 이런 과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자기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국민들도 정부의 이런 말도 안되는 결정들로 인해

결국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이런 뉴스 나오면 다른 이야기들만 나오니.

 

 

그냥 짧은,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산병원, 삼성병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빅4병원 이라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이겠죠.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항상 광혜원 등 문제로 다투기도 하지만)이 있지만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짧은 역사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하였지만


짧은 역사에서도 놀랍도록 발전했죠 -



서울아산병원 2,700병상,

삼성서울병원은 1,951병상,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대형병원에,

아산병원의 경우 하루 외래 환자만 해도 평균 11,000명이 넘는 기록

자료 출처 : 아산병원 홈페이지. http://medical.amc.seoul.kr/medservice/hospitalinfo/status.do



- 큰 대학병원 3개를 가로로 붙여놓은듯할 정도로 정말 큰 아산병원;-



특히 수술분야에 관해서는 짧은 역사지만 아산병원이 여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단순한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간암, 대장암 등 여러 수술에서 5년 생존율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았을 때도 

이미 미국보다 앞서는 수준 -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41294464&seq=5960





사실 처음 이들이 설립될 때부터 

재벌 그룹이 의료계에 나타났다며 우려한 것도 사실이고,

대학병원들의 무조건적인 병상수 경쟁을 촉발한 계기이기도 하지만,


울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에도 


역사가 더욱 짧지만,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은 전두환 정권 당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은 김영삼 정권에 개교 되었습니다.



재학생들 전액 장학금 지급(물론 학점 조건이 있지만),

훌륭한 시설과 더불어 정말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지난 2000년 이후 다른 대학병원들도 도입하기 시작한

'서브인턴쉽 제도'를 정착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서브인턴쉽, Subintern이 뭐냐고 하니,



대부분의 의과대학생들의 경우 2년 의예과를 지나 4년 의학부, 혹은 의학과 시절을 지나는데 

학교마다 의학부 시절 48~60개월 정도 모교병원이나 교육협력병원 실습을 돌게 됩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이 시절에 자신이 나중에 가고 싶어하거나,

관심있는 병원을 돌기는 어려운데 


삼성병원, 아산병원의 경우 Subintern제도를 공개적으로 시행하면서 

2주 정도, 원하는 학생들에 대해 병원 실습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계, 동계로 나누어 원하는 과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데 


매 회차마다 100여명 넘게 모집하지만 (아산병원은 200여명)

이게 인기를 끌면서 학생실습모집이 경쟁(?)을 일으키는 기현상까지 보였습니다. 


더욱이 이런 제도 자체가 의과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뛰어난 학생들이 더욱 삼성병원, 아산병원으로 가다보니 

이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주예수병원 등 여러곳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7663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서브인턴쉽 자체도

아마 앞으로 인턴제 폐지와도 부합하는 제도가 아닐지-



며칠전 학회 때문에 아산병원, 삼성병원 갔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삼성병원은 저도 서브인턴쉽을 하기도 했었고. 


확실히 서브인턴제도 자체는 병원 밖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모르니 

직접 전공의 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께 이야기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이건 전부터 생각한 거였는데,


여러 공공정책들에 대해서, 최근 서울시에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정책 실명제 등을 추진한다.. 

이런 것이었는데,


장기적이어야할 의료정책에 관해서도 여러 사람들이 서로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이런것들을 좀 정리 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장기적으로 올립니다. 

의료 정책, 의료계 관련 말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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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MRI 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서 위험하다라고 국민들을 교육하겠다 - 심평원 


심평원은 의사들을 매도할 다른 방법으로 MRI검사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은 위험한 검사라고 국민들을 쇠놰시키는 방법도 고민했다.

http://www.monews.co.kr/Item/62016/

세계에서 MRI 연구에 관해 선구자격인 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 연구센터 조장희 소장 팀은 

MRI가 방사선 피폭량이 많은 검사라는 이 소식을 못들었는 듯 하다.

현재 원래 방사선 피폭이라곤 하나없는 MRI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7테슬라 급 개발한 상태로 14테슬러급 MRI 연구 개발 중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133595




2013.11.13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 원격의료 추진하겠다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문형표는 청문회에서 원격 의료 시행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전하였으나 

공금 횡령, 법인 카드 사용 문제 등 도덕성 문제로 크게 논의되지 못하였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38888&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현오석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는 '와각지쟁'이라는 현학적 고사성어를 사용하여 

원격의료를 우려하는 시각 및 의료계를 지탄했다. 




의료계를 향해 “손바닥만 한 국내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9


-> 와각지쟁(蝸角之爭)

 “드넓은 천하를 보지 못하고 달팽이 뿔 위에서 코딱지만 한 땅을 두고 다투는 소견 좁은 집단‘이라는 뜻. 현재 정부에서 의료계를 보는 시각을 일컫는다.



2013.10.10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 -약사도 군의관처럼 '약무장교'도입이 필요하다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김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보면 군병원과 의무부대 약사인력이 부족해 약사면허 없는 의무병이 의약품을 조제, 투약하고 있다"면서 "무자격자에 의한 부적절한 투약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군내 약사면허 소지자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의자는 총 12명이다. 

김성주, 박홍근, 이원욱, 유인태, 장병완, 배기운, 최동익, 박수현, 신장욕, 최원식, 박범계, 김용익의원 

새누리당, 민주 통합당 등 여러 당정 함께. 

http://korealawreview.tistory.com/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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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익 의원,

공익? 그냥 의사는 무조건 반대?





메르스 이후 국립의료원 예산 증가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지난 후 예산 증액 거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5103000009



약사도 약무장교로 복무 하도록 약무 장교 발의 

http://www.dailypharm.com/News/176933


뭐... 

사실 인턴으로 일하거나 전공의, 심지어 교수님들에게도 소위 말하는 '진상'환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히나 응급실의 경우에는 정말로 '조폭'이라든지 폭력적인 환자들이 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정말 위험해요 -



이번에, 개원가 성형외과 선생님이 피부시술에 불만을 품은 조선족 환자에게 배를 칼로 찔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393160


솔직히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 진료 환경에서 의사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위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재가 어렵다는 점 -


대학병원의 경우에도 응급실에는 일부러 CCTV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이 상주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물리적으로 함부로 제재할 수도 없을 뿐더러,

대학병원이 아닌 일반 개원가에서는 이런 임시 방편이라도 마련하지 못하기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는데 -




어이없는 점은 '환자대표'라는 모임 대표라는 자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터뷰 내용이 터무니없습니다. 




-이 분인데 - 무슨 생각인지  인터뷰내용이 어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원문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831


기사 일부를 발췌하자면,



□ 응급실과 진료실 모두 환자를 치료하는 공간이다. 어떤 차이가 있나?
→ 현행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협박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운전자가 위협 당하면 다른 승객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일반적인 진료실에 무슨 특수한 사정이 있다는 것인가? 

□ 의사가 폭력으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면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고 위축된다. 결국 환자 피해로 돌아가지 않겠나?
→ 의사를 폭행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는 법이 있다고 해서 폭력행위가 예방되지게 아니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협박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응급실 폭행 가중처벌법이 만들어진 이후 응급실 폭행 사건이 줄어들었나? 효과 없을게 뻔한 법을 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가혹하게 처벌하려는 응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조계에 물어보면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 의협신문 조사에서 의사의 63.1%가 진료실 내에서 환자·보호자로부터 폭행이나 기물파괴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아닌가?
→ 거꾸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볼까? 의사 따귀를 때리고 싶은 경험을 해봤는지 물어보면 90% 이상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평생에 한 번 겪은 경험을 늘상 일어나는 일처럼 확대 해석하면 안된다. 그리고 그렇게 폭력이 무서우면 어떻게 의사를 하겠나?

□ 제도적 대안이 없다는 말은 진료실 폭력 문제는 그냥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인가?
→ 접근하는 방향이 잘못 됐다는 것이다. 법을 만들어 가중처벌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고, 오히려 의료인과 환자 사이에 불신만 조장하게 될 것이다. 진료실 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경찰이 의료기관내 상주토록 한다든지, 진료 과정에서 환자가 흥분하지 않도록 하는 의사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방법 등으로 풀어야 한다.

특히 가중 처벌법이 있어도 법을 집행하는 경찰·검사가 정상 참작 해버리면 무용지물이다. 경찰·검찰에 진료실내 폭행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의협이 할 일이지, 특별한 케이스 한 두개 들고 나와서 가중처벌법을 여론 몰이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 ??

'의사 따귀를 때리고 싶은 경험을 해봤는지 물어보면 90% 이상일거다'??

무슨의사에게 억하심정이라도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내용입니다. 

판사의 경우 재판 중 판사의 재판권에 대한 내용이라든지,

미국의 경우 이유불문하고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대해 경찰의 체포라든지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646



환자단체연합 대표?

대체 뭘하고자 하는 단체인지가 더욱 궁금합니다. 

저런 사람이 대표란 단체라면 - 

'환자'라는 단어로 너무 교만하는 건 아닌지 - 










이제, 포괄수가제라는, 


의료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 어떤 의미에서는 -

제도가 시행됩니다. 


우선, 긴 글 필요없이,

비록 저도 의사이지만 객관적으로 결론만 말하자면 


결국 나라에서 돈이 덜 든다는 것 빼고는 의사에게는 별로 안좋은 제도이니 소극적으로 가게되고 환자들만 불편하게 됩니다. 


- 뭐 대부분의 경우 나라에서 시행하고 

환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라고 매스컴에서 말하니 그러려니 하지만 서도.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항생제나 치료법 사용에 있어서 이상하게도 

Global standard가 아닌, 심평원에서 정해준대로 안쓰면 삭감해버리는 

이상한 나라였는데 


이제 우리나라 의료, 

우선 7개 질환을 대상으로 하지만


나중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에는 모든 질병을 대상으로 하게 될 겁니다.


비록 제가 의사이지만,

(한가지 더말하자면 저는 정말로, 의사집단 내에서 그나마 진보라는 부류 쪽으로 치우쳐 있다 자부합니다)

제가 의사라는 하나의 해당 이익 집단 관점에서가 아니라 

좀 더 의료현장에 있고, 원래 이런데 관심이 더 있었던 편이니 

객관적으로 말하면 

위의 박스위 말 그대로, 

좋은 점, 없습니다. -아, 나라에서 돈을 적게 써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의사집단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니

(정말로 그런지, 매스컴의 오랜 작전 성공인지)

'의사들이야 당연히 자기들 이익 따지니 그렇겠지' 

이런식으로 지금도 매도당하고, 매스컴이야기들도 그냥 포괄수가제를 시행한다~

라든지 수박겉핡기식 이야기들을 잘 전해주고 계시지만,



-이분 말씀대로 우린 모두 media doll입니다. 매스컴대로-

추천 : Media doll Pt. 2 (feat. Ra. D) by umc




의사들이 바보입니까?

해당 질환군이 정해지면, 어떤 치료를, 어떤 더좋은 재료를 추가로 쓰든지 간에 

무조건 굉장히 저렴한 돈만 주기로 정해버린다면야 

누가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겠습니까?


차라리 포괄수가제를 시행하면서 현재, 특히 생명이 연관된 진료과의 경우 

수가 자체를 현실화 해주든지 -

그렇지도 않으면서 포괄수가제를 하면서 

여러분~ 치료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선전하면 어쩌자는 건지.

지금처럼 분만은 여전히 동물병원 강아니 낳기보다 저렴한 비용에,

무과실의 경우라도 잘못이 발생하면 손해배상해야하고 

진료봐도 몇천원만 받는데도? 


우리나라 정치에서 복지라느니, 분배라느니 이런 이야기 나오면 빨갱이, 좌빨이라는 이야기 나오는데 이게 바로 진정한 사회주의지요. 


동무, 무조건 가장 저렴한 치료약제를, 가장 적게 쓰시라요. 

왜냐면 열심히 노력해서, 가장 최선의 치료를 하든말든 돈은 똑같으니. 

그리고 무조건 생명과 연관된, 원래 가장 고귀한 의사분야말고 피부미용이나 하시라요 -




내 나중에 무사히 전문의자격을 따면 

꼭 피부미용과 렌즈판매점과 맥도날드를 차리리라... 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절로 나옵니다. 


p.s. 뭐 굳이 여기저기 나오듯이 다른 업종에 빗대어, 

예를 들자면 나라에서 전국 모든 음식점의 된장 찌개를, 전국민에게 널리 먹이기 위해 

보험화를 합니다. 

그리고, 전국 어느곳이든, 어떤 재료를 넣든 식당 주인에게는 된장 찌개 1인분 당 4,000원만 주기로 하는 거죠. 

(처음부터 이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주기로 한 돈 자체도 적은 거죠)

그리고, 전국 식당 주인들, 아니 한식당 주인들은 다른 메뉴 판매에 열중하거나 최대한 저렴한 비용이 드는 된장 찌개 recipe를 개발하는데 열중하게 됩니다. 

놀라워라 포괄수가제 만든 사람 창의력 대장. 


최근 진주의료원 폐원이 결정되었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원 결정 부당


진주의료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1910년 개원이래 현재 500병상 가까이 운영 중입니다. 


병원 자체도 꽤나 깔끔. 




참...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하는 반면에 

수익성을 내세워서 1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공공의료기관을 갑자기 문 닫겠다고 발표하다니 -


어쩌면 

'생명보다 돈' 이라는 구호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론, '중증 질환 전면 무료' 등의 구호는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나라나 의료 분야에 관해서는 pros and con, 장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미국의 시스템은 나쁘다라는 게 중론이지만 -


우리나라는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 접근성이나 비용, 향유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질의 정도는 그렇게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여러 분야에서 세계 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고 -


문제는, 현재의 우리나라 의료는 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을 낸 만큼 좀 더 큰 병원, 

좋은 시설에서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지만 

의료 공급자인 의료인 입장에서는 

받아야 하는 비용은 나라에서 마음대로 정하고(위험은 너무나 큰데 강아지 분만비만 못한 분만 수가, 개 백내장 수술보다 싸서 개원가에서 점차 등한시 한다는 백내장 수술, 진료비가 오랜 기간 인상이 안되니 약제비보다 싼 상황 등)

의료전달체계는 엉망이며(굳이 큰 병원 가지 않아도 되는 걸 큰병원 가려고 하죠)

공공의료 시스템은 너무 후졌다는 점.


3년전, 제 고향 대구에서는 적십자병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링크 : 대구 적십자 병원, 폐원 강행


이젠 사진 한장 제대로 없네요. 





나름 반월당, 즉 시내에서 큰 규모였는데 말이죠.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담뱃값 인상 기금이 조금은 흘러들어오려나 - 


돈 보다 생명. 

좋은 캐치 프레이즈이지만 

sustainable growth. 

지속적인 발전 가능한 공공의료시스템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아, 공단에서는 공단 일산병원 말고 제2 직영 병원 건립 도 논의 중이라는데 

기존 진주의료원이나 적십자 병원이나 운영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일까요. 

현재의 일산병원도 그냥 수도권 2차병원 이외 어떤 역할들을 하는지,

보험공단 측에 묻고싶습니다. 



- 애매하다... 애매하다... 적정의료서비스 제공이라니 주변에 국립암센터 포함해서 대학병원급이 3곳이나 있고,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라니 백석역에서 그렇게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잘 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 - 


17세 A양.


그냥 평범한 여고생이다. 


안경 끼기 싫어하고 뭐 그런,




어느날 눈이 계속 따갑고 눈물이 흘러 안과를 갔다. 





그런데, 안과 의사가 눈을 보더니 묻는다-



'너, 렌즈 자주 끼지?'





<사진출처 : The online atlas of opthalmology, Corneal neovascularization>


이런 블로그에다 환자 사진을 직접 올리진 못하니 그나마 비슷한 사진을 올리자면









컨택트 렌즈, 

특히 요즘 중, 고등학생, 아니 초등학생들도 많이 끼는 

써클렌즈, 


자칫하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줍니다. 정말로. 


게다가 꽤나 흔하다는 거 -



여중생들, 

집에가서 부모님께 컨택 렌즈 사달라고 조르다가 부모님이 안사주면

여러명이서 ㅣ인터넷에서 한 두개를 산 다음 대충 씻으면서 돌려 쓰기까지합니다. 



<현재는 인터넷 상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이나 컨택 렌즈 구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올라온 상황이라 

대부분 불법 제품들만 인턴세으로 구하게 되어서 인터넷으로 사면 몇배 더 위험합니다>


균은 득실득실-

그렇지만 뭣모르고 멋부리는 그 시기,

안경 쓰기는 죽어라 싫으니 그렇게 렌즈를 낍니다. 





부모님들, 

컨택트 렌즈 안좋다고 자식들에게 주지시키시고,

그래도 말을 안듣는다면,

차라리 좋은 컨택트 렌즈 사주시고 

집근처 안과 라도 꼭 한번씩 데려가 보세요. 

어머님, 따님 렌즈 못 사게 막으면 정말 치명적인 싸구려 렌즈만 골라서 구해 낍니다. 








더 화나는 건 

안경점에서 안경사들이나 그냥 팔려고 한다는 거 -



안경사들이 컨택트렌즈 판매라느니... 

글쎄요. 



안경광학이라면서, 

광학에 대해 배운다지만 글쎄요 -


Paramedi인 의료기사의 이런 행동들. 

걱정이고 큰일인데 왜 행동하지 않는거지??




만일 안경사가, 

함부로 컨택트 렌즈를 팔아서 

한 소녀(혹은 소년)이 각막 이식을 해야할 정도로 눈을 망쳐 놓는다면?


그건 소송을 해야 할 문제 아닌가?



이전 한의사 이야기처럼, 

암에 효과 있다고 뻥치는, 

아니 사기 치는 이야기 같이. 

http://medico.tistory.com/540









이전 에도 이런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의료기사들이 독립개설권을 요구하는 황당한 상황이고. 

(그럼그게 Doctor지 왜 paramedi란 말이냐?)

의료기사는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다. 

그런데 독립개설권이라니. 

꿈이 사무장병원장인가보구나. 


http://medico.tistory.com/511


이런건 안과 뿐만 아니라 위 포스팅에 나온 것처럼 

재활의학과 등 다른 과들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각각 해당 과협회 집행부들이나 

의사협회는 뭐하는지 -


오늘도 그냥 혼자 궁시렁대며 불평 몇 자 적어봅니다. 


요렇게 인터넷에, 이런 시궁창 블로그에 글 몇자 밖에 올릴 수 없는 한심한 의사라 더욱 답답. 

당직 날 환자가 없으니 별 생각이 다나는 구나 .











한 할머니가 진료실에 들어오셨다. 


S 교수님 환자인데, 

매번 교수님께 오다가 오늘은 교수님이 휴진인 날이라 전공의 진료를 보러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불편한 이야기를 한다


'눈이 시큼해'


'눈물이 많이나'


'백내장 수술하고나서 눈이 잘 안보이는 것 같애'


항상 하던 이야기 .



할머니는 안경 없이도 시력이 잘 나오고

(이걸 나안시력, UCVA라고 하더라)

별 다른 이상도 없는 상황. 



하지만 할머니는 그냥 연례행사처럼 

자주 대학병원을 들리고, 똑같은 말을 하고, 똑같은 설명을 듣고 

안약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불편할 때 약 쓰고 

무슨 안약을 하루 몇번, 무슨 안약을 하루 몇 번... 





우리나라 의료 체계,

정말 부실..한 점이 


정작 가야할 곳에 가야하는, 한정된 자원, 즉 의료급여 들이 

이런 닥터 쇼핑이나 허망한 곳에 들어간다는 거 -




의료전달체계라고, 

경한, 별로 급하지 않고 치료가 어렵지 않은 병이라면 

당연히 동네 의원이나 소위 말하는 1, 2차병원으로 가고 

그래도 치료가 힘들 경우에만 3차병원, 정확히는 상급 종합병원에 가야할 건데 


이건 뭐 -



최근에야 대학병원에 약값 본인 부담금이 늘었는데, 

무너져가는 지금 의료 보험 체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이런 부담금 조절부터 시급하다. 


뭐 보건복지부 딸도 의료 보험에 무임승차하는 판에 -


(진수희 전 장관이 그랬죠.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282552354&cp=nv



-뻔뻔하구나. 게다가 친이계- 이런 사람이 복지부장관이었다니-



대학병원에 가야할 위급한 질병이 아닌 경우라면 

본인 부담금을 더욱 높여야 하고, 

같은 질병으로 여러 병원을 다닐 경우에도 본인 부담금을 늘려야 하고 

약의 지나친 복수 처방도 본인 부담으로 투약받도록 해야 하는데 -


어째 심평원이나 의료보험공단에서는 

이런 전체적인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시킬 생각은 안하고 

의사를 조이거나 혜택을 늘리지 않는 방식만 생각할까. 


정말 좋아질 방법이 없나??


실질적으로 직접 지켜볼 수록 의료계가 더욱 답답해만 보입니다. 




정말 생각있는,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있는 집행부와 보건복지부 내정자 없나..

물론 그것만으로도 모든게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의협회장님은 어떤 행보를 보이시려나. 


암만 그래도 마노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 믿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020500001


최근에야 
의협에서 드디어 성명을 제대로 발표했습니다. 
의료인 단체끼리의 싸움이야 아무 득이 안된다지만 -

 의협에서는 공개 성명에서 


“더욱 납득할 수 없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반대하는 이유로 안전성을 들고 있다는 사실”
 

“의약품의 안전성에 관한 유일한 전문가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데도 비전문가인 정치인들이 자꾸 문제가 있다고 강변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당연히 약사회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d의협에 딴지를 걸고 있습니다만

오죽했으면 '심야당직의원제'라는 말도 안되는 용어까지 들먹입니다.
아니, 응급실이 있는데 무슨 당직의원제라니......


f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7915&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w좀 거슬리는 점은 국회의원들이 선거를 놔두고
여러 지역 약사회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고 있다는 점

더보기





공개적으로 약사법 개정을 반대하던 약사 출신원희목 의원. 최근 강남 을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시민 단체들에서도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할 상황 -
'약사법 반대 의원들 발 못붙이게 하겠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3&nid=149846 



 
어차피 표심 얻으려고 약사회 에 참석하고 약사 입장을 대변하면,
반대급부로 다른 의료인이나 시민 단체로부터는 외면받게 될겁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의료보험이 새는,
적자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2012/02/06 - [의학이야기] - 건강보험 적자? 지나친 'OO쇼핑' 때문 -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보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
합니다.

 


의료보험.

1977년 경재개발5개년 개획의 일환으로,
일종의 정부의 '보여주기식' 정책의 일환으로 너무 빨리 정해지기도 했던 의료보험.

더군다나 산업보험으로 부터 시작하여
=처음에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사업장 근로자부터 보장하였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동안 나름 이래저래 많은 논의들이 있었지만 글쎄요-

운영체제로 치자면
윈도우 7이 아니라 윈도우즈 XP에 업데이트만 하는 정도.


다들 말합니다.
의료보장성을 높여야 한다고.
즉, 의료 보험으로 많이 커버해야 한다고.

지금도 흉부외과, 외과 등 꼭 필요한 영역을 쥐어짜서 낮은 수가로 겨우 막고 있는데
대체 무슨 돈으로?


그래도 우리나라, 질 대비 서비스(?) -의료 접근성, 즉 얼마나 빨리 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느냐는 관점에서- 등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히 단점이 없겠느냐만은 -


의료 보험은, 개인적으로는 민영보험은 무조건 반대인지라 
그 얘기는 다음에 하더라도,
지금의 의료 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input을 늘려 세입, 즉 의료 보험 재정을 튼튼하게 하면서 
Output, 의료 보험이 나가는 곳을 균형잡히게 잡아야 겠죠 


1. Sin tax, '죄악세'로 세금 재원 마련 

담배는 점차 세금 비중이 지금도 다른 상품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갈 수록 더 높아지겠죠. 
이외에도
복권, 카지노, 오염물질에 세금 물려야 -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91216  


2. 무상의료, 지금 당장은 정말 힘들지 않을까 
많이 논의 되고 있는 이야기 중에 무상의료 문제가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6965 

그런데 실상은 글쎄요...
지금도 외과, 흉부외과 등 생명과 관련된 과들이 인기가 없는데 
어떻게 될런지 -
경쟁력있는 의사들은 다 피부과, 성형외과 등을 하라는 건지. 
차라리 정말로 국가 차원으로 
시립병원, 국립병원. 보훈병원 들도 시설을 잘 갖추고 
훌륭한 의료 인력 뽑아서 공기업 처럼 만들다면 모를까
그렇게 투자는 하지 않은 채로 전면적인 무상의료 추진이라면야. 결과가 걱정입니다. 


3. 본인 부담금의 합리적인 조정
경증 질환, 즉 감기 등에 대해서는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중복 진료를 받는다든지,
경증질환인데 응급실을 내원하거나 
국가 유공자 등 자기 부담금이 적다는 이유로 의학적 근거없는 필요없는 검사를 요구하거나 하는 경우. 많이 보게 됩니다. 
답답한데 이런 일종의 '모럴 해저드'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
그러니 피보험자 개개인은 자기 이익을 위해 그냥 목이 조금만 쑤셔도 비싼 CT를 찍어달라,
기타 등등. 

대학병원 쏠림 현상도 막아야 겠죠. 
종합병원 본인 부담금이 최근 상향 조정되었는데, 진작에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
왜 단순한, 굳이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 없는 질병을 대학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받으려는지. 

이놈의 '신종 인플루엔자'도 잘못된 언론 플레이인것 같습니다. 
실상 매년 새로운 종이 매년 나오는 인플루엔자를, 
괜히 사람들을 겁먹게 만들어 응급실로 오고, 그냥 콧물등 증상 치료만 받게 만들어 의료재정에 악영향만 끼치고. 
 


다 쓰고 보니 정말 재미없는 내용이네요.
글자 많으니 답답. 
그냥 포스팅하지 말까하다가 항상 생각하던 내용이라 그대로 올립니다.  


건강 보험 공단에서는 정한 것 같습니다.
의료 급여는 매년 물가 상승의 절반 정도로만 올리자고.

아니, 물가 상승률의 1/3~1/4범위 안에서 결정합니다. 


2008년 1.5%,
2009년 2.0%,
2010년 1.4%,
2011년 1.0%,
2012년 1.7%.


 의료의 꽃인 내과, 외과 등 꼭 필요한 과들을 궤멸시키고 있는 공포의 숫자. 


이런 식으로 해서 결국 먼 미래에 파국을 맞을 정도로. 
지금도 이렇게 낮은 수가 인상 덕에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항상 건강보험재정 적자를 내세워 의사들만 손해를 감수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이런 주먹구구식으로는 갈 수록 더욱 힘들어질거라는 거죠. 





구구절절 신문처럼 포스팅할 수도 없고,

그런데 이런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만드는 원인도 지금의 체계가 부실하기 때문이 아닐까.....




닥터쇼핑, 혹은 의료 쇼핑. 

실제로 현장에서 보면 답답할 정도로 많은 것 같습니다 .


70대 김영순 할머니(가명).

Myalgia라는 진단명. 
즉, 온몸이 쑤시다는 병명입니다. 

오늘도 이 병명으로 여러 병원을 다닙니다. 

'OO의원'
'OO정형외과'
심지어 계시던 지역 대학병원까지. 

검사나 처방은 비슷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할머니가 혼자 살다보니 
외로워서 병원을 다닌다는 것 -

일주일에 여러 곳을, 많게는 하루에 두번씩 다녀도 어차피 돈은 얼마 안나오니 
할머니는 그냥 병원을 전전합니다.



좀 갑갑~합니다.

문제는, 정말 필요로 하는 곳에 가야할 건강보험 재정이
이런 곳에서 낭비되다보니까 정작 필요한 곳에 제대로 못간다는 점-

국가적으로 예방접종이나 암예방사업 등,
전국민적으로 혜택도 크고 정말 필요한 사업들이야 당연히 스케일이 크니
Funding부터 중요한데 -

지금 같은 상황에서야 새로운 사업 시작이나 할까요. 

-노인 의료비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니, '알맞게 잘'쓰자는 얘기-



최근 이런 내용들의 신문기사도 나왔더군요. 
'의료쇼핑, 막을 길 없어'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2/02/6905802.html?cloc=olink|article|default


1년동안 외래 이용일수가 1,000일이 넘는, 즉 거의 하루에 세군대를 갈 정도로 
병원 문턱 닳을 정도로 이곳저곳을 전전하시는 분들. 



당연히 제한이 없으니 일종의 '모럴 해저드'처럼 
건강보험재정에 악영향만 끼칩니다.


의사협회도 정신차려 이런 큰 판을 보고 건설적인 토의나 했으면-
마노요양병원 같은 거 말고 마노야


인터넷에 떠도는
Dr.K원장님의 유명한 그림들.

죄송해요. 불펌이라 그냥 펐어요. 
왜냐면 책 아래에 무단전제/복제 환영이라 써놓은 지라 -
내용 볼 분은 아래 버튼을 눌러 보시고요. 

더보기


'마의너리티 리포트'는 정말 명저이니 꼭 읽어 보시기 - 




각설하고,

'건보재정 한계 왔다' 개편 시급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77261&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80년대 틀에 맞춰,
정치 논리에 따라 
급하게 짜맞춰놓은 의료 보험이라는 틀에,
사회가 변하니 의료 수요도 늘어나 현실이 맞지 않으니;;;;;



 본인 부담율 높이고,
동일 상병에 관해 여러 병원을 갈 경우 2번째, 혹은 3번째부터 본인 부담율 증가 등
('감기'같은 경증 질환으로 여러 병원을 가면 병원비를 자기 부담으로 돌리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뒤늦게나마  

이제 레지던트, 즉 의사들의 전공이 정해지는 것도 거의다 결정났습니다. 

* 의사가 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면,
우선 1년간 인턴과정을 돌면서 무작위로 여러과들을 돌고,
이후에 학교성적이나 국시성적, 인턴 성적 등 을 바탕으로 자기가 원하는 과로 지원하여 
레지던트 과정을 받게 됩니다. '내과, 소아과' 등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이 레지던트 과정을 모두 밟은 후가 되겠죠. 



역시나 인기과 비인기과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예전과 다른 점이라면 
소아과, 산부인과가 예전보다 전공의가 많이 찼다는 점이고
비뇨기과가 거의 텅텅 비어버렸다는 것 -

몇년전만 하더라도 비뇨기과 중간은 가는 과라면서 선배들이 하는 말이 생각나는데 
지금 사정으로 봐서는 흉부외과보다 기피할 정도인것 같습니다. 

표본 수가 크지는 않지만, 제 모교 여러 병원들 T/O로 보자면
외과 18명 모집에 12명 충원,
산부인과 7명 정원에 6명 충원, 
소아과 12명 모집에 10명 충원. 

그런데 소아과의 경우에는 미달이라도 추가모집을 하지 않기로 학회차원에서 결정했다더라구요. 
이제 전공의 충원이 어느 정도 되고 하니 산아 제한(?)까지 하는 거로 봐서 
예전과는 다르게 확실히 나아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뇨기과는 6명 모집에 1명 충원.

흉부외과와 동일합니다.

전국적으로도 비뇨기과 전공의 충원율은 눈에 띄게 떨어졌더군요. 
이상하게도 최근 2,3년내 급격하게 일어나서 앞으로는 더욱 안좋을 것 같다는데......

(이러다 전국의 대학병원 비뇨기과는 PA들로만 돌아갈지도...)




정말 의료 정책따라 어떻게 되는 건지.....


최근에는 흉부외과 전공의 모집을 위해 지원해오던 수가인상도,
다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방안을 생각하지는 않고 조금만 지원하면서 생색내고, 결과가 없으면
이렇게 나오다니... 
의료계는 갈 수록 힘들어져만 갈건가 봅니다. 











저는 새내기 의사라, 감히 왈가왈부할 처지도 아닙니다. 
병원에서야 설설 기어다니지만-

그리고 저도 소위 말하는 '마이너 과'에 지원한 상태이지만,



흉부외과, 외과 -

일반인들도 이들 과가 정말 중요하지만, 비인기과라는 사실은 알 겁니다.
생명과 가장 밀접하지만 인기없이 
의학 드라마에서만 간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최근에는 이들 과에 대해서, 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면 특별 보조금까지 지급하여
월급도 다른 과에 비해 많답니다 -
외과는 30%, 흉부외과는 100% 추가 Incentive를 지급했으니 꽤 많습니다만...
그런데.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528&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이들 과에 이렇게 보조금을 지원한지도 3년이 지났으나 결과는 그닥. 


전체 레지던트 충원율이 80% 후반대인데


▲내과 99.9% ▲신경과 100% ▲피부과 100% ▲정형외과 100% ▲성형외과 100% ▲안과 100%▲ 재활의학과 100% ▲영상의학과 100% 인 반면

 ▲외과 60% ▲흉부외과 36.8% ▲산부인과 65.6% ▲비뇨기과 54.9% ▲결핵과 25% ▲방사선종양학과 68.6% ▲병리과 42.5% ▲예방의학과 33.3%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단순히 의사 밥그릇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저 같은 초짜가 보기에도, 
생명과 관련하여 가장 발달해야할 이런 과들이 외면받는 현실
너무 안타깝다는 것이죠. 

요즘은 누구나 알다시피 의료계로 굉장히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옵니다. 
지방대 의대라 하더라도 서울대 공대 보다 높은 경우가 허다하죠. 아니, 전국 41개 의과대학 
거의 모두가 입학 커트라인이 높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인재들이 결국 다른 길로 간다는 건 그 자체로 엄청난 낭비가 아닐까......

최근 국가적으로도 '연구중심병원 선정'이라든지, 
KAIST 의과학대학원 등 
단순한 진료가 아니라 연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데,



제발 높으신 의료계분들도 생각을 바꾸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단순히 레지던트 수련 기간동안 잠깐의 인센티브보다는,
이런 과들을 육성하기 위한 적절한 인력 고용 유인책을 내세워야 겠죠-


외과 등 일부 과들에서는 이제 레지던트 충원이 힘드니까
응급구조사나 전문 간호사 들을 거의 준의사 처럼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인력을, 잠시만 대처하기 위해 PA, 즉 전문간호사를 늘리고 합법화하는 게 아니라 
의료 작업량에 걸맞는 적합한 수의 의료인력을 고용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제를 둬야 겠죠.
간호사 수에 따른 인센티브제 처럼-

PA문제도 반드시 공식적으로 논의해야할 사안입니다.

잠시만의 비용절감을 위한 의료계의 제살 깎아먹기 식 대처법 -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치과도 급속도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82826


용 목적의 필러, 보톡스, IPL
이에 대해서 치과의사가 무단으로 할 경우 의료법 위반이 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이렇게 유권해석을 내림으로써 최종 결정이 난 상태인데 -
만일 치과의사가 위의 시술들을 할 경우 의료법을 위반한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리할 것이라 합니다. 

치과협회에서는 당연히 반발,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일지 지켜봐야 겠지만,


당장으로서는 치과개원가에서도 점차 힘들어지면서 미용 시술을 시도하던 차에 
보건복지부에서 유권해석을 내린 터라,

만일 이 와중에 치과 개원가에서 홍보를 할 경우
이를 캡쳐만해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더라도 바로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글쎄요... 사실 치과 분야도 은근 의학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서,
기존에는 주로 성형외과와 약간씩 겹쳐왔습니다. 

양악, 즉 Maxilla 및 mandible 쪽으로 해서 
치과의 구강악안면외과 (Oral-maxillofacial surgery)분야가 성형 목적이든 치료적 목적이든 
성형외과아 겹쳐서, 실제로 개원가 중 큰 곳에서는 치과의사와 성형외과 의사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운데 녹색으로, 코 주변의 뼈 부부분을 maxilla라고 합니다.  양악 수술에서 아랫턱과 더불어 수술부위이기도 하죠. 



글쎄요... 
한의사도 그렇고 최근 치과의사도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이런 일들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 싶네요. 




치과에서는 이 밖에도 적극적으로 안면 성형 진료도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성형외과 선생님들 및 의협의 행동이 필요할 때.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4027



안그래도 요즘 '장미성형'이라고,
최대한 침습적인 술기를 자제하면서 (뼈를 깎는다든지, 피부를 절개하는 등의 행위를 Invasive, 즉 '침습적이다'라고 합니다)
조금씩 외모를 바꾸는 술기가 유행한다는 판에, 
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치과의사의 월권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치과의사 분들은 절대 아니라고 하겠지만. 



각 의료인 단체들 간에 합리적인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영상의학과 수가인하 취소와 더불어 그나마 제대로 받은 내용이라 다행입니다.
물론, 의협에서 별달리 노력한 내용은 없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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