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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던 내용.
의대 정원.
현재 41개 의과대학/의전원에서 3,000여명 정도가 매년 나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숫자가 올바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의사가 부족한 시절에야 당연히 양적으로 늘렸지만서도,
지금은 이 숫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지금 의대 정원이 많다'라는 가정하에 여러 이야기들 쓴 글이니
비판적이시더라도 한 번 fact들 읽어나 봐주시면 좋겠네요.
의과대학 설립 자체가 좋은 '파퓰리즘'의 예였습니다.
의료정책 연구라든지,
정확한 조사라기보다는
정권에 따라 그 때 그 때 좌지우지되었습니다.
(
그나마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의과대학이 안세워진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물론 의전원이 생겼지만서도)
최근에야 의협에서 복지부에 의대 정원 감축을 요구했지만 더이상 그 후로도/그 전으로도 소식이 없어서
아무런 소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http://doc3.koreahealthlog.com/45583
지금도 선거에서는 지역별로 의대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공공연히 내세우고 있습니다.
http://dailymedi.co.kr/news/opdb/index.php?cmd=view&dbt=article&code=129144&cate=class
순천대에 의대를 세우겠다나 뭐라나......
과연 우리나라 의사가 많으냐 적으냐??
이건 주장하는 측에 따라 다르기에,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보험수가'때문이지만서도.
하지만, 의료계 공급이 최근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기에,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답답하긴 합니다.
게다가 국방부에서 '국방의학원'을 세워서 군 전문 의료인력을 매년 배출하겠다고 시도했었으니-
왜 기존 의대 정원을 흡수하거나 기존 의대생 중에서 장학금을 주거나 특별 제도를 주면 안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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