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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풀카본 울테급 자전거들. 생각보다 비싼 스페셜라이즈드?

by 와썸_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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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6kg 초반대, 후반대 로드들 글을 써놨었는데 



2014/10/01 - [로드. 자전거] - 6kg대, 자전거 브랜드별 자전거 정리


요거는 6kg 후반~ 7kg 중반 정도 자전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무게가 다는 아니지만 -


로드 자전거란게 구동계, 그리고 컴퍼넌트에 따른 무게가 그나마 객관적인 수치다 보니 보자면-


2,3년전만 하더라도 풀 카본 프레임에, 105 컴퍼넌트 자전거가 300만원대 정도였지만 

이제는 2014년 모델을 자이언트/첼로/트리곤에서 가성비 경쟁을 펼치면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울테그라

 7.38kg (52사이즈)

 336만원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타막 엑스퍼트)

 7.98kg -52사이즈-

(7.5kg 정도)

 350만원

(450만원)

 자이언트 

TCR advanced pro 1

7.38 kg (S 사이즈) 

 300만원

풀 울테그라 

 스캇 

애딕트 30

(애딕트 20)

  7.76 kg

  7.12kg

 310만원

 390만원



2015년형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2014년형에 비해 크랭크가 할로우 Si 크랭크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가격은 10% 정도 다운되었습니다.

현재를 메이저 브랜드들 중에선 가장 가성비가 괜찮은 축에 들지 않을까 -



2015년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콤프. 

작년에 비해 브레이크가 울테그라 순정으로 변한점은 좋지만,

올라운드 용이라지만 350만원이라는 가격에도 거의 8kg 정도되는 무게에,

크랭크도 praxis works;;


오히려 위에 타막 엑스퍼트가 실제 울테그라급이라 할 수 있지만

가격이 450만원에, 7kg 중반대 무게라는 점. 


-정확히는 타막 콤프는 Fact 9r에 praxis works 크랭크가,

타막 엑스퍼트는 Fact 10r 프레임에 FSA SL-K 크랭크라는 점이 다릅니다-



2015년형 자이언트 TCR advanced pro

딱 300만원이라는 가격이지만,

아랫급들에 비해서는 조금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 

그래도 자이언트다 보니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데칼안예쁜거 빼고

위의 애딕트 30과 아래의 애딕트 20. 

둘다 울테그라 구성이지만 다른 컴퍼넌트 차이로 무게차이가 600g정도. 


이왕 살거라면 애딕트 20이 어차피 무게 면에서 나을 듯하네요. 





사실 자전거들, 요즘 나오는 것들 워낙 가성비 좋고 성능도 좋아서 

그냥 자기 눈에 예쁜게 가장 좋은데 


굳이 가성비를 따지자면,

생각보다 스페셜라이즈드 로드가 가성비가 떨어지더라;

요런 이야기였습니다. 


이전에 2013년 타막 스포츠, 타막 프로 다 탔었는데 

타막스포츠는 SL2에 Fact 8r(2014년식부터 9r에 SL4형상)이어서

5700 구형 105였는데 CAAD10보다 무르고 무겁다고 투덜대었던 기억이. 


그 때 2013년식 타막 프로를 타고 좋긴 했지만,

Fact 10r 카본 프레임에 풀 듀라에이스 구성이었지만 

6.95kg(52사이즈) 근데 정가가 720만원이었습니다;;;;





트렉의 마돈도 워낙에 유명한 모델이지만,

5.2 가 풀울테그라 구성인데 7.6kg에, 소비자가격은 440만원( 유럽가격 2800유로)로 

자료 출처 : http://www.bikeradar.com/road/gear/category/bikes/road/product/review-trek-madone-5-2-14-48366/


가격도, 무게도 가장 높은 것으로. 

트렉도 수입 가격을 좀 낮춰야 ;;

(유럽에서 트렉 마돈 5.2와 슈퍼식스 에보 울테그라가 거의 가격이 비슷한데, 국내에서는 100만원 넘게 차이납니다. 

마돈 2,800유로, 국내 소비자가격 440만원

슈퍼식스 에보 2,500 유로, 국내 소비자가격 3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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