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힙합 콘서트가 가고 싶어 AOMG 콘서트를 갔는데....
2016.01.30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이었습니다.
현재 약간 콘서트 비용 자체가, 특히 힙합의 경우 너무 올랐다라고 밖에는 -
왜냐면 원래 AOMG 단독으로 공연을 할 정도로 크루가 크지 않다,
1,2년전만해도
AOMG, 일리네어, Ptype, 가리온 등 합동으로 하고
(ex) 원 힙합) 좀더 넓은 곳에서 7~9만원 정도 티켓 비용으로 했었는데...
사실 AOMG 단독이라 해봤자 그레이랑 박재범 정도...
한물간 쌈디까지
+ 로꼬밖에 없는데 이걸로 어떻게 공연을 구성한다고....
일리네어도 단독으로 하던데 그나마 이것을 보고 싶었지만 일요일 시간이 안되어 AOMG로.
그렇지만 티켓팅 굳이 한건, 비싸다는 것 알지만 그나마 장소가
한남 삼성블루 스퀘어니까 대관료가 비쌌겠거니...
했는데 가보니 깜놀.
이틀전부터 전화와 문자가 한번씩 옴.
고객님, 주차장이 굉장히 협소해서 주차가 불가능할 수 있으나, 주차문제로 인한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응? 블루스퀘어 쾌적했는데? 뭐지...
이 선 으름장은.
근데 가보고 알았음.
삼성카드홀이었음. 본관이 아님.
문제는 블루스퀘어에서 삼성카드홀은 지하에 (위치상 1층이긴 하지만 한강진역에서 보자면 지하3층인격) 좁아요....
근데 여기를 8.8만원짜리 스탠딩석 티켓팅하고는
좁은 곳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받았음....
거지 깽깽이들 차라리 악사홀이나 다른 곳을 대관하지....
잊지않겠다 AOMG..
이러고는 또 'Worldwide'처럼
1년 수익을 모으면 20억이 좀 넘겠지 이런 가사쓰겠지....
이런데 돈 퍼다주지 말고 열심히 내돈이나 모아야겠다는 건실한 깨달음을 얻게된 공연.
그래서 깨달음을 주는 콘서트.
열심히 살아야지.
고로 배움이 있긴 했다.
부산 Bexco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결국 2시간 반 동안 박재범, 그레이 좀 보다
엘로? 후디? 모르는 친구들 반 이상 부르는 것 보다 나올 때 힘들까봐 공연 끝나기전에 빠져나옴.
당분간 차라리 뮤지컬 보지 힙합 공연 안볼듯.
(뮤지컬이 최근 몇년 사이 너무 올라서 안보고 있었는데 이제 차라리 '그나마' 뮤지컬'이 나아짐)
밑에는 갔었다는 의미에서 발로 찍은(손으로 찍었지만 구린 핸드폰이라)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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