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7.03.12 2016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1)
  2. 2013.05.18 2013, 의과대학 이야기
  3. 2013.05.05 대한민국 의과대학 개론. 교육, 연구, 진료까지
  4. 2013.04.13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1)
  5. 2012.01.15 대학병원, 빅5와 그 이외의 치열한 경쟁. (4)
  6. 2012.01.07 매번 불거져 나오는 의대 신설 논란, 계획없는 포퓰리즘은 그만 - (11)
  7. 2011.10.08 OO의사가 인기있더라~ 진료과 인기과, 비인기과 이야기 (2)
  8. 2011.10.07 대학병원도 주말 수술?? 을지대병원 토요일 정규 수술 시행
  9. 2011.10.05 응급실, 이용하기 불편하세요??
  10. 2011.04.24 의대 정원, 지금이 적정하나?? - 국방의학원에서 신설 의대까지- (4)
  11. 2011.04.02 '땅 찾아 삼만리' 개원하려는 대학병원들- (2)
  12. 2011.03.30 의료계 빈익빈 부익부 -빅4와 틈새시장 (7)
  13. 2011.02.13 우리나라 의료계 변천사 ①-중앙대,한양대,한림대,인제대 (7)
  14. 2010.12.18 인천에 새로운 길병원 예정, 극심한 과포화 (4)
  15. 2010.12.10 대학병원도 브랜드화-성모병원, 백병원, 성심병원 이야기 (4)
  16. 2010.11.21 부실 의과대학을 이야기하다- ②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24)
  17. 2010.11.18 2,000병상 넘게 놀고 있는 제생병원, 대진대에서 대순진리회까지 (2)
  18. 2010.11.13 의대 졸업생 만상. 서울에서 부산까지. (5)
  19. 2010.10.03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야기②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이야기 (8)
  20. 2010.10.03 부실 의과대학을 고발합니다①-> 서남대의대 이야기 (11)

2,3년마다 포스팅하던 이야기. 


2014/10/20 - [의료경영] - 2013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집계

2012/05/05 - [분류 전체보기] - 2011년 대학병원 수익 순위



이번에도 홈택스 공익법인결산서류 시스템과 각 학교 홈페이지 결산 공고가 Reference입니다. 


재단명

매출액

비고

아산복지재단 아산병원.

1 8843억원

울산대학교병원 (3580억원

별도.

삼성생명복지재단 삼성서울병원

1 779억원

창원삼성병원 (2629억원),

강북삼성병원 (3638억원)

별도 회계.

세브란스병원(신촌, 강남)

1 9815억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2709과 별도 회계

가톨릭의료재단(전국 성모병원)

1 9524억원

 

서울대학교 의료원

1 4673억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1 530억원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 안암, 안산)

8724억원

 

순천향대학교 의료원

9435억원

 

한림대학교 의료원

8988억원

같은 성심병원이라도 한림대학교 부속병원과 별도 수익사업, 이외 성심병원재단으로 회계 분리되어 있음.

경희대학교 의료원

(본원, 강동)

5914억원

 

아주대학교병원

5785억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병원, 경주병원)

5213억원

 

부산대학교 의료원

5736억원

 

전남대학교 의료원

5278억원

 

한양대학교 의료원

3025억원

 

중앙대학교병원

2458억원

 


크게 보아 빅5는 이전에 비해 더 커졌고,

다른 의료원들은 성장이 정체되었습니다. 

빅5이외의 경우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성장하고 있는 중. 


아래는 이전 표들입니다. 


2013년


2012년


2010년


2013, 의과대학 이야기

의대/의학교육 2013.05.18 23:36 Posted by 와썸

이제 거의 2주에 한번 포스팅하지만,

이전에 포스팅하고 싶던 내용올립니다. 



우리나라, 이제 곧 40개 의과대학이 되는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의과대학들이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보니 

좋게 말하자면 변화도 많고 다이나믹합니다. 




1.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전원체제로 유지하기로 한 몇 안되는 의전원. 

하지만 큰 변화가 있었으니,

이제 의학전문대학원, 한의대, 약대 모두 일산 탄현 병원옆으로 옮겨왔습니다. 


독립 이후 해방기만 하더라도 보성전문(고려대), 연희전문(연세대)와 더불어 3대 사학이었다지만

이전의 명성만 못한 것도 있었고, 

한의대가 예전만 못한 점도 있지만 

의전원 남는 전략에, 

수도권 캠퍼스 이전으로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실제 일산 경주병원은 규모나 시설면에서는 정말 괜찮지만 -

아직 개원이 오래되지 않고 지리적인 면 때문에 진료는 음 -




물론, 경주에서 고양시로 이전시 경주시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의 항의가 좀 거세었습니다만. 

-> 링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833371



2. 가천의대 

길병원. 

적어도 인천에서는 한진그룹의 인하대병원, 가톨릭의료원 인천성모병원이 있더라도 

길 병원에 못당하는 것 같습니다. 

규모나 진료, 연구 실적 등에서 전국구 급이라 -


실제 병원 규모 면, 진료 실적 등에서 전국 10위 이내로 엄청나게 발전해왔습니다. 

(실제 급여비 기준으로 빅5이후 아주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8위 정도)


이번 연구중심병원에도 선정되고, 

국제적 수준의 조장희 박사팀은 진화된, 최초 뇌지도 발표에 

(당시 뇌연구소 초기 설립에만 640여억원을 투자하여 뉴스가 되었습니다)

-> 링크 : 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 연구소장 http://www.etnews.com/news/economy/education/2628267_1491.html


가천대는 변화도 많았습니다. 

같은 학원 재단 산하 지속적으로 통합이 이뤄지면서 덩치도 커진 상태. 


같은 재단 내 4개 대학교를 차례차례 통합하면서 지금의 가천대가 되었습니다. 


3. 한림대 의과대학

단연 국내 사립의대 중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춘천선으로 인해 동국대처럼 이제 수도권 의과대학으로 되려 하고 있고,

6번째 성심병원인 동탄 성심병원 개원으로 발전 중입니다. 




실제 진료수입, 병상수 등에서 이미 40개 의과대학 중 빅5 바로 다음으로,


2013/04/13 - [의료경영] -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연구 분야도 콜롬비아대, 코넬대, NYP(NY Presbyterian) 등과 국제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시행중이고,

발전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Intro.


저희 교수님이 아는 지인분 자제분 진로 문제로 물어보셨다. 

전북대, CHA의전원(구 포천중문의대), 가천의전 중 어디가 나을 지 -

솔직히 고민이 될만한 사안이긴 했다. 

나도 수능치고 원서넣을 때 그렇게 고민을 했었으니.



대한민국에는 총 41곳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이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플렉스너 보고서 같은 게 필요하다고 

저같은 한량이 주장해왔지만 


이제야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에서 인증 평가 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좀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서남대 사태를 봤을 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더보기



우리나라 의과대학 서열은 유머게시판에서 그냥 이런 표가 도는 정도 - 



그나마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수치 몇가지만 올리려 합니다.

의대라고 하면 교육 시설, 부속병원의 연구 및 진료 현황 정도가 중요하겠죠. 



우선, 각 대학병원 별로 매출액 및 병상 수를 보자면 -





가톨릭의료원이야 산하 병원이 8곳이다보니 총 5000여병상,

이외 한림대성심의료원 산하 6개 성심병원 4000여병상,

인제대 산하 5개 백병원 3500여병상

삼성의료원 산하 3개 삼성병원 3000여병상

연세의료원 산하 2개병원 3000여병상

아산재단 산하 9개 아산병원 3000여병상 등.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던 내용이라 이만 패스. 


2013/04/13 - [의료경영] - 빅5부터 지방까지)2012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2010/04/07 - [의료경영] - 2009년 전국 대학병원 매출들



그다음 의과대학 기준으로 SCI논문 수및  연구비를 기준으로 보자면

'대학 알리미'라는 대학 공시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의과대학을 크게 교육(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 - 기초의학교실 모두 포함하여 -)

수련병원- 병상, 연구, 진료 등 - 에 어느 정도 평판까지 감안한 

대한민국만의 '플렉스너 보고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인 대차대조/손익계산서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시스템'이란 걸 운영합니다. 


덕분에 대학병원 매출액, 대차대조표도 손쉽게 볼 수 있죠 -


이전에도 올린 적 있던 내용이지만,



2011/02/10 - [의료경영] - 2010 전국 대학병원 매출액 순위 -


2010년이고, 저 포스팅자체도 2년전것이니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이외 순위권밖으로

건국대학교 2490억

이화여대 의료원 2403억

한양대 의료원 3128억원

중앙대병원 2053억

 등. 오히려 in서울 의대 들이 수도권 내 대학병원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빅5이외에는 매출이 높지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전망 -


2년전 포스팅했던 자료와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빅5 중 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하고는 2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백병원, 성심병원, 순천향병원도 매출이 크게 올랐습니다. 




조금 부가하자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의 경우에는 한림대병원은 학교 재단 산하로 해서 학교 재정에 통합되지만 나머지 성심병원은 성심의료재단으로 학교와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어 정확히 추산이 안됩니다. 대략 9,000억~1조원 정도인 것 같지만 불확실해서 통과


아직은 우리나라 의료계, 특히 대학병원의 특징이라면

의료수가가 워낙 싸다보니 어쩔 수 없이 volume을 앞세운 '규모의 경제'로 승부한다는 것. 


위의 순위 이외에도 차(CHA)의과대학 차병원(LA병원 포함)

을지의료원의 경우 저 순위 내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많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못 넣었습니다. 


마치 대형마트들이 유통망을 장악했듯이,

대학병원들이 이렇게 무한히 덩치를 키우다가는 중소병원은 다 사라지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빅5 대학병원이라면

서울아산병원 2,700여병상
서울삼성병원 약 2,000병상
서울대병원   1,700여병상
신촌세브란스병원 약 2,000병상
서울성모병원  약 1,300병상
을 말합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게 아닙니다. 
빈익빈 부익부는 심해져 실적 수치만 보더라도 압도적입니다. 


하루에 외래를 들렀다 가는 환자들의 수를 보자면

아산병원 1만명,

 신촌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8천여명,
서울성모병원 약 7천여명 등.



지방에 잘나가는 대학병원이 하루에 3000여명 정도. 


다른 지표나 수치들만 보더라도 압도적입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139&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빅5 블랙홀 - 진료비 청구 블랙홀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1091900031 


서울유입환자 절반이 빅5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284138 




특히나 아산병원은 빅5 중에서도 압도적입니다. 

작년 한해만 하더라도 간 403, 생채신장이식 202건으로 
이 분야는 세계 1위일 정도입니다. 
성공률도 압도적. 


아, 세계 2위가 미국 UCLA 대학병원으로 200례 정도라고 합니다.


이외 다른 이식 분야 및 수술 분야도 1위가 수두룩 합니다. 


당연히 매출액이나 다른 분야도 독보적.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계야 서울대와 연세대가 단연 독보적인데,
절대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세브란스와 서울대병원을 앞서고 있다니.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무섭습니다.





이제 소위 말하는 '빅5'중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있다보니 출혈경쟁 양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성모 '우리가 빅5라는데 비웃는 사람있어'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722 

서울성모 '빅5 중 친환자지수 꼴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311 

성모병원, 이윤 내세운 운영 '눈쌀'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570548 







이러니 이외의 다른 대학병원들은 더욱 힘이 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혁 깃발 올린 고대병원 교수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835&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원래 지방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학들이나 아주대병원, 인천 길병원 등은
규모 면에서나 진료면에서나 서울 유수의 병원들보다도 낫습니다만. 





이외에 다른 병원들을 보자면, 언제언제까지 Top 5에 들겠다 이런 소식들이 많습니다. 

건대병원을 국내 Top 5로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1092800010 


이화여대, 마곡지구에 Top 5 규모 새병원 건립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010300034 

건양대 병원 암센터 건립 - 빅5 부럽지 않아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834285 

 
인천성모병원 3년내 Top 5 진입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68153&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그냥 여기까지. 

과연 위의 기사들처럼 저런 공약들이 과연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갈수록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병상수를 제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

 


몇번씩 포스팅 했던 내용입니다.

다름 아니라 의대 신설을 추진하는 몇몇 지방대들.

2011/02/05 - [의대/의학교육] - 끝나지 않은 의대 신설 도발 -목포대, 창원대에서 을지의대까지.
2010/09/17 - [의대/의학교육] - 인천, 창원, 전남에 부족하다는 '의대이야기'




그런데 최근에도 이야기가 나왔더라고요.


공주에도 의대를 신설?? -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7060&cate=class4



지금 의대를 신설하려는 곳이 몇몇 있습니다.

인천의 인천대,
목포의 목포대,
진주의 한국국제대와
창원의 창원대 까지
-


별다른 공통점은 없습니다만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그 해당 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











의대신설.

● 박정희 정권 이전 : 8개교
연세의대, 이화의대, 경북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전남의대, 서울의대, 부산의대

● 박정희 정권(63년~79년) : 11개교
경희의대, 조선의대, 한양의대, 충남의대, 전북의대, 중앙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영남의대, 인제의대, 계명의대

● 전두환 정권(80년~88년) : 11개교
고신의대, 원광의대, 경상의대, 한림의대, 인하의대, 충북의대, 건국의대, 동국의대, 동아의대, 울산의대, 아주의대

● 노태우 정권(88년~93년) : 2개교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 김영삼 정권(93년~98년) : 9개교
건양의대, 서남의대, 관동의대, 제주의대, 강원의대,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김영삼정권까지 갑자기 9개 학교를 신설했고,
당시에 의대신설의 명분은 바로 '의료 취약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이었습니다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관동대, 가천의대, 성균관의대는 의대 설립조건이던
의료 취약 지역 500병상 이상 병원 건립은 지키지 않았고

결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의료 취약지역이라는 조건도 없애고,
병상수도 350병상으로 완화하여 겨우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병원 출신들은 자신들 학교가 있는 곳이 아닌,
수련을 마친 후 그냥 다른 지역으로 가고 말이죠.

이 때 같이 개교한 서남의대는 아직도 문제가 많습니다.


(어렵게 구한 서남대병원 사진. 내과 2명, 가정의학과 2명, 외과1명 T/O입니다)




이건 이들 학교를 비난할 게 아닙니다.
이미 신설된 학교를 말이죠.


지금, 소위 '서남의대법'이 발의 되었습니다.
부실의대, 즉 의대교육인증평가를 거치지 못한 의대출신 학생들은 국가고시를 못 보게 하는 법인데 -

우선,  의학교육 자체에 대하여 처음으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지만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죠.




기존 인증평가를 넓혀서 의대 정원 Rebalancing, 즉 의대 정원 조정등을 하거나
정말 의대를 신설하고 싶다면 기존 의대를 인수, 합병 을 하는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동두천 제생병원같은 병원을 인수한다든지 -


http://medico.tistory.com/469

동두천 제생병원?

더보기




항상 말이 많이 나오는데,
좀 더 멀리 내다보고 현명한 판단 내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바로 나온 내용들은 포스팅안하지만,
내일부터 성형외과에서 일하면 포스팅할 시간이 더욱 없기에 -

그렇지 않아도 전에 올리려던 내용이 데일리 메디에 올라왔기에 올립니다.

  출처 : 데일리 메디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282&cate=class4


총 26개 진료과목이 있습니다.

'결핵과' 처럼 이제 뽑는 곳도 잘 없는 과도 있고
업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처럼 일반인들이 잘 모를 진료과들도 있습니다. 


직접 전공과를 지원하는 인턴이 되어 보니까 더욱 직접적으로 알게 되네요 -

요즘은 누구나 좀 더 위험 부담이 적으면서 편한 과를 선호하다보니,
정신과, 영상의학과 같은 과들이 인기이긴 합니다.
실제로 경쟁률이 2 대 1이 훌쩍 넘기도 하고 말이죠.
반대로 다른 과들, 소위 말하는 몇몇 과들의 경우에는 지원자가 아무도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말이죠.


정말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현상입니다. 
의료라고 하면 가장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내과, 외과 등의 과보다는
이런 과들을 지원하는 과들이 더 인기있는,

일종의 의료계 Fish tail 현상이라고 할 수도-


위의 자료는 경쟁률이나 여러 속사정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비인기과는 정말 '극명하게' 보여주는 자료 같습니다.
충원율 90% 미만인 과들이 극명한 비인기과가 되어버리는듯. 

문제는 저런 과들의 경우,
흉부외과, 외과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수련지원금까지 주고
산부인과의 경우에도 몇몇 병원들에서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수련기간 동안의 잠시 월급을 더 받는 걸로는 유인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들 과에 대해서 병원들에서 채용하도록 법을 바꾸든지-스텝 수를 늘리도록 하거나-
외과나 흉부외과 같은 경우에는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대대적으로 지원을 하든지,
레지던트 수련 인원을 현실에 맞게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더 이상 매스컴에서만 많이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병원. 

제목을 보고는 '응?? 당연히 대학병원이 주말에도 수술 하지 않나??'' 하겠지만


대부분, 아니 당연히 대학병원은 응급 수술을 제외하고는 평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정규 수술 스케듈을 잡아 놓습니다.

즉, 토. 일요일에 하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주로 정말 응급한 경우에만 수술한답니다. 




그런데 을지대병원에서 최근 토요일 정규 수술 시행을 선언했습니다.

http://n.ccdailynews.com/sub_read.html?uid=235407&section=sc3

 
 

참... 그만큼 요즘 대학병원들에서 수익을 중요시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을지대병원 재단도 의사 오너 출신으로, 급성장을 해왔는데 
을지대병원 구성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시행하도록 통보하지는 않았겠지... 싶지만서도 

을지대병원은 이전부터 내부적으로도 처우에 관해 말이 많았습니다.

 
신문기사 :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해 달라' 을지대병원 직원 '뿔났다'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31118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1597&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을지대병원이 빠르게 발전한데는 구성원들 희생도 크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있는 병원도 토요일에 정규수술을 생각 중이라느니... 말나오고



이전에 IMF 지원 체제 시절 
평일 진료 시간 연장이나 토요일 종일 진료 등을 선보였는데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8031400209102004&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8-03-14&officeId=00020&pageNo=2&printNo=23820&publishType=00010


대학병원들도 수익 경쟁이 심화되는 이 때,
좀 더 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 및 합의가 이뤄 졌으면 합니다.  

배가 아파 병원을 방문한  30대 주부. 

야밤이라 주변에 문을 연 곳도 없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배가 아픈 와중에 하라는 대로 접수도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 얼굴 보기도 왜 이렇게 힘든지 -

가뜩이나 아픈 배로 인해 짜증은 나는데
의사 얼굴 잠깐 보고, 조금 설명듣고 검사 한다고 피 뽑아가고.

설명도 안해주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폭발하고 말았다.




응급실,


제가 잠시 일한 곳.
수도권 한 병원 응급실. 

(아, 위 사진과는 무관합니다. 어딘지도 몰라요)


평일에는 150여명 정도, 주말에는 250명 정도 환자가 오는데




그나마 내가 일하는 곳이 응급의료센터 확장도 하고 시설도 깨끗해졌지만  
환자는 환자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지친다. 


 

어쩔 수 없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의사 입장으로 응급실에 관해 쓰자면 -




지금의 응급실, 개선할 여지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응급할 환자를 위해 있어야 할 곳인데,
응급한 환자보다는 '빨리 진료보고 싶은'환자를 위한 느낌이랄까요. 


아, 물론 응급실을 찾는 모든 환자들은 그만큼 급하기에 왔습니다. 

하지만 기침이 계속되어 왔다, 거나 
약 처방만을 원해서 왔다- 이런 환자들은 
당연히 교통사고가 심하게 와서 골절도 여럿있고 피를 많이 흘려 Vital sign(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같은 생명과 직결된 생체 징후) 응급 조치가 필요한 중증 외상 환자는 
당연히 다를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응급실은, 
대학병원의 경우에는 물론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글쎄요......


중증외상센터. 

현재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의료계가 현격한 차이를 많이 줄였지만 
이런 응급상황에 관한 조치는 아직 차이가 있다는 걸 의료계도, 정부도 시인하기에 

당연히 여기에 더 많은 투자가 있어야 겠죠. 



최근 운영비만 수억이 드는 응급헬기를 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http://media.daum.net/press/view.html?cateid=1065&newsid=20110928145926987&p=yonhappr

물론, 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체제를 확립하기도 전에 응급헬기를 운영하는 건 좀.. 순서가 바뀐것 같지만서도.



정부에서 이왕 시작한거라면,
집중적으로 투자했으면 싶습니다. 

석선장님으로 시작된 여론몰이가 막 끝나기 전에라도 말이죠 -


석 선장님을 치료했던 이국종 교수의 씁쓸한 인터뷰 내용들은 인터넷에 워낙 많은 지라-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004000344



쓰고 싶던 내용. 


의대 정원. 
현재 41개 의과대학/의전원에서 3,000여명 정도가 매년 나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숫자가 올바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의사가 부족한 시절에야 당연히 양적으로 늘렸지만서도,
지금은 이 숫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지금 의대 정원이 많다'라는 가정하에 여러 이야기들 쓴 글이니
비판적이시더라도 한 번 fact들 읽어나 봐주시면 좋겠네요.


의과대학 설립 자체가 좋은 '파퓰리즘'의 예였습니다.
의료정책 연구라든지,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정권에 따라 그 때 그 때 좌지우지되었습니다. 
(지금의 무력한 의협덕분이 아닐까 싶지만서도)


 
그나마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의과대학이 안세워진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의전원이 생겼지만서도)


 
최근에야 의협에서  복지부에 의대 정원 감축을 요구했지만 더이상 그 후로도/그 전으로도 소식이 없어서 
아무런 소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http://doc3.koreahealthlog.com/45583



지금도 선거에서는 지역별로 의대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29144&cate=class


순천대에 의대를 세우겠다나 뭐라나......

 




과연 우리나라 의사가 많으냐 적으냐??

이건 주장하는 측에 따라 다르기에,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보험수가'때문이지만서도.

 

하지만, 의료계 공급이 최근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기에,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답답하긴 합니다.



게다가 국방부에서 '국방의학원'을 세워서 군 전문 의료인력을 매년 배출하겠다고 시도했었으니-

왜 기존 의대 정원을 흡수하거나 기존 의대생 중에서 장학금을 주거나 특별 제도를 주면 안되는 건지.
 


예전에 놔뒀던 자료 올립니다.
1년전 자료라 좀 다릅니다;;



이제는 전국 왠만한 곳 어디에나 대학병원들이 들어서다보니
개원할 부지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서울 명동같은 곳은 완전 오피스화되면서
예전에 있던 성모병원, 성심병원도 부지를 이전했습니다만

마땅히 병원을 개원할 좋은 부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국적으로 대학병원 개원은 붐인 상태입니다.



의정부시-

건국대학교와 을지대학교가 개원을 준비 중입니다.
을지대가 좀 더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22/2011032202695.html

게다가 을지대는 캠퍼스도 함께 일부 옮겨서 의과대학도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계획입니다.


지금 동국대의 경우에도 일산병원을 기점으로 의과대학 캠퍼스를 일산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죠.
의전원으로도 잔류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받았고.  물론. 아직 루머이기는 하지만-


기사 링크 ->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22041&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최근 중앙대학교병원이 코레일에 패소함으로써 용산부지가 났지만
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보니 결국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부지 자체도 너무 작고.




이제 서울대병원도 암센터를 지었습니다.
국립암센터,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등 경쟁자들에 비해 규모는 200여병상으로 절반 정도이지만
서울대학교라는 네임 밸류로-

현재 세브란스병원도 신촌 본원 앞에 짓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병원이 개원하기로 결정되면 그 지역 개원가에서는 당연히 반발이 심합니다.

마치 SSM이 한 지역에 들어오기로 결정하면 그 지역 소매상인들이 반발하듯-

의료계도 마트처럼 규모의 경제가 심해지나 봅니다.


실제로 지내다보면
의료계에서는 갈 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빅4병원.
단일 규모로만 치자면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본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미 다른 병원들과의 격차가 벌어질대로 벌어졌고
환자들의 인식 자체도 장난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1차, 2차, 3차로 병원들의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이에 부합한 기준이 있고, 상급으로 갈 수록 진료비도 비싸지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 의료전달체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3차, 즉 상급 종합병원도 빅4 이외에는, 지방 대형병원을 제외한다면
인식 자체가 '치료의 최종역'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병원으로 인식합니다.

상급 종합병원 조차도 작은 수술이나 간단한 질환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뭐 이런 의료전달체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다음에, 언젠가는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만큼 빅4와 이외 병원들의 격차는 벌어질대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진료 지표들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환자가 북적인다는 지역 거점 대학병원 5~6곳 정도가
하루 외래 환자가 3,000명 정도입니다.

이외 환자가 좀 적다면 2,000명 정도


하지만 아산병원의 경우 이미 일일 외래 환자수가 1만명 정도이고
그 뒤로 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이 9,000명 정도입니다.

덕분에 아산병원 연 매출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서게 된 상태이고 -



당연히 다른 병원들과 격차가 날 수 밖에 없고
이는 자연스레 다른 병원들의 고민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링크 : 한양대병원 의료원장의 고민



누구나 빅4와의 격차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삼성, 현대와 같은 재벌기업이 의료계에
진출하기 전에는 의료계는 경쟁이 심하지 않았는 데 말이죠-



'규모의 경제'라고,
이미 규모에서 밀린다면 정답은 특성화.전문화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과포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지만
수술전문병원이라든지,

-5곳, 총 1,000병상 가까운 힘찬병원. 우리들병원이 주춤한 사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 선보인 차병원 재단의 '차움(CHAUM)'이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차움. VIP회원권이 1억원이 넘게 책정되었다는 소식에
기존 의료계와는 완전 방향이 다르구나...싶었는데
차병원 그룹이야 미국 LA Presbyterian hospital  등으로 인해 재정이 탄탄한 데다가
이렇게 틈새시장도 잘 파고 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경섭 이사장 에 이어 2세 경영 중인데
정말 대단한 감각인 것 같네요-


당직서다 잠잘 시기 놓쳐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ㅏ.

이제 병원 들어갈 날도 며칠 안남은지라 

그간 자료들 정리합니다. 


우리나라, 해방 이후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근현대 의료사에서
지금은 전국에 41개 의과대학이 생겼습니다. 

(김영삼 정권 시절 주먹구구식으로 9개나 생겨서 불만이지만)


하여간 60년 조금 넘는 짧은 근현대사지만 그래도 의료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0년이 지난 다면 의료계에는 더 큰 변화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전통의 강호 의료원들이야 별다른 걱정없이 성장하고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연매출이 1조원을 넘고
서울대학교병원도 본원이 일년에 9000억원 넘게 법니다)


다른 의료원들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곳도 있고 오히려 쇠퇴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2,3부로 나누어 여러 의료원들의 변천사를 쓰려고 합니다. 



이번 1부는 중앙대, 한양대 의료원과 성심병원(한림대), 백병원(인제대)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우선, 중앙대부터 보자면-


중앙대병원. 

사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은 초기에 부속병원이 없어서,
성심병원과 교육협력병원을 체결하였습니다.
(성심병원은 초기에 한림대학교 개교 이전에 있던지라 수련을 맡을 학교가 없었거든요)

이렇듯 중앙대학교와 성심병원간에 관계가 있었기에 이건 예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고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은 1971년 개교한 이래

1976년에 필동에 병원을 개원했고,
1984년에 용산에 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지금의 흑석동 본원은 2004년에 개원하여 현재 533병상이고
용산병원은 348병상입니다. 

의료원 산하 2개병원을 합치더라도 881병상-

지금은 두산에 인수되었지만
이전 재단에서 워낙 부실했던지라 의료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불가능했기에
의료원 자체의 크기가 커지지 않아 경쟁에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두 병원 모두 합쳐도 연매출액이 2,000억원이 안되어 왠만한 지방의 대학병원보다도 매출이 적은 상황-

게다가 용산병원의 경우 해당 부지 자체를 코레일로부터 장기 대여하는 방식이었는데
용산 주변 땅값이 너무 뛰면서 코레일이 연100억원 가까운 임대료를 요구하자 
결국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지금의 흑석동에 500여 병상 본원만 남은 상황. 
재단에서는 이 본원을 1000병상으로 키우겠다는 데 
본원 대지면적이  22,971㎡ 밖에 안되어 협소해서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2.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서울 의과대학이라면
조금 커트라인이 만만한 곳이 
한양대, 경희대, 중아대 정도 되겠습니다.(서울대, 연세대가 워낙 높으니;;;)

한양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게, 
초기에 굉장히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들어 갈수록 주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의 한양대학교 의료원 소개 페이지를 보면 http://hmc.hanyang.ac.kr/hospital/info.asp?cat_no=01030000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했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972년 204병상,
1976년 500병상,
1977년 600병상 
1978년 700병상
1981년 800병상,
1984년 900병상,
1992년 1100병상 등 
당시로서는 거의 최대 규모로 발전을 이어갑니다. 

(삼성병원도 94년에 개원했지만 당시 1000병상 미만이었고 아산병원도 88년도 개원했지만 당시 엔 훨씬 작았습니다)

1995년에는 300병상 규모로 구리병원도 개원하는데,

이후로 계속해서 오히려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구리병원은 2004년에 489병상으로 인가받은 후에 부지문제 등으로 인해 더이상 커지지 않고 있고 
본원은 해가 갈수록 오히려 작아지고 있습니다. 

1100병상에서 2001년에는 970병상으로,
2004년에는 933병상으로,
2008년에는 928병상으로 계속 조정합니다. 

경쟁 병원들의 첨단시설, 대형화 등의 공세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진 거죠. 

한양대학교병원은 내부적으로도 수년간 적자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신종플루로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면서 오랜만에 이익을 봤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도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는 점-



3. 성심병원(한림대)
 반대로, 이번엔 의료원이 커가는 케이스입니다. 
바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죠. 
전국에 5개 종합병원과 1개의 치과병원이 있어 연매출액이 6,000억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여 전체 의과대학 41개 중 7~8위 규모로, 
동탄 신도시에도 병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1971년 한강성심병원 개원 (550병상)
1980년 강남성심병원 개원, (630병상)
1984년 춘천성심병원 개원, (540병상)
1986년 강동성심병원 개원,  (750병상)
1999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860병상)
2007년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치과병원 개원 등 
등 총 3,200여 병상 규모입니다. 
여기에 동탄 신도시 병원까지 개원하면 4,000여 병상 규모. 

2004년에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미국 NYPH-Columbia-Cornell 과 교류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2년 개원 예정인 동탄 성심병원. 790병상 규모로 개원예정입니다. 


발전상이 대단합니다. 
이제 연구 분야에도 신경을 쓴다는데 
듣기로는 직원 급여가 좀 짠 편이라고;;;;


4. 백병원(인제대)
성심병원처럼 병원이 먼저 생겨서 종합대학을 만든 곳이며 발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1972년 서울백병원개원- 450병상
1979년 부산백병원개원- 900병상
1989년 상계백병원개원- 717병상
1999년 일산백병원개원- 800병상
2001년 동래백병원인수- 221병상 (舊 한미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개원- 1004병상

총 4000여 병상 수준입니다. 
연매출액이 7,000억원을 넘어 의과대학들 중 6위 규모. 

작년 3월,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편으로 고려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을 올리겠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원래는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들에 대한 포스팅을 할 거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들이 나왔기에, 조금 내용을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는 현재 대학병원으로는 길병원(가천의대),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과
인천의료원 정도가 있겠습니다. 

인천은 현재 270 만명이 조금 넘는 인구입니다. 
그에 비해서는 대학병원은 많은 편은 아닌데 
문제는 앞으로 증축 및 신축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검단 신도시에 들어설 중앙대병원. 

사실 연세대 캠퍼스와 세브란스병원은 확정된 사안이지만
중앙대학교 캠퍼스와 중앙대병원의 경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남시에 제3캠퍼와 병원을 세우려 했기에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봉사의 목적으로 170병상짜리 동인천길병원,
80병상짜리 남동길병원,
150여병상짜리 철원길병원,
160여병상의 양평길병원 등 여러 다른 작은 병원들도 운영했지만

결국 최근 학교 부속병원 문제에 동인천길병원을 사용함으로써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어째서 300병상이 훨씬 못 미치는 동인천길병원이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인정받은 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았을 때는 길병원, 아니 가천의대와 학교법인의 '로비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모 이사장님의 자서전에서는 인천에 부속병원을 못 세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천에 또다른 부속병원을 지으려고 검토하던 중, 인천지역 의사회의 반발과
그 지역에서 산부인과로 시작해 최근 종합병원으로 발전한 곳에서....후략'


사실 인천에서는 이상하게도 길병원에 비해 다른 대학병원들이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에야 리모델링, 증축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오래된 병원에 노후화되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에서도 성모병원이 많다보니 별달리 신경을 못 쓴 것 같고요.

인하대학교병원의 경우 한진그룹이라는 재벌그룹을 등에 없었지만
한진그룹이 그렇게 의욕적이지 않은데다
결국 좋은 부지를 못 구해서 물류터미널 옆에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길병원은 남동구쪽 길병원에서,
인천 중구에 또다른 길병원을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역병원들은 격렬히 반대하고 있지만-
그대로 설립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까지 인천으로 온다면 앞으로는 더 치열해질 것 같네요.




오늘은 잠시 진부한 이야기 좀 할까 합니다.

대학병원.
대개
'OO대학교 부속병원'이라는 이름이 가장 흔하지만,
이는 대개 부속병원이 1,2개인 경우이고

부속병원이 많은 병원들은 조금 이야기가 다르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매출액이라든지, 병상당 매출액 등 여러 자료 올렸었죠.
2010/09/19 - [의료경영] - 전국 의과대학병원 병상수/매출액 및 병상당 매출액 총정리 통계 2009


오늘은 조금 논점을 바꾸어서
여러 대학병원들, 그 중에서도 일종의 브랜드화를 시도하는 병원들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오히려 본교보다 인지도가 높다는 것-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포천중문의대(現 CHA의과학대학) 차병원
등이 있겠습니다.

이외에 부속병원이 아닌 협력병원이지만,

울산대학교 협력 아산병원
성균관대학교 협력 삼성병원 등이 있겠습니다.
(브랜드 가치로만 보면 당연히 이들이 더 막강하지만 협력병원이라 뒤에 언급했습니다)

부속병원이 많다보니 이들 부속병원들의 매출액도 상당하답니다.
위의 예전 포스팅에서 41개 의과대학 부속/협력 병원 중 상위 10개 의료원 매출액을 언급했었는데

성모병원이 1조 6,000여억원,
백병원이 7,500억원,
성심병원이 6,500억원 규모
입니다.

차병원은 오히려 미국에 LA Hollywood presbyterian hospital이
연매출이 1조가 넘어서 막강하지만 정확한 자료는 못 찾았습니다.
국내 차병원들은 주로 산부인과 분야에 특화되어 분당 차병원 이외에는 종합병원이라 보기 어렵고 회계도 복잡하여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병원이 미국병원까지 합한다면 거의 연매출액으로만 봤을 때 1위 규모라는 것만 밝힙니다.


최근 브랜드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이렇게 부속병원이 많은 의료원에서도 통합 홈페이지 운영,
명칭 단일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만큼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는 반증이겠죠.


가톨릭대학교의 경우에는 대전성모, 성빈센트, 인천성모, 성바오로, 부천성모, 의정부성모, 여의도성ㅁ모, 서울성모병원 등 8개의 종합병원을 거느리는,
국내에서 가장 부속병원이 많은 곳이지만
최근에야 브랜드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모병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속병원이 많지만 개별 병원별로 규모가 큰 편이 아니었기에
각 부속병원들 규모를 늘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최근 인천 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640채널 MDCT를 도입한다든지 병상수를 1000병상 규모로 증축하고, 성바오로병원도 이제 북서울성모병원으로 개명할 예정입니다.
(이전까지는, 지금도 그렇지만 인천에서는 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을 제치고 길병원이 가장 성업중입니다)
서울성모병원도 아직 개원한지 2년밖에 안되었지만 급성장 중이기에,


성모병원도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 같습니다.

인제대학교의 경우에는 백병원에서 시작해서 의과대학,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예이기 때문에
학교 규모보다 의료원 규모가 큽니다.
현재 서울,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백병원에다 동래백병원(현재는 휴업 중)까지 6곳이 있고
해운대백병원이 개원 1년차라 발전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림대학교의 경우에도
의사 출신이 세운 대학으로
성심병원이 기원이죠.
한 때는 중앙대학교의 수련병원이기도 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내용이고요.
http://mediconomics.tistory.com/262

현재 5개 부속병원에, 동탄 신도시에 개원을 준비중입니다.
국내 최초로 코넬, 콜럼비아 대학과도 협력체결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기도 하고,
예전부터 성심병원이 전국에, 특히 서울에 많아 브랜드 파워가 있었습니다.


이외 CHA의과학대학의 경우 미국에 장로교계 병원 인수로
제대로 경영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만 결국 연매출 1조 4,000여억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최고급 검진센터인 차움(CHAUM)까지 선보이며 급성장 중-
학생들 입장에서는 국내에 종합병원이나 크게 지어주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매출액만 보자면 국내 최고.
2010/09/16 - [의료경영] - 의료경영인열전-① 차병원 그룹 차경섭/차광렬 부자

참고로 국내 단일 병원으로는 매출액 최다인 서울아산병원의 경우에도
2,800여 병상에 연매출 1조 2,000여억원 규모였습니다.

Prologue

      고민많이했고 사실만 올리려 했지만 다양한 댓글들 많이 올라 올 것 같네요;
     정확한 비판/지적은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단, Rationale없는 비난은 사양입니다. 
     틀린 점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동대학교.


지난 포스팅인
2010/10/03 - [의대/의학교육] - 부실 의과대학을 고발합니다①-> 서남대의대 이야기
에 이어서 역시나 김영삼 정권에 개교한 8군데의 의과대학 중 한 곳입니다.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해있으며 입학정원 50.

 

1995년 개교하였고 

현재 고양시에 명지병원과 서울 제일병원이 협력병원 체결로

학생들 실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동대학교는 엄밀히 말하자면 현재 41개 의과대학 중에

유일하게 부속병원이 없는 의과대학입니다.

 명지병원이 있지 않냐... 하는 분이 있겠지만 조목조목 이야기하겠습니다. 


98년도 당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생 186명이

재단 측이 부속병원 건립을 미뤄 임상실습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며 2주일간 정도

수업을 거부하고 집단 시위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자 명지재단측은 재단소유 부동산을 매각하고 명지빌딩 건립에서 나오는 임대수입 등 858억원을 확보, 내년3월부터 20003월까지 병원설계를 완료한 뒤 20029월 병원을 개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396513

 

이 때 건립한 병원이, 200311월에 건립한, 지금의 명지병원입니다.

조금 역사가 짧지만 복잡합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관동대학교는 명지학원 산하에 있는데

명지학원이 명지전문대, 명지외고, 명지건설 등 다양한 기관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영삼 정권 당시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의료취약지역에 부속병원 건립을 조건으로 다른 7곳의 의과대학과 함께 개교 허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명지학원은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관동대학교가 아닌, 별도의 의료재단인 명지의료재단97년 설립하고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 있는 유영구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합니다

(운동선수 출신인데 왜 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998, 부속병원은 없이 200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을 지금 위치인 고양시 화정동에 개원하고

같은 해 관동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병원 체결을 합니다.

 

부속병원도 아닌데다 규모면에서 조건이 성립할 수 없는, 임시적인 조치였던듯합니다.

 

그러다 2000, 지금의 600병상 규모의 신축병원 기공식을 가지고 2003년 개원합니다.

규모는 커졌지만 여전히 부속병원이 아닌, 별도 법인의 협력병원이라

의과대학 개교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여기서 잠시, ‘부속병원협력병원이 뭐가 다르냐 하면

더보기

 

그리고 더 큰 일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2009, 2차병원이던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인 이왕준에게

명지병원이 넘어간 것입니다.

더 정확히는, 명지학원이 자금난으로 인해 명지병원을 매각했습니다.

만일 명지병원이 관동대학교 부속병원이었다면 독자적으로 매각하는 것이 엄청나게 복잡해지지만 별도법인인 협력병원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런데 이제 한 숨 돌렸던 명지학원이 점차 안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원래 명지학원은 앞서 말한 것처럼 외국어고등학교, 건설회사 등

여러 회사들을 산하에 두고 있었는데

너무 사업을 크게 벌이다보니 부실화가 일어난거죠.

  

대표적인 예로 명지건설이 있습니다.

지금은 명지건설이라는 회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2008년 부로 대한전선에 인수되어 TEC건설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거든요.

 

명지건설이던 시절 얼마나 심각했냐 하면

그 당시 한국신용정보로부터 신용등급 강등 (B- C)

기사 원문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G12&newsid=02269766583158768&DCD=A10302&OutLnkChk=Y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0187144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G12&newsid=02269766583158768&DCD=A10302&OutLnkChk=Y

 

당시 손실 1,600여억원, 자본잠식 약 1,000억원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결국 앞서 말한 것처럼 명지건설은 대한전선으로 팔려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명지학원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계열사들을 줄줄이 팔고 있는 상황인지라.

 

명지학원은 최근 중견 기업인 효자그룹에 명지전문대를 매각하기 위해 협상중입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11501030927259001

 

명지외고는 대교에 팔았고요.

 

(명지외고를 대교에 판 시점도 조금은 이상하긴 합니다.

명지학원 이사장이 송 자 인데, 이 분이 대교 이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이렇게 계열사들을 팔고 있는 명지학원이다보니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을 통해 간접적으로 본 회계도 엉망입니다.

 

 자료 출처 :

https://npoinfo.nts.go.kr/ndp/dist?act=S_REPORT_VIEW_POPUP&inc=N&reportid=2010062400015837

 

 

명지학원에서 20106월 제출한 2009년 자료를 보자면

수입금액이 2338,253만원인데

필요경비는 760억원 6,198만원으로

500억원이 넘게 적자인 상황입니다. 2009년 한 해에 말이죠. 

 

물론 학교법인 회계야 준비금이니 해서 워낙 믿을 게 못되지만

안좋은 상황이란 것만은 확실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안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명지학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일부 부정한 일도 저질렀는데,

 돈을 벌려고 수익사업인 

버타운을 학교부지로 구입했던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내에 짓습니다.

http://blog.naver.com/jpa1004?Redirect=Log&logNo=8005670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허위광고로 소송을 당하고 패소하고 맙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666507&cDateYear=2009&cDateMonth=05&cDateDay=27

 '실버타운 내에 골프장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제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부속병원이 없는 점) 관동대학교에

교과부에서 패널티를 주어 우선 의과대학 신입생 10% 감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 포스팅이 있으니 링크만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2010/09/19 - [의대/의학교육] - '파란만장'한 관동대학교 부속병원 일대기

최근 서울 구로 제중병원이 경매로 나와서 인수하려고 하였으나 그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24054&cate=class4

 


5번이나 경매에 유찰되어서 감정가 33%, 122억짜리가 40억정도에 나왔는데도

너무 채무관계가 복잡해서 말이죠. 

 

모르겠습니다.

명지학원이 돈이 많았더라면 경매에 나온 물건이나,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동두천 제생병원을 인수한다든지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되겠지만

2010/11/18 - [의대/의학교육] - 2,000병상 넘게 놀고 있는 제생병원, 대진대에서 대순진리회까지

현 상황에서는 명지학원이 그럴만한 자금력이 되는지 의문입니다.

결국 이왕준 현 명지병원 이사장이 원하는 대로 제천 명지병원이 부속병원이 되는 대신

인사권과 운영권을 가져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낚시글은 아닙니다. 

제생병원이라면 분당에, 
대순진리회에서 98년부터 670여병상 규모로 잘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2,000병상 이상 놀고 있다니 무슨 말인고 하니...


대순진리회에서 분당제생병원을 착공할 당시에,

산하 대진대에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92년도에 의료재단을 설립하면서
세 지역에 부속병원을 거의 동시에 짓기 시작합니다. 

-자료 출처 : 대순진리회 홈페이지


위의 분당제생병원이야 이제 10년 넘게 잘 운영되고 있지만
(공익법인 등 결산서류 공시시스템 정보상 2009년 매출액 860여억원대)

문제는 아래의 두 병원입니다. 

당시 김영삼 정권에 의권이 규제 완화에 다가 의과대학 개교를 남발한 덕분에
워낙에 분위기도 좋았던지라 
'의료 취약지역에 부속 병원 건립'이라는 부대조건만 만족한다면 의과대학을 세우기도
 좋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분당 이외에 강원도 고성, 경기도 동두천시와 같은 의료 취약지역에 병원을 세우기로 계획했던 것 같은데

대진대의 경우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지라 포천중문의대(現 CHA의과학대학)에 밀렸고

특히나 그 당시 박우당 교주가 후임을 지명하지 않고 사망하면서 시작된 종교내분으로 인해
시행중이던 여러 사업들이 교착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동두천 제생병원

원래 1,500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으로, 착공 당시인 1995년에는 
국내에서 거의 최대 규모였던 동두천 제생병원은 
(아산병원도 94년도 동관 개관 전에는 1,000여병상, 삼성도 95년도에는 900병상 규모였음)
결국 골조공사까지 마쳤지만 내부 마무리 공사만 못한 채로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결국 다 지어놓고 속으로만 썩어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위치라도 좋았더라면 다른 의료재단이나 대학교에서 인수의지라도 나타냈을 텐데

대순진리회 종단 측 내분과 의과대학 개교 실패로 지금도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대진대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더군요. 

고성 제생병원의 경우에도 600병상 규모 예정으로, 토성면 봉포리에 2000년 착공을 하였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건립하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지금 부속병원이 없거나 제대로된 부속병원이 없는 의과대학이라면 이런 제생병원 중 한 곳이라도 인수하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제 실기 시험도 끝났고,

각자 어느 병원, 어떤 과를 갈지 고민하는게 
요즘 본과4학년 졸업반 학생들의 생각일 겁니다. 


학교들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랜만에 그냥 짧은 이야기 쓸까 합니다. 

다 실화입니다. 지금 현재진행형인. 




첫 번째.
부산에 있는 모 의과대학 4학년입니다. 
모병원이 있지만 다른 대학교병원으로 갈 예정입니다. 
실제로 동기들 대부분도 모교병원에 남기보다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모병원이 예전부터 좋았으나 여러 문제들이 불거지며 부실해져 
많은 이들이 모병원에 남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서울에 있는 모 의과대학 4학년입니다. 
원래 모병원이 500병상 급 두개가 있었는데 최근 그 중 하나도 없어져 
레지던트 등 병원 수련을 위한 T/O가 부족한 편이라 
졸업생들이 흩어지게 생겼습니다-

성적이 좋은 몇명은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을,
그렇지 못한 학생들 중 모교병원에 남지 못하는 학생들은
성심병원이나 백병원 같은 곳으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대구에 있는 모 의과대학 4학년입니다. 
모교병원에 남으려는 생각인데 
지원하려는 과가 경쟁이 심해서 고민입니다.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닌지라, 주로 선배들과의 끈끈함(?)이 무기이지만
모교병원에 성형외과T/O(정원)가 두 자리인데 동기들간에 조용히 알려진 낙하산 한자리를 제외하면 실제로 자리가 하나만 남는데 
성형외과를 하고 싶어하는 동기들은 5명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고신대학교.

부속병원 복음병원(현(現) 고신대학교병원)이 있고

장기려 박사가 살아생전 진료했던 병원.

지방에서 최초로 암병원을 표방하며 나섰던 병원.

 

 

그냥 고신대학교의 과거 이야기에 대한 글입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최근 다시 일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10년간은 정말 힘들었는데 말이죠.

    

1951년, 부산 영도에서 장기려 박사의 참여로 복음진료소 진료 개시로

시작하였습니다.

창고에서 진행되던 진료 봉사는

1957년, 지금의 송도 위치로 이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67년 고려학원은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는데

이 당시 장기려 박사와 병원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음병원을 법인의 수익기관으로 인가조건을 내세움으로써

한상동목사/당시 이사장 박손혁 목사의 주장에 따라 수익기관이 되었고,

 

곧이어 고려학원 이사장 송상석 목사의 주장으로 장기려 박사를 물러나게 만들고

자신이 추천하는 박영훈 씨를 원장으로 추대하려는 과정에서

부산의대 출신과 경북의대 출신 의사들간에 충돌로, 당시 2명 구속, 7명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1976년 박영훈 씨가 원장으로.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데모가 한창인 때에

1988년, 복음병원 건물 신축공사에 얽힌 비리 등이 터지면서

학내 운동은 폭력사태로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듬해 1989년에는 의과대학 신입생 부정입학까지 일어났습니다.

86년, 88년 양해에 갈쳐 총 12명을 돈을 받고 부정입학 한 것으로 들어나

당시 박영훈 원장이 구속되고 정체성이 흔들리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때보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일어납니다.

1984년,

이사회에서는 해에 있는 2차병원인수를 결정합니다.

그렇지만 이 병원 인수 자체가 처음부터 애매한 문제였다고 하여

재단이 인수하는 형식이지만

자본 조달 등에서 투명하지 못해 여러 개인이 얽혀있었고

나중에 결정적으로 복음병원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신급제한.

고신대학교가 기독교계열 대학이기에,

신입생 모집에서 신급제한이 있었습니다.

신급제가 뭐냐면 신입생의 입학자격 자체를 학습교인(6개월 이상 교회를 다닌자에게 주는 신급) 이상에게만 허용한 것으로,

당시 이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까지 갔었습니다.

 

결국에는 고신대 측에서 학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철폐한 상황.

 

 

그동안 김해복음병원은 불투명한 회계, 잘못된 운영으로 적자로 인해 부채만 해가갈수록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라도 명확하게 채무관계를 밝히고 투명하게 해서 매각했더라면

후에 별다른 일이 없었겠지만 채무관계가 얽힌 이해당사자들의 간섭으로

병원을 매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IMF 외환사태 당시

복음병원 매출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김해복음병원의 빚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데다가

이사회 아사들간의 반목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진정서까지 올려

고려학원에 대한 전격적인 감사까지 받게 됩니다.

 

결국 당시 김해복음병원은 경매처분되고

고신의료원은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부도가 난 상태에서 체불임금만 400억이 넘는 상태로 정부에서 관선이사를 보내게 된다.

김해복음병원이 경매처분될 당시에 부채만 220억원이었다고 합니다.

 

 

1993년 당시

1377병상까지 갔던 복음병원은 현재 910여병상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일 외래환자수도 주변의 다른 대학병원의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

병원 매출액도 곤두박질.


 

그렇지만 최근 복음병원이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직원들이 성금을 내기도 하고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94877

 

신자들의 도움,

병원 직원들의 3년간의 급여 감봉과 1개월치 급여 반납 등.

 

아직은 예전의 상흔이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 매출액도 다시 증가

(아직 2009년 예결산공고안 기준 1400여억원 정도로 

아직은 주변의 부산대,부산백병원, 동아대병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2002년 당시 월 60억원 정도까지 내려갔든 매출도 최근 두 배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최근 리모델링도 마쳤습니다.

 

올해 7월에 경영정상화 감사예배도 했다네요.

 

뭐 요즘에는

이사들간의 반목 및 정치로 내친 장기려 박사를 병원 홍보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역에도 기차를 타러가는 길에 있죠. 


종교 재단의 병원.

한번씩은 이런 곳에서도 재단 내 분쟁이  격심하게 일어나는 모습들을 보고는 합니다. 

최근, 외국계 거대 투자펀드인 도란파트너스 개입설까지 휘말려 결국 병원장 사임까지 갔던 일신기독병원 등을 보면서-

(간단한 내용은 그냥링크해놓겠습니다-http://blog.naver.com/kjyoun24?Redirect=Log&logNo=60075034209)


여하튼 가장 중요한 경영 원칙은 '투명한 수익'인 것 같습니다.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항상 우리나라 의과대학 큰 병원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지만

이번에는 약간 방향을 바꿔 힘이 빠진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41개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국립10개/사립 31개

 

대부분 예전 포스팅에도 올렸듯이

각 정권별로 신생의대들이 생겼고

가장 최근에, 김영삼 정권에 8개를 끝으로 더 이상의 신설의대는 없었습니다.

즉, 아직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부속병원이라기에는 부실한 곳이 있습니다.

서남대 대해 이야기 할 거고

다음편에 관동대, 고신대의 독특한 과거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서남대.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장학재단이 발표한 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에서

의과대학이 있는 종합대학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제한대출조치’를 당한 학교.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최저

부실한 의과대학 병원과 병원 스태프들.


현재 서남대에서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개교 초기에 없었기에

 

95년 남광병원,

96년 녹십자병원을 인수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광병원만 수련병원인데 T/O가 절망적인게

총 5자리인데 내과, 가정의학과 2명에 외과 1명;;;;;

 

http://mediconomics.tistory.com/269

사진도 없습니다 잘;;;

다음 로드뷰 사진 올립니다.

 

 

 

현재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한국의과대학교육평가원이 전체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시행한 1주기 의과대학 인증평가에서,

32개 의과대학이 완전 인증, 9개 의과대학이 조건부 인증을 받았었는데

조건부 인증을 받았던 서남대는 9개 대학들 중에서도

재평가를 받아도 결국 유일하게 조건부인증으로 남더니

이번 2주기 의과대학 평가에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점이...

서남대학교가 과연 앞으로 개선될 것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서남대학교의 경우..

한려대, 신경대와 같은 재단인데

재단 이사장인 이홍하 이사장은 각종 비리와 연계된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각종 포털이나 신문기사 등에서 조금만 봐도

여러 이야기들이;;;;

 

http://www.kpu.or.kr/bbs/zboard.php?id=t2&no=37

   

학교교사이면서, 목욕탕을 운영했다는데...

그 이후에 여러 고등학교와 여러 작은 대학교들을 운영해왔다는 이력밖에는.

차마 여러 게시판에 올라와있던 이야기까지는 다 못쓰겠고

신문기사로 나와있는 내용 ‘몇 개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중 인건비를 제외한 거의 전액을 빼돌려 그 돈으로 다른 학교를 설립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이홍하씨는 학교법인의 이사진들을 철저하게 친인척과 측근들로 임명하여 학교운영의 모든 부분을 장악했다. 한려대학교의 총장인 이홍하씨의 부인 서복영씨는 서남대학교 이사장, 광양대학 이사, 대광여고 교장, 남광병원 이사장 등 한 사람이 평생 한번 하기도 어려운 자리를 독차지했다.

이홍하씨는 학생들의 등록금을 빼돌리다가 광주예술대 교수협의회의 제보로 등록금 426억원 횡령 및 7개의 범법 사실로 징역 2년9개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다. 그러나 2개월 후 이씨는 사면복권 됐고, 그의 가족들도 아직도 건재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58496


서남대에서 기존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불충분한데 학교들 돈을 빼서 새로운 대학을 세운다고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도 비일비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512477

실제로 서남대는 친인척이 ‘끈끈하게 붙어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서남대는 지난 2002년∼2005년 아산캠퍼스 신축공사비로 H건설사(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의 처·매제와 학교법인 이사 등 7명이 주주)에 366억원을 지급했지만, H건설은 53억원만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150여억원 세금을 회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6111


 

이홍하씨가 운영하는 한려산업대라는 곳에서는 졸업생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98597

 

  조금 어이없는게,

이렇게 학교가 부실하고 이사진이 비리와 관련된다면 그 이사회를 몰아내고

학교 구조조정을 시행해야할 건데

오히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만 제한해버린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영문도 모른채로 그냥 그 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고통을 당하는 학생들이

졸지에 ‘교육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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