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다!' MTB 자전거의 모든 것.

요즘 병원을 다니다보니 일산에 있습니다. 

계획도시라더니 확실히 도로도 잘 닦여 있고-인도에서 자전거 도로까지.-

자전거 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네요. :)

물론 전에는 일산이 '구'단위인지도 몰랐을 정도로 무지했으나;;;

나중에는 고양시에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리도 적당하고해서 자전거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사실 예전에야 자전거라면 국내 업체로 레스ㅍ, 삼천ㄹ 것을 

그냥 겉 번지르르하게 생긴 것을 산 정도?

기껏해야 기어단수아는 정도였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자전거에 대해서도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고 그만큼 다양한 모델들도 나왔습니다. 

가격대만해도 예전에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다양한지라;;;;

그래서 오늘 내용은 MTB 자전거에 대한 내용들을 쓸까합니다. 

예전에 노트북에 관한 내용들처럼 부품들에 관한 기본내용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프레임'이 있습니다. 

프레임이란 말 그대로 골격으로 자전거의 중심이죠. 

그만큼 중요한 부품입니다. 해당 자전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니까요-

그런데, 이 프레임에 따라 자전거 가격이 단돈 몇만원에서 2,000만원에 육박하기까지 다양하다는거-

프레임들을 재료에 따라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틸 프레임

- 말 그대로 쇠로 된 프레임으로, 가장 저렴하지만 가장 무겁습니다. ;;;

실제로 타보면 심하게 느낄 정도. 오래 타기 힘이듭니다. 

프레임 자체 무게17~18kg 정도에 가격은 10만원 미만.

대게는 저가로 사더라도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기에 스틸프레임은 비추천입니다. 

실제로 다른 프레임의 자전거를 타다가 스틸프레임을 타면 너무 무거운 느낌이;

HI-TEN강

- 고장력 합금강으로기존에 철프레임(스틸 프레임)에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15%정도 높인 프레임,.

10만원미만에서 20만원선까지 다양합니다. 프레임 무게는 14~16kg정도.

스틸보다는 낫지만 조금은 부족한 정도-다음의 알루미늄을 보시면 압니다.

알루미늄 프레임

-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실속있는 선택의 프레임입니다.

20~100만원 정도로 달려있는 기어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무게 12~14kg 정도로 스틸보다 무게가 점차 빠집니다. 

알루미늄이야 일반 철에 비하여 비용이 많이 들지만(용접방식에 따라) 그보다 가벼운 것이야 널리 알려져 있죠. 

여기서부터 인기모델인 알톤 알로빅스 500과 같은 모델들이 나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207,000원 정도인데 상당히 인기있는 모델이죠. 밸런스도 잘 맞고 가격도 착한 편이고. 

이 밖에 삼천리 하운드 D 등이 있겠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가진 모델이 상당히 많은 지라

(실제로 다음 쇼핑 하우 검색에서 500여개 모델이 나와 프레임들 중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모델이 있기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옵션으로나, 가격이나-

자동차에서는 재규어의 재규어 XJ가 통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다른 고급차들에 비해 무게가 덜 나간답니다.

이제부터는 더욱 가볍기는 하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프레임 재료들입니다.

카본 프레임

- 카본 파이버로 만든 프레임으로, 탄소섬유는 고급 스포츠카에도 올라가죠. 탄소섬유는 기계적으로 금속에 비해 밀도는 낮아 가벼우면서 인장강도/인장 탄성은 높은 재료라고 합니다. 프레임 자체로 봤을 때 9~11kg 정도. 하지만 가격이 200~1,000만원 정도. ;;;;;

              -이쯤되면 경차 한 대 뽑는건지 자전거 타는 건지 모를정도의 가격. 하지만 수요가 있다는거~-

-스칸디움 프레임.

역시나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카본 화이버보다 많이 쓰이지는 않고

프레임 무게 9~10kg. 가격은 역시나 비현실적인  300~500만원선;
스칸디움은 영문으로 scandium으로, 주기율표 21번인 주기율표에서만 볼줄 알았던 금속입니다.
이밖에도 바나듐 등이 쓰인다지만 희소하고 비현실적이니까 패~쓰.

오늘의 마지막 프레임으로  티타늄 프레임이 있겠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소개시켜드리는 것이니 가장 비싸겠죠.

가장 가볍습니다.

하지만 가장 싼게 400만원 정도에 

보통 1000만원을 넘는 가격.

프레임무게는 더 튼튼하면서도 다른 프레임들의 절반수준인 7~8kg 정도.
티타늄...... 참 비싼 듯합니다.
선물 받아서 티타늄 안경(생뚱맞지만)을 쓰고 있는데
가볍고 튼튼해서 좋은 게 찌그러지거나 그런 현상도 없이 가볍고 좋아요. 색도 예쁘고:)
하지만 안경 특성상 안경 다리에는 플라스틱이 들어갔는데도 가격 참 어렵다는 점.
그러다보니 자전거 프레임에서도 참 비쌉니다.
정말 매니아가 아니고서야 사기 힘들 가격.

         -다음 쇼핑하우 검색 결과. 거 참 최고가나 최저가나;;;; 너무 값이 높습니다.-

이상과 같았습니다.
기어와 업쇼버(absorber) 등 고려해야할 부품들이 많지만
우선은 기본 뼈대인 프레임에 관한 글만 썼습니다.
항상 이런 구매에 나서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구입이겠죠.
단순 귀가 정도의 용도라면 알루미늄 프레임 이상이 필요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