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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주식

강추 도서)레이 달리오,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 리뷰 -

by 와썸_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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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가 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 표지
재밌는 책 & 약간 현학적으로 설명한 책

레이 달리오, 

투자자라면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재밌는 사람입니다. 

책도 재밌어요! 투자 관련 도서이긴 하지만,

역사적으로 되돌아보는 책들이 많다보니 투자아니라도 역사관점(? 좀 억지스럽지만)으로도 읽어볼만한 책

장단점이 있는데 강추하는 책입니다. 

목차
1. '레이 달리오'가 누구야?
2. '변화하는 세계질서'는 어떤 책이야?

1. '레이 달리오'가 누구야?

정말 유명한 사람입니다. 

미국의 투자자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혹은 1,2위를 다투는)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투자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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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나 워렌 버핏 등 다른 투자 대가들과는 다르게 

장기간 과거를 분석하여 어떤 투자 환경에서도 안전한 '올웨더 포트폴리오'라는, 어떤 상황에서도 손실은 줄이면서 투자 수익을 거두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올 웨더 포트폴리오란?
- 레이 달리오가 고안한 자산배분 전략으로, 
사계절이라는 말 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시스템 투자법입니다. 

대략 알려진 바로는...

미국 주식 12% (S&P500)
미국외 선진국 주식 12%
신흥국 주식 12% 
원자재 (Commodity) 7%
금 7%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 18%
물가연동채권 18%
미국 회사채 7%
신흥국 채권 7%로,

주식 36% / 채권 51% / 원자재 + 금 13%  정도의 포트폴리오입니다. 

 

세계최대 헤지펀드 투자자이지만 전망이 항상 맞지는 않은게,

최근몇년간 중국이 계속 좋아질거라고 거액 투자하다가 반토막나서 매도했었고 

올해는 채권이 쓰레기라고 했습니다만, 채권 투자가 매력적인 시기라 글쎄요. 

여튼, 투자 전망이 틀린적이 있더라도 세계 1위 헤지펀드 타이틀은 그냥 얻은게 아닐거라. 

+ 한가지 웃긴건, 2020년 당시 현금은 쓰레기라고 해놓고 정작 투자방식은 반대로 해서 빈축을 샀었습니다. 

‘투자의 대가’ 버핏과 달리오 누가 웃을까 : 금융·증권 : 경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투자의 대가’ 버핏과 달리오 누가 웃을까

버핏, 현금 쌓아놓고 때 기다려 지난해 버크셔 주가 10.9%↑그쳐 50년간 수익률은 지수 상승률 2배 달리오 “현금은 쓰레기” 다각 투자 헤지펀드 투자비중에 금융주 늘려 버핏이 내다판 은행주들

www.hani.co.kr

 

+ 추가로, 금을 좋아하는 편이고 워렌 버핏과 금/거시경제에 대한 관점에 관해 논쟁한 적도 있습니다. 

워런 버핏과 레이 달리오의 논쟁 | ㅍㅍㅅㅅ (ppss.kr)

 

워런 버핏과 레이 달리오의 논쟁

워런 버핏은 상향식(Bottom-Up)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하향식(Top-Down) 투자자입니다. 이들의 투자 철학 차이를 살펴봅시다.   1. 금을 보유해야 하는가? 레이 달리오: Yes 워런 버핏: No 달리오는 금을

ppss.kr

 

2. '변화하는 세계질서'는 어떤 책이야?

좀 두껍습니다. 616쪽;;

그런데 이전부터 레이달리오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책을 쓰다보니 그래프가 많아서 실제로는 그보다 조금 분량이 적은 느낌. 

이전 책들을 보자면... 

'원칙' 은 본인이 살아온 이야기 + 자신 삶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없었...)

'금융위기 템플릿'은 설명 보다는 자료 위주라, 분량은 많지만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레이 달리오 책들
개인적으로는 원칙 말고 나머지 두권이 추천도서입니다.

적어도 그냥저냥 비슷한 내용들이 많은 투자 도서들 중에서,

본인 스스로 찾은 다양한, 이전에 보지못한 자료들을 접할 수 있는건 좋은 일이라. 

 

'변화하는 세계질서'는 

세계 패권국의 변화를, 오랜 기간(수백년)의 데이터를 토대로 보여줍니다.

 

데이터 예를 보자면...

변화하는 세계질서 책 내용
이런 그래프, 이전에 보지 못해서...

주요 패권국 역사에 대해 기술한 책들은 많았습니다. 

오래전 중국 -> 1700년대 네델란드, 스페인 -> 1800년대 영국 -> 1900년대 중반 미국 순으로 .

(팍스 시니카에서 팍스 어메리카나로)

그런 내용들을 경제적 관점에서, 더 내용들 첨부하지는 못하지만 

경제/물가/성장률 등 최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로 기술하여 좋았습니다. 

 

단순히 투자가 아니라 역사관점에서도 재밌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책들 표지
추천합니다 '변화하는 세계질서'

요즘같은 시기, 투자 고전 읽으면서 잘 버텨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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