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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Liberal arts

"노트북의 반란"-데스크탑보다 편리하면서 똑똑한 노트북들 모음.

by 와썸_ 200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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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노트북에 관한 글입니다. 
전에쓴 포스팅에서도 나왔지만
최근 노트북을 새로 바꾸었죠 (링크 : 살만한 노트북 소개 -저가형에서 고급형까지.-)
좀 간단히 보자면,
대만의 메인보드 및 다른 컴퓨터 부품업체인 MSI의 VR630X시리즈로
16.1인치 짜리입니다. (기본 옵션인 6셀 배터리 합쳐 2.54kg.)

사실 넷북이 잘 팔리는 시대에 왠 거대한(?) 노트북이냐 싶지만
과거와 달리 노트북들의 가격이 낮아지고 성능도 데스크탑에 큰 차이가 없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데스크탑 대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상황이니까요. 
사실 아무리 노트북이 휴대성이 높다하더라도 저 같은 경우에는 휴대하는 일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노트북이 가벼운 것보다는 오히려 모니터가 크고 쓰기 편한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좋은 노트북에 대해 말해보려고 이 포스팅을 하네요. :)

1. 우선, 이번에 구입한 16.1 인치 모델입니다.

이 제품의 사양은 위와 같습니다.
즉, 인텔의 코어2듀오가 아니라 AMD의 애슬론 듀얼코어로 인텔과 비교하자면
코어2듀오 펜린에 비하면 성능이 낮고, 메롬에 비하자면 비슷하거나 더 낮은 중급 프로세서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위의 재원표와 달리 제 모델은 업그레이드 모델로 VR630X-070KR로 위의 사양들 중에
메모리는 DDR2 4GB로, 하드디스크는 320GB로 부분 업그레이드 된 모델입니다.
(물론 윈도우 XP에서는 메모리를 3GB까지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제 부팅해서 시스템에서 확인하면
3GB로 나옵니다.)
왜 굳이 위의 재원표를 가져 왔는지는 바로 아래에 있고,

그렇다면 이 제품을 왜 가장 먼저 추천했느냐하면,
실제 써보면 꽤나 괜찮습니다. 
키보드 키감도 쫀득하고 16:9 와이드 LCD라 키보드까지 넓어 키패드(사람들마다 필요성이 현격히 다르지만)까지 
데스크탑 키보드와 동일하고 블루투스, 에코엔진 등 다양한 단축키들이 키보드 위에 있는 등 편의 사양 및 USB 위치 등 
마무리 수준도 괜찮습니다. 
16 : 9 와이드 비젼인 16.1인치의 노트북이지만 6셀배터리를 탈착시 2.3kg정도라는 점도 이점. 
대게 15.4 인치 노트북도 2.8~3.0kg정도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 
현재 제가 샀던 070KR은 구입당시 75만원에 샀지만 지금은 물량이 다 떨어졌는지 다음 쇼핑 하우 상 최저가격이 949,000원으로 나름 상당히(?) 올라있는 상황으로 바로 위의 재원표상의 성능을 가진 069KR이 749,000원으로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09년 8월 16일 다음 쇼핑 하우 검색상 기준.)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운영체제를 안넣어준다는 것. 
처음에 배송받고 부팅시켜보면 Free DOS, 즉 BIOS 세팅 이후에 바로 검은 화면이 나옵니다. 
비스타를 설치하기 싫은 분들이시라면야 노트북 가격도 빠지고 바로 XP설치하면 편하니 좋지만
어떻게 설치하는지 잘모르는 분들이라면 당황할수도;;;
정품패키지내에 매뉴얼도 좀 부실한 편이라 충분히 숙지하신 분들 중에 듀얼 코어에 GeForce 9100M 정도 달린 노트북을 사고 싶은 영화를 많이 보는 분들이라면 강추. 아무리 운영체제 미포함에 AMD 프로세서를 쓰더라도 이 가격이 나오기는 힘들듯 하기 때문이죠.


2. 빠지면 섭한 다른 큰 인치의 노트북들-19인치 이상
그렇다면 실제로 써보면 시원시원한 노트북들이 저 모델밖에 없을까요. 
19인치가 넘는 노트북들 보신적 있으십니까?
누군가는 이런 노트북은 왜 쓰느냐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노트북들 중에 이런 모델은 비록 판매량이 많지 않은 마이너지만
데스크탑에 비해 발열량이나 소음도 적은 편이고 조립할 필요가 없으며 최근 가격, 성능 면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어왔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쉽게 고장이나서 유지비가 더 들어갈 수도 있지만.

19인치 이상 노트북들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삼성의 센스 NT-G910-FS01입니다.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T4200(2.0GHz),
메모리는 PC-5300 DDR2 2GB,
19인치 WXGA 1440x900 LCD에
그래픽카드는 DDR2 512MB가 달린 GeForce FX9300M GS,
500GB S-ATA2 하드 디스크에 7개나 되는 USB, 거기에 6.0kg이라는 무게까지-
거의 좀 선연결이 적은 데스크탑정도? 
성능도 저 정도면 나쁘지는 않고
조금 나온지 된 모델이라 가격도 다운되어 최저가 기준 1,235,010원으로 나오네요.
이외에도 LG전자의 X-NOTE(19인치, S900-K250K 1,212,050원), HP의 HDX9403TX(20.1인치, 1,499,000원) 등이 있습니다.

3. 노트북도, 데스크탑도 아닌 이종들-올인원과 베어본 제품들.-
 저런 거대(?)노트북이나 슬림 케이스의 데스크탑이 아니더라도,
올인원 제품-모니터처럼 생겼으나 그 안에 본체도 있는, 통합형 모델-이나 
베어본 모델-데스크탑과 달리 CPU와 메모리, 저장장치만 별도 구입하여 조립이 용이한 반조립 컴퓨터. 주로 컴퓨터 케이스에 메인보드와 전원공급장치 정도만 장착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을 이용해보면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멋진 제품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인원 제품으로는 과거의 TG삼보제품이나 애플의 iMac, 소니 VAIO의 제품이 있겠고
베어본 제품으로는 애플의 Mac mini(이 제품은 크기가 닮아서 쓴 것입니다! 애플의 Mac mini는 애초부터 완성품으로 나옵니다.)나 여러 중소기업들의 제품들이 있겠습니다.

우선 올인원 제품을 보자면, 
애플 iMac의 경우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옆에 보이는 작은 홈(?)같은 곳이 ODD.
저 모니터 같은 곳으로 USB도 연결하고 전원도 연결하고, 말 그대로 하나의 본체이나 모니터 역할도 하기에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역시나 애플 제품답게 디자인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여기에 애플 키보드와 Mighty mouse까지 함께 쓰면 완전 멋진.
성능도 코어2듀오 2.66GHz, 2GB, GeForce 9400M, 320GB가 기본으로 좀 더 상위 모델이 있습니다.
  성능, 크기별로 4가지가 나와있네요. 조금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이점도 애플스럽게;;;;;;
그리고 모니터 한개지만 여전히 본체가 들어간 것이기에 무게가 무거워서 
20인치 9.1kg, 24인치가 11.5kg이라는 점.
하지만 특이한 외향, 적은 설치 공간 등으로 인해 까페 등에서 많이 쓰이고 있죠.

다음으로 소니의 VAIO VGC-LT28L.

코어2듀오 T8100(2.1GHz)에 3GB DDR2, 320GB, GeForce 8400M에 USB 5개 등이 있고 무게는 9.7kg.
애플과는 또다른 디자인이지만 iMac이 나은 것 같기도;;;;;;
가격은 iMac보다 조금 저렴해 최저가격 1,974,820원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성능이 더 낮은 편이네요. 


마지막으로 베어본  PC에 대해 애플의 Mac mini를 설명할 건데 
베어본 PC란 일반 데스크탑에 비해 확장성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 메인보드 등이 처음 디자인에 맞춰 이뤄져 있어 일반데스크탑보다 특이한 디자인 (대게 정육면체 모양)에 자기가 원하는 부품을 사서 끼우면 되는 점 등이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애플의 Mac mini는 완성품으로 베어본 PC가 아니지만 크기만 비슷해서^^;;;
심히 작고 귀엽습니다;;;
조금 두꺼운 책 한권 정도의 사이즈

크기 및 무게

세로:
2인치(5.08cm)
가로:
6.5인치(16.51cm)
두께:
6.5인치(16.51cm)
무게:
2.9파운드(1.31 kg)
저런 PC에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의 LCD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만 연결하면되니
일반 데스크탑과 차별화가 막강하죠. 
맥 제품들 중에는 저렴한 편으로 950,000원.
작지만 2.0GHz 코어2듀오에 1~2GB DDR2, GeForce 9400GM, 120~320GB 하드디스크(모델마다 다름)를 갖추었습니다.


저렇게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지만 세간의 이목은 그리 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디자인을 선호해서 애플 제품들은 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노트북이란게, 사용자마다 주로 하는 작업이나 선호하는 사양이 분명 다르지만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사게 되면 쓰는 내도록 불편하게 되거든요. 그렇다고 뒤늦게 바꿀 수도 없고. 
그러니 처음부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사양이 뭔지 정확하게 알고 여러 정보들을 수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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