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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야기/안과, 망막, 황반변성

황반변성, 최신 뉴스 업데이트.

by 와썸_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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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흔한 병입니다. 

저 같은 망막교수들이 보는 질환. 

크게 보아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지만 

주사 치료 (항체를 눈 안으로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주이고,

 

많이 사용되는 황반변성 치료제들의 미국 FDA 승인 시기. 여기에 최근 Beovue가 추가됩니다.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Avastin (아바스틴, 성분명 bevecizumab)

이후 나온

Lucentis (루센티스, ranibizumab)

Eylea (아일리아, Aflibercept)가 나왔고 

가장 최근으로는

Beovue (베오뷰, Broluizumab)이 나와서 사용중입니다. 

+ 병원마다 다르지만 올해부터 건강보험 + 산정특례 등 정확한 지원이 모두 적용되어 

올해 초부터 사용중입니다. 

아직은 황반변성 치료 시장 자체가 루센티스와 아일리아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 

 

 

각 주사제들의 장단점 + 건강보험 적용 등에 미세한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아바스틴과 루센티스 가 약 한달 간격으로,

아일리아가 2개월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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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베오뷰가 2~3개월 간격 주사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황반변성이 다행히도, 연구가 활발한 질환이라 출시가 임박한 치료제도 많습니다. 

 

아래 내용은 가장 up-to-date로, 실제 출시가 임박하여 국내 몇몇 대학병원에서 이미 시험중인 내용들. 

1. Faricimab (파리시맙, 회사 : Roche 로슈)

기존 항체 주사들과 다르게, dual-action으로 작용한다는 또 다른 주사제. 

 

2. 아일리아 고용량

기존 아일리아 주사에서, 농도를 높여 주사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활발합니다. 

 

3. Port-delivery system

기존 주사 치료가, 1~3개월마다 병원에 와서 직접 주사를 받는 방식이라,

눈에 주사를 맞는다는 것 자체가, 환자분들에게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점안약으로 국소마취하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지는 않음. 수초 내로 국소적으로 따끔함)

그래서 수술을 해서 눈에 포트를 만들어두고, 거기를 통해 편하게 시술 받고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하는 방법. 

 

요런 것들이 있네요. 

황반변성, 유리체/망막 질환 등 눈 관련 이야기도 가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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