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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테크

화제의 책, '세이노의 가르침'과 '부의 추월차선' - 개인적인 솔직후기

by 와썸_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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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화제의 책 두권(세이노의 가르침, 부의 추월차선)을, 최근 다시 읽어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부의추월 차선 표지

 

세이노의 가르침은 이전부터 돌아다니던 파일이 있었는데,

최근에 완전판 + 추가 글들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되었고,

부의 추월차선이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이전에도 읽고 '뭐야이게;'싶었는데 

최근에 두 권 모두 한번 더 읽어봤습니다. 

 

결론은, 둘다 좀... 갸우뚱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지만 재밌는 좋은 책입니다. 각자 느끼기 나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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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노의 가르침

1955년 생으로, 최근 조선일보에서도 기고하고 있는데 실제로 조선일보 쪽에서 순 자산 1,000억 최소 넘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재 조선일보 경제섹션에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기고글이 올라옵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재미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너무 쓰잘데기 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추천할만한 책이냐하면 책값이 싸서 읽어볼만 한데, 완독할 필요는 있을까 싶습니다.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라는 부제도 그렇고, 좀.... 

'가르침'이라는 책 제목 처럼 삼라만상 다아는 분처럼 다양한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굳이 다시 읽을까 싶습니다. 

책 목차를 주욱 보면 대충 조금이라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목차1세이노의 가르침 목차2세이노의 가르침 목차3

주변에도 보면 돈 잘 벌거나 큰 자산 이룬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저희도 돈 굴리는 거랑 자산 좋아하지만,

딱 주변에 돈 많이번 50년대생 으르신이 이것저것 너무 많이? 이야기해주려고 하는 느낌. 
강남 건물주로 유명한 분이 지나가면서 이것저것 좋은 이야기 많이해주시는 데, 좀 자기 고집섞인 이야기도 많이 해주는 느낌.(그치만 싫지만은 않은 느낌)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책 값이 7,200원입니다. (그만큼 재질이 저렴해서 표지가 잘 구겨집니다.)

그래서 한번 집 근처 서점에 가서 읽어보고, 재밌다 싶으면 사볼만한 책입니다. 

 

2. 부의 추월 차선

재밌는, 인기있는 책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 

경제적인 길은 '인도(Pedestrian road)' - 서행 차선 - 추월 차선 으로 이루어지는데, 

추월차선으로 가야한다, 그런 내용인데 

(인도는 아예 부자가 못되는 길, 서행차선은 아끼고 투자한다든지 해서 최소 20~30년에 걸쳐 돈을 모으는 길 정도 됩니다. 추월차선은 30대에 최소 백만장자가 되는, 창업/사업의 길)

이 분도 문제가 Limos.com으로 30대에 수십억 번거는 알겠는데 그 다음 행적은 그냥 이 책 쓰고 

이 책이 떠서 이 다음 시리즈 쓴게 다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
후속작으로 이책도...

근데 책 내용은 마치 자신이 제프 베조스인냥. 

60대에 백만장자가 되어 뭐하냐? 지금 압축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면서 부의 추월차선으로 가야한다는 내용인데 

 

이거...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처럼 

다단계나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 글쓰기 관련 강의를 하는 몇몇 분들이 이책을 추천했었습니다... 이 책 읽으면 뭔가 새로운 시도 하고 싶어지거든요. 

부의 추월차선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실제로도 2권을 같이 파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성향이 비슷한 책이거든요 (그렇다고 할인이나 특별 혜택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책 내용이야 목차를 보면 엿볼 수 있죠. 

부의 추월차선 목차1부의 추월차선 목차2

뭐... 글쎄요 일론 머스크는 전세계적인 부자이면서 일중독자이지만,

실제 사업하는 분들이나 부자들 중에는 오히려 부의 추월차선 이런 이야기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일 중독자라, 그 일을 계속 하면서 확장 -> 더 큰 부를 이루는 방식이라 

 

근데 글쎄요, 저자가 말한 서행차선으로 전문직이나 대기업 다니면서 하는 방식도 

지금 당장은 돈이 안되더라도, 자기 일을 쌓고 그에 따라 나중에 사업을 해나가서 성공하는 분들 많이봐서 

단순히 본인이 성공한 일(Limos.com을 성공시키고 팔고 Exit한 일)만으로 단정짓는게 아닌가. 

 

추가로, 대한민국의 높은 자영업 비율을 보자면
(OECD 등 다른 나라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이전보다 그나마 낮아졌지만)

2020년 대한민국의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5.1%로, OECD 38개국 중 7위인데,
1위 콜롬비아(52.1%), 2위 그리스 (33.5%), 브라질 (32.5%), 터키 (32%), 멕시코 (31.6%)에 이은 순위다. 

즉... 오히려 소위말하는 후진국, 개발도상국일 수록 자영업자 비중이 높습니다. 

출처 : 한국 자영업자 비율 OECD 7위…4명중 1명 자영업자 | 서울신문 (seoul.co.kr)

창업에 관해서 물어볼때, 대부분의 경우 성공한 분들도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창업해야할지 물어봤을때, 하지말라고 한다. 대부분 잘 안되는데, 어떻게든 자기 사업을 하려는 분은 창업하지말라고 해도 하고, 나한테 어차피 물어보는 사람은 그만큼 확신없는 경우라 안하는게 낫다.'

엘론 머스크 창업
가장 성공한 사업가 중 한명인 일론 머스크도 저렇게 말할진대...

또다른 창업에 관한 재밌는 글.

실제로 창업이란 성공에 가는 길이 맞지만, 외롭고 세무/노무/잡무? 를 동반한 힘든 길입니다. 

링크 : 진짜 창업 조언, 환상을 깨 드립니다 (brunch.co.kr)

미생 창업 조언
유명한 짤이죠.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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