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과대학, 대학병원, 의학교육

부실대학교? 부실의과대학? 논란 속 연구비 이야기 -

by 와썸_ 2011. 10. 5.
반응형

지난달 9월, 정부에서는 자체 지표를 통한 하위 10% 대학들에 대해 
재정지원제한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물론 학자금 대출 제한 이라는, 그리 강하지 않은 대책일 수 있어도

이렇게 대대적으로 발표가 나왔다는 자체로
그 대학에 대해 큰 타격이 될 수 있겠죠.



의대가 있는 학교들에는 이들을 제외하고 하였으니 옳지 않다,
재단 재정이 튼튼한 대학이다,
수도권 대학만 좋은 지표다 등.

좀 부족한 점이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의 지표 산정 기준을 보자면

지난 9월5일 대학 구조조정의 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중대한 발표가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의 첫 단계인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선정은 취업률재학생 충원율, 전임 교원 확보율, 학사 관리,장학금 지급률, 교육비 환원율, 대출금 상환율, 등록금 인상 수준 등 여덟 개 자료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전문대는 여기에산학 협력 수익률이 추가되어 총 아홉 개 기준을 적용했다.

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을 통합해 하위 10% 안팎을 선정한 뒤 다시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 각각 하위 5% 내외를 추가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역을 안배했다. 기준 가운데 충원율과 취업률이 결정적인 기준으로 작용했다. 4년제 대학은 학생 충원율 30%와 취업률 20%, 전문대학은 학생 충원율 40%와 취업률 20% 배점을 반영했다. 그만큼 충원율과 취업률에 비중을 두고 평가를 한 것이다.

 출처: 시사저널 ,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56110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및 물가를 고려해서인지 등록금 인상 수준, 대출금 상환율 등을 넣긴 했는데 

오히려 이보다는 연구에 관한 지표들을 많이 넣었어야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요즘이야 취업률이 워낙 중요하니까 그렇지만서도,
대학의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가 연구인데,,,


항상 의료 관련하여 포스팅했으니 의과대학을 보자면, 최근 연구비 수주 내용이 나왔습니다. 


출처 : 데일리 메디 
 http://www.dailymedi.com/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34092&page=1&sel=&key=&cate=class_all&rgn=&term=

 

사실 저 금액들도 상위권도 앞으로 더 많아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구비 하위 대학들의 연구비 수주액도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41개 의과대학 중 7개 의과대학은 연간 수주비가  10억을 넘지 않습니다. 
단국대 9억 4천만원,
관동대 9억 500만원
조선대 8억대
고신대 4억대,
동국, 건양대 3억대
서남대 0원.

글쎄요... 
지난 달의 발표에서 
 원광대, 관동대, 서남대, 고신대가 의과대학이 있는 학교이면서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뽑히는 수난을 당했는데 지금 다른 지표를 보더라도;


 


출처 : 네이버



이들 학교들에서도 앞으로 좋은 소식들 많이 들렸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