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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2

응급실, 이용하기 불편하세요?? 배가 아파 병원을 방문한 30대 주부. 야밤이라 주변에 문을 연 곳도 없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배가 아픈 와중에 하라는 대로 접수도 하고 기다리는데, 의사 얼굴 보기도 왜 이렇게 힘든지 - 가뜩이나 아픈 배로 인해 짜증은 나는데 의사 얼굴 잠깐 보고, 조금 설명듣고 검사 한다고 피 뽑아가고. 설명도 안해주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폭발하고 말았다. 응급실, 제가 잠시 일한 곳. 수도권 한 병원 응급실. (아, 위 사진과는 무관합니다. 어딘지도 몰라요) 평일에는 150여명 정도, 주말에는 250명 정도 환자가 오는데 그나마 내가 일하는 곳이 응급의료센터 확장도 하고 시설도 깨끗해졌지만 환자는 환자대로, 의사는 의사대로 지친다. 어쩔 수 없이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의사 입장으로 응급실에 관해 쓰자면.. 2011. 10. 5.
응급실. 역시 민족 대명절. 그나마 오늘은 상대적으로(?) 한가해서. 민족대명절에 처음으로 응급실에서 일하려니까 환자는 300명 넘게 오고 쉬지는 못하고 환자들은 Complaint계속 하고. 여러분들, 부디 심하지 않은 감기라든지, 그냥 약타러는 응급실 안오는 게 좋습니다. 굳이 5만원 넘게 내가면서, 엄청 오래 기다리면서 약 받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 레지던트 선생님들도 콜이 너무 많으니 irritable해지고 우리도 지치고. 이제 그나마 추석 연휴가 거의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추석연휴에 폭풍 온다는 말에 기대했는데... 이게 뭐야... - 201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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