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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29

엿새동안 300포인트, 하루에 200포인트 가까이 움직이는 장세에서 투자하기 - 어제, 오늘은 주식시장 대단하네요 - 오죽했으면 오랜만에 아는 선배가 주식 잘하고 있냐고 연락이 올 정도로- 보시는 것처럼 최고점으로 2,200을 좀 넘긴 후에 최근에는 정말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IMF지원체제 시절 및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도 못보던 장면 - 독특한 건 이틀 연속 정오에 즈음해서 주변국들에 비해 과열된 매도양상을 보이다가 (-9% 수준까지) 장 마감에 다가가면서 조금씩 회복한 양상이라는 점입니다. 오늘, 8월9일만 하더라도 1,685포인트까지, KOSPI지수가 185포인트 정도 떨어져 -9.8%를 보이다 이후 조금씩 올라서 68포인트 하락한 1,801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움직인 양만 하더라도 300포인트 가까이 되는 최고의 변동장 - 이런 경우는 당연히, 인버스와 레버.. 2011. 8. 9.
추천 주식 도서, '3개의 질문으로 주식 시장을 이기다' 오랜만에 포스팅에, 진짜 오랜만에 주식관련 포스팅입니다. 주식. 사실 주식 관련 책들 중에는 정말로 추천할 만한 책이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비법'이라느니 '신공'이라느니 승리했던 고수의 비법이라는 책들은 당연히 아무런 쓸모없는 과거의 기록일 뿐이죠. (아예 그냥 순 거짓말인 경우도 많고 말이죠- 대부분의 주식 책들이 읽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철 선생님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가 최근까지 나온 책들 중에서 가장 진솔하고 괜찮았습니다. (반대로 고승덕 의원께서는 스스로 새로운 챠트기법이라도 찾은 것처럼 주식 책을 4권이나 내셨지만 정말 읽을 가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의 비법이 있다면 왜 시시한(?) 국회의원이나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나온지는 1년이 넘었지만 켄 피셔가 쓴 (알고보니 유.. 2011. 6. 13.
주식 뜬다는데, 어디 넣나?? - OO가 답이다- 미리 써놨던 글 올립니다. 주식 시장, 2,200선도 돌파하고 최고치 경신했지만 2007년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왜냐면 코스피지수가 오르면 전반적으로 전체 주식시장이 올랐다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주식이 오르는 건 아니니까요. 화학, 자동차 관련은 많이 올랐지만 IT업종도 최근에 오르기 시작했고 중공업 분야도 그닥. 즉 이런 주식들을 가진 분들은 주식도 별로 안오르는데다가 '상대적 박탈감'까지 느끼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라는 말이죠. 위에 제목은 낚시성처럼 해놨지만, 개인 투자자, 대부분의 경우 본업에 충실하면서 투자하는 데는 역시 펀드가 답입니다. Wrap. 펀드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좀더 공격적인, 위임형 투자상품에 대한 인기가 올랐지만 그렇다고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높은 수수료로 증권.. 2011. 4. 26.
주식, 개인투자자가 전문 기법 쓰기- ETF로 롱숏하기 오랜만에 주식 관련 포스팅입니다. 오늘 내용은 주식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꽤나 유용한 내용이면서 그렇게 쉽게 접하지는 않으니 좀 길지만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투자 시장,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약 10년 전부터 불어온 펀드 열풍과 중국 발 해외펀드 열풍이 1차 였다면 최근들어까지 다양한 ELS, ETF 등의 금융상품들이 나타난 건 조용하지만 더욱 큰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롱숏. 주식용어로는 Buy & Sell이라는 말을 잘 안쓰고, Long & Short이라는 용어를 씁니다(주로 선물/옵션에서) 선물 옵션. 다들 막연히 주식 중에서도엄청 위험한 놈이다...라고 알고 계신데 선물/옵션이 나타난 건 레버리지 효과 뿐만 아니라 위험 헤징 효과 가 크기 때문입니다. 위험 헤징이란? 가격.. 2011. 2. 7.
비정상적인 주식시장, 돈에 눈먼 증권사- 요즘에는 시간이 좀 나서 주식 관해서도 시간을 좀 내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 근래 증권사가 주최하는 투자설명회만 세 군대 정도 갔다 왔는데 원래 증권사가 주최한다는 투자설명회들이 넓은 컨벤션홀에, 잘 정리된 자료, 말 잘하는 연사들로 이루어져 1,2부로 나눠서 1부에 전세계 증시 시황 정도 얘기해주고 그 다음 2부에서 상품설명팀이 와서 신상품이나 새로 밀고 있는 상품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2부 시간에 다들 '랩 어카운트'를 언급했다는 것. 저는 개인적으로 랩 어카운트에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3% 초중반 정도의 연 수수료를 때는데 실제 총 보수를 치자면 거의 연 4%, 혹은 그 이상이 됩니다. 물론 과거의 지점 위탁 매매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 제도이긴 하지만 결.. 2010. 12. 8.
'종잇장 주식시장' 갑작스런 폭락, 대책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 이제는 Bull-market. 즉 대세하락장이 올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도이치증권 발 매도폭탄은 실제로는 장 초반에 매도폭탄이 풀렸더라도 별 반 다른 차이가 없었을 것이고 국내 주식시장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한국경제신문에 나온 11월 11일 옵션테러 자료- 실제로 주식시장에 풀린 외국민 매도금액은 2조± 정도지만 이상하게도 KOSPI의 시가총액 소실액은 그 수십배였고 소위 말하는 ‘블루칩’ 대형주들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더욱 눈에 띄는 점은 그 다음날도 반등에 실패했다는 점이죠. 오히려 하락. 갑작스런 급락으로 결국 반대매매 정리물량만 하더라도 한동안 주가는 좋아도 보합세 정도일 것 같습니다. 옵션 매수는 손실이 정해져있지만 옵션 매.. 201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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