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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

'정의란 무엇인가'로 본 의학전문대학원. 좋은 책이란, 기존에 바라보던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읽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사회 전반에 걸쳐 통찰력을 보여 주고 의료계에 대해서도 새로이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뭐 독후감상문을 올리려는 게 아니니까, 의료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이 책을 읽으면서 의료 분야에 관해서는 의학전문대학원이 생각나더군요. 이 책에는 밴덤과 밀의 공리주의부터 자유지상주의, 이마누엘 칸트까지 다양한 사상과 이론들을 알기 쉽게 적어놓았는데 그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에 대해서도 쉽게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조금 책 내용을 중간중간 인용하겠습니다. 『대학의 목적, 즉 텔로스란 무엇인가? 이는 명확하지 않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 대학은.. 2010. 12. 9.
좋은 책. [고민하는 힘] - 미래를 위한, 인생을 위한 고민. 요즘 휴가철이라 예전에 읽지 못했던 책들도 최대한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양서만 읽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그런 경우 대게 베스트 셀러 목록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베스트셀러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평도 좋게 들은 경우 더더중 읽고 싶게 되지요. 이번에는 現 도쿄대 교수인 강상중 교수가 지은 책에, ‘고민하는 힘’이라는 제목에서, 게다가 뭔가 포스가 있는 책 표지까지- 첫 인상은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고민하는 듯한 모습.책 표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조금은 어렵지 않은 내용일까...라는 생각도 좀 들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상당히 책 자체가 얇은 데다가 내용도 형이상학적이지만 쉽고 공감이 가도록 잘 썼더라고요. 책 겉에 소개에서 ‘재일동포 최초 도쿄대 교수’라는 .. 200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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