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석 선장1 응급실, 이용하기 불편하세요?? 배가 아파 병원을 방문한 30대 주부. 야밤이라 주변에 문을 연 곳도 없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배가 아픈 와중에 하라는 대로 접수도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 얼굴 보기도 왜 이렇게 힘든지 - 가뜩이나 아픈 배로 인해 짜증은 나는데 의사 얼굴 잠깐 보고, 조금 설명듣고 검사 한다고 피 뽑아가고. 설명도 안해주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폭발하고 말았다. 응급실, 제가 잠시 일한 곳. 수도권 한 병원 응급실. (아, 위 사진과는 무관합니다. 어딘지도 몰라요) 평일에는 150여명 정도, 주말에는 250명 정도 환자가 오는데 그나마 내가 일하는 곳이 응급의료센터 확장도 하고 시설도 깨끗해졌지만 환자는 환자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지친다. 어쩔 수 없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의사 입장으로 응급실에 관해 쓰자면.. 2011. 10.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