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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에, '타격의 과학'이라는 책이 괜찮았습니다.
이전부터, 여러 책에서도 언급했던 책이라 거 읽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읽어봅니다.
-> 워렌버핏과, 여러 유명한 투자자들도 언급한 책으로 유명하죠.
이 책은
'테드 윌리엄스'라는 1940년대 미국 메이저리거이자,
선수 생활 은퇴 후 감독 생활을 했던 이가 1970년대 쓴 야구에 관한 고전 명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11년 번역되어 들어왔습니다.
테드 윌리엄스는 마지막 4할 타자라는 말대로,
선수 생활 동안 총 3번, 3년간 4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친 대단한 타자입니다.
1970년 쓴 책이니 지금은 구닥다리? 내용도 있지만
1940년도 그 당시 선구자적으로, 과학적으로 야구를 접근한 자세
이것 하나만으로도 읽어볼 만합니다.
다른 예로,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를 보러 간다면 1978년 입주한 것을 감안하고 보면
구조나 배치 등에서 정말 놀라게 됩니다.
그냥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따진다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아파트는,
197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선수들을 위해 당시 최고급으로 지어 사용 후 분양한 곳으로,
576세 대지만
전 세대 49~75평 대형 평수,
단지 자체가 고지대에 위치 + 배산임수 + 필로티 구조 + ㅅ자 구조 등
압도적으로 고급스럽게 지어진 곳입니다.
(5단지 녹지 문제, 이제 입지가 밀림 등으로 인해 투자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테드 윌리엄스가 1940년대 활약했던 선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야구에 임하는 자세도 진정성 있고 + 추가로 과학적으로 접근합니다.
천재란, 암기 잘하거나 계산 잘하는 게 아닌 이런 통찰력 있는 사람이 아닌가...
메타인지도 뛰어나고, 그에 대한 해법도 뛰어납니다.
야구에 있어서는
선구안 + 생각 (단순히 guesshitter가 아니라, 이전에 투수와 마주친 상황과 자신의 다음 타석까지 감안한 생각) + 연습
이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대한민국 프로야구만 해도 예전에는 그냥 피지컬에 맡기고 심지어 경기 전 술 마시고 진행했다는 걸 감안하면
대단합니다.
투자 책도 아니지만 워렌버핏도 언급했었고
참 배울점이 많은 책.
현시대에서도 본업이나 투자에 있어서도, 다른 이들을 앞설 수 있는 이런 '에지'가 필요할 텐데, 참 어렵네요.
그냥 책 표지라도 벽에 붙여놔야겠네요;
+ 요즘 '헤지펀드 열전'읽어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요건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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