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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주식 도서, '3개의 질문으로 주식 시장을 이기다' 오랜만에 포스팅에, 진짜 오랜만에 주식관련 포스팅입니다. 주식. 사실 주식 관련 책들 중에는 정말로 추천할 만한 책이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비법'이라느니 '신공'이라느니 승리했던 고수의 비법이라는 책들은 당연히 아무런 쓸모없는 과거의 기록일 뿐이죠. (아예 그냥 순 거짓말인 경우도 많고 말이죠- 대부분의 주식 책들이 읽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철 선생님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가 최근까지 나온 책들 중에서 가장 진솔하고 괜찮았습니다. (반대로 고승덕 의원께서는 스스로 새로운 챠트기법이라도 찾은 것처럼 주식 책을 4권이나 내셨지만 정말 읽을 가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자기만의 비법이 있다면 왜 시시한(?) 국회의원이나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나온지는 1년이 넘었지만 켄 피셔가 쓴 (알고보니 유.. 2011. 6. 13.
'정의란 무엇인가'로 본 의학전문대학원. 좋은 책이란, 기존에 바라보던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읽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사회 전반에 걸쳐 통찰력을 보여 주고 의료계에 대해서도 새로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뭐 독후감상문을 올리려는 게 아니니까, 의료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이 책을 읽으면서 의료 분야에 관해서는 의학전문대학원이 생각나더군요. 이 책에는 밴덤과 밀의 공리주의부터 자유지상주의, 이마누엘 칸트까지 다양한 사상과 이론들을 알기 쉽게 적어놓았는데 그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에 대해서도 쉽게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조금 책 내용을 중간중간 인용하겠습니다. 『대학의 목적, 즉 텔로스란 무엇인가? 이는 명확하지 않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학은.. 2010. 12. 9.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사다리 걷어차기'-균형잡힌 시각을 위해 읽어봐야할 두 권의 책. 요즘 이리저리 세상이 시끌벅적합니다. 사람들간의 의견차가 크고, 언론들도 자기들이 옳다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쌍용차와 같은 사태를 봐도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사진과 기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는 게 신문과 다른 언론들의 역할이라는 데 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차라리 영국처럼 각 언론들이 자기의 색깔을 명확히 한다면-우리는 보수네, 진보네.- 읽으면서 감안을 할텐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서로 자기가 공정하다고 해서 -물론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경향의 신문인지- 역시나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보고 들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한 언론만을 구독하면서 제한된 생각의 틀로만 .. 2009. 8. 10.
좋은 책. [고민하는 힘] - 미래를 위한, 인생을 위한 고민. 요즘 휴가철이라 예전에 읽지 못했던 책들도 최대한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서만 읽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그런 경우 대게 베스트 셀러 목록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베스트셀러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평도 좋게 들은 경우 더더중 읽고 싶게 되지요. 이번에는 現 도쿄대 교수인 강상중 교수가 지은 책에, ‘고민하는 힘’이라는 제목에서, 게다가 뭔가 포스가 있는 책 표지까지- 첫 인상은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고민하는 듯한 모습.책 표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조금은 어렵지 않은 내용일까...라는 생각도 좀 들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상당히 책 자체가 얇은 데다가 내용도 형이상학적이지만 쉽고 공감이 가도록 잘 썼더라고요. 책 겉에 소개에서 ‘재일동포 최초 도쿄대 교수’라는 .. 2009. 7. 30.
폴 크루그먼의 세계 경기 침체 속 경제를 말하다 - (불황의 경제학) 요 근래 경제학이나 이런쪽 책을 잘 안읽다가 오랜만에 한 권읽었네요. 바로, 폴 크루그먼의 '불황의 경제학'. 폴 크루그먼은 2008년 노벨 경제학 상 수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물론 경제학 관련해서는 원래부터 유명했다지만 저같은 범인에게는 멀었던지라. 간단하게 약력을 보자면 53년 생으로 MIT 경제학 박사 취득했고 현재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정도? '대폭로' '미래를 말하다' 등의 책을 썼고 뉴욕타임즈에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에 '미래를 말하다'를 읽었었는데 당시 일종의 '경제자유화'에 대한 주장만 만연하던 와중에 자기만의 주장을 논리있게 써놔서 잘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확히는 다 기억나지 않지만. 불황의 경제학, 이 책은 1999년에.. 200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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