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뮤직카우/카사 및 P2P 등 투자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 관련(정확히는 참여권) 지분을 일반 대중들이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이전부터 이런 새로운 투자들 관심이 많아서,
투자를 많이 했었고 포스팅도 했었습니다.
금융 당국 입장에서도 무조건 막기보다는,
새로운 성장 산업이 될수도 있으니 규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게 주안점입니다.
그런데,
조각투자나 P2P 관련하여 여유자금 일부를 넣어볼 수는 있지만, 권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식만 하더라도
(주식의 경우 역사적으로 최초는 로마 시대까지도 보지만, 일반적으로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를 공식적인 첫 주식회사로 봅니다. 깨알 상식)
증권사 - 증권거래소 - 예탁결제원으로 3곳으로 나눠어져 있습니다.
거기다 주가 조작 등 비정상적인 거래/사기를 막기위한 보안장치도 오랜 역사 속에, 경험(?) 속에서 생겨났고요.
그런데, 뮤직카우를 보면... 그 성격은 거의 주식과 같은데,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호가 장난, 주가조작도 마음대로. 마음만먹으면 정말 사기칠 수 있는 시장입니다.
뮤직카우 입장에서는 작은 스타트업에, 금융위원회 같은 전문성도 없고
무엇보다도 수수료를 취하는 입장이라 투자 참여자들이 사기를 치더라도 제제할 동기가 부족합니다.
가상화폐를 예로 들자면, 큰손 ('고래'라고 부르죠)들이 장난치기 쉬운 구조라
투자하더라도 큰 돈 넣기가 너무 위험합니다.
이런 '레몬시장'에서 돈 벌 방법은 좀더 힘듭니다.
자기가 사기를 치거나, 정말 단타 투기(스캘핑)의 대가이거나.
기존의 투자가 아닌, 가상화폐나 조각투자방법들이 당장 단기간의 수익이 좋더라도 장기적으로 계속 하기가 힘든 이유.
2010년 중반 활발하게 성장하던 P2P 업체가, 결국 많은 업체들이 사라지고 투자자들 관심도 수그러든 것도 비슷한 이유였습니다.
조각투자 업체들도 부디 잘 운영해나가기를.
이런 투자도 신규 투자자들이 유입되다가, 한순간에 신뢰를 잃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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