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통합 금융앱, '모니모'를 직접 사용해보고 다른 앱과 비교해본 포스팅입니다~
요즘 광고도 많이하고,
초기에 서버오류 등 말도 많았지만
좀 핀테크 업체들처럼? 정확히는 토스를 겨냥한 듯한 앱, '모니모'입니다.
총평.
삼성 금융회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삼성판 '토스'
시도는 참신한데, 포인트도 이전보다 많이주지만 토스보다는 적음 -> 토스가 너무 많이 주는 것일 수도...
목차
1. '모니모'앱과, 다른 핀테크 앱들 비교해보기! - 핀크, 토스
2. '모니모' 앱 직접 사용해본 찐 후기!
사용자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고 다른 앱들이랑 비교도 해보려고요.
*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아무런 경제적 이득이나 홍보비 없이 그냥 궁금해서하는 포스팅입니다!
프롭테크나 핀테크앱에 원래 관심이 많습니다.
삼성그룹도 은행빼고는(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다 있다보니 - 아, 캐피털과 저축은행은 없네요 ㅎ
요약하자면
통합자산관리 + 삼성 금융 계열사 자산 및 거래 현황 한번에 + 여러 다양한 혜택들 입니다.
결론은, 좀 회의적이지만,
여러 핀테크 앱들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과, 모니모 앱과 비교한 것 보면 무슨 말인지 알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1. 다른 핀테크 앱들 현황 및 비교 (토스와 핀크)
요게, 잘못하면 홍보비만 엄청 나가고 별로 사업적인 이득이 없거든요.
토스? 저야 감사하게 잘 쓰고 있지만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엄청나게 홍보비 쓰고 리워드 포인트 나눠주고 있습니다.
- 토스도 매주 포인트 적립, 매일 걷기 혜택 등 해서 유저 한명당 하루에 몇백원씩도 받을 수 있는 구조라, 홍보비 엄청나게 쓰는 겁니다. 토스 정도 규모로 커진 회사를 걱정할 필요는 없으려나.
* 이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토스는 유저를 끌어들이기위해 리워드 지급을 너~~무 많이 합니다. (유저 입장에서야 좋지만) - 내용이 너무 길어서 별도 포스팅하겠습니다.
(1) '핀크' 앱 by 하나은행 + SK텔레콤
최근에는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힘을 합친 '핀크'앱이 있는데,
이 핀크 앱이 유저 끌어들이려고 엄청 돈 뿌리거든요...
문제가, 일반 리워드앱 기준 대부분 유저 1명당 하루에 주는 포인트(혹은 현금)가 100원을 못넘습니다.
저희가 리워드 앱 운영을 해본 건 아니지만,
광고 노출로 인해 수익을 거두고 하더라도 실제 광고 수익이 그리 크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리워드 앱 운영을 지속하려면, 광고노출 1회당 유저에게 줄수 있는 혜택이 1~5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 리워드 앱이 사실 몇년전부터 엄청 흥했다가, 몇몇회사들 빼고 망한 이유가..
그런데, 요즘 기존 금융업체들은 핀테크와 경쟁이 가열되다보니 홍보비(리워드 포인트도 홍보비 포함이라)에 돈 엄청 때려넣는듯한 느낌.
위의 핀크도, 작년에 더 혜택 많이 주다가 잠시 영업을 중단했었거든요...
아마 담당자가 시말서 쓰지않았을까란 상상과 함께.
그리곤 다시 핀크 서비스 중인데, 혜택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기존 리워드 서비스들 대비 엄청 줍니다.
2. 그래서, '모니모' 어떻냐고!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보안규정상 캡쳐가 안되서 몇몇 사진 없지만 좀 보자면...
여러 활동으로 포인트 적립 -> 현금으로 출금 가능인데 핀크보다는 혜택이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삼성 금융 그룹사 가입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저는 3군데만 가입되어 레벨 3인데,
여러 활동하면 '젤리'라는 걸 주는데, 그걸 현금으로 교환해주는 비율이 올라갑니다!
위의 사진이 젤리 교환소 사진인데,
젤리도 좌측의 '일반 젤리'와, 좀더 혜택이 큰 우측의 '스페셜 젤리'로 나뉘어서,
좌측처럼 일반 젤리를 넣으면 10~50원 내외로 주로 나오고 (여기에 레벨만큼 곱해주기. 레벨4니까 x 1.3)
우측처럼 스페셜젤리는 쉽게 1천원 넘게 주는 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한거, 슈퍼앱 표방하면서 서비스 다 때려넣고(단, 앱 운영은 안 무겁게)
이왕 젤리라는 아이템 쓰는거, 캔디크러시사가랑 콜래버나 합시다.
문제가,
아직은 모니모 활동 자체가 다양해 보이지않는데,
과연 담당자와 담당임원의 시말서 과제가 될지, 삼성그룹답게 좋은 결과 나올지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큰 틀에서는 기존 금융업체와 핀테크업체들간의 경쟁으로 보는지라...)
* 그래도 기존 카카오뱅크나 토스같은 핀테크업체의 성장세만 주목할게 아니라,
기존 덩치 큰 금융기관들 중에서도 기술에 잘 적응한 업체들은 앞으로도 좋은 성장세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 금융지주 탑 3의 실적 훑어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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