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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2

의료계 빈익빈 부익부 -빅4와 틈새시장 실제로 지내다보면 의료계에서는 갈 수록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빅4병원. 단일 규모로만 치자면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본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미 다른 병원들과의 격차가 벌어질대로 벌어졌고 환자들의 인식 자체도 장난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1차, 2차, 3차로 병원들의 기준에 따라 단계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당연히 이에 부합한 기준이 있고, 상급으로 갈 수록 진료비도 비싸지고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 의료전달체계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3차, 즉 상급 종합병원도 빅4 이외에는, 지방 대형병원을 제외한다면 인식 자체가 '치료의 최종역'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병원으로 인식합니다. 상급 종합병원 조차도 작은 수술이나 간단한 질환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뭐 이.. 2011. 3. 30.
시작된 국내 의료시장 격동 -고급화, 전문화, 세분화 우리나라 의료계를, 광복 이후 근대 서양의학 위주로 보자면 80년대까지의 다수 의과대학 설립 및 양적인 팽창, 80년대 후반 부터 재벌기업의 의료계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 2000년도 이후부터 서서히 불어오는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제는 전문화, 세분화로 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완전히 비급여 계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학병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 9월에 옛날 안세병원 자리에 개원한 강남 을지병원. 30병상으로 겨우 '병원'이라는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강남을지병원의 전경- 소아청소년과, 정신과가 함께하는 성장학습발달센터와 족부클리닉을 주력으로 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학병원과는 확실히 다른 컨셉. 을지병원은 대전을지병..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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