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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5

2018.1 의과대학 단신들 오랜만에 의과대학 관련 포스팅입니다. 요즘에는 다른 분야들을, 다른 블로그에 많이 포스팅하는지라. 1. 서남대학교 폐교와 학생들의 처우 문제 서남대학교야 뭐 이전부터 관동대학교와 더불어 항상 언급했던 부실의과대학 중 하나. 드디어 폐교결정되었으나 역시 남은 학생들 교육에 관한 말들이 많습니다. 기사 링크 : 서남대 특별 편입, '우린 싫다' 기사링크 : 원광대, 서남대 편입 두고 시끌 원광대학교 기존 학생들의 경우에도 특별편입을 반대하고 있긴합니다. 저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지라 - 원만하게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결국 이 모든 문제가 부실대학교에 인증해준, 김영삼 정권 당시의 그냥 주먹구구식 허가때문에 생긴게 아닐까요? 요즘도 시도때도없이 지역 의과대학 유치를 표잡기에 쓰는 지역 의원들을 .. 2018. 1. 2.
'의대교수직 대량 해고???' 협력병원 교수직 불인정 파문- 최근, 한가지 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을지대병원 의사들이 협력병원 파견근무 의사들에게 전임교원 지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 - 복잡하다만, 뭔 말인고 하니 - 즉, 의대교수 직함을 유지 하기 힘들겠다, 대학병원이라는 곳들도 속사정은 다들 다릅니다. 크게 보면 '협력병원'과 '부속병원'이 있는데 부속병원이 말 그대로 그 대학교에 속해 있는, 본질적으로는 똑같은 법인에, 똑같은 회계를 적용받는 곳입니다. 반면에 협력병원이란 조금 변칙적인 곳으로, 회계상의 이유로 대학교와 같은 법인이 아니라 따로 움직이게 됩니다. 사실, 의료법인의 경우에는 자본전입은 쉽지만 전출은 복잡하기에- 협력병원을 운영하는게 여러모로 편한 것 같습니다. (이사장이 아니고서야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말이죠) 그런데 을지병원에서?? 무슨 말.. 2011. 10. 28.
시작된 국내 의료시장 격동 -고급화, 전문화, 세분화 우리나라 의료계를, 광복 이후 근대 서양의학 위주로 보자면 80년대까지의 다수 의과대학 설립 및 양적인 팽창, 80년대 후반 부터 재벌기업의 의료계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 2000년도 이후부터 서서히 불어오는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제는 전문화, 세분화로 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완전히 비급여 계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학병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 9월에 옛날 안세병원 자리에 개원한 강남 을지병원. 30병상으로 겨우 '병원'이라는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강남을지병원의 전경- 소아청소년과, 정신과가 함께하는 성장학습발달센터와 족부클리닉을 주력으로 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학병원과는 확실히 다른 컨셉. 을지병원은 대전을지병.. 2010. 9. 17.
'요지경'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답답한 현실- 의료전달체계? 단어 자체가 선뜻 다가오지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의료 보험 및 의사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크게 보아 의료의 비용 효율성과 양질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기 위한 방법이죠. 1989년 7월 1일, 우리나라에 전국인 의료보험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더불어 1차, 2차, 3차 병원으로 이루어진 전국민 의료전달체계도 실시되었습니다. 즉 병의 중증도, 편의성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병원으로 가도록 유도함으로써 경한 질환에는 지역 의원, 중한 질환은 종합병원, 종합 요양병원으로 가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대학병원들도 비슷해보여도 진료과목, 진료실적 등에 따라 2차 병원과 3차 병원으로 나뉘는데- (이전 포스팅에서 2차병원과 3차병원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이 있어 링크합니다 - http:/.. 2010. 3. 3.
'레드오션' 의료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 서로 다른 살아남기 -1부 -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규제가 많은데다 왠만한 분야, 어떤 지역에서도 경쟁이 만연해지고 있어 '레드오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사례를 하나 들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원본 데일리 메디의 신문기사 링크입니다. ->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09305&cate=class2 한양대병원의 경우 90년대 초중반까지 신경외과와 류마티스계열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수도권에서의 대형병원들간의 경쟁심화로 인해서 예전만큼 명성이 높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화여대의 경우에는 모병원인 동대문병원을 폐쇄하고 목동병원을 재정비하면서 여성암센터를 개원하여 특성화된 센터로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왠만한 대형병원들.. 200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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