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병원 들어갈 날도 며칠 안남은지라 

그간 자료들 정리합니다. 


우리나라, 해방 이후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근현대 의료사에서
지금은 전국에 41개 의과대학이 생겼습니다. 

(김영삼 정권 시절 주먹구구식으로 9개나 생겨서 불만이지만)


하여간 60년 조금 넘는 짧은 근현대사지만 그래도 의료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0년이 지난 다면 의료계에는 더 큰 변화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전통의 강호 의료원들이야 별다른 걱정없이 성장하고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연매출이 1조원을 넘고
서울대학교병원도 본원이 일년에 9000억원 넘게 법니다)


다른 의료원들의 경우에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곳도 있고 오히려 쇠퇴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2,3부로 나누어 여러 의료원들의 변천사를 쓰려고 합니다. 



이번 1부는 중앙대, 한양대 의료원과 성심병원(한림대), 백병원(인제대)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우선, 중앙대부터 보자면-


중앙대병원. 

사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은 초기에 부속병원이 없어서,
성심병원과 교육협력병원을 체결하였습니다.
(성심병원은 초기에 한림대학교 개교 이전에 있던지라 수련을 맡을 학교가 없었거든요)

이렇듯 중앙대학교와 성심병원간에 관계가 있었기에 이건 예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고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은 1971년 개교한 이래

1976년에 필동에 병원을 개원했고,
1984년에 용산에 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지금의 흑석동 본원은 2004년에 개원하여 현재 533병상이고
용산병원은 348병상입니다. 

의료원 산하 2개병원을 합치더라도 881병상-

지금은 두산에 인수되었지만
이전 재단에서 워낙 부실했던지라 의료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불가능했기에
의료원 자체의 크기가 커지지 않아 경쟁에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두 병원 모두 합쳐도 연매출액이 2,000억원이 안되어 왠만한 지방의 대학병원보다도 매출이 적은 상황-

게다가 용산병원의 경우 해당 부지 자체를 코레일로부터 장기 대여하는 방식이었는데
용산 주변 땅값이 너무 뛰면서 코레일이 연100억원 가까운 임대료를 요구하자 
결국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지금의 흑석동에 500여 병상 본원만 남은 상황. 
재단에서는 이 본원을 1000병상으로 키우겠다는 데 
본원 대지면적이  22,971㎡ 밖에 안되어 협소해서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2.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서울 의과대학이라면
조금 커트라인이 만만한 곳이 
한양대, 경희대, 중아대 정도 되겠습니다.(서울대, 연세대가 워낙 높으니;;;)

한양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게, 
초기에 굉장히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들어 갈수록 주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의 한양대학교 의료원 소개 페이지를 보면 http://hmc.hanyang.ac.kr/hospital/info.asp?cat_no=01030000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했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972년 204병상,
1976년 500병상,
1977년 600병상 
1978년 700병상
1981년 800병상,
1984년 900병상,
1992년 1100병상 등 
당시로서는 거의 최대 규모로 발전을 이어갑니다. 

(삼성병원도 94년에 개원했지만 당시 1000병상 미만이었고 아산병원도 88년도 개원했지만 당시 엔 훨씬 작았습니다)

1995년에는 300병상 규모로 구리병원도 개원하는데,

이후로 계속해서 오히려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구리병원은 2004년에 489병상으로 인가받은 후에 부지문제 등으로 인해 더이상 커지지 않고 있고 
본원은 해가 갈수록 오히려 작아지고 있습니다. 

1100병상에서 2001년에는 970병상으로,
2004년에는 933병상으로,
2008년에는 928병상으로 계속 조정합니다. 

경쟁 병원들의 첨단시설, 대형화 등의 공세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경쟁력이 떨어진 거죠. 

한양대학교병원은 내부적으로도 수년간 적자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신종플루로 응급실 내원환자가 급증하면서 오랜만에 이익을 봤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내부적으로도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는 점-



3. 성심병원(한림대)
 반대로, 이번엔 의료원이 커가는 케이스입니다. 
바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죠. 
전국에 5개 종합병원과 1개의 치과병원이 있어 연매출액이 6,000억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보여 전체 의과대학 41개 중 7~8위 규모로, 
동탄 신도시에도 병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1971년 한강성심병원 개원 (550병상)
1980년 강남성심병원 개원, (630병상)
1984년 춘천성심병원 개원, (540병상)
1986년 강동성심병원 개원,  (750병상)
1999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860병상)
2007년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치과병원 개원 등 
등 총 3,200여 병상 규모입니다. 
여기에 동탄 신도시 병원까지 개원하면 4,000여 병상 규모. 

2004년에는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미국 NYPH-Columbia-Cornell 과 교류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2년 개원 예정인 동탄 성심병원. 790병상 규모로 개원예정입니다. 


발전상이 대단합니다. 
이제 연구 분야에도 신경을 쓴다는데 
듣기로는 직원 급여가 좀 짠 편이라고;;;;


4. 백병원(인제대)
성심병원처럼 병원이 먼저 생겨서 종합대학을 만든 곳이며 발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1972년 서울백병원개원- 450병상
1979년 부산백병원개원- 900병상
1989년 상계백병원개원- 717병상
1999년 일산백병원개원- 800병상
2001년 동래백병원인수- 221병상 (舊 한미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개원- 1004병상

총 4000여 병상 수준입니다. 
연매출액이 7,000억원을 넘어 의과대학들 중 6위 규모. 

작년 3월,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편으로 고려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을 올리겠습니다. 

주말이라 드디어 글씁니다. 
요즘 좀 신경을 못쓰고 있는지라-

예전 포스팅이 급하게 쓴 글이라 여러 정보 취합해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요약하자면,
창원에 위치한 400병상 규모(허가병상 357병상)의 한마음병원이 
관동의대의 부속병원이 되면서 의대와 부속병원 경영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 한마음병원 홈페이지
그런데 창원에 1200병상 규모로 증축하겠다고 한 거죠. 

사실 이 한마음병원은 
제작년에 창원시 병원건립사업경상대학교병원과 경쟁하다 밀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병원과는 경쟁이 힘들죠. 
경상대병원은 이 당시 경쟁에 이겨 2013년 12월, 7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세우게 되어 있습니다.
-창원에 2013년 세워질 경상대병원 조감도-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한마음병원이 관동대의대를 인수한다더니 창원에 1200병상으로 증축하겠다니 당황하게 되었고, 급기야 공식적으로 경상대에서 한마음병원에 문의하는 공문을 보내게 됩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ate=class2&code=116981

물론 창원은 곧 마산, 진해와 더불어 통합 '창원시'로 바뀔 예정이지만
통계에 따르면 2009년 11월 30일 503,114명으로
마산과 진해를 모두 합치더라도 108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곳에 종합병원이 두 곳이나 세워지면 어느 정도 경쟁을 하게 되겠지요-
창원에 의료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종합병원이 두 곳이나 세워진다면.

-물론 가야할 길이 좀 멉니다. 창원시의 인가도 받아야 하고 우선 부지가 없다는 점.
경상대병원이 2만 4000여평을 구해놨지만 한마음병원은 현재 주차장 부지 2000평 정도 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네요-

한마음병원의 하충식원장님, 
상당히 야심에 찬 것 같습니다. 

한마음병원도 처음에는 95년도 창원고려병원이라는 곳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네요.
한마음병원만 하더라도 상당히 발전을 많이 해왔고
경남에서 최초로 128 Channel CT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대학병원들 중에서도 64채널 쓰는 곳 많습니다. 목동에 홍제병원이라는 2차병원이 도입한 320채널CT가 아직 국내 최고 사양이지만)

게다가 의과대학 설립도 많이도 시도해왔었지요-
지금의 관동대와 협력하기 전에는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한국국제대학교와 협력해서
의대신설을 위해 부던히도 움직였습니다.
(사실 목포대, 한국국제대 등 계속해서 의대설립을 '시도'하는 대학들이 몇 곳 있습니다)
사실 의과대학이 있어야 계속해서 우수한 의료진(물론 잘 교육시켰다는 가정하에)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를 쉽게, 많이 받아서 인력풀도 키울 수 있고. 
2차병원은 인턴이나 레지던트 과정을 대부분 기피하는 면이 있기 때문에 항상 지역 2차병원들은 의료진을 이루는데 고민이 많다는군요. 

지역불균형 등의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러한 점은 너무 개인의 욕심만 내세운 면도 있지 않나 싶지만- 결국 그의 의대 설립의 바람은 관동대의대 인수로 이루어진 듯 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 위치한 명지병원이야 이왕준 이사장(인천 2차병원의 원장 이었습니다)에게 넘어갔고 원래부터 협력병원의 위치였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행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동대학교의대는 부속병원은 없고 협력병원으로 명지병원과 여성전문인 제일병원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또다른 2차병원장이던 이왕준 이사장이 사실상 인수하였습니다. )

이번 하충식원장의 관동의대 인수 건은 
의료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의대를 설립하려는 곳들에서 부실의대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쌍방이 이득을 보는 윈윈 상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의 관동대의대가 아니더라도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일이라든지 말입니다)




p.s. 하긴,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선 의대와 의전원 등 의학교육 체계부터 개편해야되지 않겠나 싶지만서도. 좋은 주말보내세요~


요즘 좀 바쁜지라
(관심있는 정형외과와 안과 도는 지라 재밌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특히나 의료에 관한 건 오랜만인듯-
각설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무슨 내용이냐면 
학원법인 명지학원의 관동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협력병원(부속병원과 비슷하지만 법인이 독립적입니다)인
명지병원이 이왕준 현 이사장에게 인수되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이사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된셈-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시설로 보자면 직접 가보면 정말 깔끔한데

-
-대단한 분입니다. 인천사랑병원뿐만 아니라 청년의사 대표이사이기도...-

그런데 협력병원이야 어차피 교육수련 협약을 체결하면 학생들은 별반 차이가 없지만
이번에 인천사랑병원이 아니라 한마음병원 이사장이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을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충식 한마음병원장도 대단한 의료경영자죠. 
아직 프로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대단합니다. 

물론 기존 구성원들의 반발과
하충식 한마음병원장이 관동의대 인수 후에 창원에 1200병상 급 종합병원을 세우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2012년에 700병상 규모 병원을 지을 예정인 경상대와도 반발이 있습니다. 
사실 한마음병원이 400병상인데 창원에 12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짓는다니-
어쩌면 안동병원과 같은 또다른 성공사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무리한 시도일 수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최근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1개 의과대학에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두산 그룹에 인수되었고
(비록 그 사이에 비리가 있다는 의심을 받지만-http://nfcra.tistory.com/119)
서남대학교의 경우 신입생 충원율이 40%대로 대학정보알리미에 나와 앞으로도 재정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1000병상 넘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빅5 병원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고

경희대병원도 본원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군요-

정말 이러다가는 빅5만 살아남고 41개 의과대학에 많은 변화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다 모두 기업에 인수되는 건 아닐런지......

흥미롭게 바라보는 중입니다. 
이 와중에도 삼성을 등에 업은 삼성병원은 기존 강북삼성병원이 운영하던 건강검진센터를
더욱 키워서 삼성본사 지하에 국내 최대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짓고
서울삼성병원 암센터 옆에는 대규모의 외국인전문병원을 짓는다는군요. 



예전에 올렸던 제 포스팅에서 시작합니다.
재벌그룹-삼성, 현대, 두산, 한진그룹-이 배경에서 밀어주는 의과대학과 병원에 대한 글이었는데요,  http://nfcra.tistory.com/119

여기서 두산은 좀 석연찮은 점이 있었드랬지요.
바로 두산그룹이 중앙대 인수조건으로 냈던 1,200억원이 학교로 가지 않고
전 이사장 김희수 씨의 사설재단인 '수림재단'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중앙대야 워낙 부채가 많고 사정이 안좋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었는데 
대기업이, 그것도 두산그룹 정도되는 중견대기업이 인수한다기에 학교발전에 큰 도움될 거라고 믿었건만 작지 않은 돈이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중앙대학교 자체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 한 해 수입이 2008년 결산공고안 기준 2,970억원 정도입니다. 1,200억원 정도의 돈이라면 학교 발전에 정말 큰 도움 될 수 있는 규모죠.)
전 이사장의 잇속을 채우는데 들어간 게 아닌가라는 점입니다. 
결국 학교는 발전 할런지-
두산그룹만 하더라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속에서도 밥캣, 잉거솔랜드 같은
해외 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M&A를 시행해서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사정이 좀 안좋아진 상황이라 어째서 저렇게 큰 돈을 밖으로 세도록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그건 뭐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칩시다. 
아는 사람도 없는 이야기도 알려지지도 않고 참. 
그런데 갈 수록 이상해지고 있다는 사실-

박용성 現 두산그룹 회장 겸 중앙대학교 이사장은 
중앙대학교를 주식회사 두산대학교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자면,
가장 먼저 대학을 ‘실용학문위주’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18개 단과대 77개 학과를 5대 계열 40개 학과로 통폐합하겠다는 것으로
경영컨설팅에서 학과 등수를 매겨 '키워야 할 학과'와 '조조정이 필요한 학과' 그리고 '없애야 할 학과'를 판별한 결과, 40개 학과로 줄이는 방안이 내세웠습니다. 판정 기준은 사회진출도와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네요.

뭐 대학의 경쟁력을 단시간에 끌어올리기위해 무리수를 두었다고 칩시다. 
이상하게 인수하였고 학교 집단내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도 발전을 위해서라고 하니까-

그렇지만 중앙대학교에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이어져 나갑니다.
2008년 두산의 중앙대 인수 이후부터 중앙대학교 내의 6개 언론사들에게
검열을 받은 뒤에 출판할 수 있도록 학내 언론 시스템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들 중 <중앙문화>, <녹지>에 대해서는 내용을 빌미삼아 교지를 전량 회수하고 
올해에는 교비 지원을 중단하도록 결정하여 사실상 폐간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요즘처럼 취업안되는 시기에 대학이 '지식의 상아탑' 역할을 잃어가는 건 누구나 긍정하는 바이지만 하나의 거대한 '독재사회'로 변해가는 과정은 사정을 알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연실색케합니다.

그 와중에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님도 두산그룹 치하에서 열심히 일하셔서
-감칠맛. 친기업.-

한나라당과 함께 한 강연에서 자신의 제자를 향해 '감칠맛 나다'는 둥 성희롱 발언도 하시고
교내 통합을 저해하는 빨갱이(?) 진중권 교수를 당당하게 해임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깔끔하게 진중권 교수 해임에 반대한 학생들에게 중징계도 내리십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이명박 정부는 '친기업정부'를 내세우는데 
진중권 교수님과 같은 비판적인 세력은 눈엣가시니까 '기업'이 
선행(?)을 일삼아야 하니까요;;;;;;;;;



이번에 총장을 뽑는 방식도 기존의 학내구성원들이 결정하는 직선제에서
두산 그룹에서 정해주는 간선제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뭐 이것만은 총장직선제의 폐해도 있기에 말하지 않더라도 독단의 냄새가 납니다.
회사 말 잘듣는 사람을 총장으로 보내겠네요.


'재계의 쓴소리'라는 박용성 회장-
2005년도 비자금사태로 고역을 치뤘지만
두산그룹을 기존의 문어발식 경영에서 중공업위주로 개편이 성공하면서 
자신감이 있을법도 하지만, 부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기를 바랍니다.

중앙대에서 고통받는 많은 분들께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

사실, 공개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두산그룹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집안 내력도 별로인데다 
얼마전에는 두산 창업주의 자손 중 한분께서 코스닥 시장에서 점잖치 않게 사기까지 쳤습니다.
요즘에도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단순한 사기인데
재벌가 자손들 중에 서열이 낮은, 서자분께서 다른 몰이꾼들과 공모하여
코스피 시장은 차마 손 못대고
코스닥 시장에서 만만한 주식에 물주를 구하여서 
마치 자기 돈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산 것 처럼 공시해서
'모 그룹 황태자가 투자한 회사'라느니 테마주로 만들어서 주가가 오르게 하는 방법이죠. 

이 못된 버릇을 가진 4세는 징역 2년 6개월을 받았다는데 더 형량을 높이지는 못하는지-


 요즘 계속 경영에 관한 글 올리면서 대학병원들에 대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러 사건들이 겹쳐 나오면서 다시금 포스팅합니다. 

학병원들에서 통폐합관한 글은 이미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한의학에서 최근 어려워지면서 동국대나 경희대 이야기를 올렸지만 
의과대학들의 경우에도 경영난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올렸드랬죠.

그런데 이번에는 한양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의료원에서 변화가 나오고 있다는 말이죠. 
한양대학교의 경우에는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정형외과, 신경외과, 류마티스 계열에서 인지도가 높았지만 최근 수도권 대학병원 난립과 재벌 계열의 대형 병원들의 등장으로 힘에 부치는 실정입니다. 

우선 중앙대학교 의료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의료원의 시작은 1968년, 가톨릭의과대학 교수들 일부가 중심이 되어 환자 진료 및 연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고자 중구 필동 2가에 개원한 200병상의 병원이었습니다.

1970년 중앙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이 결정되고 1979년에는 총 35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성심병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진료를 하고 있었고 나날이 번창하여 1984년, 서울철도병원 임대로 지금의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을 개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필동 병원이 2005년, 지금의 본교가 있는 흑석동으로 이전하여 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는 말이죠. 

현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은 533병상,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은 400병상으로
2008년 결산공고 기준으로 연매출액이 중앙대학교병원이 120,122,273,401원(의료수입, 부수입 모두 합쳐)
용산병원이 51,948,282,266원으로 전국 41개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협력 병원 들중에서는 하위권인 상황입니다. 의료원 전체가 연매출액이 1,600여억원 정도로
아래 링크한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국내 상위 10개 의료원들도 최소 연매출액이 3,000억을 넘기에-

<예전 포스팅 링크 : 억"소리나는 대학병원들 매출액 -연 매출액 순위 조사.>


뭐 그런 상황이지만, 두산 그룹에서 인수하면서 과거의 힘들었던 재단에서 든든한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권익 前 원장님이 췌장암으로 진단받고 결국 취임 1년도 안되어 하차하셔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더더욱 안좋은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을 곧 폐업해야할 상황-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죠-

무슨일인고 하니 과거 중앙대학교는 제2병원 건립을 위해 알아보던 중 당시 국립철도병원을 장기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용산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철도공사가 공기업으로 넘어가면서 낮은 임대료를 주고 빌려주던 용산병원 부지에 대한 반환 소송을 건겁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중앙대학교 측에서도 서울시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했으나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앙대학교병원이 신관을 지으면서 1000병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라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양대학교병원
의 경우 오랜만에 자축하였습니다. 
수년간 적자의 늪에서 헤매이던 한양대학교병원이 드디어 흑자를 낼 것 같다는 예측이지요.

금은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2007년 결산 기준으로 한양대학교 의료원은 43억원의 적자를 냅니다-
한양대학교 병원의 경우 규모가 큰 편인데 
현재 서울병원, 구리병원 2곳의 종합병원과 류마티스센터, 국제병원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병원에 병원장 인사말을 보면 70년대에 개원 당시에 동양 최대규모 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 당시의 규모를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서울병원의 경우 1992년에 1,100여 병상에 이를 정도로 정말 대규모였지만(당시만해도 전국 10위안이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병상을 줄이더니 지금은 928병상 규모 수준.
구리병원도 500병상이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과거의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위상에 비하자면 많이 실추된 상태입니다-
게다가 재정적으로도 그리 좋지 않은 상황. 
앞으로의 새로운 병원 개원이나 증축 계획도 없어 힘이 들 것 같은 상황입니다. 
매출이 늘었다는 기사를 보면 다양한 이유들을 대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가장 큰 이유인데 나오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종 플루'죠.
단언컨데 올해 신종 플루로 인해 대학병원, 특히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정말 많은 환자들이 물밀듯이 쏟아져들어온 덕분에 일하시는 인턴, 던트 선생님들은 정말 일이 두 배가 되었고 병원 입장에서는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신종 플루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가 하루에 100명이 넘다보니 외래환자도 급증하게 되고 이런 현상이 몇 개월동안 계속되니까 재정적으로 좋게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쩌면 국가적으로 대학병원들을 난립시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20,30년 뒤의 멀지 않은 미래 대학병원들의 명암이 극명하게 나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부터 나왔던 지역별 병상 수 제한과 같은 조치가 빨리 이루어 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는 글 - 
뭐 병원 어려워지고 갈수록 폐업늘어나서 전문직도 힘들다...
이런 류의 소식은 뉴스든 신문이든 여러곳에서 접할 수 있기에 
여태껏 단편적인 소식만 전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경영이 너무나도 필요하게 된 추세 변화를 써볼까 합니다.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떤 사례들-경영실패의 사례와 경영성공의 사례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안세병원'이라고 아십니까?

요즘 척추로 유명한 우리들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개원한 역시나 유명했던 척추전문 종합병원입니다. 1984년 산부인과로 시작해 여러 진료과들을 끌어안으면서 조은병원, 우리들병원과 더불어 유명한 척추전문병원이었다고 합니다. 
강남에 위치해있어서 저는 잘 몰랐지만;;; 강남에 살던 일부는 알더라고요. 
2008년, 결국 폐업신고하게 됩니다. 
 비록 일 년이 지난 이야기인데다가 폐업한다는 이야기를 한 두번 듣는 것도 아니지만 (200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폐업 신고 의료기관은 총 4,024곳-전년에 비해 200곳 이상 증가한 수치-)
 문제는 이 안세병원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던-인지도가 뛰어났던 병원이라는 점이죠-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우리들병원, 자생한방병원 등에 밀려 무리하게 환자를 끌어들이려고 하다가 결국 병원이미지가 더욱 실추되어 이렇게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서도. 

현재 예전의 안세병원자리에는 강남을지병원이 들어섰습니다. 
아, 안세병원은 현재 홈페이지가 있답니다-
폐업했다더니? 글쓴 사람 제대로 안 알아보고 대충 기사보고쓰나? 싶으시겠지만
자리를 옮겨 재기를 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현재 예전의 이사장과 병원장 모두 물갈이 된 채로. 




이 밖에도 대학병원에서도 통폐합이나 폐업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지만서도,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포항병원을 경주병원에 통합시키기로 하였습니다. 
두 병원 모두 동국대병원 내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포항병원의 누적된 적자로 인해서 결국 팔기로 결정. 결국 2008년, 지역 병원에 매각되었습니다.

또한 결국 이화여대 의료원 측은 적자가 누적되고 있던 동대문병원을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조직을 목동병원과 통합시키고 부지는 서울시 측에 1100여억원에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히려 잘한 것이긴 합니다. 경쟁에서 밀리던 병원을 팔고 현금성 자산을 마련해놔야 차라리 후일 제2병원(여성암전문병원은 규모가 작아 센터라고 보고 포함하지 않아서 2번째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이대동대문병원의 생전(?)전경입니다.-


솔직히 이 밖에도 현재 힘든 곳들이 많죠. 
국공립의료기관은 다 적자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이, 더욱 역동적으로 바뀌는 소식들도 들립니다-


한 자료에서는 빅4 -서울삼성, 서울아산, 서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예전 자료라 서울성모병원이 끼어있지 않습니다.)에서 진료받은 환자들 중 48.5%가 지방 환자들로 쏠림 현상이 얼마나 심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 앞서 나가고 있는 병원들은 의료의 질은 기본이고 서비스와 마인드 자체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 같습니다만-
하루에 300만원 가까이 하는 VIP 병실도 나왔지만 정말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단순히 설비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등 여라가지 면에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의 칙칙한 병실의 개념을 바꿔버린 VIP병실. 물론 가격도 개념이 바뀌어버렸습니다만;-


하지만 이미 곳곳에서 의료경영이 나가야할 길이 보이고 있습니다. 

북 안동시.
어이없게도 '양반과 예절의 도시' 안동에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2차 병원이라고 볼 수 있는 안동병원이 있습니다. 농사꾼 출신 이사장의 독특한 발상에 따라 환자를 위한 서비스와 크기, 시설로 승부를 보아 
인구 16만7천의 도시에(안동시청 홈페이지 2008년 자료 기준) 1200병상 규모의 대형 대학병원 급의, 입원환자 2007년 기준 36만명이 넘어 전국 6위, 수도권 이외지역에서 1위인 특이한 병원입니다.

정말 대단한 사례입니다. http://www.andonghospital.co.kr/ (안동병원 홈페이지)
하버드대학교의 경영사례에 미래에셋증권과 같이 포함시켜라;;;
 
안동병원의 이사장인 강보영 현 이사장 말고도 여러 성공케이스가 있으니
만년 적자 병원을 흑자로 바꾸는 통영적십자병원 이명신 원장,

서울삼성병원, 동국대병원장 등을 거쳐 현재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7번째 대학병원장 직함을 받은 중앙대의료원장 하권익 원장.

하권익 원장의 경우 중앙대가 두산에 인수되면서 재단측에서 '러브콜'을 보낸 경우로 그전에 6번의 병원장 직위를 거치면서 탁월한 경영실력을 보여왔던 전적을 높이 산 경우입니다. 
중앙대는 두산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어떻게 나아갈런지.
(일부 의혹이 있긴 합니다. 비리 의혹 링크 : http://nfcra.tistory.com/119)

우리나라 의료경영자들이라면 단체로 경영성공사례로 벤치마킹하고 당장 찾아가서 자문을 구해봐야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
아직까지도 병원 운영이라는 게 다른 곳들에 비해 선진화가 덜되어서 주먹구구식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병원장이라는 자리는 아직도 병원 경영보다는 일종의 명예직이 되고 있는 상황- 실력, 경영감각보다는 학연, 지연에 얽매힌 정치의 결과인 경우가 많더군요. 
어쩌면 의료계에서 정말로 다급하지는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이런 상황 속에서 남들보다 일찍 개선한다면 힘들다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발전할 수 있겠죠. 
※테터앤미디어 파트너 블로그인지라 아래의 버튼들 중 원하는 리더, 혹은 KT나 SKT 휴대폰을 통해서도 이 글을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이 점차 커져 가고 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 뉴스 전해듣고는. 
중앙대 측에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것인지......
학생들이 불법시위를 한 것도 아니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진중권 前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번에 재임용이 탈락되었습니다. 
좀 의외의 일이였지요.
그 전에도 진중권 교수는 계속해서 재임용이 되었던 차인데,
왜 하필  지금 재임용이 탈락했을까요. 


혹시 진중권 교수가 
중앙대 총장의 언행의 부적절함을 말한것 때문일까요,.
아님 좌파 지식인을 본으로 손보는 것일까요. 

한국예술종합대, KAIST, 중앙대에서 겸임 강사를 하고 있던 진중권 교수. 
하지만 최근에 모두 재임용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중권 교수와 같이 자유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분명하게, 뭔가 손보기중이라고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 중앙대의 박범훈 총장,
한나라당과 상당히 친합니다.
이명박 대선 캠프에 있던 그.


과거 '이명박 정부 1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공연을 위해 무대위로 올라온 여학생을 보고
“이렇게 생긴 토종이 애도 잘 낳고 살림도 잘한다. 요렇게 조그만 게 감칠맛 난다”라고 하고.
물론 훌륭하신 분인데 어떻게어떻게 왜곡되어서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과연 학문의 전당인 대학교에, 그것도 총장이라는 직위로 있을 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박범훈 총장은 작년 12월, 총장직 연임이 결정되었습니다.


중앙대의 교육 이념이 '의에 죽고 참에 살자’라는데,
요즘은 말 뿐인가 봅니다. 
학생들은 의롭지만 그에 반해 학교측은 시대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의를 위해 행동한 학생 7명들에게 좀 더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써놓은 걸 이제야 좀 고쳐서 올립니다.

 

 예전에 아주대학교에 대우그룹이 지원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대기업 지원을 받으니 학교 자체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줬고

94년에 개원한 아주대병원은 1,088병상으로 한강이남에서 정말 큰 규모였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물론 하루아침에 아주대병원이 무너지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재벌기업의 전폭적인 지지를 못받으니 차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자면

현재 한진그룹의 인하대학교,

현대그룹의 울산대학교,

삼성그룹의 성균관대학교 ,

포스코의 포스텍(구 포항공대) 등이

기업이 스폰서인 대학교들인 상황입니다.

 

다른 점들은 제쳐두고 병원에 관해서만 보자면

실제로 대학병원하나만 짓는데 비용이 상당히 들기에

(최근 개원한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의료기기 구입에만 13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홍보했습니다.)

앞에 대학교들의 예처럼 전폭적인 지지를 받거나 다른 수익사업이 있지 않은 경우

위험을 무릅쓰고 병원을 새로 짓기가 힘든 상황이죠.

인하대학교의 경우에는 한진그룹 자체가 여유자금이 그리 많지 않고 경영권 다툼이 있어서 의료원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울산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둘 모두 아산병원, 삼성병원을  각각 89년, 94년 개원하면서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시설로 단숨에 선두그룹으로 나갔습니다.

이들 학교들처럼 지원을 받지 못한 다른 대학교 의료원들은 부러워할수 밖에 없었고요.

 

다시금 얘기로 돌아가성

최근 경영난에 시달리던 중앙대학교 이사회는 두산그룹에 인수여부를 타진했고

결국 중앙대학교는 두산그룹 품으로 들어갔습니다.

 

중앙대학교 병원을 우선 보자면

중앙대학교 병원,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이렇게 총 2곳이 있는데

각각 허가병상수 533, 400병상입니다.

단순히 의료원만 보자면 규모가 상당히 작은 편이지만

최근 두산그룹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병원장으로 의료경영 쪽에 유명하신 하권익 병원장님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그런데 두산그룹의 경우 약간 약점이 있는 상태입니다.

두산그룹은 기업인수합병을 활발히 하는 그룹입니다.

기존에 사업들 중 수익성이 낮은 것들을 팔고 중공업위주로 사업을 탈바꿈시켰죠.

하지만 미국의 중장비업체인 밥 캣(Bob cat)을 과도한 채무로 인수하면서 문제가 야기되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특히 미국경기가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밥 캣의 재무구조가 악화되었고, 이로인해 이미 밥 캣을 인수하면서 많은 빚을 지게되었던 두산그룹은 밥 캣에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지원을 못하게 되었던 것이죠.

결국 최근 두산그룹측에서는 SPC, 즉 페이퍼컴퍼니라는 것을 만들어 가지고 있던 회사 몇개를 팔아서

돈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두산그룹은 재계에서 M&A에 능숙하기로 인정받는 그룹이기에, 잘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권익의료원장의 인터뷰에서 그룹으로부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근시일내에 그 약속을 쉽게 이행할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BLOG main image
메디코노믹스 - 의과대학, 의료에서 의료경영 관련까지 - 모두가 이야기하는 아고라.
고품격 저질 의료 주간지 메디코노믹스 암것도 모르는 문외한 블로그
by 와썸
  • 2,013,190
  • 208308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92)
의학이야기 (101)
의료경영 (66)
의대, 의학교육 (84)
財테크 (102)
교양 - Liberal arts (138)
포트폴리오 (10)
생활 (62)
미완성 (0)

달력

«   2018/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NM Media textcube get rss
와썸'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