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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12

대한민국 재계변천사, 대마불사? 대마도 수시로 죽는다. 대한민국처럼 다이나믹한 사회가 있을까요. (요즘 시국 자체도 그렇고) 하지만 아직 창업자보다는 상속자가 주류인 나라, 과거 정경유착, 일본의 잔제 등 여러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 그래도 UN 원조국에서 지원국으로, 분단 당시 북한보다도 못살던(전세계적으로 봐도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이 정도 발전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경유착, 재벌의 폐해들 이야기가 나오지만 대마불사가 항상 옳지는 않다는 점. 재계순위를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보자면, 1. 60-70년대. 당시 10대 그룹 가운데 현존하는 그룹은 3곳 뿐으로, 삼성, 현대 LG 가문입니다. 1964년 재계순위 삼성, 삼호, 삼양, 개풍, 동아, 락희, 대한, 동양, 화신, 한국글라스 1974년 재계순위 링.. 2017. 2. 28.
더러운 검사들 - [부당거래]는 영화가 아니라 현실. 우선, 제목이 좀 자극적인 점 사과드립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부당거래'를 재밌게 봤습니다. 황정민, 류승범 주연에 류승완 감독이라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갖춘, 이전의 '사생결단'같은 영화죠. 역시나 류승완 감독 스러웠지만 차이라면 보는 내도록 영화는 재밌는데 씁쓸했다는 거죠. MBC PD수첩에서 방영했던 '검사와 스폰서'편 아십니까? 한 때 정말 큰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방송이었죠.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박 회장'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모든 걸 버리면서까지 검찰과 스폰서 간의 더러운 컨넥션에 대해서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죽했으면 진술자 '박 회장'도 자살기도까지 했었겠습니까 오죽 답답했으면;;;;; 제가 봐도 답답하긴 합니다. 여러 큰 일들이 겹쳐서 검사와 스.. 2010. 12. 1.
‘하루에 만명?’ 서울삼성병원으로 본 ‘쏠림’ 현상 최근 한가지 작은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서울삼성병원 일 외래환자수 만 명 돌파’ 정확히는 1만 300여명 정도인데, 이게 얼마나 큰 수치냐고 하면 하루에, 오전-오후로 해서 서울삼성병원에만 외래 진료실로 1만 명이 넘게 예약했고 진료받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수치. 지역거점 대학병원들-지방국립대 대학병원들-이 잘되는 곳도 하루에 3,000명 남짓 그 이상이거나 그 이하인데 말이죠. 사실 하루 외래 환자수 1만명은 삼성병원 이전에 아산병원에서 돌파했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았던 통계를 보자면 서울아산병원 2,670병상 일 외래환자 9,400명 안팎 세브란스병원 2,050병상 8,000여명 서울삼성병원 1,950병상 7,800여명 서울대병원 1,600병상 7,000여명 정도.. 2010. 10. 2.
삼성생명, 불법의 끝은?-오직 이현령비현령 예전에 준비해놨던 소재,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삼성생명이 상장한지 3주가 조금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도 삼성생명 이야기는 천안함이나 지방선거 등에 밀려 잠잠해졌네요. 삼성생명은 정말 우리나라 전체로 봤을 때 중요한 문제인데 말이죠- '삼성을 생각한다' 좋은 책입니다. 김용철 변호사 입장에서도 정말 내면서 고민많이 하셨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읽어봐야할 필독서 아닐가 싶을 정도- 삼성이라는 대기업에 관한, 일반 국민들로써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모두 적었지만 다행히도(?) 베스트셀러로 올랐지만 결국 바뀐 것은 없는 것 같아 씁쓸하지만서도- -사면도 마음대로. 정말 대단합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지금, 구시대적인 거의 불법인 지배구조로, 적은 지분으로 삼성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배율만으로 봤을 때.. 2010. 6. 6.
'질풍노도'의 의과대학-급격한 변화 속에서 요즘 좀 바쁜지라 (관심있는 정형외과와 안과 도는 지라 재밌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특히나 의료에 관한 건 오랜만인듯- 각설하고, 글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16318&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무슨 내용이냐면 학원법인 명지학원의 관동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은 협력병원(부속병원과 비슷하지만 법인이 독립적입니다)인 명지병원이 이왕준 현 이사장에게 인수되었습니다. 단순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이사회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된셈-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명지병원은 시설로 보자면 직접.. 2010. 4. 3.
'재벌가'의 대학병원들- 삼성, 현대, 두산, 한진그룹까지 오늘은 전에 써두었던 자료를 포스팅합니다. 전국 41개 의과대학, 92개 부속병원들 중에(대한의사협회 자료) 특이한 배경을 지닌 곳들이 많습니다. 의사가 만든 병원,학교라든지 특정종교에서 세운 학교든지 등. 그 중에서도 특정 기업이 지원을 해주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지금있는 의과대학들 중에서는 삼성-성균관대학교 현대-울산대학교(현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세 그룹들 중 현대 중공업 그룹에 가장 가까운 편.) 한진-인하대학교 두산-중앙대학교입니다. 두산그룹의 경우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앙대학교 이사진으로부터 작년 인수받았죠. (두산그룹에서 중앙대학교 전 이사장의 재단으로 1,200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말이 많긴 합니다. http://blog.naver.com/markolee?Redirect=Log&logN.. 200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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