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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38

치과, 한의원, 병원의 범람. 전문직에 대하여 오늘은 그냥 이상한 기획입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죠. 2015/02/16 - [의대/의학교육] - 2015년, 수능에 따른 전국 의대, 치대, 한의대 기준표. 저위에 포스팅이 한의대가 커트라인이 많이 떨어졌고,치과대학도 떨어졌다는 내용인데, 요즘 사실 전문직 중 전망 좋다는 직종이 하나도 없지만,이렇게 몇년 사이 변하는 이유는 그만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기 때문이죠. (뭐 의사들 뿐만 아니라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다른 전문직 분들도 좋다고 하는 분들을 한분도 못봤지만) 의원,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하물며 약국까지 추가로 개설할 장소가 없는 정도이니. 예를 듭죠. 3호선 가장 끝, 일산 대화역이 있습니다. 3호선 가장 종점이기에, 역세권이라도 서울에 비해 당연히 유동인구나 이런 것들.. 2015. 4. 13.
다른과 험담하는 교수님. 짧은 잡담입니다. 오늘, 지나가던 차에 제 얼굴만 아는 과장님 한 분이 잠시 불러 세워서 이야기를 하는데, 요지는 안과 안좋다. '안과도 이제 힘들어~나중에 나가서 뭐할래?' '너희 과장 독특하잖아?' 기타 등등. 참..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들은 당연히 좋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떤 과든지 그 과의 좋은 점, 앞으로 나아가야할 점 등. 그런데 기껏 불러서 얘기한다는데 그냥 다른 과 맹목적으로 험담하는 거라니..... 그 교수님은 기피과 과장님이라, 솔직히 듣는 내내 별별 생각을 다했죠. '안과가 힘들어도 교수님 과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안좋은 거 아니까 앞으로 열심히 해야죠 뭐' 사실 병원에 있다보면 남들 험담을 많이 합니다. 서로 서로 험담하고 계속 하고. 그래도 의료계 전체는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 2012. 1. 7.
응급실. 역시 민족 대명절. 그나마 오늘은 상대적으로(?) 한가해서. 민족대명절에 처음으로 응급실에서 일하려니까 환자는 300명 넘게 오고 쉬지는 못하고 환자들은 Complaint계속 하고. 여러분들, 부디 심하지 않은 감기라든지, 그냥 약타러는 응급실 안오는 게 좋습니다. 굳이 5만원 넘게 내가면서, 엄청 오래 기다리면서 약 받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 레지던트 선생님들도 콜이 너무 많으니 irritable해지고 우리도 지치고. 이제 그나마 추석 연휴가 거의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추석연휴에 폭풍 온다는 말에 기대했는데... 이게 뭐야... - 2011. 9. 13.
'부익부빈익빈' 의료계, 차원이 다른 개원가 경쟁 이야기-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개원가에 관한 포스팅 마저하려 합니다. 허리다, 척추다, 라식이다, 요즘 특화된 전문병원들이 한창 잘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의 개원가에서 굉장히 성공한 경우 의과대학 개교-> 부속병원화 -> 종합대학 승격 으로 나아갔다면 2010/09/19 - [의대/의학교육] - 의사가 만든 의과대학들-순천향, 인제대, 한림대, 가천의대, CHA의과학대학 2009/06/22 - [의대/의학교육] - 의사가 만든 의과대학-인제의대,한림의대,포천중문의대,가천의대,을지의대 이제는 그보다는 특화된 전문병원 프랜차이즈로 승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전문병원들 중 잘 나가는 곳은 정말 알짜배기라 대학병원 안부러울 정도- 비록 요즘은 좀 힘들지만 우리들병원이라든지, (우리들병원도 잘 나갈 때는 매출액이 .. 2011. 6. 6.
갈 수록 힘들어지는 의사, 개원가 - 대마불사도 깨진다- 대마불사. 일반적으로는 규모의 경제에서, 덩치를 키우면 망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지만서도 바둑에서 유래한 용어이지만 경제, 경영학 분야에서도 유용한 말입니다. 사실 200병상 정도의 병원을 '대마大馬'에 비유하기에는 그렇지만서도, 개원가에서는 지금까지 성공해서 그만큼 크기를 키워온 거니까 대마라고 하겠습니다. 며칠전, 대전에 200병상 규모의 계룡병원 부도 사태가 있었습니다.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51489 사실 중소병원 부도 사태는 꽤 있지만서도- 1. 경산시 경상병원 부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08921 2. 부산.. 2011. 5. 12.
또다른 의사 삶의 방식 2편- 심리까페, 홀가분 예전에 '제너럴 닥터'라는, 홍대 앞에 있는 까페를 겸한 독특한 일반의원 이야기를 몇 번 했었습니다. 2011/03/31 - [의학이야기] - 또다른 의사의 삶의 방식- 제너럴 닥터. 2009/08/08 - [의료경영] - "색다른 까페같은 병원 1호" -홍대 앞 제네럴 닥터를 다시 가봤습니다. 2009/06/22 - [의료경영] - 홍대 앞 유명한 병원, 제네럴 닥터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곳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심리까페 '홀가분'. 압구정에 있는 말 그대로 심리까페입니다. 최근 신경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달라졌지만 여전히 문턱이 높기에, 이런 점을 일반인들 눈에 맞추어 극적으로 바꾼(?)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알게 된지 얼마안되었는데 지인이 가보았다더니 깔끔하고 좋았다네요.. 201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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