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전부터 준비하던 내용인데-
아예 의료경영인들을 한 명씩 제대로 포스팅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의료경영쪽으로 대성한 분들 이야기. 



우선 가장 처음으로는 현재 CHA의과학대학(舊 포천중문의대)과 차병원그룹 (성광의료재단)을 이끌고 있는 현 차경섭 차병원 그룹회장과 그의 아들인  차광렬 CHA의과대학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CHA의과학대-

문민정부 당시 설립된 신생의대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인 지금도 입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지급받는 학교. 

국내에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차 여성병원 등 8곳의 병원과(이 중 세 곳이 종합병원)

미국에
LA 할리우드 장로교병원과
LA CHA Fertility center 등 두 곳의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차 병원그룹. 


워낙 의료사업도 다각화인지라
정확한 매출액도 알지 못합니다. 
(현재 1곳을 제외하고는 차병원 모두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데다가
성광의료재단 산하 강남차병원만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시스템에서 2009년 매출액이 2,800여억원 정도인 것만 알 수 있습니다 - >




사실 차병원 자체가 종합병원이 크지는 않기 때문에
-산하 차병원 중 가장 큰 분당 차병원이 딱 1,000병상 정도입니다-
차병원 그룹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L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의 연매출액이 1조 3,000억원을 넘어서
병원 그룹 매출액은 거의 2조를 바라본다고 합니다. 

이 정도 매출액이면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
(아산병원 매출액이 약 1조원 정도를 보는 상황이라. 아래 전국 병원들 매출액관련 내용입니다)

당시에 미국에서 테넷 그룹으로부터 이 병원을 인수할 때 450병상 규모(우리나라로 치면 1,000병상이 넘는다고 합니다)의 종합병원을 900억원 정도에 인수했다는 내용도 놀라웠는데
미국에서의 병원 운영도 매끄럽게 하면서 정말 큰 성공 이룬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병원인수 5주년 간담회도 했더군요. 



차경섭, 차광렬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로 가자면
 
단순히 의료경영 뿐만 아니라 의료 본업에 대해서도 선구자입니다. 
두 분 다 전공이 산부인과인데,


차경섭 현 이사장이야 
차 산부인과를 개원하면서 지금까지 성공해왔다면
그의 아들인 차광렬 학원장은 

미국불임학회 최우수논문상(2004)
1986년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내 두번째 시험관 아이 성공
1988년 세계 최초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에 의한 임신 분만 성공
1987년 아시아 최초 난자없는 여성 임신 성공   등. 


의학 본연에 대해서도 남다른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미리 강남시대를 예견하고 1979년에 강남구 역삼동 땅을 사서
강남차병원 터를 만들었다느니,
이제 대체의학 및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보고 
올해 문을 연 차움(CHAUM)

예전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내용이지만 차움은 굉장히 독특한 병원입니다. 
아니, 병원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애매합니다. 

평생 회원권과 같이 외국인 멤버쉽 가입비가 1억 5000만원 정도에 비회원의 2주 관광패키지가 한화 약 2,400만원, 하루이용권이 약 300만원으로 '초고가'를 지향하면서 
병이 나기 전, 건강한 상태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예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2010/07/18 - [Medical/Medical economics] - 시작된 국내 의료시장 격동 -고급화, 전문화, 세분화


본인 스스로도 세부적인 경영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고
신사업 구상에만 몰두한다는 차광렬 학원장. 

앞으로의 차병원 횡보도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pilogue.

그런데 차경섭 현 이사장은 
경희대학교의 고황재단 이사장도 했었더군요. 

이 점은 독특하기도-

차경섭 이사장의 손녀는 현재 동부그룹 회장인 김남기 씨 아들과 결혼했다고. 



References








 요즘 병원이나 의원들,
인테리어도 신경많이 쓰고 남들과는 차별화시키려는 시도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진료과목들-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는 예전의 병원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근엔 '병원 인테리어 전문'내세운 디자인 업체도 많이 나온 상태니까요.

               -고급스러운 실내의 모 성형외과 내부.-
그렇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에도 포스팅했던 이 곳, 제너럴 닥터-혹은 제네럴 닥터, 줄여서 제닥이라고도.-
우선 참고삼아 전에 포스팅한 글 링크하고,
링크 : 홍대 앞 유명한 의원, 제네럴 닥터 다녀왔습니다.


분명 현재의 의료체계 내에서는 악명높은 '3분 진료'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환자 한 명을 오래 정성들여서 물어보든, 빨리 핵심만 콕콕 집든 급여는 똑같기 때문이죠.
게다가 수가가 상당히 낮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병원의 모델로써 제네럴 닥터는
의사 본연의 모습에 집중해서 수익이 덜 나더라도 환자는 오래 보되(거의 30분 진료라고 합니다.),
까페도 겸업하면서 말 그대로 '까페 겸 병원'과 같은 형태입니다.
실제로 홍대에 다른 까페와 비교하자면 까페도 괜찮은 정도.
뒤에 다시 말하겠지만 가격도 비슷하지만서돋.


그렇기에 이 제네럴 닥터는 위치에서, 인테리어에서, 시스템도 기존 병,의원들과 많이 다른 점이 많습니다.
양해 구하고 오랜만에 찾아가 찍은 사진들 보시죠.

보시는 것 처럼 홍대에서 건물 2층에 있는 데 조금은 찾기가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제대로 안 보면 찾아가기 힘든.
위에 사진이 병원 2층 창문에 병원이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 조그만 간판 겸 Light box가 보이고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입구도 조금 난잡(?)합니다.

그래도 꿋꿋히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가 보입니다.
-초점도 안맞네요 -_-;;; 약간은 애매한 이름, 제'너'럴 닥터.-

 -제너럴 닥터 내부. 의원이라고는 믿기 힘든. 홍대에 있는 위치상 주변 까페들과 비슷하긴 합니다.-
이 곳의 인테리어는 모두 이 제너럴 닥터의 원장인 '김 제닥- 본명은 알지만 패쓰'의 친형이 설계 및 시공을 하셨다네요.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하고 계시다고.

 
제너럴 닥터는 까페를 표방하기에,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전에 갈 때만 해도 몇가지 커피 류와 케익정도만 팔았었는데
이번에 찾아갔을 때는 식사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가정식의 느낌 정도?
 
보시는 것처럼 세트메뉴도 다양하고 커피메뉴는 많지는 않은 편.
리필시의 가격도 적혀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어 치즈케익 세트가 가장 가격 대 성능비가 좋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로는 소고기 오무라이스, 소고기 덮밥과 함박 스테이크를 개시했던데
당시 배가 부른 상태였던지라;;; 먹고 싶었지만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곳에 일하는 간호사 분의 언니가 만드신다고.

이번에 찾아갔을 때는 Frisbee 홍대점에서 협찬한 애플도 놓여져 있더군요.
-아... 절망적... 초점이 너무 안맞다... 혼자 신나서 찍었더니.-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데스크탑보다 선호하지만 맥북은 제대로 써본적이 없기에 잘 써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선인터넷도 제공하는 지라, 의원 내부에 노트북을 가져와서 보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더라구요.


홍대앞에 있다는 위치상,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보이더라고요.
만일 어른들이 보시면 좀 어지럽다고 하시려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제너럴 닥터에는 현재 의사 두 분(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과 간호사 한 분이
진료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장인 김 선생님과 정 선생님이 계시는데
두 분 모두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분은 아니라 전문의는 아닙니다.
대신, 일반의-G.P.-라서 여러 진료과목들을 보실 수는 있기 때문에 소아과, 내과를 진료과목으로 두고 보고 있었습니다.
대중에 알려지기로는 이 점에서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점도 있지만,
제너럴 닥터 공식 홈페이지에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링크 : 제너럴 닥터 홈페이지

제너럴 닥터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일요일에는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하는 건강 클리닉인
[미친 건강 이야기](엥? 제목은 좀 과격하지만 평소에 궁금해하는 건강관련이야기들을 원장님이 설명합니다.)
을 열고 있고 블로그에서 건강과 의료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들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도 써 냈지요.
[제너럴 닥터, 어느 이상한 동네 병원이야기]라는 이름의.

아, 마지막으로 제너럴 닥터에는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러, 진료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네요.
직접 찍은 사진들과 제너럴 닥터 블로그,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들입니다.

최근 개원가는 갈 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안 힘든 곳이 어디있겠느냐만은,
병원을 개원하기 위한 비용은 늘어나면서 찾아오는 환자는 줄어들고 있다고 최근 의협조사에서도 구체적으로 나왔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기존의 병의원들과는 다르게 환자와 소통하면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제너럴 닥터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곳 제너럴 닥터가 부족한 진료 수익을 까페로 벌어들이고 다른 사업들을 해가는 것은
홍대 앞이라는 이점이 강하게 작용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홍대 앞의 까페들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주말에는 대게 자리가 차는 편이니까요.
하지만 개원에 있어 어느 정도 고려해볼만한 모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료 대기실에 까페라.

p.s. - 이 글을 잘 보셨다면 추천 한 번 주세요.^^ 큰 힘이 된답니다.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글로 쓰지 않더라도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인터넷 상에서 병원 광고는 더이상 보기드문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블로그 등 다양한 의료마케팅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고요.
김안과병원의 '옆집 아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라든지.
최근 성형외과나 피부과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시 무료문자 서비스도 해주고
비급여항목들의 경우 가격 할인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형 병원들을 중심으로한 의료 경영 변화시도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은 개원가의 경우 조직이 작고 유연하니까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겠지만
큰 병원의 경우 조직이 워낙 크다보니,
그리고 의료계의 보수적인 특성상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도
많은 저항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병원장이라는 직위도 과거에는 일종의 명예직과 같이
'경영능력과는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서 승진하면 가지게 되는 벼슬'과 같이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신문이나 잡지와 인터뷰를 하면 '언제까지 빅5안에 들겠다'와 같은 조금은 힘든 목표를 언급하는 정도.


최근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계 최초 시그마6 적용으로 추가 이익을 거두었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측에서는 시그마6적용 성공사례로 포럼을 열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일 명예 병원장'을 도입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실제 병원장이 아니라 외부에서 일일 병원장을 임명하여
병원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었죠.

전인화, 이정길, 고두심 씨 사진입니다.
이정길, 전인화 씨가 1,2대 일일 명예병원장을 지내었습니다.
고두심 씨는 홍보대사를 지내었고요.
이 결정 자체를 현 정진엽 병원장이 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이화의료원의 경우에는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VIP 공동 마케팅을 시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고객 중 상위 10%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월 1~2회 실시키로 하고,
지난 5월부터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소장인 문병인 교수가 건강 상담 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직 성공여부를 따질 수는 없지만 기존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으로 환자에게, 그것도 대상층을 특화시켜 마케팅한다는 점에서
한차원 발전했다고 봅니다.


의료 관광의 경우에는 청심국제병원이 성공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7년간 95개국에서 14만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청심국제병원의 배경이 통일교라는 특성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지만
분명 실적만으로 보았을 때는 외국인 환자 진료비는 평균 내국인의 3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갈수록 레드 오션이 되어가는 국내 의료 시장 속에서
기존 환자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진료비를 받게되는 외국인 환자 진료는
그 자체로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최근 갈수록 병원장이라는 자리도 기존의 권위적인 자리에서
의료경영에 관한 전문가들이 차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앙대의료원장 하권익의료원장님,
전 건국대병원장 이홍기병원장님,
최근 명지대병원 인수로 주목받고 있는 이왕준 병원장 등.

                         - 하권익 병원장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의학을 개척한 대표적인 인물로 삼성서울병원 2∼3대 원장,
                서울보훈병원 원장, 동국대병원장, 을지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7개 병원의 병원장을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하권익, 이홍기, 이왕준 병원장의 특징이라면 병원장을 취임하면서
모두다 '몇년 안에 (병원)빅5 안에 진입하겠다'라고 말을 한 점.
의료계에서 빅5라면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성균관대학교 서울삼성병원 정도?
그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위와같은 비젼을 많이들 설정하는 상황.


단순히 돈되는 부분에만 진출하여 이익을 탐한다는 의미에서의 의료경영이 아니라
올바른 진료를 하면서 환자에게 편리함과 이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의료경영 선진화.
앞으로 대한민국의료시장 변화가 기대됩니다.


 전에도 포스팅했지만
링크 : 의료계에 놀라운 일! 대학병원 사버린 중소병원

인천에 있는 인천사랑병원에서 관동대학교의대 협력병원인(실질적으로는 유일한 부속병원 역할을 해온)
명지병원을 인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병원 관계자가 사실을 부인했었지만
데일리메디에서 보도가 나간 이후로 7월 1일 자로 정식으로
인천사랑병원장인 이왕준씨가 명지병원병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현재 37살. 엄청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위치에 올랐습니다.
일산 화정에 위치해 있는명지병원은 과거에도 2002년 개원 이후 주변 병원들과의 경쟁에서
조금은 뒤져 경영이 악화일로였던 상황. 그러다보니 매각설도 나왔었지만
'대학병원이 다른데 팔리긴 하겠어....'라고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이 되었죠.
그것도 관동대학교내 유일한 대학병원이.

이번에 명지병원을 인수한 주역인 인천사랑병원장 이왕준씨의 경우
최근 모 신문에서의 인터뷰에서
 "명지재단의 요청에 따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됐으며, 병원 운영 자금 일부를 제공한 사실은 있다" 며
인수를 한 것이 아니라 경영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1998년도 IMF 당시에 인천의 세광병원을 인수하여 인천사랑병원으로 리모델링한 후
10년간 5배 가까이 성장시켰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서울의대 출신 외과의사로
인천사랑병원은 인천시 주안동 주안동역 앞에 위치해있고
10년 전 60억원 남짓한 매출액을 올렸지만 지난해 기준 260억원 매출액에 17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규모는 130개 병상에서 400개 병상으로, 직원도 500여명으로 늘어나 탁월한 의료경영 성과를 보였습니다. 

명지병원의 경우 620여병상 규모에 연 700억원 정도 매출로 대학병원으로써는 작은 규모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일산에는 주변에 의료보험공단의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원자력병원 등 경쟁자가 많은 상황이라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왕준 병원장은 인터뷰에서 병원 빅 5와의 격차는 크지만 그 이외의 격차는 크지 않다며
명지병원과 관동대의대를 10년내 국내 10대 병원, 10대 의대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초기에 30대의 젊은 의사가 명지병원을 인수한다고 해서 재무적투자자(CI, 혹은 FI)가 관여하여
어딘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의혹도 많았습니다.
"현재 소위 ‘빅5’ 병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대학병원들의 수준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므로 주요 핵심 분야 위주로 장기적 육성방안을 마련할 경우 결코 비현실적인 목표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왕준 병원장이 밝힌 비젼 부분에서는 현실적인 비전이면서도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말을 처음 접했을 때는
조금은 다른 의대나 병원에 대하여 정확히 모를 서울대 출신의 오만감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관동대 의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건양대, 서남대, 을지의대와 더불어 2주기 평가에서 '조건부인정'을 받았지만 다시 재평가에서 '인정' 평가를 받았고 현재 3주기 평가 중입니다.
명지병원 매출이 1000억도 안되는 상황에서 잘되는 지방대학병원도 연매출이 2000억을 넘는 상황에서
10년내로 10위 안에 진입하겠다니;;
명지병원에 오래된 노교수들이 많아 조금씩 바꿔나가겠다는 이왕준 신임 명지병원 의료원장.
앞으로의 겨취가 궁금하네요.


 

제네럴 닥터.

홍대 앞에 있는 작은 의원입니다.

여러번 매체를 타기도 했습니다만

모르실 분도 계실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의대롤 졸업하고 레지던트 과정은 수료하지 않은

일반의선생님이신 김제닥(가명 겸 자신의 블로그 애칭이랄까..)님께서

홍대앞에 연 작은 의원인데요,

요즘 널리고 널린게 병원인데 이곳이 유독 독특한 이유는

워낙 창의적인 인테리어(예전의 병원에 비해)

치즈케익(옵쎄 치즈 케익이라죠... 의대생만 아는 용어 . ㅋㄷ)과 커피 도 팔고

완전 까페 같습니다.

 

홍대에서 데이트 겸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가보고 싶던 제네럴 닥터를 갔는 데요,

솔직히 접근성은 좀 떨어집니다.

입구부터 좀 요상(?)하게 생겼더군요.

취향이 독특한 저로서는 여기서부터 왠지 두근.......

 

아, 이 분이 블로그도 운영하는 데 사소한 이야기에서부터 건강 상식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재밌게 썼으니

가시기전에 들려보세요~

제닥 블로그

 

내부 전경입니다.  뭔가 부분만 찍어 아쉽네요.

 아래는 커피 시키려니 나온 메뉴판. 저기저 정선생표 치즈케익 세트가 무난하대서 시켰습니다.

기타 런치 메뉴도 있고 꽤 다양하게 음료도 있지만 세트가 아니면 주변 홍대 까페 처럼 좀 비싸대서....

 환자분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뜨거운 음료'라고 써놓으셨습니다.

 가격이 꽤 됩니다. 라떼 5800원이라... 500원 단위로 가격은 안매긴 옵쎄씨브함이 느껴집니다.

 인테리어와 더불어 메뉴판도 뭔가 생소하면서도 정감있었어요 ^_^

 또 친절하게 차가운 음료.

 

 

 

 

 

 

 

 

 

 

 

이제 병원이니까 진료 안내...

친절하게 1차 진료라고 써놓았는 데 사실 좀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차 진료란 '비뇨기과' '내과' 등과 같이 전문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건소와 같이 환자들이 어디가 아픈지를 보는 진료라 해야 될까요. 아무튼 작은 '의원'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날 저희 포함해서 총 3테이블 있고 환자들은 드문드문.. 거의 까페 분위기 였어요.

고양이 자고 있고...

우리랑 3테이블 모두 커피 마시며 노닥노닥... 이게 까펜지 병원인지...

진료받으러도 우리가 있던 두시간 정도동안 2명의 환자분이 오시더라구요

 

원래 고양이가 한마리 있었는 데 한마리가 더 들어왔다네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한마리만 보이더라는......

 메뉴판 겉 모양.

 

 

 

 조용한 내부 전경 환자 대기실 겸 까페에 놓인 의자와 책상도 모두 제각각....

 

작은 소품들까지 신경많이쓴 점이 좋았습니다.

iMac에, 이름 모를 인형들에 레고에 원서들... 궁시렁 궁시렁.

그리고 한쪽 면은 거울이 크게 있더라고요.

 

어릴 때 다니던 미술학원같기도 하고...

 말로만 듣던 괭이 출현. 어찌나 요리조리 잘도 다니던지 결국 촬영 실패.

결론은 아~점박이다~정도만 알 수 있는 사진.

 

 이게 그 치즈 케익.

오, 좀 괜찮네요. 이렇게 하고 6800정도면.

치즈케익 맛있었어요. 그냥 까페갈려고 올만도 하네.

커피는 조금만 내면 리필가능. 아메리카노는 1200원 주면 리필이었나???

보고있자니 배고프네...

 제닥 입구 쪽.

오래된 X-ray 현상판을  라이트박스를 작은 간판으로 둔 점이 눈에 띄네요.

병원인 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서도..

 앞쪽에서 본 전경입니다.

이건 좀 머랄까...미학적인 센스가 약간 떨어지는 듯 하면서도.

 

하여튼 잘 다녀왔습니다.^^

저도 이런 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요즘 의료계가 힘들다보니 제너럴 닥터와 같은 독특한 형태의 의원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마 곧 부산이나 대구에도 이런 병원들이 나타나겠죠 :)

전체적으로 봤을 땐 괜찮은 시도였는 데

과연 수지 타산이 맞을 지 재정적인 면이 엄청 궁금하기도....

 

김선생님 화이팅.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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