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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4

대한민국 재계변천사, 대마불사? 대마도 수시로 죽는다. 대한민국처럼 다이나믹한 사회가 있을까요. (요즘 시국 자체도 그렇고) 하지만 아직 창업자보다는 상속자가 주류인 나라, 과거 정경유착, 일본의 잔제 등 여러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 그래도 UN 원조국에서 지원국으로, 분단 당시 북한보다도 못살던(전세계적으로 봐도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이 정도 발전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경유착, 재벌의 폐해들 이야기가 나오지만 대마불사가 항상 옳지는 않다는 점. 재계순위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보자면, 1. 60-70년대. 당시 10대 그룹 가운데 현존하는 그룹은 3곳 뿐으로, 삼성, 현대 LG 가문입니다. 1964년 재계순위 삼성, 삼호, 삼양, 개풍, 동아, 락희, 대한, 동양, 화신, 한국글라스 1974년 재계순위 링.. 2017. 2. 28.
두산의 만용-중앙대 사태를 바라보며- 예전에 올렸던 제 포스팅에서 시작합니다. 재벌그룹-삼성, 현대, 두산, 한진그룹-이 배경에서 밀어주는 의과대학과 병원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http://nfcra.tistory.com/119 여기서 두산은 좀 석연찮은 점이 있었드랬지요. 바로 두산그룹이 중앙대 인수조건으로 냈던 1,200억원이 학교로 가지 않고 전 이사장 김희수 씨의 사설재단인 '수림재단'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중앙대야 워낙 부채가 많고 사정이 안좋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대기업이, 그것도 두산그룹 정도되는 중견대기업이 인수한다기에 학교발전에 큰 도움될 거라고 믿었건만 작지 않은 돈이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중앙대학교 자체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 한 해 수입이 2008년 결산공고안 기준 2,970억원 정도입.. 2010. 2. 6.
LG, @@에 눈멀다- 대기업의 말못할 횡포(SS에서 공구 유통까지) 우리가 '루저'파문이나 다른 잡다한 일들에 정신이 팔려있는 동안에도 사회 전반에서 불평등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업계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롯데그룹과 신세계. 물론 여기에 이마트도 가세하여 대형 할인매장으로 영세 상인들과 지역 유통업계를 붕괴시켰지만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EU에서처럼 지역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텔레비젼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외국 사례를 몇 번 본 정도? 실상 수도권 집중화를 막는 건 이런 경제적인 문제들이 더 클 수도 있는 데 말이죠- 이 문제야 조금 지난데다 벌써 식었으니 넘어가더라도, 다시금 대기업의 횡포가 나타났습니다. (주)서브원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름만 봐서는 어느 계열사인지 모르겠지만 명확하게 말하자면 LG계열사.. 2009. 12. 26.
'OO에 대한 배려 '롯데그룹과 조선시대 명재 윤증의 다른점- 오늘 포스팅은 옛날 조선시대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선시대에 명재상으로 불린 명재 윤증.(1629~1714) 이 분이 더욱 생각나는 시대입니다. 명재 윤증의 고택은 사랑채에도 담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외부인이 바로 사랑채로 들어갈 수도 있고, 그만큼 깨끗하게 지내셨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한가지 일화가 있습니다. 윤씨 집안은 논산 노성면 일대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양반가문과 다른 점이 있었다는데- 바로 그 당시에 고소득 업종이었던 양잠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 양반 가문으로써 당연히 하고자 하면 편하게 이익을 취할 수 있었지만 윤씨 집안에서 명재 윤증 살아 생전에 양잠업을 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익이 높은 양잠업을 양반이 해서는 서민들이 먹고 살 생계수단이 사라진다는..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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