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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6

의료 경영, 디자인, 홈페이지? 오늘은 그냥 잡설입니다. 아는 분이 최근 개원을 하셨는데, 아쉬운 부분이 보여 포스팅합니다. 최근 개원이 중요해지면서, 인테리어/의료장비/ 직원 선발 및 교육 등 안중요한게 있겠냐만은, 그중에서 '광고'나 '홈페이지'에 관한 것인데, 사실 작은 의원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업체에 맡겨 개설하고, 매끄럽게 운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전부터 관심없던 영역이었을 거고,안되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면 되지만 역시 비용이 문제니까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의없어보이거나, 아무런 내용없는 홈페이지라면,그냥 유명무실하게 두기보다는 네@버 까페나 블로그라도,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소통의 창으로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정말 극과 극이라,이런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잘.. 2016. 6. 2.
새로운 '개원 모델', 개원과 봉직의 병행형 메디컬 센터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역시나 가면 갈 수록 개원하기 힘들다는 선배들 말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병,의원의 직접적인 돈과 관련된 급여에 대해 보자면 간단하게 예를 들어, 대한병원협회에서 낸 '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2010년판을 보자면 차등수가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의과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보건의료원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1인당 1일 진찰 횟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차등지급한다'75명 미만 100%, 75~100명분 90%, 100~150명분 75%, 150명 이상 50% 의료보험이 의사에게 진찰료를 지급할 때 그 진찰료도 높지 않지만 본 환자 수가 많으면 그만큼 10에서 최대 50%까지 진찰료를 깎는다는 조항이죠. 사실 의원에서는 하루에 7~80명 보는 경우도 있기에-.. 2010. 2. 18.
의료 경영 실패의 예들-관동대 명지병원에서 이대 동대문병원까지.- 최근 이슈가 불거져 나왔습니다. 관동대의대의 명지병원이 중소병원에 팔린 것이죠. 그건 예전에 포스팅했었기에 링크만 걸고, 링크 : http://nfcra.tistory.com/43 비록 명지병원이 관동대부속병원은 아니지만 '협력병원'의 관계로써 학생들의 수련 및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자면 상당한 일이지요. 게다가 명지병원의 의료진들의 처우는,,, 교수지위가 그대로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물론 경영에서 적절한 조건으로의 매각도 포함이 되겠지만 재단 측의 유일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5월까지만 해도 사실무근이라며 발뺌한 점을 본다면야 무책임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물론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좀 다른 예이긴 합니다만 이화여대에서 2개의 부속병원(동대문병원,.. 2009. 6. 30.
의료법으로 본 의료계에 관하여2.-의료계에 놓인 많은 제한들- 이번 5월부터, 의료계에서 해외환자유치가 허용됩니다. 전에 부산에 모성형외과에서 일본에 성형광고를 넣었다가 벌금을 물었다는 말이;;;;; 몇년전부터 말만 나왔던 국내 의료계의 해외환자유치를 위해 첫삽을 뜨게 된 셈이네요. 이미 몇몇 네트워크 병원들은 아예 해외로 진출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들 병원이나 예치과 등. 하지만 아직은 좀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요. 부산 해운대에도 파라다이스호텔 뒷편에 의료관광지가 있더라구요.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의료계는 유독 제약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예를 들자면 그많은 광고들 중에 왜 의료 광고는 '생각보다' 없을까요? 의료법 상으로 의료 광고에 대한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광고에 대해서만 보자면, 의료법 제 56조에 따라 1.'의료법인, 의료.. 2009. 6. 22.
새로 생길 예정인 대학병원들-서울에서 부산까지. 요즘 병원실습은 안바빠도 마음의 여유가 줄어서 그런지 글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하지만 좋은 기사감도 많기에- 오늘은 전국적으로 몸집 키우기에 열중하고 있는 대학병원들의 일종의 청사진(?)을 보고자 합니다. 90년대 초반이후 재벌계열 병원들에서 시작된 크기, 시설 경쟁은 2000년도 이후 과열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우선, 서울쪽은 포화상태니까 경기지역을 보자면 우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신촌세브란스병원을 리모델링한 이후로 용인 동백지구내에 25층 규모, 1,020병상짜리 대형 병원을 건립예정입니다. 25층이라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병원 단일 건물로는 22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가장 높으니까 기록 하나는 갈 수 있을 듯 :) 이제 기초공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용인 신도시 이제 인프라가.. 2009. 6. 22.
'동네 의원 개원에 5억???' -갈수록 힘들어지는 개원가들 최근 의사협회에서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나왔는데 그전까지 궁금해 했던 내용들이 좀 구체적으로 나와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정책硏에서 낸 ‘의원 경영실태 조사’ 연구보고서에 단순한 설문조사만 보자면 현재의 의원 수입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62.4%이었고 의원의 미래 경영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96.1%나 되네요. 즉 거의 100%., 그 다음으로 객관적인 자료들을 보자면 개원가에서의 일주일당 평균진료시간은 55.5시간으로 증가하였지만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는58.8 명으로 2007년에 비해 4.6명 감소했다고 합니다. 5%가 넘는 감소세. 게다가 의료수가가 매년 2% 정도만 올라서 물가상승률보다도 낮기에 결국 피해는 더 커지고 있는 셈이겠지요. 개원 .. 2009.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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