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대학, 경제, 블라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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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감소에 지방국립대 정시 합격선↓…44개 학과는 전원합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학생 수 감소로 지방 거점 국립대의 정시모집합격선 점수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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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참 다이나믹합니다.

인구 감소와 더불어 지방 인구 감소로 인한 거야 이전부터 예견된 일인데,

문제는 인구감소 + 특히 지방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너무 변화가 빠릅니다.

정시 경쟁률이 3대1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3대1 수준이면 거의 지원하면 합격가능할,

입학정원 미달 가능한 경쟁률이라는 군요.

거기다 지방 국립대학교의 합격선 백분위를 비교해보니,

1년만에 6.2점이나 낮아졌더군요.

1년만에 급락수준.

올해 충북대 수학과에서 수학 8등급이 합격했다는 이야기는 이미유명하죠.

8등급이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지방의 거점대학교라 할 수 있는곳 조차 이정도라면

다른 지방 사립대학교들은 더 심하지않을까.

나라에서도 1998년부터 단계별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문재인 정부 모두좀 소극적인듯.

양이 많으니나무위키 링크로 갈음.

이전에 의과대학 수능 커트라인 포스팅했었죠?

확실히 의과대학 커트라인도

대학이 서울에 있나? 아니면 부속대학병원이 서울에 있나?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의대/치대/한의대 수능 커트라인 변천사 포스팅도 한번 보시죠.

참고로 올해의 2020 커트라인.

그런데, 작년 2020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인구가 줄었습니다.

역시나 2021년 상반기에도 줄었습니다. (5182만 9023명 -> 5170만 5905명)

거기다 수도권 인구 비율은 50.24%로 처음 한반도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었고,

올해 상반기도 50.32%로 더 늘었네요.

대한민국 전체 인구는 주는데,

수도권 인구는 늘고( 2600만 3045명, 2263명 증가) 비중도 더 커지고.

진짜 한 10~20년만 지나도 지방 거점 몇 곳 빼고는

적절한 생활 힘들정도로 더 뒤쳐지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다들 서울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