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5.08.28 재발행> 한국의 부실 의과대학, 한국의 플렉스너 보고서는?
  2. 2013.06.16 Case report - 고신대학교로 본 부실의대 case report -서남대, 관동대의 앞날
  3. 2013.05.19 '부실의대 서남대 퇴출', 의대 정원 조절이 필요해
  4. 2013.03.03 '서성한중경외시' 의과대학. 대학 -우리나라 변화들. (14)
  5. 2013.02.02 서남의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7)
  6. 2012.12.19 의대 신설, 부실 의대 - 해결책은 없나? -제주에서 경기도까지 - (6)
  7. 2011.04.16 우리나라 가장 부실한 의대, OO대학교 의과대학 이야기- (6)
  8. 2010.10.03 부실 의과대학을 고발합니다①-> 서남대의대 이야기 (11)
  9. 2010.09.17 인천, 창원, 전남에 부족하다는 '의대이야기' (5)
  10. 2010.09.16 '예정'된 제한, 서남의대 대출금 제한- (1)
  11. 2010.04.15 의대, 힘든 지방 사립대들-경기에서 전라남도까지- (3)
  12. 2010.04.03 '질풍노도'의 의과대학-급격한 변화 속에서 (5)
  13. 2010.01.27 힘든 대한민국 사립대의 현실 -취업률, 충원율 등으로 본 200개 대학
  14. 2010.01.01 의과대학 퇴출??-부실 사립대 명단에 포함될지도 모를 지방 사립대학교(수정) (30)
  15. 2009.11.24 지난 10년간의 의과대학 인정평가, 제대로 가고 있나??
  16. 2009.07.31 의과대학과 병원, 수험생과 대학생을 위한 알기 쉬운 설명서 (6)
  17. 2009.06.22 무분별한 의대건립- 의료계의 과포화상태와 허술한 의료인 양성체계.
  18. 2009.06.22 의대, 잘 알아보고 가세요-의대에 관해서(수정) (12)

누군가의 강제 게시물 차단으로,

다시 재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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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갑자기


'플렉스너 보고서'라고 했는데요,


플렉스너 보고서란,



미국인 에이브러험 플렉스너가, 1910년경 미국 전역의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발간한 것이,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고 합니다. 


당시 1900년대 초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총 155개 의과대학이 있었는데,

이 보고서 이후 부실 의과대학 정리와 더불어,

록펠러 재단 지원하에 의학교육 개선 작업도 거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링크 : 플렉스너 보고서에 대해서 -한길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좁은 땅덩어리지만, 의과대학은 41개가 있습니다.

원래 많았던 건 아니고,

김영삼정권까지 '정치적인 문제'로, 주먹구구식으로 지역마다 늘어났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왜 김영삼정권때 9개나 의과대학이 신설되었을까, 당연히 타당한 결정이라기보단 주먹구구식으로 표심을 위해. 게다가 희대의 부실의과대학인 서남대, 관동대 모두 김영삼정권에 개교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부속병원조차 없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이전에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실에 관한 글은 많이 썼으니 연결로 갈음하겠습니다)



2014/05/03 - [의대/의학교육] - "그것이 알고싶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학원, 인천 국제성모병원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인천가톨릭교구에 인수되면서 원만히 해결되었지만 이전까지 

창원 모병원, 인천 모병원, 서울 모병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다시 실습을 재개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교육협력체결을 했다 등 

말만 무성했지, 결국 정책적으로 어떤 개선을 위한 시도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더 심하죠. 



2013/05/19 - [의대/의학교육] - '부실의대 서남대 퇴출', 의대 정원 조절이 필요해


2012/05/28 - [의대/의학교육] - 서남대, 남광병원, 끝을 알수 없는 부실





그리고 2곳의 모 의과대학도 재단의 재정난 심화로 인해 점차 부실해져간다고 소식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지역 정치인들이 표심을 끌기 위한 수단으로, 

의과대학 신설을 주장하고 있으니 -


확실한건, 주먹구구식 의과대학 신설은 부실의과대학만 늘릴 뿐입니다. 

(의과대학은 교육, 진료, 연구 세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삼박자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초기 투자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럼 대책이 뭐냐,


한국의학교육평가원(KIMEE)가 현재로선 보건복지부나 다른 정책담당자들보다는 훨씬 나으니,

실제로 공적인 권한을 쥐어주거나,


한국판 '플렉스너 보고서' 까지는 아니라도 의과대학 평가(진료, 교육, 연구) 등이 다방면에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고,


지금의 '매년 입학정원 10% 감축' 정도가 아니라 -이마저도 잘 안이뤄지니-


의과대학 평가에 따라 의과대학 입학정원 자체를 재분배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지금이라도 의협에서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에 대한 문제를 건의한 것 자체만 해도 이전에 비해서는 발전한 상태이지만  - 



*별첨


현행 전국 대학병원 연구비에 대한 결산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연구비 규모자체가 작은데, 

문제는 하위권의과대학의 경우 연구 자체가 애매모호하다는 점. 

서남대 0원...

을지, 동국, 관동,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1년 연구비 수주가 10억도 못넘는 점은 

거의 연구를 안한다는 사실.






자료 출처 : http://dailymedi.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773311




오늘의 뻘글. 끝입니다. 

뭐 부실의대 부실의대 이야기는 이전부터 많이 했습니다. 


2013/05/19 - [의대/의학교육] - '부실의대 서남대 퇴출', 의대 정원 조절이 필요해


2013/02/02 - [의대/의학교육] - 서남의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2/12/19 - [의대/의학교육] - 의대 신설, 부실 의대 - 해결책은 없나? -제주에서 경기도까지 -



오늘은 서남대, 관동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예전의 다른 Case를 살펴보자는


대한민국최초 부실대학교 Case report.


이 케이스는 고려학원,


즉 부산에 위치한 고신대학교  및 복음병원이야기입니다. 


고신대학교재단인 고려학원은

부실문재로 2003년 4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관선인사를 파견하였으나

2003년 5월 9일, 지급제시도니 어음 5억 6천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됩니다.


하지만 7년만인 2010년 7월 12일, 경영 정상화예배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에 대한 Summary를 포함한 Case report.






고신대학교 고려학원의 경우에는 당시에도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면 요즘 이야기나오는 재단들과는 달리, 

부속병원인 복음병원이 1,000병상 정도 규모에,

지방 최초 암센터, 암센터 전국 8위 규모 진료 실적 등 튼실했지만



의료원 및 학교 History를 요약하자면 -



1951년, 부산 영도에서 장기려 박사의 참여로 복음진료소 진료 개시로  시작하였습니다.

창고에서 진행되던 진료 봉사는 1957년, 지금의 송도 위치로 이전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67년 고려학원은 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는데  이 당시 장기려 박사와 병원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음병원을 법인의 수익기관으로 인가조건을 내세움으로써

한상동목사/당시 이사장 박손혁 목사의 주장에 따라 수익기관이 되었고,

곧이어 고려학원 이사장 송상석 목사의 주장으로 장기려 박사를 물러나게 만들고

자신이 추천하는 박영훈 씨를 원장으로 추대하려는 과정에서

부산의대 출신과 경북의대 출신 의사들간에 충돌로, 당시 2명 구속, 7명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1976년 박영훈 씨가 원장으로. 전국적으로 대학생들의 데모가 한창인 때에  1988년, 복음병원 건물 신축공사에 얽힌 비리 등이 터지면서 학내 운동은 폭력사태로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듬해 1989년에는 의과대학 신입생 부정입학까지 일어났습니다. 86년, 88년 양해에 갈쳐 총 12명을 돈을 받고 부정입학 한 것으로 들어나 당시 박영훈 원장이 구속되고 정체성이 흔들리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때보다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일어납니다.

1984년,

이사회에서는 해에 있는 2차병원인수를 결정합니다. 그렇지만 이 병원 인수 자체가 처음부터 애매한 문제였다고 하여 재단이 인수하는 형식이지만 자본 조달 등에서 투명하지 못해 여러 개인이 얽혀있었고 나중에 결정적으로 복음병원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신급제한고신대학교가 기독교계열 대학이기에, 신입생 모집에서 신급제한이 있었습니다.

신급제가 뭐냐면 신입생의 입학자격 자체를 학습교인(6개월 이상 교회를 다닌자에게 주는 신급) 이상에게만 허용한 것으로, 당시 이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까지 갔었습니다. 결국에는 고신대 측에서 학생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철폐한 상황.

그동안 김해복음병원은 불투명한 회계, 잘못된 운영으로 적자로 인해 부채만 해가갈수록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라도 명확하게 채무관계를 밝히고 투명하게 해서 매각했더라면 후에 별다른 일이 없었겠지만 채무관계가 얽힌 이해당사자들의 간섭으로 병원을 매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IMF 외환사태 당시 복음병원 매출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김해복음병원의 빚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데다가 이사회 아사들간의 반목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진정서까지 올려 고려학원에 대한 전격적인 감사까지 받게 됩니다.

 결국 당시 김해복음병원은 경매처분되고  고신의료원은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부도가 난 상태에서 체불임금만 400억이 넘는 상태로 정부에서 관선이사를 보내게 된다. 고신의료원은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부도가 난 상태에서 체불임금만 400억이 넘는 상태로 정부에서 관선이사를 보내게 된다. 김해복음병원이 경매처분될 당시에 부채만 220억원이었다고 합니다.

1993년 당시1377병상까지 갔던 복음병원은 현재 910여병상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일 외래환자수도 주변의 다른 대학병원의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 

병원 매출액도 곤두박질.




당시 교육부에서는 

선택지를 3가지 제시합니다 -

교육인적자원부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부채가 200억인데 교단이 갚든지, 아니면 제3자가 인수할 수 있도록 하든지, 이도저도 아니면 부도처리-


Limitations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의 경우와 현재 서남대, 관동대의 경우와 차이점)

본 논문의 대상인 고려학원은 재단 산하 의료/수익기관인 복음병원이 탄탄하며

당시 부채 200억원도 고신총회 산하 교회및 성도들로부터 200억원이라는 큰 후원금으로 

채무를 갚았으며, 당시 교원 월급 반납 등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ㅏ이가 큽니다. 


물론, 당시 정황상 김해 복음병원 등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으로 고려학원 및 산하 교육,의료기관 구성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Background는 동일해 보입니다.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의과대학이 폐교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서남대에 대해서야 

이전에 워낙에 많이 포스팅한지라,

2009년부터 포스팅했었으니 햇수로 벌써 5년만에 이뤄진 것 같습니다. 




2013/02/02 - [의대/의학교육] - 서남의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2/05/28 - [의대/의학교육] - 서남대, 남광병원, 끝을 알수 없는 부실


2011/10/05 - [의대/의학교육] - 부실대학교? 부실의과대학? 논란 속 연구비 이야기 -


2011/04/16 - [의대/의학교육] - 우리나라 가장 부실한 의대, OO대학교 의과대학 이야기-


이런 것들로 보자면야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수순입니다. 

서남대 의대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기 보다는 

차라리 기존 의대에게 교육을 일임하는게 맞습니다. 


물론, 서남대는 아직 정신못차리고 이상한 보도자료를 냅니다


의대 포기못하는 서남의대, '부실교육 없도록 노력'

-> 링크 :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51300034


음.... 사실 서남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실의대에 대한 포스팅도 이전부터 했었습니다. 


이제 그 내용도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서남의대 폐교 이전에 

서남대와 관동대 의대를 폐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링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08344&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관동대의 경우에는 1995년 양양 캠퍼스 개교 이후 2008년 폐쇄 이후, 

그 이후 중국 매각 시도 등 다양한 event등이 많았습니다. '


링크 : 관동대 양양 캠퍼스, 중국 매각 추진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12992

  

관동대 소속 명지학원 회계는 점점 안좋아지고 


링크 : 명지학원, 잇단 악재에 휘청





이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부속병원이 아니라,

최소한의 학생 교육을 위한, 협력 종합병원 조차 없습니다. 


이전에 명지병원, 창원한마음병원과 교섭결렬, MOU기한을 넘기고

프리즘 병원 매각 등도 넘어가 버렸습니다. 

-> 프리즘 병원 매각 무산 :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50800004


오죽했으면 관동대의대 학부모들도 모임을 만들고 행동에 나섰습니다.

링크 : 부실의대 꼬리표 떼자, 관동대 학부모 모임



관동대 의대도 이전에 포스팅 많이한지라 넘어가자면 -


2012/12/19 - [의대/의학교육] - 의대 신설, 부실 의대 - 해결책은 없나? -제주에서 경기도까지 -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2010/10/15 - [의대/의학교육] - OO의대 정원 감축 처벌??- 관동대 이야기


2010/09/19 - [의대/의학교육] - '파란만장'한 관동대학교 부속병원 일대기





우리나라 의과대학 변천사를 보자면 몇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1. 김영삼 정권 때 갑자기 많이 생겼다.

2. 점차 의과대학 개교하면서 개교 정원이 점차 줄고 있다. 

3. 박정희 정권 이전에 개교할 정원이라면 최근에는 3곳의 의과대학을 개교할 수 있다. 

(박정희 정권이전 한 의과대학당 110명에서, 김영삼 정권 당시 개교 의과대학 한 학교당 44명 정원으로 감소)


위의 표에서 보이는 것 처럼, 박정희 정권 이전에는 개교 의과대학 당 정원이 평균 110명 이었는데,

김영삼 정권에서는 이상하게 9곳 의과대학에, 평균 44명 씩 공평히 '나눠' 개교 시켜주었다는 것입니다. 


너무 명백합니다. 


지금, 김영삼정권이후 3번의 정권 교체 동안 더이상의 의과대학 개교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이미 '의료 취약 지역'이라느니, '의료인 부족' 등의 명분을 내세웠지만,

김영삼정권 때 개교한 학교들도 

졸업생들이 결국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개교 조건인 의료취약지역 의료 시설 건립은 지키도 않는 상태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결국, 여러 지역의 정치인들과 대학 관계자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서, 

주먹구구식으로, 적은 의과대학 정원을 자잘하게 '쪼개어' 개교 시켜준 대가는, 


이번 서남대 사태 뿐만 아니라 다른 부실의대 문제도 낳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우리나라만의 플렉스너 보고서를 통해서 

현재 존재하는 40개 의과대학에 대한, 부속병원을 포함하여 진료, 연구, 교육 에 관한 전반적인, 철저한 평가를 통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더 적극적으로는, 의과대학 정원 재조정과 같은 조치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의과대학을 개교하려면...


유력 지역 정치인을 끌어들인다. 

의료 취약 지역 명분을 내세운다. 

지속적으로 언론 및 정부에 노력(?)을 한다.


이상, 의과대학 개교 manual이었습니다. 


요즘, 서남대 폐교 결정에 기존에 의과대학 개교를 호시탐탐 노리던 

전국 국립,사립대들에서 다시금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곳만 하더라도


순천대, 목포대, 국제대, 창원대, 인천대 등.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혹시나 실현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확실한건, 이건 단순히 의료계에서 의사수 줄이기, 자기 밥그릇 챙기기 이런 문제가 아니란 점입니다.


부디 애꿎은 학생과 학부모들만 골탕먹이지 말기를,

또다시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하기를.




제목에 써놓은 것 처럼,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태종태세문단세도 아니고, 

무슨 경구나 글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사상 상차리는 순서는 더더욱 아니고. 


몇년전부터 민중(?)들에게 널리 퍼져있던 

국내 대학교 서열입니다. 


물론, SKY제외하고 다음부터 입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뭐 이런 순이고 


재미있는건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이라고, 아주 디테일하게(?) 

서열까지 나열해놨습니다. 



 - 우리나라 포털에도 대학서열매기기는 검색결과 많음.-




좀 눈에 띄는 거라면 

최근 연대와 고대가 격차가 나는게 아니냐,


'위상추락 고려대, 교수총회 개최 


성균관대가 삼성의 지원 덕에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립대가 반값 등록금 되면서 커트라인도 올랐다 등-


실제로 10, 20년 뒤라면 성균관대의 약진과 다른 수도권 유명 사립대의 위치 변화등이 더욱 두드러지지 않을까. 


의대도 그렇습니다.


이전에 학생 때부터 블로그를 하면서, 

부실 의대에 대한 이야기  많이 올렸었습니다. 


2013/02/02 - [의대/의학교육] - 서남의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1/10/05 - [의대/의학교육] - 부실대학교? 부실의과대학? 논란 속 연구비 이야기 -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2011/04/16 - [의대/의학교육] - 우리나라 가장 부실한 의대, OO대학교 의과대학 이야기-

2009/06/22 - [의학이야기] - 들으면 '헉'소리나는 우리나라 의료 현황-대형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특히, 모 2곳 의대에 관해서는 많이도 올렸습니다.  중복이라 우선 위의 포스팅만 링크 걸었지만,


2009년부터 올렸으니 벌써 4년전이네요 -


이런 작은 블로그에서 4년전부터 올리던 내용이 이제야 화자됩니다. 

그리고, 2곳의 의대 모두 정상화 가능하다가 말합니다. 


서남대, "투명한 학사 운영 보장되면 정상화 가능"

관동대, "조건부 인정은 최고 평가, 만족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2 곳 모두 현재 부속병원도 없고, 정상적인 의대 연구,진료 및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교수진 조차 제대로 없습니다. 

교수님 모집 이라든지, 이러한 연구, 진료 및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만 많은 시간과 돈이 드는데, 지금껏, 김영삼 정권당시 개교이래 점점 나빠지는 모습만 보여줘 왔는데 이제와서 몇개월만에 

정상화 가능이라니- 


학생들이나 졸업생 등 선의의 피해자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작 책임져야할 학교 측은 발뺌에만 몰두하고 지원만 요청합니다. 


서남대 이사장, 어이없는 '보석 처리'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 소개 페이지

->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D%99%8D%ED%95%98



이홍하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대학 설립자이다. 하지만 사기와 횡령을 일삼은 범죄자이기도 하다.


-역시 멋진 위키피디아. 이홍하에 대한 objective description.-



재밌는 건 부실대학교 서남대 설립자인 이홍하 이사장은 

여러 교육기관들을 무차별적으로 설립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로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자료하나 없습니다. 

이전에 목욕탕을 운영하다가 고등학교, 전문대, 대학 설립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는 정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번 나오셔도 괜찮은 소재가 아닐까.....


-워낙 자료가 없어 측근 방송 자료를 올립니다. 그런 분이십니다.-


이상한 점은 네이버에서는 '이홍하'로 검색하면 이미지 자료에서 인물 사진이 단 하나만 나온다는 점.  (정말 네이버는 언론 조작 중이다) 


어쩔 수 없이 googling한 이홍하 이사장님 인물 사진 몇 점 올리며 오랜만에 posting을 마칩니다.


-이홍하 이사장님. 만75세로 추정하는데 일전에 목욕탕을 운영하신 경력 때문에 피부가 고와 보입니다-



p.s. 결국 서성한 중경외시 거리다 결론은 이홍하 이사장 이야기가 된 삼천포 posting

요즘에야 블로그 거의 못하고 있지만,

요 며칠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났길래 봤더니만,


서남의대 사태가 터졌더군요 -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

현재 우리나라에는 41개 의과대학이 있는데,

제 단견으로는 2곳 정도가 부실 의과대학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남대학교가, 많은 이들이 공공연히 알고 있는 부실 문제로 

서남의대 출신 의사-새내기의사- 면허취소를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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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 점은, 서남대 이사장이 처벌받든지 정원을 회수하든지 하지않고

출신학생들에게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린 것 -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대체 누군인지 -

처음, 서남대학교 라는 부실 학교 재단에-이사장이 학교라면 닥치지 않고 세우면서 고등학교, 부실대학교 세우면서 돈 벌었더군요- 의과대학 설립을 인가한 책임자나,


부실한 줄 알면서도 수련병원에 대해 지금껏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설립 당시 김영삼 정권의 관련 책임자를 문책하거나 

-김영삼 정권 당시 '국민 정부' 라는 말대로 파퓰리즘에 휩싸여 국민 뜻대로 의과대학을 9곳이나 신설시켜줬고, 부실 의대를 무럭무럭 키웠습니다-

소문만 무성한 이사장 처분을 내려야지 


왜 애꿎은 학생들이나 출신 의사선생님들에게 처분을 내리는지 


마치 삼성이 에버랜드 사건등으로 시끄러울때 곁가지인 삼성직원 몇명 구속한 정도의

얼토당토 않은 말도안되는 이야기 



서남의대 부실이야기는 하도 많이 언급한지라 더 쓸말도 없네요. 

오죽했으면 제 모교로도 의대에서 의대로 편입한 후배분들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후배님들 최고의 선택이엇었던 듯 -


서남의대, 부실의대라 하겠지만 지금도 서울대공대나 포항공대-현 포스텍- 보다 들어가기 힘든 곳인데, 그 뛰어난 학생들이 수험생 때 뭘 그리 정보를 많이 안다고, 

의과대학이라도 기쁘게 들어왔다가 이런 수난을 겪는지 -


참 답답하고 답이 없습니다. 

지금 보여준 행태로라면 앞으로도 답이 없을 것 같네요



2012/05/28 - [의대/의학교육] - 서남대, 남광병원, 끝을 알수 없는 부실


2012/09/02 - [의대/의학교육] - 부실 의대? 교과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발표 그 후 -


2011/10/05 - [의대/의학교육] - 부실대학교? 부실의과대학? 논란 속 연구비 이야기 -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2011/04/16 - [의대/의학교육] - 우리나라 가장 부실한 의대, OO대학교 의과대학 이야기-


2011/02/05 - [의대/의학교육] - 끝나지 않은 의대 신설 도발 -목포대, 창원대에서 을지의대까지.


당장이라도 서남대 관계자, 이사장, 서남대 신설 및 의학교육, 남광병원 평가했던 담당자들을 문책하고 뒷정리를 -



다른 제 글에 올렸던 서남대생 댓글이 인상적이라 남깁니다.



              - 출처 : 내 블로그 - 멘붕이 느껴지는 댓글입니다. 멘붕으로 인해 방음 두번 언급...-






     -서남대학교병원 스샷. 스산 합니다 -



'동냥교육' 신세 처한 죄없는 의대생들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no=761314&section=1

위는 이번에 데일리 메디에서 나온 관동대 의대에 관한 기사입니다.


동냥교육... 

기사 내용을 요악하자면 -

원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부속병원이 없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명지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과대학생 실습 교육 등을 위탁하고 있는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부속병원이 없는 곳이라 

의과대학 정원 감축이라는 페널티까지 먹은 상태라 

여러 병원들을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2012/09/02 - [의대/의학교육] - 부실 의대? 교과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발표 그 후 -


2011/08/11 - [의대/의학교육] - 관동대의대, 사상 첫 정원 감축된 사연-


그런데 이번에 위탁 교육료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깊어졌던 갈등이 불거졌는지,

신문기사상으로는 이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의대생 실습 위탁을 요청한 상태라고 하네요. 



그런데 한편에서는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이야기들이 다시 나옵니다. 

목포, 창원은 

이전부터 항상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던 곳인데


2012/01/07 - [의대/의학교육] - 매번 불거져 나오는 의대 신설 논란, 계획없는 포퓰리즘은 그만 -


2011/01/20 - [의학이야기] - '의대 신설??' 창원대의 시도와, 약대 증원을 보며


이번에는 제주도입니다. 

http://dailymedi.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6&no=761819


중앙의료재단이라는 곳이 40명 정원으로 신청한다는데......



졸업후 제주도내 의료기관에 4년이상 의무근무 조건을 걸겠다는 괴상한 아이디어까지 -

한라병원도 신청안한 걸 ....


우리나라도 최근 의대교육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고, 그에 준하는 가시적인 성과들도 나오고 있으니만큼 한국판 플렉스너 보고서 처럼, 


좀 더 적극적인 평가와 변화들이 필요합니다. 

의과대학 교육에 관한 좀더 적극적인 변화를 유발하기를. 



설마 정말 42번째 의과대학 신설이 진행되는 건지...

서남대는 어떻게 된건지...

다른 부실 의대도 어떻게 될 건지. 












p.s. 

이 글 포스팅 되고 난 후 좀 있으면 관동대 댓글들이 이전처럼 달리겠죠.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의대 인증 평가 관련해서 글 올리려고 했는데, 
예전에 모아둔거까지 해서 이제야 올립니다.


 
서남대 의대.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에서 가장 구설수에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에 관해서 포스팅했었고요.


2010/10/03 - [의대/의학교육] - 부실 의과대학을 고발합니다①-> 서남대의대 이야기 


 
 
우선, 신문기사들도 링크 겁니다.

1. 고립된 서남의대, 교수들도 놀라

 

2. 인증평가 거부 서남의대 교육 실상

 3. 서남의대 타겟 의과대학 인증 평가




서남대학교.

 실상을 보면 문제가 있긴 합니다. 
우선, 짧게 Fact만 언급하자면-

부속 남광병원이 초기 인증평가 보고 당시 교원이 100명이라고 했지만(쉽게 말해 교수 등 스태프들)
실상 논문 등 으로 조사한 숫자는 35명이었고, 정부에 보고한 교원현황은 25명이었습니다. 

교수 7명과 부교수 18명, 조교수 5명, 전임상사 2명 등 총 32명


2009년, 2010년 교원 통틀어 2년 연속 SCI논문 0편,

기초의학 각 과별로 1~2명.

게다가 다른 대학들은 더욱 심해서
특히 다른 대학 교원충원율은 인문대학 26.1%, 공학계열 60%, 예체능도 81.8% 등에 불과한 상황. 


신입생 충원율 39.9%, 재학생 충원율 28.1%
쉽게 말해 원래 모집정원의 1/3 수준 밖에 못 모으고, 
그나마 실제로 다니는 학생은 원래 정원의 1/4 정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서남대 부속 남광병원은 
대학부속병원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대학병원 매점의 위엄.jpg-
레지던트 T/O가 
 
내과 2명, 가정의학과 2명, 외과 1명으로 총 5명;;;

그냥 지방 거점 의대부속병원들 레지던트 T/O가 40여명 정도이고 
아산 삼성등 빅5가 100명 넘는 정도인데 말이죠. 

이건 왠만한 그냥 2차병원만도 못한 수준입니다;;;




최근, 의협에서는 복지부에 의대 입학정원을 줄여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원래 일찍 했어야 하는 데 조금은 늦은 감도 있지만서도-
-> 관련기사 : http://doc3.koreahealthlog.com/45583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의과대학 졸업자 수는 9.2명으로 미국(6.4명), 일본(5.8명)보다 월등히 높고 OECD 회원국 평균(0.2명)보다 4배 이상 높은 증가율


ㄹㄷ그래서 의협에서는 부실의대 통폐합, 인원 조정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도 별다른 진전이 없기는 합니다. 


당연히 실정이 이렇다보니 서남의대에 대해서는 유독 말이 많이 나옵니다-

우선은 학교재단 자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결국에는 통폐합되지 않겠나 싶은데
결국 의과대학이 있다는 이유로 다른 여러 대학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상황-



이번 순천 국회의원선거에서 순천대에 의과대학 유치를 공약으로 내거시던데,
그런 것보다는 이런 부실 의대를 인수하는 방향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이상한 공약을 내거는, 파퓰리즘 정치 구희승 의원-

그나마 '국방의학원'은 불발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차라리 기존 의과대학들의 정원을 조금 흡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군의관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해주시는 형식으로 가야겠죠. 

정치인들도 제발 파퓰리즘 정치말고,
의협에서도 이런 사안들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항상 우리나라 의과대학 큰 병원들에 대한 포스팅을 했지만

이번에는 약간 방향을 바꿔 힘이 빠진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41개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국립10개/사립 31개

 

대부분 예전 포스팅에도 올렸듯이

각 정권별로 신생의대들이 생겼고

가장 최근에, 김영삼 정권에 8개를 끝으로 더 이상의 신설의대는 없었습니다.

즉, 아직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부속병원이라기에는 부실한 곳이 있습니다.

서남대 대해 이야기 할 거고

다음편에 관동대, 고신대의 독특한 과거사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서남대.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장학재단이 발표한 대학교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에서

의과대학이 있는 종합대학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제한대출조치’를 당한 학교.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최저

부실한 의과대학 병원과 병원 스태프들.


현재 서남대에서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개교 초기에 없었기에

 

95년 남광병원,

96년 녹십자병원을 인수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광병원만 수련병원인데 T/O가 절망적인게

총 5자리인데 내과, 가정의학과 2명에 외과 1명;;;;;

 

http://mediconomics.tistory.com/269

사진도 없습니다 잘;;;

다음 로드뷰 사진 올립니다.

 

 

 

현재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은

한국의과대학교육평가원이 전체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시행한 1주기 의과대학 인증평가에서,

32개 의과대학이 완전 인증, 9개 의과대학이 조건부 인증을 받았었는데

조건부 인증을 받았던 서남대는 9개 대학들 중에서도

재평가를 받아도 결국 유일하게 조건부인증으로 남더니

이번 2주기 의과대학 평가에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문제점이...

서남대학교가 과연 앞으로 개선될 것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 서남대학교의 경우..

한려대, 신경대와 같은 재단인데

재단 이사장인 이홍하 이사장은 각종 비리와 연계된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각종 포털이나 신문기사 등에서 조금만 봐도

여러 이야기들이;;;;

 

http://www.kpu.or.kr/bbs/zboard.php?id=t2&no=37

   

학교교사이면서, 목욕탕을 운영했다는데...

그 이후에 여러 고등학교와 여러 작은 대학교들을 운영해왔다는 이력밖에는.

차마 여러 게시판에 올라와있던 이야기까지는 다 못쓰겠고

신문기사로 나와있는 내용 ‘몇 개만 간추려’ 보겠습니다.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중 인건비를 제외한 거의 전액을 빼돌려 그 돈으로 다른 학교를 설립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이홍하씨는 학교법인의 이사진들을 철저하게 친인척과 측근들로 임명하여 학교운영의 모든 부분을 장악했다. 한려대학교의 총장인 이홍하씨의 부인 서복영씨는 서남대학교 이사장, 광양대학 이사, 대광여고 교장, 남광병원 이사장 등 한 사람이 평생 한번 하기도 어려운 자리를 독차지했다.

이홍하씨는 학생들의 등록금을 빼돌리다가 광주예술대 교수협의회의 제보로 등록금 426억원 횡령 및 7개의 범법 사실로 징역 2년9개월, 집행유예 2년의 형을 받았다. 그러나 2개월 후 이씨는 사면복권 됐고, 그의 가족들도 아직도 건재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58496


서남대에서 기존 학교들에 대한 지원도 불충분한데 학교들 돈을 빼서 새로운 대학을 세운다고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도 비일비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512477

실제로 서남대는 친인척이 ‘끈끈하게 붙어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서남대는 지난 2002년∼2005년 아산캠퍼스 신축공사비로 H건설사(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의 처·매제와 학교법인 이사 등 7명이 주주)에 366억원을 지급했지만, H건설은 53억원만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와 법인세 등 150여억원 세금을 회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6111


 

이홍하씨가 운영하는 한려산업대라는 곳에서는 졸업생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0098597

 

  조금 어이없는게,

이렇게 학교가 부실하고 이사진이 비리와 관련된다면 그 이사회를 몰아내고

학교 구조조정을 시행해야할 건데

오히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만 제한해버린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영문도 모른채로 그냥 그 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고통을 당하는 학생들이

졸지에 ‘교육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의과대학 신설. 

항상 끝없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번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최근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 창원시'로 바뀌면서도 새로운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한결 같습니다. 



특히, 최근 '2010 통합 창원시의 발전방안에 관한 정책 세미나'
에서 창원시의 주장을 보자면

창원시에는 인구 10만명당 병상수가 최하위권이다. 
PET-CT의 경우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등. 



여러 신문기사들 내용을 토대로 하자면
지금 구체적으로 의대 설립을 '시도'하고 있는 학교들만 하더라도

목포대, 대진대, 인천대, 창원대, 한국국제대, 서울시립대 등이 있습니다. 

지역도 다양합니다. 
경기도 포천(대진대), 인천(인천대), 경남 창원 (창원대), 경남 진주(한국국제대), 
서울(서울시립대) 등. 

그리고 테스크포스팀 가동, 국회의원 후보의 도움 등, 
시도들도 다양한 상황입니다.

이들 대학들은 예전부터 의과대학 설립을 시도해왔었지만 번번히 실패해왔고,
이들 학교들은 대부분 요즘 약대 신설에도 도전했었습니다. 

예방의학이나 우리나라 의료정책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우리나라는 특징적으로 공공의료가 너무 빈약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단순하게 예산을 많이 들여 국립병원, 보건소 많이 세우고 하면 되었지만
그러지 못했었기에 뿌리깊게 민간의료가 우리나라 의료의 큰 축을(90%이상) 지탱해왔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우리 지역에 의대가 적다 혹은 없다'
'우리 지역에 병상수가 적다' 정도의 논리로 의대를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 건 근거가 부족합니다. 

가까운 예로 80년대 후반부터 신설되어온 많은 의대들이
(현재 41개 의과대학/의전원 중 노태우 정권(88년 당선)이후 11개가 세워졌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의료 취약지역에 꼭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가장 먼저 하였지만
실상은 졸업생 대부분이 다른 지역으로 가고,
게다가 의과대학 개교 당시의 '의료 취약지역에 500병상이상 병원 건립'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최근 성균관대학교가 마산삼성병원을 부속병원화한것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로는 아직 약속을 안지키고 정부와 줄다리기 중인 학교들이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과대학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정말로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해당 대학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계산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의협에서도 별다른 말없으니 할 말 없고.
기껏 해봤자 해당 지역의사회가 반발하는 수준입니다. 
그만큼 의사단체가 단합이 안되고 있는 상황같기도 하고. 


뭐 해당 학교측에서는 반대로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난하지만서도-

단순히 과거와 같이 의사가, 병원이 부족해서 '양'이 중요하던 양적인 발전을 해야하던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질을 높여야 할테니 기존의 의과대학, 병원들에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지금처럼 맨땅에 해딩하기 식으로 의과대학 신설만 주장하기보다는
 기존의 41개 의과대학/의전원 중에서 인수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국제대 이사장이자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원장의 경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한마음병원을 기부체납하는 식으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인사권을 가지게 될 수도 있지 않겠나 싶었지만 거의 결렬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방의 한 사립대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포스팅했었지만

오늘은 수련병원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련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겠습니다. 

49명 정원에 레지던트 정원 내과 2명, 외과 1명, 가정의학과 2명입니다. 
협력병원 한 곳까지 있지만 그 곳도 작은 지라-

현실적으로 실습 및 의과대학생의 졸업후 진로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요즘은 의과대학 전원보다 레지던트 정원이 많으니 갈 곳이야 많지만서도-

상황이 안좋다면 
중앙대학교의 수림재단과 같이 대기업이라든지 다른 인수자를 찾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요즘-
그런데 포스팅 준비하고 있던게 터져서 안할 수가 없네요. 
짬내서 부족한 포스팅 올립니다. 

이제부터 포스팅은
http://mediconomics.tistory.com에서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이번에,
드디어 교과부에서 처음으로 폐교 등이 아닌
30개 대학에 대한 대출금 제한 형식으로
다수의 부실 대학에 대한 제제를 가했습니다. 



위의 자료에서 보시는 것처럼
크게 24개의 '제한대출'
좀 더 높은 제제인 6개의 '최소대출'대학들-


사실 처음에는 50개 대학에 대하여 제제를 한다고 방침을 정하고는
이렇게 발표할 때 제제대학을 줄여서 의지가 부족한게 싶다만은;;;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위의 제제를 받은 30개 대학 중에
4년제 대학이 15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의과대학이 있는 곳이 유일하게 한 곳,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혹시나 오해가 있으실까봐 나름의 근거를 들어 포스팅했었습니다
(대학알리미사이트 www.academyinfo.go.kr에서 자료 인용)

관련 기사들도 일찍 나왔었죠


결국 의과대학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이런 제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이명박정부가 
처음에 내세운 공약은 부실대학을 퇴출시키겠다라고 하였는데
결국에는 대학들의 반발로 인해 오히려 대출금 제제라는 '약한' 제제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예전 포스팅에서 올렸던,
정부 공식 대학알리미 사이트에서 가져온 재학생 충원율과 취업률입니다.

위의 자료에서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학교들은 수많은 대학들 자료 중에서 
'유의하게 수치들이 낮은' 대학들만 뽑아 놓은 자료입니다.


결국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니 암담합니다. 
현재로서는 이렇게 제재를 가하더라도 실제로 구체적인 대책을 내새울수 있을지-


부실한 본교에 재학생 충원율이 30%도 안되는 상황,
부실한 의과대학 부속병원 
(부속병원이 남광병원과 광주 마륵동에 하나 더 해서 두개가 있지만 
전체 레지던트 T/O는 내과 2, 가정의학과 2, 외과1 뿐입니다;;; )


포스팅에서 항상 해오던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산업화를 거치면서 의료인력이 너무 부족했던 지라
그만큼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서 의료인력을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파퓰리즘으로 인해 의과대학 신설이 결정된 점이 있지는 않은지,
김영삼 정권에만 9개의 의과대학이 신설되면서
성균관대처럼 경쟁력있는 학교도 생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 않은가 우려됩니다.
(그렇지만 한국국제대라든지, 인천대는 열심히도 신설하려고 노력중이죠)


앞으로는 의학교육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항상 너무 진부한 얘기지만. 



데일리 메디 사이트에 나온 댓글들... 아래에 올리고 
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응???


오늘은 오랜만에 의과대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과대학. 
취업률이 높고 그 학교의 전반적인 위상에도 관련된다고 하여서
많은 학교들이 세우고 싶어하죠-

대표적인 곳만 하더라도, 
전라남도의 목포대, 인천의 인천대 등이 계속해서 의대 설립을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그 와중에 루머로 실제로 설립한다는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죠-
게다가 국방부에서 군의관 공급을 명백히 한다는 취지아래 국방의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예산도 짠 상황-

하지만, 왜 의과대학 설립에 관해서 신중해야 하는지 요즘 볼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
각 정권별로 지속적으로 신설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사립대학들이 많은데
김영삼 정권에서 특히 많은 의과대학을 인가해주었습니다. 
과연 여기서 정확한 실태조사와 필요에 따라 한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파퓰리즘인지-


물론, 가장 최근의 20년도 안된 김영삼정권 시절 개교한 의과대학 중에 멋진 학교들도 많습니다. 
삼성의 탄탄한 지원 아래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성균관대,
LA에도 병원이 있고 산부인과를 토대로 배아세포 개발에도 나가고 있는 CHA의과학대학,
국내 최고이자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 기술연구소(노벨상 후보자인 조장희 박사가 소장)
곧 700병상 규모 국내 최대 암센터를 가지게 될 가천의과학대학 등. 

그렇지만 안좋은 경우도 나타났습니다. 

두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한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이 의과대학은 탄탄한(나름) 재단 아래 있었고
경기도에 새로이 병원도 지었습니다. 부속병원이 아니라 협력병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학법인 소속의 부속병원이 아니라 협력병원인지라 의과대학 신설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이건 다른 신설 의과대학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의과대학 설립조건이 의료취약지역에 일정기준 이상 규모의 병원을 세우는 것이었던지라-하지만 의과대학을 세우고는 재정이 부족하다며 발뺌했죠)


하지만 광범위한 사업을 벌이던 재단은 점차 힘들어지고 
대표적인 협력병원이던 그 병원을 결국 인천에 있는 2차 병원장이 인수하는 협력체결에 이릅니다(MOU)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건 아예 의과대학도 창원에 있는 2차 병원장이 의과대학을 인수하는 MOU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창원의 2차 병원을 부속병원으로 편입하는 대신
그 2차 병원은 병원과 의과대학에 대한 경영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 사례는 관동대학교이고 그 협력병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입니다.


-관동대 의대를 인수한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


또다른 케이스가 있습니다. 
역시나 김영삼 정권에 신설한 신생 의과대학인데
지금까지 2주기까지 실시되고 있는 의과대학 인증 평가에 유일하게 불참하고 있습니다. 
낡은 부속병원, 나이 많은 의료진에 진료, 의과대학 교육 등 여러 면에서 낙제점이 나왔기 때문이죠- 
(의과대학 인증평가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과대학 평가로 아직은 아무런 강제성이 없지만 곧 교과부 인정기구가 되고 신상진의원이 제출한 안이 채택되면 인증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의과대학의 학생들은 의사자격시험 응시 자체를 못하게 됩니다.)

현재 그 대학은 의과대학 뿐만 아니라 대학교도 위태해서 대학정보공시시스템(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에서
신입생 충원율 39.9%로 (1321명 정원에 568명 충원 )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

의과대학 역사가 짧다고 말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교한 다른 학교들의 행보와 비교되는 걸 보면 참 힘이듭니다. 


요즘 좀 바쁜지라
(관심있는 정형외과와 안과 도는 지라 재밌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특히나 의료에 관한 건 오랜만인듯-
각설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이냐면 
학원법인 명지학원의 관동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협력병원(부속병원과 비슷하지만 법인이 독립적입니다)인
명지병원이 이왕준 현 이사장에게 인수되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이사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된셈-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시설로 보자면 직접 가보면 정말 깔끔한데

-
-대단한 분입니다. 인천사랑병원뿐만 아니라 청년의사 대표이사이기도...-

그런데 협력병원이야 어차피 교육수련 협약을 체결하면 학생들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번에 인천사랑병원이 아니라 한마음병원 이사장이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을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충식 한마음병원장도 대단한 의료경영자죠. 
아직 프로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대단합니다. 

물론 기존 구성원들의 반발과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이 관동의대 인수 후에 창원에 1200병상 급 종합병원을 세우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2012년에 700병상 규모 병원을 지을 예정인 경상대와도 반발이 있습니다. 
사실 한마음병원이 400병상인데 창원에 1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짓는다니-
어쩌면 안동병원과 같은 또다른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무리한 시도일 수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최근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에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두산 그룹에 인수되었고
(비록 그 사이에 비리가 있다는 의심을 받지만-http://nfcra.tistory.com/119)
서남대학교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40%대로 대학정보알리미에 나와 앞으로도 재정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1000병상 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빅5 병원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고

경희대병원도 본원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군요-

정말 이러다가는 빅5만 살아남고 41개 의과대학에 많은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다 모두 기업에 인수되는 건 아닐런지......

흥미롭게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을 등에 업은 삼성병원은 기존 강북삼성병원이 운영하던 건강검진센터를
더욱 키워서 삼성본사 지하에 국내 최대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짓고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옆에는 대규모의 외국인전문병원을 짓는다는군요. 


다시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너무 신경을 못쓴 것 같네요. 
사실 포스팅을 하나 하려고 마음먹어도 자료모으고, 혹시 잘못된 자료나 오타있는지 
보고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곤 합니다-
천천히 자료 모으고, 다른 곳에는 없는 글 쓰려다보니 자료가 너무 느리지만,
부족한 글이라도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도록 우선 양해구합니다 :)


대학알리미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academyinfo.go.kr/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해
전국 대학교들이 자신들의 정보-모집정원에서부터 취업률까지 거의 모든-를 인터넷에 올리도록 하여
각 학교들 홈페이지마다 이에 대한 정보가 있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대학알리미'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일반인이 쉽게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취업률 등 각 항목들별로 전국 대학들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어 좋은데요,
이전에 이미 전국에 있는 대학들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포스팅은 올렸었습니다.
링크) 퇴출대학정리, 제2의 아시아대학교를 막자 -> http://nfcra.tistory.com/175

사실 MB정권에서도 공약을 내걸때만하더라도 부실대학정리(20여곳이상)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제서야 교과부에서 부실 사립대학 9곳(그나마도 퇴출시키겠다고 해놓고는 명단을 밝히지 않는 소극적 자세까지)을 내놓은 것이 다입니다. 
아마 일부 사립재단에서의 로비와 반발이 극심하겠지만,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정말로 대학 경쟁력 재고를 위해서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 논하도록 하고,

간단하게 수치들만 보겠습니다.
본교와 분교를 합쳐 모두 200개의 대학이었습니다만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크게 업률(정규직, 비정규직 포함), 정규직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등의 대표적인 지표들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취업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통계지표들은 그 정의가 가장 중요하겠죠. 
취업률이야 널리 알고 있지만 정확히 짚고 넘어가고자-
평균을 내어보자면 69.63%에 표준편차 13.67%로,
-1 SD 미만인 대학들(하위 16% 미만인)을 취업률이 낮은 곳으로 보자면
(즉 69.63-13.67=55.94%미만의 취업률을 보인)
그리고 정규직 취업률도 함께 보겠습니다. 
정규직 취업률은 비정규직 취업을 제외하다보니 당연히 취업률보다 낮게 나오네요
평균 40.5%, 표준편차18.84%,
역시나 -1 Standard Deviation인 22% 정도를 기준으로 보자면

보시는 것처럼 여러 대학교들이 나와있습니다. 
사실 통계지표, 특히 위에서는 취업률과 같은 경우에는 일정 수준의 편법(?)을 대학측에서 행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실제보다 조금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하는데 
그럼에도 낮은 경우에는 뭔가 있다는 거죠.

지로라도 졸업하는 학생들을 임시직이라도 잡게 하여 통계에서 취업률이 높게 보이도록 하는 거죠.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우리는 이만큼 취업한다'라고 사실 여부를 떠나 보여주고 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유치하겠다는 계산도 있습니다. 
위에서 제가 말한 기준에 못 미치는 대학교들을 표로 작성한 것인데, 
사실 취업률이란 해당 학교의 학과 구성이나 졸업 후 진로(의과대학은 취업률이 거의 100%로로 잡힙니다. 인턴으로 못가더라도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빠지는 경우가 다니까-국시에서 불합격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등도 따져야 하는데 
위의 표에 나온 대학들 중에 특히 조심해야할 학교들은 바로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 수치에서 차이가 큰 학교들'입니다. 
즉 정규직으로 취업한 사람들보다 그 이외의 사람들이 많은, 
졸업후 거의 비정규직으로 빠지는 경우 혹은 대학 측에서 억지로 취업률을 높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재학생들의 진로가 불투명할 수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의 표로 봤을 때 감리교신학대, 그리스도대, 대신대, 동덕여자대, 루터대, 부산장신대, 서울기독대, 서울장신대, 성민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영남신학대, 장로회신학대, 침례신학대, 칼빈대 등이 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대학들이 주로 종교계열 대학들이 많기에, 일반대학들과 진로가 조금 다를 수 도 있으니 
이점은 감안해야 하겠지요. 

좀더 정확한 실태를 보고자 신입생 충원율은 예전 포스팅에서 올렸고 (http://nfcra.tistory.com/175)
재학생 충원율을 보자면,재학생 충원율이란
즉 원래의 정원에 비해 얼마나 다니고 있냐는 것으로 기존의 학생들이 다니고 편입을 할 경우 높아지며
휴학(군 입대, 미취업 등 어떤 이유이든지)이 늘어나면 낮아지는 지표라 
속이기 어려운 자료로 학교를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평균 98.5%였습니다. 표준편차 20%.
이에 따라 재학생충원율이 78.5% 미만인 대학들을 보자면(즉 입학할 때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쉬고 있다면)

참, 등록한 학생들의 절반도 안다니는 대학이라면-
이만 대학교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최근 대학에서는
약학대학 신설, 
의전원-의대 체제 확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성신여대 글로벌의학과와 같은 의학전문대학원을 노린 학과의 신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을 올린 목적과 같이 
대학 구조조정은 상당히 시급한 사안 같습니다. 
제가 사립대학들 연결재무재표를 다 찾아볼 수 있는 시간도, 능력도 없는 상황이지만
예전의 아시아대학처럼-학위장사만 하고 5년내로 망해버려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본-부실 사립대가 다시금 나오지 않게 하고 연구, 교육 등 핵심 경쟁력 강화로 빨리 나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사립대학들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한 결과
총 8곳의 대학교가 퇴출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간에 방만한 일부 대학교들의 운영을 더이상 볼 수 없었던 거죠-
최근에는 경북경산시에 위치한 아시아대학교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학생들이 자신들의 학적부조차 제대로 없어 편입도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실제 일부 사립대들은 학위, 교수직 매매로 살아가는 비리의 온상이기도 합니다. 

다른 예들-(제가 알고있는, 공공연하게 기사화된 비리들 중 일부입니다.)
예전 조선대학교 사태
(1988년 당시 이사진의 비리가 너무 심해서 당시 박철웅 전 총장 측 이사 9명을 문교부에서 해임해버리는 사태가 이어졌고 올해까지 정부에서 정한 임시 이사회가 꾸려나가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새로이 이사회가 결정되어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불대학교 비리(학교법인 영신학원 소속으로 공공연한 비리에다 양심적인 교수들을 해임하는 등 상황이 최악이었습니다. 

사실 사립대학교들 중 일부는 학생들에게는 관심없고 이렇게 비리에만 연연하니 
대졸실업자에도 기여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MB 정권도 교육 개혁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공약대로 되지 않은 상황-
원래 퇴출대학도 30곳이상으로 하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로비에 휘둘려 이렇게 줄어든 상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교육과학기술부는 법적근거가 없고 혼란을 가중시킬수 있다는 이유로
퇴출대상 대학들의 명단을 밝히지 않고 있어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둘 중에 무엇이 더 혼란을 가중시킬지- 
물론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측에서 자신들의 판단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려는 방어적인 태도로도 보입니다만. 

각설하고,
최근 정시 모집이 우선 마감된 결과 올해도 의,치,한의학 계열 강세가 보였습니다. 
우선 정리해본 26개 의과대학(41개 의과대학 중 의전원으로 넘어가고 남은 의대들) 중 일부학교들 지원경쟁률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어느 의대나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일부를 제외하면. 
서남대학교가 의대 경쟁률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서남대학교. 


오늘은 좀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분명 거슬리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나중에 악플이라도 달릴 수 있겠지만 전부터 찾아봐오던 일이기에-
아무도 쓰지 않은 글을 쓴다는 원칙에 따라 장고 끝에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서남대학교는 부속병원 홈페이지도 없는 상황에 제대로된 소개도 없어
부속병원이 현재 어느 정도 운영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병원 사진 구하기도 힘듭니다.)



뭔가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부속병원이 두 곳이라지만 2008년 결산공고안(서남대학교 홈페이지 게시 기준)을 보았을 때
정상적인 회계장부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분명 남광병원은 800병상이 넘는 곳으로 아는데 

2008.  3.  1  ~  2009.   2.   28 까지의 의료수입 합계(입원+외래+기타 의료수익 합)가
31억 4,700여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얼핏 많은 것 같지만 비슷한 병상수의 대학병원들의 경우 
못해도 일년에 1000억이상 법니다. 
일부 지은지 30여년 된 연식이 오래된 대학병원이 아니고서야 왠만한 대학병원은.
(오히려 지출이 더 많아 순이익이 적어서 문제이지)
비슷한 규모의 대학병원의 1/30 이하의 수익을 버는 요상한 상태. 


원래 회계장부가 숫자노름이라는 농담도 있어 고치는 게 어렵지 않다지만
그건 비용부문을 고치거나 해서 순이익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 
매출부분에서 이렇게 단위가 다르게 차이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안입니다.

자, 의과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봅니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홈페이지- http://wtiger.seonam.ac.kr/~medical/home/
그 다음 위의 메뉴들 중 편집국을 클릭하면 놀랍게도 이상한 중국사이트로 들어갑니다. 
교실소개로 들어가 임상의학교실을 들어가보면 여러 과들이 보이지만
정작 링크가 걸린 곳은 일반외과학, 정신과학, 신경과학교실밖에 없고 이마저도 링크가 잘못걸려있습니다.
(일반외과학, 정신과학은 링크 자체가 잘못되었고 신경과학교실을 클릭해보면 드림위즈로 들어갑니다;;;;)

-서남대의대홈페이지에서 상단 메뉴바에 편집국을 클릭하면 나오는 홈페이지-

이상한 면이 없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회계 장부도 기이한데다 
부속병원들은 홈페이지도 없고, 
기본적으로 대학교홈페이지도 관리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니...
게다가 최근 지원 경쟁률도 공개하지 않았고 
(모집정원보다도 지원을 적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2주기 의과대학 인증평가도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불참하였습니다. 
(그전 1주기 평가에서도 전국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조건부인정판정을 받아 사실상 불합격처리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처럼 의혹을 제기하는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8곳의 부실사립대학교 명단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인터넷에 소위 'X-file'이 떠돌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 중 의대가 포함되었다는 루머도 있는 상황. 

아무쪼록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는글-

▷ 오랜만에, 특히나 의학이나 의대 관해서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요즘 의료계에 많은 일들 있지만 이 블로그에 다룰 만한 내용은 좀 적었기에.
하지만 오늘은 의과대학에 대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 가끔 댓글이 달립니다. 
그 중에서도 의과대학 인정평가 및 조건부 인정에 대한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기에 
이참에 정확히 하고자 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의과대학 인정평가.
아직 아는 분들이 적지만 서도 중요한 하나의 시도입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나와있는 의과대학들. 총 41개입니다.-

딱 10년이 지났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가 설립되고 99년도부터 의학교육평가를 준비한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 41개 의과대학에 대한 1주기 평가를 시작하였습니다. 
평가할 곳도, 평가할 사항들도 많았기 때문에, 또한 처음이기에 시간이 많이 걸린 셈이었죠. 
특히 주목할 점은 평가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강제력을 의평원이 갖지 못한 상태에서 평가사업 참여에 부정적이었던 일부 의대들까지 설득, 41개 의대 모두를 참여시킨 것은  매우 의미있는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크게 여러 항목들을 포합해서 3개의 등급중 하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완전인증' '조건부인증''인증유예'.

이 당시에 32개 의과대학에는 '완전인정' 판정을,
9개 의과대학에는 '조건부 인정'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학교가 어느 곳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시에는 첫 평가였기에 개별 학교에 통보만 하였고
 대중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재평가 과정 중에 발표된 학교들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이 당시 강원, 건국, 고신, 제주, 서남, 을지, 관동, 건양 (한 곳은 모르겠습니다.)


(순서대로 좌측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순서대로 각 학교들의 UI입니다.)

조건부인정을 받은 이유로는
강원의대의 경우 인정평가 필수기준인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과 임상교원 85명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교수 연구실적이 기준에 미달된 것이, 고신의대는 학내 분규 등으로 그만 둔 임상교원의 충원미비와 교수연구실적 미흡이 지적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남의대는 임상교원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아 교육정년 이전의 정규교원수가 너무 많았으며, 제주의대는 2005년 말 현재 500병상 이상의 교육병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임상교원 수 역시 최소확보 기준인 85명에 미달했습니다.

현재는 모두 1주기 평가를 진행하는 중에 재평가를 받아 조건부인정을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한 곳이 조건부인정인 상태로 끝났으니-
바로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입니다.

서남대학교의 경우 부속병원이 허가병상으로는 800병상이 넘지만 실운영병상은 300병상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게시판에서 서남대학교 관련 글들도 보이고;;;
링크1. '부실논란 속 서남의대생들의 생각은'http://www.cyworld.com/milk-aholic/2978209
링크2. '인정평가 거부 서남대 마침내 입열어'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03803&cate=class11

현재 2007년부터 시작해서 2010년 마무리 짓기로한 2주기 의과대학 평가 중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2주기 평가에는 41개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불참하였으니,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입니다. 

 ※ 최근 의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평원이나 각 대학들에서나. 
이런 노력들이 미약하더라도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쓰는 내용은 좀 노골적인 내용도 있어 읽으면서 심기에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직접 듣지 않으면 잘 알기 어려운 내용이라 쓴 것이니 
읽으면서 문장이 서툴러 거슬리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예전에도 이런 포스팅 몇 번 했었지만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아는 사람 중에 지방 의과대학에 다니는 모 학생이 있습니다.
여학생인데 의학부 2학년이니 4학년 택이지요.
의대를 다니더라도 나중에 진로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이 전공공부를 시작하고, 좀 더 여러가지 알게 되면서 학교를 선택할 때에 대해
 한 가지 아쉬움, 후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부속병원 많은 의대에 갈 껄......이라는 아쉬움이랍니다.
그 친구의 경우 수시로 그 학교를 간지라... 수시 모집으로 가는 게 편하긴 하지만
정시로 수능쳐서 가더라도 다른 의대를 갈 수 있는 실력이었기 때문이죠.

막상 의학부로 진학하고 나서 좀 더 여러가지로 알게 되고 실상(?)을 접하게 되니까
진로 문제 등 여러가지로 인해 부속병원 많은 곳으로 갔으면...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사실, 고등학교 당시에는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가족이 의사거나 직접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대게는 오히려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 성적에 따라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다보니 평생을 결정하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학교 선택인데도 불구하고 적은 정보 속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도 입학하기 전에 그리 정보가 많지 않았고요.






예전에도 포스팅한 것들이 있고하니 본론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의과대학에 부속병원이 많으면 그 학교 학생에게 좋으냐?

의대생들이 나중에 병원에 들어갔을 때, 생각외로 선택할 수 있는 진로가 많습니다. (환자를 보는 임상의사로써.)
-모 대학병원의 진료과목들. 이외에도 더 있습니다. 위에서 치과는 치과대학을 졸업해야 할 수 있지만.-

대게 병원들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20개, 많게는 30개 가까운 진료과들이 있고
의대생으로써 학교를 졸업하고 의사면허증을 가진 다음에 대학병원에 인턴으로 1년 일한 다음
위의 과들 중 하나를 정해서 3~4년(일부과는 3년, 대게 4년)의 레지던트 수련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진료과들이 다양하게 많지만 그 중에서 소위 '인기과'와 '비인기과'로 나뉘게 되는 것도 현실입니다.
저렇게 나뉘는 건 향후 전망, 편한 정도, 자신의 적성 등 다양하겠지만요.
문제는 그러한 인기과들이 뽑는 인원이 정해져있고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레지던트를 예를 들어 외과 레지던트를 뽑더라도 병원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 해당 진료과 학회, 즉 여기선 외과학회에서 병원 실적, 교수 연구 실적, 교수 숫자 등을 감안해서 배당하기 때문에
매년 정해져 있게 되죠.

그러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A라는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학생정원은 80명이고 부속병원은 1개로, T/O가 많지 않아 모교학생을 모두 받지 못하고,
모교학생이 인턴으로 오더라도 인기과 자리가 몇자리 없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반면에 B라는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학생정원은 동일하게 80명이지만 부속병원이 5개로, T/O가 많아
모교 학생만으로는 병원의 인턴과 레지던트를 채우지 못해 '오픈인턴제'-공개적으로 인턴 및 레지던트 채용 공고를 하고 타학교 학생을 받는 것.-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암묵적인 모교학생에 대한 선호 현상은 있습니다.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쁜 점으로, 이러다보니 부속병원이 많은 의과대학이 좀 더 여러모로 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위의 예에서 소위 인기있는 과를 3,4개 정도 정했을때
A의과대학에서는 10등안에 들어야 그런 과를 할 수 있겠지만
B의과대학에서는 30등 정도 해도 노려볼 수 있는 뭐 그런 차이.

나머지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의과대학은 몇 개가 있을까요?
대한의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총 41곳이 있습니다. 국립 10곳, 사립 31곳.

그리고 설립연도로 따져보자면

● 박정희 정권 이전 : 8개교
연세의대, 이화의대, 경북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전남의대, 서울의대, 부산의대

● 박정희 정권(63년~79년) : 11개교
경희의대, 조선의대, 한양의대, 충남의대, 전북의대, 중앙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영남의대, 인제의대, 계명의대

● 전두환 정권(80년~88년) : 11개교
고신의대, 원광의대, 경상의대, 한림의대, 인하의대, 충북의대, 건국의대, 동국의대, 동아의대, 울산의대, 아주의대

● 노태우 정권(88년~93년) : 2개교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 김영삼 정권(93년~98년) : 9개교
건양의대, 서남의대, 관동의대, 제주의대, 강원의대,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이렇게 됩니다.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의대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지금으로부터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김영삼 정권 때 9곳이나 설립되었다니;;;
제대로 조사를 하고 타당성을 검토해서 내린 결정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들 신생의대 중에서는 부실의대도 상당히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한국의학평가원에서의 의과대학인정평가제도에서 건양대학교, 서남대학교, 관동대학교,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은
조건부인정 판정을 받았고(교육 시설 미비, 교수 수 부족이나 수련 병원 등으로 인해)
재평가에서 서남대학교는 한번 더 조건부 인정 판정을 받는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실제 서남대의 경우 의대를 포함해서도 신입생 충원율이 22%에 그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는데요,
현재 서남대 병원의 경우 900병상을 인가받고 실제 가동하는 병상은 500병상이 안되고 있습니다.
병원 홈페이지가 없는 상황이라 공식적인 언급은 못 찾아 봤네요.



이러한 상황이지만 실제로 수험생이나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기에,
정작 본인이 입학하거나 직접 접하지 않고서는 이런 정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분명 이 글을 읽고 못마땅한 분도 계시겠지만
이러한 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최근 신설 의대 건립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이번에 전남 목포(국립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인천(인천대학교), 경남 진주(한국 국제대), 경기도 동두천시 이렇게 4 곳이

신설 의대 건립을 신청했다고 하는 데요,

요즘 분주히 움직

과거에 의대가 부족하고 의료인이 부족한 시절이야 무조건 찍어내는 방식으로 많은 수의 의료인을 양성해야 했지만

이제 의료에서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신중하지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의대신설을 추진하는 대학교들.

 

                                                                             전남 목포에 국립 목포대학교

                                                                              진주에 한국국제대학교(엥? 진주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이 있건만,,,,,,)

                                                                              인천에 인천대학교

 

 

김영삼 정부 문민정부 때 의대를 일반 대학처럼 자율적으로 설립하도록 하여서

이 5년 동안에만 총 9곳의 의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건양, 서남, 관동, 제주, 강원, 성균관, 을지, 포천중문, 가천 의대가 그것이죠.

 

물론 좋은 점도 있다고 봅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명실공히 대기업의 지원과 최신시설, 장학금으로 명성이 장난아닌데다

포천중문, 가천의대는 재단이 튼실하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지역발전을 명분으로 설립을 인가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역발전의 명분에 취합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의료인들이 특정지역에 불균등하게 분포됨으로써 비롯된 의료수급을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어차피 대게 수련도 그 지역에서 안받고 대게 모든 수련을 다 마친 그 대학 출신 의료인들이

다른 곳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포천중문의대의 경우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 198-1번지(포천캠퍼스)에 의예과 학생 모집인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당차병원과 10분 거리에 분당캠퍼스를, 강남차병원과 1분 거리에 강남캠퍼스를 각각 조성해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가천의대의 경우 애초 설립인가는 ‘강화’로 받았으나 본과 1학년까지는 인천의 연수캠퍼스에서, 본과 2학년부터는 역시

인천의 가천의대 길병원 내 응급센터와 의학전문대학원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천중문의과대학교, 관동대, 가천의대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의대 신설 당시 의료취약지역 등에 5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 설립을 조건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2010년부터 입학 정원을 매년 10%씩 계속해서 감축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문제는 저 신설 의과대학들이 처음의 설립 조건을 지키지 않는 데다가

장차 미래의 의료인들을 교육하는 환경도 아주 열악하다는 점입니다.

부속 병원이 없는 곳도 있는 데다가

서남대의 경우에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의학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2주기 의대 인정평가(2007~2010)를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이나 의료 수급 해결 등을 위해서 신설 의대 인가를 고려해볼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반대이지만

포퓰리즘이랄까...... 어떻게 될런지...

국방부에서는 군에 일할 군의관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국방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데 말입니다.

이미 있는 의대나 좀 개혁을 가해야 할 것 같은데...

 







 


 

 최근 서남대 의대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의과대학인정평가제도라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이제 41곳 의과대학에 대하여 교육과정, 기반시설 등에 대하여 평가를 하고 인증을 못 받은 의대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현재 초기 시범단계이지만 나중에는 인증을 못받은 의대는 국시를 못치게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지요.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을지의대.

1차 평가에서 '조건부 인정'을 받은 학교들이지요.

※1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 1차에서는 조건부인정을 받았지만 서남대학교를 제외한 3개 대학은 2차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남대학교-

                                                         -을지의과대학-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의대를 남발했다는 비판이 있는 데

각 정권들마다 이해관계에 얽혀서 졸속으로 신설을 허가한 면이 있습니다.

우선 언제, 어느 학교가 개교했는지를 보자면- 

● 박정희 정권 이전 : 8개교
연세의대, 이화의대, 경북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전남의대, 서울의대, 부산의대

● 박정희 정권(63년~79년) : 11개교
경희의대, 조선의대, 한양의대, 충남의대, 전북의대, 중앙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영남의대, 인제의대, 계명의대

● 전두환 정권(80년~88년) : 11개교
고신의대, 원광의대, 경상의대, 한림의대, 인하의대, 충북의대, 건국의대, 동국의대, 동아의대, 울산의대, 아주의대

● 노태우 정권(88년~93년) : 2개교
단국의대, 대구가톨릭의대

● 김영삼 정권(93년~98년) : 9개교
건양의대, 서남의대, 관동의대, 제주의대, 강원의대,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당연히 60~7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의대가 부족했으니 인가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개교한 의대 중에서도 성균관의대, 포천중문의대, 가천의대 등 좋은 학교들이 많지만서도

어떻게 김영삼 정부에 면밀한 조사없이 9개 의과대학이나 남발했는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번 인증평가에 걸린 4학교 모두 김영삼 정권 때 개교한 학교군요;;;

아마 그 당시에도 지역균형발전, 지역의료발전 등의 명목으로 개교를 인가받으려 했겠지요.

 하지만 결론은

부실한 시설로 국시만을 학원처럼 가르치는 허술한 의대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의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마땅히 부속병원, 의대시설 등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합니다.

그냥 의대라고 아무렇지 않게 지원하고 합격해서 좋아할 일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위의 4개 의과대학들 중에 서남대의대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조건부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신문기사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자면-

'비상식적인 임상교원 구성 문제'와 '수련병원 적정운영 문제' 때문이라네요.

예를 들어 서남의대는 80대 교수와 70대 후반의 교수들이 주임교수 뿐아니라 임상강사로도 등록돼 있는 것은 물론 비뇨기과와 흉부외과의 경우 임상교원 전원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련병원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500병상 이상을 운영해야 하지만 서남대 제2병원은 허가병상수는 891병상인데 비해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병상은 300병상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답니다.

 의대교육은 워낙 학교별로 커리큘럼도 다르고 해서 정확히 말을 못하겠지만

수련병원의 경우에도 위에서 언급한 4학교 모두 약할 뿐 더러

서남대의 경우 부속병원이 홈페이지 자체가 없을 뿐더러

부속병원이 2곳이지만

남광병원은 허가 병상이 800병상이 넘지만 300병상 정도만 실제로 운영중이고

2서남대병원은 122병상으로 왠만한 2차 병원보다 작은 실정입니다.

이거, 나중에 학교나와서 수련받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자기 실력이 중요하니까.

 하지만 의대를 갈거라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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