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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

외과선생님의 가슴아픈 기부-송영길의 정신나간 행보

by 와썸_ 201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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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평도 포격. 

인천에 있는 외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남들 모르게 5000만원이나 기부하셨습니다. 

기부의 주인공은 이상달씨.


의사협회도 안하고 있던 걸,
대단한 선생님이십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선행이 어이없게 끝나게 생겼습니다. 

지금 인천시장인 송영길씨가 예전의 행적들을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송영길 현 시장은 베트남 소녀 관광(아다라시), 즉 해외 성매매를 하고 다녔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기업 로비 받아서 말이죠. 
베트남 국회의장 초청이라며 해외의원활동 한다고 나가서는 성매매나 하고 왔다는 말이;;;


게다가 이번에 연평도에 가서는 
포격 현장에서 '이게 진짜 폭탄주네'라는 등의 개념없는 발언으로도 
비난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연평도 관련해서 하나 크게 사건 터트려 주십니다. 

앞서 말했던 이상달씨의 기부금 5000만원. 
결국 송영길 인천시장이 생색내는데 쓰고 맙니다;;;;

송영길은 연평도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이 급하게 피난하느라 옷이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트위터에 글을 적습니다. 


마치 자기가 사주는 것 처럼...
게다가 신세계 백화점에 가서 선심쓰듯, 소수만 사주었습니다. 
당연히 마트에 가거나 했다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주었을 건데.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치적 자랑을 하려는 본성이 있다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기부의사를 밝혔던 이상달씨는 
초기에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서 보낸 1500만원에다가,
갑자기 옹진군청으로부터 신세계 백화점 계좌번호가 적힌 이메일로 3,000만원 가까운
의복대금을 입금해달라고 써있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송영길씨는 베트남에서도 대기업 뇌물로 아다라시를 했다고 합니다. 
너무 뇌물 받고, 다른 사람 돈 쓰는 게 습관이 되어서
이 선생님의 기부금도 그냥 자기 멋대로 쓰는 뇌물인줄 알았나 봅니다.


이 분이 민주당 소속이다보니,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쌍벽을 이루는 투 톱을 형성하셨습니다;;;;



안상수는 보온병 포탄에 송영길은 폭탄주에, 기부금으로 생색내고...

정말 우리나라 정치인들,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의사협회에서는 이런 걸 뭐라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한 외과의사 선생님의 아름다운 선행이 이런식으로 마무리되는게 너무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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