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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안과, 망막, 황반변성

병의원 개설 통계 분석! 2015년부터 병원에서 한의원까지

by 와썸_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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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의 공개 자료입니다. 

2021년 의료기관 개설/폐업 관련 통계인데, 

재밌는 자료네요. 

자료에 나와있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순으로 보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이야 워낙 개설이 힘드니, 2015년 43곳에서 2021년 45곳으로 큰 차이없습니다. 

종합병원의 경우에도 2020년과 2021년 사이 큰 차이 없었고, 6년전인 2015년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 

 

반대로, 병원(병상수 30개 이상)의 경우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2020년 대비 2021년에 100여곳 이상 줄어들어 전년대비 -7.8%의 역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병원 특성상 일반 의원에 비해 고정비가 큰데,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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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사

의원은 그냥 저냥 조금씩 늘어나는 수준(전년대비 2.4% 성장)

의사들의 최종종착지(?)라, 매년 저 정도로 계속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폐업하는 곳들도 있지만 개업하는 곳이 조금더 많으니. 

2. 치과의사 

치과병원은 오히려-0.4% 역성장세를 보였고, 치과의원도 1.8%만 늘어났습니다. 치과의사분들도 결국 개원으로 가다보니 치과의원 성장세는 계속 비슷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3. 한의사 

가장 독특한 자료를 보여줍니다. 오히려 덩치가 큰 한방병원이 폭증(?)한 독특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전년대비 17% 가까이 성장)

반면에 정작 한의원은 0.4%만 늘어난 상황. 

완벽한 해석은 어렵지만,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면서 

자동차사고 후 입원환자 케어가 돈이된다하여 몰린것 같습니다. 

현재 자동차 보험이 사고 후 본인부담금이 없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방병원 쪽에서 고급 1인실 등으로 유치한다는 건 들어봤는데 저정도 수치 보일 정도면 정말 쏠림현상이 있나보네요. 

자동차보험 재정 축내는 한의원 1인실 청구 규제되나 < 개원가 < 의원·병원 < 기사본문 - 의학신문 (bosa.co.kr)

 

자동차보험 재정 축내는 한의원 1인실 청구 규제되나 - 의학신문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최근 5년간 한의원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급증해 의료계 안팎으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큰 축이었던 1인실과 첩약에 대한 규제가 들어갈 것으로

www.bosa.co.kr

 

실제로 2016년쯤부터 자동차보험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2018년부터 매년 10% 이상 한방병원 숫자가 늘어나 자동차보험 부담금이 엄청 늘었습니다.

 

그냥 무심결에 지나치다 보게된 재밌는 통계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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