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의과대학 단신 - 세브란스병원 경영위기, 길병원 왓슨 도입

오랜만에 의과대학/대학병원 관련 포스팅입니다.

갈수록 이래저래 다른 것들 하는게 많아 처음 시작했던

의과대학/대학병원 이야기 포스팅이 점점 없어지네요.

하지만, 그간에도 몇가지가 있었으니...

1.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의료원의 경영 위기.

연세대학교.

이전에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이 합치면서 '연세'대학교로 개명했고,

지금도 신촌 연희동에 위치해 있죠.

그런데, 빅5 경쟁 때문인지 요즘 몇년전부터 말이 많습니다.

(정확히는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빅4가 맞음.

서울아산-서울대학교병원-서울삼성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진료실적 연구 등에서 앞서고

그다음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따라오는 양상)

세브란스병원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축(수준의 개축),

암병원 건립 드응로 인해 돈을 많이 썼는데요,

문제는 용인 동백세브란스 병원 신축,

의과대학 및 신촌 캠퍼스 의료 클러스터 건립 등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프로젝트들을 구상하면서 부채가 급증했다는 사실.

데일리메디의 기사인데요,

동백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이전부터 구상하다 2012년에 착공식을 가졌지만 벌써 4년째 지하층+지상 2층까지만 세운채 중단된 상태.

정신병원인 광주세브란스병원 폐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새로 지으려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아님) 을 매각하려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멋진 조감도와 현재 중단된 상태인 동백 세브란스병원 부지.

2.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길병원, 왓슨 도입하다.

기사들이 보도되었습니다.

길병원에서 인공지능 ' 왓슨'을 치료에 도입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길병원이 원래부터 인천지역에서 진료 연구도 앞서던 편이라,

이전부터 뇌과학연구소, 연구중심병원 유전체연구소 등 연구도 앞섰는데

이번엔 왓슨 도입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