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계변천사, 대마불사? 대마도 수시로 죽는다.
대한민국처럼 다이나믹한 사회가 있을까요. (요즘 시국 자체도 그렇고) 하지만 아직 창업자보다는 상속자가 주류인 나라, 과거 정경유착, 일본의 잔제 등 여러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 그래도 UN 원조국에서 지원국으로, 분단 당시 북한보다도 못살던(전세계적으로 봐도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이 정도 발전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경유착, 재벌의 폐해들 이야기가 나오지만 대마불사가 항상 옳지는 않다는 점. 재계순위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보자면, 1. 60-70년대. 당시 10대 그룹 가운데 현존하는 그룹은 3곳 뿐으로, 삼성, 현대 LG 가문입니다. 1964년 재계순위 삼성, 삼호, 삼양, 개풍, 동아, 락희, 대한, 동양, 화신, 한국글라스 1974년 재계순위 링..
2017. 2. 28.
‘하루에 만명?’ 서울삼성병원으로 본 ‘쏠림’ 현상
최근 한가지 작은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서울삼성병원 일 외래환자수 만 명 돌파’ 정확히는 1만 300여명 정도인데, 이게 얼마나 큰 수치냐고 하면 하루에, 오전-오후로 해서 서울삼성병원에만 외래 진료실로 1만 명이 넘게 예약했고 진료받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수치. 지역거점 대학병원들-지방국립대 대학병원들-이 잘되는 곳도 하루에 3,000명 남짓 그 이상이거나 그 이하인데 말이죠. 사실 하루 외래 환자수 1만명은 삼성병원 이전에 아산병원에서 돌파했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았던 통계를 보자면 서울아산병원 2,670병상 일 외래환자 9,400명 안팎 세브란스병원 2,050병상 8,000여명 서울삼성병원 1,950병상 7,800여명 서울대병원 1,600병상 7,000여명 정도..
201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