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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보험공단은 의료보험을 바꾸면서까지,
자신들의 역할에 의료기관 운영까지 넣으면서까지
일산병원을 세워 운영 중입니다.
공공 병원으로써 환자 중심 병원을 표방한다지만 처음부터 애매한 병원이었습니다.
국립 암센터처럼 특화된 병원도 아닐뿐 더러
700여병상이라는 애매한 크기,
처음의 공공성 보다는 병원 이익을 추구하는 최근 모습 등.
-외래 중심 운영, 3차 병원 신청 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자료 출처>-
병원에게 돈을 지급하는 의료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병원이라는 독특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냥 지역병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독특한 상태입니다.
나름 보험공단 측에서는 의사들의 죽는 소리에
우리가 운영하면 다르겠지...라는 마음으로도 운영하고 있었겠습니다만
의료실적은 적자.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8129
괜스레 안그래도 부족한 의료보험재정에서 부족분을 채우고 있는 현황입니다.
향정약 관리, 임상시험비 청구 등에서도 문제가 많고,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68343&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역설적이게도 얼마나 보험공단의 의료수가 체계가 잘못되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
보험공단 측에서는 사실을 앞에 두고도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이런 방식대로 계속 나간다면,
결국 일산병원은 '좀 시설 깨끗한 병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일산병원을 민간에 매각하고 2,000억원 좀 넘을 매각대금으로
피보험자인 환자들을 위한, 특히
중증환자들 -암이라든지 희귀질병 등-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이 훨씬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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