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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턴 일기. 병원 인턴 절반 정도 한 채로 -

by 와썸_ 201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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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병원에 어리버리하게 일한지도 6개월 - 
딱 절반 정도. 

요 몇 달간 바쁜데다 의욕까지 떨어져서 블로그를 못 챙겼습니다. 

별별 일들도 많았고 앞으로 일정도 빡빡하지만,




며칠전 이멜을 받고는 잠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블로그를 보고는 이멜을 보내는 분들이 좀 계신데





의사 얼마 버나요...

의사 몇 % 망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저도 잘 몰라요; 

우선 저 같은  인턴이 의료계 현실감각(?)이 떨어질 뿐더러 
-제 몸 하나 못 가누는데 말이죠-
이런 질문 받으니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글쎄요... 

제가 이런 블로그를 운영하고 

굳이 여러 이멜들에 나름(?) 친절하게 답변하려고 했던 이유는 
저 자신도 수험생과정을 거쳐 왔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건데 - 

허탈. 




요즘은 병원도 이상해져서 

성형외과, 안과와 같은 소위 말하는 인기과의 인기도 예전만하지 않네요 -

오히려 정신과, 영상의학과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선배들 말 들어보면 몇년전 만 하더라도 이렇지 않았다고 하던데 . 

앞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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