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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회로 나갈 날이 멀지 않네요.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습니다-
이런 신변잡기 포스팅은 잘 안하려고 하는데, 오늘 한 번 올려봅니다-
어떤 길로 나갈지(임상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만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등 기초의학 분야 및 보건복지부나 의학기자, 로스쿨 등 다양한 진로가 있겠죠.)
어느 병원에서 수련받을지,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할지 등.
(사실 어느 병원을 갈 지와 어떤 과를 할지는 꽤나 유기적입니다. 모교병원 남아 원하는 과를 갈지 원하는 과를 못하더라도 다른 병원을 갈지)
그리고는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의학전문대학원을 보자면 정말 나이 많은 분들이 많으시던데
(거의 저희와 10살 정도 차이날 정도;; 물론 군복무를 마쳐서 그렇지만)
그러다보니 나중에 병원 수련은 아예 생각도 안하던 분들이 좀 있더군요.
사실 서른 중반이나 마흔에 병원에서 수련받기가, 옆에서 보기에도 힘들어 보이기에
(다른 선생님들도 이를 알기에 일반적으로 나이 어린 지원자를 선호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일부 병원에서 보이는 소위 말하는 낙하산이나 경쟁같은 것들도 명확하게 보이고-
그나마 모교병원에는 T/O가 많아 낙하산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다행이라고 위안삼아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빽있는 사람이 득세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어느 사회나 이런 면들이 보이다보니;;
저는 스스로 추스려서 정당하게 경쟁해서 원하는 걸 얻을 수 밖에 없네요.
그렇지만 이 블로그를 포스팅해오고, 사회에도 관심 많이 가지려고 했듯이
앞으로도 많은 일들 있더라도 좀 더 사회를 생각하는 의사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대립과 갈등이 갈 수록 심해지는 것만 같네요.
우리 모두 좀 더 관심가지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호랑이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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