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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38

대학병원 춘추 전국 시대-경희대에서 한양대까지- 요즘 블로그 거의 못보지만, 일주일에 하나 정도는 쓰자는 계획에 따라 오늘도 늦게 올립니다. 대학병원, 최근 우리나라 의료 전달체계에서 대학병원에 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심해지면서 쓸데없는 비용 부담이라든지, 1차,2차 의료기관 붕괴를 몰고 온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서도 최근 너무 많이, 빠르게 대학병원들이 확장이나 개원을 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빅5'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인해 지방 대학병원들이 KTX가 나오고 나서 더 힘들어진다고 하고, 수도권에 있는 대학병원들은 경쟁이 심해서 그 나름대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몇 가지 케이스들 보겠습니다. '3차 기관 사수- 경희대 병원 위기감'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병원. 1971년 허가병상수 .. 2010. 9. 19.
전국 의과대학병원 병상수/매출액 및 병상당 매출액 총정리 통계 2009 대학병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전부터 준비하던 내용인데 드디어 포스팅하네요. 우리나라 41개 의과대학 중 매출액과 병상수가 많은 10개 의과대학의 연 매출액(예/결산공고안 기준)과 병상수(병원협회기준), 그리고 이를 통해 구한 병상당 연매출액입니다. -병상당 연매출액은 병원 설립년도 등을 고려해 10% 내에서 조정했습니다- 병상당 매출액-(실제 각 병원들 개원연수, 특수병원들을 고려해서 10%이내로 조정했습니다) 성모병원 2억 9970만원 서울아산병원 4억 4410만원 세브란스병원 3억 6890만원 서울대병원 3억 1342만원 삼성병원 4억 4250만원 백병원 2억 1490만원 성심병원 1억 8950만원 순천향대병원 2억 2050만원 고려대학교병원 2억 750만원 성모병원, 백병원, 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2010. 9. 19.
우리나라 의료계 과포화-1. 국립암센터에서 일산병원까지! 경기도 고양시 이야기 오늘은 하나의 사례 발표랄까... 의료경영 Case report정도. 항상 배워왔듯이,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은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못했다는 것과 의료 서비스의 양과 질의 분표가 심각하게 불균형 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예로, 경기도 고양시 주변의 의료시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국 여러곳들 중에서 경기도 고양시가 의료전달체계도, 의료시설과잉도 심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고양시. 오히려 신도시인 일산의 인지도가 더 높지만 덕양구, 덕이지구 등에 대규모 아파트 택지지구가 들어서고 현대백화점 개점 및 한류월드, 킨텍스 확장, 차이나타운 등 여러 시설들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신도시 입니다. 현재 2007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는 약 .. 2010. 9. 17.
시작된 국내 의료시장 격동 -고급화, 전문화, 세분화 우리나라 의료계를, 광복 이후 근대 서양의학 위주로 보자면 80년대까지의 다수 의과대학 설립 및 양적인 팽창, 80년대 후반 부터 재벌기업의 의료계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 2000년도 이후부터 서서히 불어오는 의료계의 빈익빈 부익부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이제는 전문화, 세분화로 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완전히 비급여 계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학병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 9월에 옛날 안세병원 자리에 개원한 강남 을지병원. 30병상으로 겨우 '병원'이라는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강남을지병원의 전경- 소아청소년과, 정신과가 함께하는 성장학습발달센터와 족부클리닉을 주력으로 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학병원과는 확실히 다른 컨셉. 을지병원은 대전을지병.. 2010. 9. 17.
의과대학으로 U턴! -의학교육제도 최종결정 후폭풍 결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제 개편은 대학 자율에 맡김에 따라 후폭풍이 거셀 전망입니다. 현재 의대/의전원 병행 체제인 학교들은 2015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인 대학은 2017년에 체제변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학제 자율화에 따라 우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가 의과대학 체제 (의예과 2년/의학부 4년)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의과대학들도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 상태- 결국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본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후폭풍을 줄이도록 몇년간의 기한을 주고, 일부 학교들은 의전원 체제로 남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결정과, 결정을 하게 된 이유들은 이번 의전원 체제 자체가 성공적이지는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2010. 7. 4.
차등수가제, 개선인가 개악인가- 요즘 블로그가 거의 '주간지'로 바뀌어 버렸지만- (이제 이래저래 대표단 일하고 공부하느라 시간이;;;) 이렇게 주말에나마 포스팅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도 있었지만 언급할 만한 일이 좀 없어서 억지로 포스팅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차등수가제, 쌍벌제와 같은 굴직굴직한 일들이 겹치고 있지만 여전히 그리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지라. 차등수가제에 관해서만 간단히 포스팅합니다. 차등수가제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료인 1인당 1일 진찰횟수를 기준으로 진찰료에 대하여 의료 수가를 차등지급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일 75명 이하에서는 100%지급, 75명 초과에서 100명 환자분 까지는 90%만 지급(즉 10% 삭감) 100명에서 150명 까지는 75% 지급, 그리.. 201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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