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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Liberal arts

미디어법, 삼성 때와는 다른 여당-삼권분립도 흔들리는 우리나라

by 와썸_ 201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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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
학교 다닐 적에 들었던 말이지만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역시나 가장 중요한 기능이죠.
『국가 권력 기관을 입법, 행정, 사법으로 상호 독립시켜 권력의 균형과 균형을 이끌어내는 제도』이죠.
하지만 요즘은 영 아닌것 같습니다

강기갑 민주 노동당 대표에 이어 PD 수첩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사실, 아니라고 할 수도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순 있지만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바로,
 이 판결들이
미디어법과 이건희 회장의 불법 재산 승계(에버랜드 전환채권 사건)보다
중요한 가라는 점입니다. 
 
-분명 삼성은 잘해왔지만, 그렇다고 불법이나 저지르라고 지금껏 성장해온 것은 아닐겁니다-
사실 말이 안되기는 이건희 회장에 대한 판결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민주주의라는, 법치주의 사회라는 곳에서
엄연히 재벌가에서 자손들에게 불법으로 탈세를 저지르면서 재산 승계를 할 수 있는 길을 터준 말도 안되는 판결입니다.
미디어법은 어떻습니까.
절차는 잘못되었다는 점만 인정하고 결국 그냥 쑤그러들었죠.

그렇지만 지금의 여권과 검찰 일각에서는,
그리고 변호사협회에서는 지금 법원을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고 변협의 성명에 항의했죠)

급기야 이용훈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압력까지 오고 있는 상황-
무엇이 중요한지 따지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자기 주장을 관철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이용훈 대법원장님. 하지만 법원을 대표하는 인물로써 쉽게 물러서진 않을겁니다-

어째서 용산참사가 1년만에 사죄를 받았다든지, 그런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조용하다가 이런 일에만 저렇게 용감하게도 행동을 할까요?


사실 수도권 일부 기득권 층을 위해서
지난 오랜 기간도안 여야합의로 추진되었던 세종시건설사업을
정운찬-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명박에 대해 비판적이던 학자인- 총리가 혼자서 총대매겠다는 식으로
한 번에 뒤엎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완전 민주주의를 뒤짚어 엎으려는 행동. 그것도 학자출신이라는 사람이-

전국 각지에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
정운찬 총리는 프린스턴 대학까지 갔다오면서 논문표절하고 오더니
이제는 한 나라의 미래가 걸렸을 중대한 사안을 몇 개월만에 바꿀 정도로 담 큰 인물로 바뀌었습니다.
-참 많이도 나오는 정운찬 과거 행적들. 대체 어떻게 소위 명문대학교의 총장이 되었는지;;;-
정말 이러다 일본식 경기침체가 오겠네요.
기득권층은 갈수록 공공을 위하기 보다는 자기 이득을 챙기기 위해 법조차 무시하고.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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